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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스포일러 · 기타 등장인물 · 황혼새벽회 |
에두아르 플레르 Edouard Fre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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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상태 (33세) | 어린 시절 (10 ~ 14세 추정)[1][2] |
프로필 | |
나이 | 33세 |
출신, 소속 지역 | 북서 뿌리 지방 |
가족 관계 |
마리아쥬 플레르 (딸) 페베로 플레르 (남편) |
과거 파트너 | 불명. |
특화 마법 | 없음. |
좋아하는 것 | 권력[3], 안전, 친절한 사람 |
싫어하는 것 | 굴욕, 하극상 |
키 | 165cm |
자주 하는 짓 | 화나면 물건을 집어던진다 |
잘하는 것 | 공손하게 편지 쓰기[4] |
특이사항 |
(본인 기준) 왼쪽 눈 안대 착용 (성인이 된 후) 유일한 어두운 색상 피부 (영주민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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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인물. 북서 뿌리 지방 현 영주로, 다른 영주들에 비해 악화되는 땅 상황과 그에 반비례하는 최하위권 능력으로 힘겹게 영지관리를 한다.나무위키는 스포일러 등재가 기본적으로 허가되므로 이 밑으로의 모든 문단은 작품의 크고 작은 스포일러를 전부 내포한다. 열람에 주의 바람.
2. 소개
북서 뿌리 지방의 차기 영주 마리아쥬 플레르의 어머니. 가문의 당주로 페베로 플레르를 가문의 안주인이자 남편으로 두고 있다.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서신을 보내기로 결정할 때 왼눈이 욱씬거리는 통증을 느끼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과거 에스프레소와 어떤 사건이 있었던 걸 암시한다.
연재 당시엔 나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행본 2권에 와서야 나이가 33세임이 드러났다. 즉, 마리아를 낳았을 당시의 나이는 19세. 피에르보다 2살 어리고, 에스프레소보다 3살 어리다.
3. 외형
북서 뿌리 지방 특징으로 구릿빛 피부와 보랏빛 도는 은발을 지녔다. 딸 마리아와 흡사하게 생긴 히메컷 앞머리가 특징. 중동스러운 의복을 입는다.
몸 여기저기에 흉터가 있고 왼눈에 안대를 차고 이에 더해서 앞머리를 왼쪽만 길러 왼쪽으로 넘겨서 왼눈의 안대를 가리고 있다. 이 흉터와 안대는 다른 거름회수팀 아이들과 함께 에스프레소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한 흔적.[5]
4. 성격
한 마디로 압축하자면 마리아쥬 플레르가 현실을 직시하고 어른이 된다면의 모습.
실력도 최하위로 추정되고, 걸핏하면 화를 내며, 어린 시절의 짧은 면모를 보면 소심하긴 해도 화가 나면 버럭 소리지르는 등, 영주들 사이에서는 제법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유치한 면도 유전인지 30대 초반인데도 딸을 혼낼 때 "이 바보, 멍청이, 똥개"와 같은 영주치고는 유치한 욕을 구사하신다(…).
어린 시절의 모습 중 마리아와 다른 점은 딱 하나로, 소극적인 성격이었다. 단편적인 과거만 선보였던지라 확신할 수 없으나, 외전 소설에서 공개된 플레르 가문의 상황과 연결하자면 어린 시절에 영주직에 올라 신흥 세력으로서 다른 기득권 세력에게 밉상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낮췄던 듯하다. 딸인 마리아에게 "자존심따윈 개나 줘버려라"는 화끈한 조언을 줬던 이유도 본인의 경험이었던 듯(…). 또 마리아와는 달리 다른 거름회수단 멤버들에게 무시를 당하지 않았다.
이렇게 서로 닮은 꼴에 마리아의 철없는 모습과 현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딸과 싸우는 장면이 가장 많이 나온다. 그래도 다음날이면 둘 다 싸운 것에 대해서는 잊어버린다고 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장 허물없고 닮은 모녀다.
덧붙여 마리아처럼 좋게 말해 쿨하게 받아들이고 나쁘게 말해 단순하게 넘기는(…) 면모도 유전인지, 로네의 어머니와는 다르게 딸에게 에스프레소를 향한 개인적인 원한을 물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단, 에두아르는 다른 영주들에 비해서 입은 중상이 가장 낮은 편에 속했거니와 본인이 어차피 영주들 중 실력으로서도 최하위라 뭘 더 할 수 없었기에 처음부터 이 상황을 체념하고
5. 실력 및 역량
작중에서 나오길 딸인 마리아의 마력이 파견 마법사 중 제일 적어서 가장 어린 릿지에게도 무시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력은 부모에게서 물려지므로 딸에게 그 정도의 마력밖에 물려주지 못한 에두아르의 마력량 역시 영주들 중에서도 적은 편으로 보인다.외전 소설에 따르면 에두아르는 플레르 가의 첫 영주로, 플레르 가는 외모에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마력이 많은 남자를 들여 마력을 늘리는 방법으로 북서쪽 뿌리 지방의 영주 가문이 되었다. 에두아르의 어머니 세대까지 그래왔고, 에두아르 때부터는 외모로 남편을 들인 듯.(...)
6. 작중 행적
마리아의 징계 직후 비서로부터 북서쪽 뿌리 지방 영토 문제와 마리아의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 설명을 듣고 분노 게이지가 한계에 다다라 비서의 얼굴 옆을 향해 잔을 집어 던진다. 마리아쥬 플레르가 아메리카노 빈즈에게 받은 징계 처분에 대해 항의하는 서신을 에스프레소 빈즈에게 보내지만,[6][7] 서신을 받은 에스프레소 曰: 발 닦고 잠이나 자(...). 이후 15화에서 마리아가 얼떨결에 잡은 황혼새벽회의 독수리 형태의 마물을 보낼 때 화상 대화로만 잠깐 등장했다.
이후 마리아가 로네 팀에서 퇴출된 탓에 다른 지방[8]에서 받던 지원이 끊긴데다 설상가상으로 황혼새벽회의 대탈주 크리를 얻어맞고 결국 앓아 누우셨다(...).
40화에서 딸 마리아가 니나 디아즈의 결혼 문제에 대해 상의하자 찻잔을 집어던지며 마리아를 혼내기만 하다가 마리아가 폭발해 도망치자 쫒을 힘도 없는지 그냥 도망가는 걸 잡지도 못한다. 그래도 다행히 마리아의 활약으로 동쪽 뿌리 지방 영주인 피에르 디아즈가 사과의 뜻으로 북서쪽 뿌리 지방을 도와주기로 했으므로 그나마 한시름 놓았다. 마리아의 말에 의하면, 갑작스런 소식에 집이 난리가 났다고 한다. 에두아르가 크게 놀란 듯.
103화에서 간만에 다른 영주들과 함께 단체로 등장하며 토마 웨이즈의 부추김에 넘어가 다른 영주들과 함께 3일 뒤에 중앙 지하에 쳐들어가기로 결정한다. 영주들이 단체로 중앙에 결판을 내러 갔을 때 에스프레소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는 최고 사제의 말에 인상을 쓰기도 하며 에스프레소를 죽이라는 최고 사제의 말에 상당히 동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나 결국은 이미 견적이 나와서 고려할 가치도 없다는 말과 함께 피에르를 제외한 다른 영주들과 제안을 거절한다.
과거편에선 다른 회수단원들에 비해 말이 없고 조용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에스프레소의 마력량이 피에르에 비견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기네 집안이 마력을 높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며 화를 내는 등 성격은 마리아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138화에서 황혼새벽회의 간부 바이올렛이 에밀리의 친모 린다를 인질로 삼고 에밀리가 아멜의 대역임을 공표한 뒤 다른 지역의 영주들과 같이 현 상황에 대해 혼란에 빠져있다. 영주들이 아멜의 정체에 대한 의혹을 이야기할 때 잠시 중간에 끼어들어 알트의 장례식 때 자신의 딸이 본 아멜의 모습이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아멜의 모습과 많이 달랐다는 얘기를 전한다. 작화 오류로 평소에는 갈색 피부였는데 이때는 살구색 피부로 나왔다.
이후 다른 영주들과 함께 에밀리를 만나지만 역으로 당해버린다.
그래도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161화에서 에밀리가 로네 펠트너에게 패해서 그 영향으로 영주들을 토해낼 때 나왔다. 이후 느스꺼워하며 정신을 차리는데 문제는 로네가 마력을 다 가져간 탓에 더 이상 마법을 쓸 수 없게 되어버렸다는 것.(...) 이 사실에 메릴과 함께 경악한다.[9]
이후 164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아멜의 제안에 따라 에스프레소가 미래 예지를 쓰게 하기 위해 지방의 꽃을 심었다고 한다.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아멜과 직접 만났다든가, 마리아가 아멜의 정체를 알게 됐다는 점 등을 볼 때 아멜의 정체 역시도 알게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91화에서 마력이 없어져 영주직에서 물러나고 마리아에게 영주직을 넘겨준 듯. 마리아가 아멜이랑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또 일 내팽겨치고 농땡이 피우러 간 거냐며 문을 두드린다. 자꾸 그러면 자기 은퇴를 무른다고......
7. 그 외
-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차 브랜드인 마리아주 프레르(Mariage frères)의 공동 설계자이자 이름의 뜻인 '마리아주 형제' 중 하나인 에두아르.
- 에두아르가 다스리는 영지민들이 탈주하는데, 에스프레소의 영지민들이 탈주하는 것과는 다르다. 에스프레소의 경우, 북동 뿌리 지방은 거름이 풍부해서 땅이 많이 썩지는 않았지만 사회의 억압적이고 부조리한 시스템에 불만을 가져 탈주하는 것이 주된 묘사이다. 반면 에두아르의 북서 뿌리 지방의 경우, 10년 안에 죽음의 땅이 되고 하룻밤 사이에 수천 명의 피난민이 발생할 만큼 상황이 극도로 나쁘기에 '생존'을 위한 탈주로 묘사된다. 오죽하면 가문이 괜찮고 성에서 일하는 사람까지 탈주할 정도니... 현실의 윗 동네의 고난의 행군 이후와 비슷하다. 그나마 에스프레소는 대부분 탈주민을 잡았지만 에두아르는 그렇지 못했기에 더더욱 비교된다. 게다가 일반 평민만 도주한 게 아니라 성에서 일하는 하인들 몇이 성의 재산 일부를 털어서 튀었다.[10]
- 남편 페베로 플레르가 마리아에게 해준 말에 따르면 과거 회수단의 리더였던 피에르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에스프레소의 등장으로 모든 게 엎어지고, 에스프레소가 영주 전원을 제압한 사건 때 피에르가 에스프레소의 편에 붙은 것에 상당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니나에게 진심으로 의지하고 그를 좋아하고 있는 마리아의 상황과 대조해보면 상당히 묘하다.
- 외전 면학의 희생양에선 마리아가 학교 꼴찌라는 소식을 듣자 누굴 닮았냐며 마리아를 막 혼내는데 이때 페베로가 "당신도 꼴찌였다며? 당신과 닮았나 보지."라고 하자 마리아가 "전에 나에게는 1등이라면서!"라고 대든다(...). 마리아에게 학창시절에는 1등이라고 거짓말을 친 모양이다.
- 참고로 에두아르가 부상을 입은 사건은 19년 전의 일이다. 즉, 당시 그녀의 나이는 불과 14세. 멤버들 중에서도 꽤 어린 편이다.[11] 그러나 나이와는 별개로 멘탈이 제법 강한 것으로 보인다.[12] 여담이지만 멤버들 중 최고의 멘탈갑은 제일 어렸던 토마 웨이즈.(...)
- 어떤 경우가 되었건, 플레르 가문이 영주가 됐다는 사실은 북서 뿌리 지방의 막장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만약 플레르 가문이 당시 영주 후보들 중 가장 마력량이 많아서 영주직을 승계했을 경우, 다른 지방의 영주들보다 크게 모자라는 플레르 가문이 마력량 1위일 정도로 북서 뿌리 지방의 평균 수준이 낮다는 것이고, 고유 마법 하나 없을 정도로 역사가 짧은 가문에게 기존 가문들이 역전당할 정도로 지방의 역사가 짧거나 근본없는 가문들만 모여있다는 의미가 된다. 북서 뿌리 지방의 다른 귀족 가문들은 모두 다른 지방 정도의 수준이지만 승계 당시 조건(후계자)을 충족한 게 플레르 가문 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다. 영주 승계권 유력 가문들이 하우즈 가문처럼 억지로라도 우겨볼 후계자가 없었기에 역사도 짧고 마력량도 적은 플레르 가문에게 영주 자리를 빼앗겼다는 건데, 유력 가문 중 후계자가 있는 가문이 없어서 하위권 가문에게 기회가 내려올 정도로 지방 내부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제 마리아쥬 플레르가 어느 정도 성장한 만큼 다른 가문에서도 후계자가 나왔을 것이니, 만약 다른 지방이 그럭저럭 영주 평균 쯤 되었더라면 영지 상황을 명분 삼아서 영주를 갈아치우거나 대결로 거름 회수단 자격을 가져오면 될텐데도 그러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로 플레르 가문이 영지 내에서 가장 마력량이 많은 모양이다(...).
[1]
에스프레소 습격 사건이 19년 전 일인데 그 당시 에스프레소의 나이는 17 ~ 18세다. 따라서 13 ~ 14세의 에스프레소를 만났을 당시의 에두아르의 나이는 불과 10세.
[2]
허나
알트같은 사례가 있듯이 비상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조기에 들어왔을 확률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에두아르는 플레르 가문의 첫 영주다. 이 말은 즉, 전(前) 영주 후계자가 타살이나 병사로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아마
알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거름회수단에 뽑힌 듯.
[3]
딸인 마리아와 겹친다.
[4]
다혈질인 성격 때문에 마리아는 다른 사람이 대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에두아르 본인이 쓰는 것이다.
[5]
그러나 이 정도는 다른 도전자들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상처다.
메릴 페르난,
가미니 베질,
토마 웨이즈는 각자 팔이나 다리 하나씩은 잃었고, 가장 심하게 당한
첼시 위타드와
요한나 펠트너는 평생 전신이 썩어갔다. 게다가 첼시는 사건 이후 몇 년 뒤 일가족이 에스프레소에게 몰살당한다.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은 첼시와 요한나가 이 사건에서 주동자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6]
에밀리 식으로 해석(...)된 바에 의하면 그 서신의 내용은 이와 같다. "거름도 많은 것들이 쪼잔하게
내 딸을 괴롭혀? 우리 영지, 왕창 썩어서 살기도 힘든데 좀 봐주면 안 되겠냐고?! 자꾸 그렇게 상도덕없이 굴면 부당징계라고 중앙에 고발할 거야!"
[7]
그런데 사실 이 징계 자체는 마리아 본인의 재능에 대한 열폭감 때문에 저지른 짓이라 매우 합당하고 정당한 징계였다. 부당한 징계였어도 씨알도 안 먹힐 판에 정당하기까지 했으니... 다만 항의서는 에두아르만 보낸 게 아니라 다른 영주들도 보냈으며 에밀리의 말에 의하면 에두아르의 항의서와 비슷하다고 한다.
[8]
로네 팀의 다른 네 명의 지방으로
로네 펠트너의 남동쪽 뿌리 지방,
딜마 페르난의 남쪽 뿌리 지방,
루르 베질의 북쪽 뿌리 지방,
릿지 웨이즈의 남서쪽 뿌리 지방이 있다.
[9]
다른 영주들은 메릴과 에두아르만큼 크게 놀라진 않았다. 가미니는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눈만 크게 뜬 모습이었고 토마는 웃고(...) 있었다. 물론 토마는 성격상 웃는 모습으로 나왔던 거지 놀라기야 했을 듯.
[10]
마리아의 방을 털어서 방에는 가구 하나 없이 휑하다.(...) 안주인인 페베로가 말하길 신원이 확실하고 가문도 좋은 사람들이었다는데 이들마저 탈주했다는 건 그만큼 북서 지방 사정이 막장이라는 것이다.
[11]
참고로 이 당시 최연하 멤버는
토마 웨이즈이다.
[12]
멤버들 중에 나이가 많은 편이었던
메릴 페르난은 이 사건으로 인해 과호흡까지 일으킬 정도로 마음의 병을 얻은데다가 부상을 입지 않은
피에르 디아즈 역시 악몽에 시달리며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