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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45:51

엄마와 딸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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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X2
파일:엄마와 딸 x2.jpg
장르 일상물, 가족물
작가 필냉이
출판사 페이퍼쉽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14. 11. 06. ~ 2016. 03. 10.
연재 주기 화 · 금
단행본 권수 4권 (2016. 03. 22.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
2.1. 회차 목록
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5.2. 주변 인물들5.3. 율혜네 가족
5.3.1. 율혜네 친척
5.3.1.1. 율혜네 외삼촌5.3.1.2. 율혜네 이모
5.3.2.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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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에서 화요일과 금요일에 연재되었던 웹툰. 작가는 필냉이. 제목은 '엄마와 딸 곱하기 이'로 읽으면 된다.

2. 줄거리

인자한 외할머니, 깐깐한 엄마, 엉뚱한 딸이 한 집에 살게 되었다?!
본격 삼대모녀 티격태격 생활기

2.1. 회차 목록

회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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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dddddd><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화수 제목
0 예고편
1 꼭 맞을 짓을 하더라
2 할머니랑 손녀랑 한마음, 한뜻
3 할머니는 내 편
4 윤몽득 여사 디너쇼
5 아침엔 드라마를 보아요
6 슬플 땐 고기
7 집밥 풀코스
8 그 자식 이름은 겨루
9
10 미우나 고우나
11 우리 집엔 만렙이 살고 있다
12 반항의 표시
13 그와 나의 차이
14 삼대 모녀의 크리스마스
15 머리카락의 시련
16 새해가 되고 나이를 먹고
17 할머니의 은밀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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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2016년 3월 7일 136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작중 복선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끝나 많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뭔가 이런저런 복선을 잘 회수하지 못하고 끝난 느낌이네요." 라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달릴 정도.

4. 특징

주인공 박율혜와 그녀의 엄마인 김남숙, 그리고 외할머니 윤몽득 여사가 시골에서 티격태격 지내는 생활기를 보여준다. 실화가 아닌 생활툰 형식의 픽션 스토리 툰이라고 작가가 1화 작가의 말에서 밝혔다.[1] 필냉이 작가의 실화를 그린 생활툰이 아니므로 감상 시 주의하도록 하자. 생활툰이 아니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댓글란에도 생활툰으로 착각하는 댓글과 이를 고쳐주는 댓글이 꼭 달린다. 실제로 의도적으로 생활툰 형식을 차용했다. 생활툰 특유의 데포르메된 그림체, 주인공(오너캐)가 1인칭 주인공 시점 내레이션으로 자신의 일상을 다루는 방식 등.

어디까지나 생활툰을 빙자한 픽션이기 때문에 묘사되는 갈등의 정도가 상당하다. 화기애애한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세대 갈등은 물론 남녀차별, 가정불화, 청년실업, SNS 대인관계, 이혼 가정에 대한 주변의 시선, 결혼에 대한 주변의 압박 등 오만 잡다한 요소가 깡그리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댓글란이 과열되기 일쑤다.

귀여운 그림체와 생활툰을 모방한 스타일 때문에 유입된 독자들이 상당히 충격을 받은 뒤에야 픽션이라는 걸 깨닫는 경우도 많고.

거기다 베스트 댓글과 일반 댓글의 양상이 많이 다른 경우가 많다. 업데이트 직후 타이밍에 맞춰 형성되는 베스트 댓글은 대부분 주인공을 옹호하고, 순간의 시원한 마음을 드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것이 율혜의 사촌동생인 서하에 대한 욕들.[2]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일반 댓글의 분위기는 그래도 달리 생각해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 추천을 더 많이 받는 분위기. 물론 압도적인 것은 아니고 계속 서로 싸운다. 실제로 위 취소선의 내용처럼 만화보다 댓글의 배틀이 훨씬 재밌다.

만화 내에서 율혜의 인스타그램이 종종 등장하는데, 실제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일한 내용이 있어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인스타그램 주소는 여기. 초기엔 보너스처럼 붙어 있었지만 슬슬 복선을 깔아놓고 에피소드로 집대성하는 연출이 백미.

의외로 연재 지각이 꽤 있는 웹툰 중 하나. 독자들의 분위기는 훈훈한 편이라 지각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분위기인데, 세어 보면 전체 화 중에 지각한 화 수가 다른 웹툰 작가들 중에서도 은근히 많은 편에 속한다. 지각을 하지 않으면 분량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만화 내용상 20대 이상의 어느 정도 나이 먹은 독자들이 대다수인 데다 최소한의 진도는 나가는 관계로 크게 뭐라 하지는 않는 듯. 더군다나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절대 불허하는 극강의 전문가 삼대장( 기안84[3], 최훈[4], 양영순[5])이 있어서 이 작품의 지각 정도는 그냥 그들의 그늘에 가려질 뿐이다.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그리고 8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동창생과 연애를 하게 됐다. 율혜 왈 "엄마가 나보다 먼저 남자친구가 생길 줄이야."
딸 율혜가 결혼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그나마 교류가 있는 겨루는 시골 총각이라는 문제 때문에 맞선 자리를 강제로 잡는 등 율혜의 결혼을 서두른다. 하지만 율혜가 싫어할까 봐 미리 맞선 자리를 이야기하지 않았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율혜는 맞선에 지각을 하게 되었으며 맞선남한테 면박을 당했다.[10] 때문에 율혜랑 크게 싸우게 되고 율혜는 집을 나간다. [11] 결국 율혜의 가출 후에도 끝까지 율혜를 결혼시키겠다고 고집하다가 몽득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하고, 동생 미숙에게서 자기가 한 말을 왜 자기가 안 지키냐는 소리까지 듣는다. 그러나 99화에서 몽득이 남숙을 설득하고 난 뒤 '내일 율이 온단다. 율이 오면 어떡할긴데?' 라는 질문에 '미안하다고 말해야지' 하고 마침내 다음 화인 100화에서 율혜와 몽득 셋이서 눈물의 화해를 한 후 팅팅 부은 눈으로 소고기를 먹는 것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메데타시 메데타시. 117화에서는 웅칠이 자신 때문에 딸과 사이가 좋지 않자 전남편과의 일을 떠올렸다. 전남편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뒤 율혜와 함께 치우는데 율혜가 '아빠랑 이혼하면 안 돼?' 라고 물었고 이 때문에 가족들이 원하지 않는 가정을 이루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한다. 결국 웅칠한테 이별 선언을 한다. 허나 다행히 웅칠의 딸 혜린이 개심하여 다시 이어져 혜린의 결혼식에도 참석한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서울에 가는 율혜를 배웅해준다.

5.2. 주변 인물들


94화에서 첫 등장한 남성. 그러나 사실 43화에서 남숙의 회상으로 첫등장했는데 본래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남숙의 아버지의 계속된 반대로 헤어졌다. 남숙이 20살 때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학업을 포기하고 부산의 고모 집에서 하숙일을 하게 되었을 때 처음 만났다고 한다.남숙의 고모 친구 아들이며, 공부도 잘해서 대학도 수석으로 붙었다고 한다. 남숙을 계속 똥고집 아가씨라고 놀리는 걸 즐거워 하지만 남숙이 공부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는 자기 방 책을 마음대로 가져다 읽도록 허락해 줬으며,남숙의 하숙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남숙을 공부 시키겠다며 졸업한 친구 동생의 교과서를 가져다가 과외를 해주며 남숙을 은근히 챙겨주는 등 성격이 어느 정도 겨루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사실 자신도 아무 생각없이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공부했는데 이제 와서 이게 자기 길이 맞는지 고민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느 날 남숙은 장을 다 본 후 하숙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진우를 목격하게 된다. 그렇게 남숙은 자신과 진우 오빠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고, 결국 그날 과외를 받다가 남숙은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고, 진우는 그런 남숙을 다독여주며"누가 니만 좋아한다카던데?!"하면서 남숙과 첫 키스신을 찍었다! 그리고 사실 그 여자는 그냥 대학 동기였다고....

그렇게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하나 어느 날 남숙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선을 보라는 전보를 받게 되어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나 진우의 부탁으로 진우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나 결국 속으로 망설이며 가다가 남숙과 헤어진다.[19] 현재 교수가 되어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남숙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사실 남숙의 아버지가 좀 더 진우를 믿고 남숙을 맡겼으면 남숙의 미래가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를 것이다. 사실 그 당시 진우의 어머니가 남숙의 고모를 찾아가 진우가 남숙과 결혼하겠다고 한 것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며 어디 중학교 밖에 안 나온 애가 대학생 남자를 넘보냐며 조카 교육 잘 시키라며 대판 싸우고 갔다고 한다. 이쪽 부모도 좋은 부모는 아니었을 듯하며 이 사건이 남숙의 아버지가 둘의 결혼을 반대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5.3. 율혜네 가족


참고로 이들 중 몇몇을 제외하고는[20] 정말이지 최악의 인성을 자랑한다. 이쯤되면 율혜의 가족운이 의심스러운 수준....

5.3.1. 율혜네 친척

5.3.1.1. 율혜네 외삼촌
5.3.1.2. 율혜네 이모
"왜 우리 결혼을 엄마들이 결정하는지 모르겠네.
의도가 좋다고 모든게 다 옳은 건 아니에요.
결혼을 하면 진짜 행복해져요? 무조건? 100%?
만약 그렇다면 결혼이 인생의 답이겠지만..
사실 그건 엄마들도 장담할 수 없잖아요. 그런데 왜..
결혼하면 모든 게 해결되는 것 처럼 말해요?
그냥 가만히 지켜봐 주면 안돼요?
엄마들이 직접 낳고 소중하게 키운 딸인데..
그런 딸들은 좀 믿어주면 안돼요?"
그 후 겨루의 집을 찾아가 율혜가 서울 친구 집에 한 동안 있겠다고 한 걸 알려준다.그 후 겨루는 꽐라 상태인 율혜가 작성한 인스타그램을 보게 되고...
안 그래도 성격 변화 이전부터 겨루한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30] 결국 112화에서 확인사살 당했다![31] 그 후 114화에서 겨루가 첫 전시회 날 이후 우울해하던 율혜를 위로해주던 찰나에 연락도 없이 집을 찾아오게 되고, 그 후 뭔가 낌새를 느낀 율혜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자, 후에 율혜한테 연락하라는 겨루한테 "저도 밤에 전화하면 안돼요?"라는 말을 한다. 엄마한테 " 내가 알아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면 되는거지? " 라고 말한다. 그 때문인지 독자들 사이에서 안티도 상당히 많은 편.전시회에 겨루와 같이 등장. 율혜의 친구들끼리 말하는걸 듣고 율혜와 담당자가 사귀는 걸 알게 된다. 겨루에게 " 언니가 다른 남자랑 사귀는걸 알면서 뭐가 좋다고 헤헤거려요? 이런 남자를 좋아하는 내가 바보지... " 라며 화를 낸다. 겨루는 그 말에 멍~해졌다.그보다 더 큰 문제는 사실 따지고 보면 맞는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반응이 그야말로 가관. 사실 독자 눈에는 지 혼자 원맨쇼해놓고 겨루한테 성질낸 서하가 그다지 곱게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사실 서하는 극초반을 제외하면 등장해서 욕 안 먹은 적이 더 드물다.아마 주인공 율혜의 과거와 가정사가 어느 정도 대조되는 점,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겨루에게 호감을 가진 점 때문인 듯. 베스트 댓글은 서하를 욕하는 쪽이 대부분이지만, 일반 댓글에는 서하를 옹호하는 분위기(짝사랑하면 그럴 수도 있다는)가 아주 조금 더 강하다.130화에서 외삼촌이 시집가는게 좋다고 참견하자 생글생글 웃으면서 " 저 시집가면 집이라도 해주시게요? 집해주시면 바로 결혼할게요. 만약 그냥 말씀하신거면... 너무 양심없잖아요 " 라고 (바른)말을 한다.이번에도 독자들 반응이 의외인데, 이번에는 저번과 다른 의미로 의외다. 그 후 이모의 심부름으로 겨루에게 반찬을 가져다주며 화해 아닌 화해를 한다.132화에서는 겨루에 대한 미련 때문에 서럽게 울다가 우는 걸 보고 들어온 엄마에게는 아무것도 말하기 싫으니 묻지말고 노크 좀 해달라고 한다.미숙의 회상으로 그동안 자잘한걸 거절하는 모습이 나온다.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에서 과외를 하는데 자취는 안 하고 본가에서 이동하기로 한다 .베댓에는 겨루 때문에 직장 옮기는거 아니냐고 한다.마지막 화에서는 과외 일을 하면서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결국 겨루와도 이어진 듯.

5.3.2. 그 외

그런데 사실 알고보니 진우의 집안에서 남숙을 반대할걸 알고 왜 내 딸이 그런 구박을 받아야하나 싶어서 진우를 반대했던 것. 결국 박상구와 남숙이 이혼하자 자기 탓이라고 후회를 많이 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베댓에서는 쥐뿔도 가진거 없으면서 자존심 때문에 딸 좋아하는 남자 자존심 뭉개버리고 딸 인생까지 망친 막장부모라고 묘사했다. 하지만 남숙의 고등학교 건에 대해서는 시대상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며 결혼 건에 대해서도 딸을 구박당할 것이 뻔한 집에 시집보내기는 싫다라는 생각으로 반대한 것이라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나서는 비난은 덜해졌지만 정당화 되진 않는다. 만약 딸이 시집 가서 고생할 게 걱정됐다면 남숙을 타일러 단념시키든, 슬쩍 돌려 말하든 다른 방법을 쓰는 게 옳다. 내 딸을 위해 남의 집 아들에게 소리를 질러댈 권리는 어디에 있는가? 진우도 진우 집에선 자랑스럽고 귀한 아들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
다만, 남숙의 공부를 포기시키고 공부를 시킨 아들 인성이 항목에서 보이듯이 좀 그런 데다가 딸을 위했다고는 하지만 결국 남숙의 인생이 삐끗하게 된 가장 큰 계기라는 점에서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허나 위의 남숙의 전 남편 되시는 박상구라는 인간이 넘사벽급으로 쓰레기라서....


[1] 후기에도 생활툰 형식의 픽션 스토리 툰이라고 못박는다. 이렇듯 다시 못박아 놓는 이유는 실화냐고 묻거나 실화로 아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2] 서하가 독자들에게 억울하게 욕먹는 데에는 이런 의견이 있다.(특히 첫번째 덧글 참조) 결국은 독자들이 율혜에게 과몰입을 하는 것. [3] 어찌나 연재를 안 하는지 김준구한테 붙잡혀가서 연재를 할 정도이다. [4] 지각 기간으로 이 분야 최강자. 아예 연도 단위로 지각을 한다. 수요일 연재를 다음 주 월요일에 하기로 악명 높다. [5] 작품증발까지 해본 지각 전문가이다. [6] 이 남자친구는 어이없게도 회사 동료에 의해 율혜랑 사귀면서 자신의 회사 후배와 양다리를 걸친 것으로 드러났다. [7] 대표적인 예가 3화에서 엄마가 부탁한 집안일을 모두 다 할머니에게 떠넘긴 것. 솔직히 집에 얹혀 살면서 집안일 정도는 도와야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회사를 그만둘 때 요가와 영어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회사를 그만둘 때다. 은근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 베스트 댓글에서도 철이 없다고 쓴 댓글이 몇 개 보였다. [8] 이런 무뚝뚝한 성격은 아무래도 부모의 이혼 때문에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 시절에는 결혼해서 아이도 많이 낳고 싶다고 했으나 현재는 이모에게 결혼을 꼭 해야 하냐고 말했다. [9] 실제로 김남숙과 비슷한 연령대 여성들은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에도 못가고 형제들 뒷바라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10] 율혜가 1시간 이상 늦은 것 때문에 맞선남이 짜증을 낼 만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초면에 조건을 따져묻고 31살까지 한 게 없다고 양심이 있냐고 면박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 [11] 주로 여성 입장에서는 율혜가 철이 없어도 엄마인 남숙이 잘못했다는 의견과 맞선남이 개념 없다는 의견이, 남성 입장에서는 1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31살짜리 백수가 왔다는 사실에 맞선남을 이해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12] 율혜의 엄마인 남숙이며, 남숙도 할머니(몽득의 시어머니)한테 구박을 많이 받은 듯하다. [13] 묘선만 이들의 비밀 연애를 알고 있었다. [14] 예를 들어 '율혜야, 할머니가 입고 있는 옷 커플 티 아냐? 웬만하면 한 벌 해드려.', (할머니 네일아트 한 거 보고)'이게 뭐야? 진짜ㅋㅋㅋ보고 빵 터졌네. 다음부턴 샵에서 하려무나.' [15] 그 와중에 동아리 이후 아무 접점도 없어 대화에 못 끼는 것에 소외감을 느꼈는지 심술이 생긴건지 곧 결혼하는 사람과 그 친구들 앞에서 '친구 중 하나가 일찍 결혼하면 관심사 등이 바뀌어져서 금방 멀어진다'고 막말을 해버린다! 율혜에게 반박당하니까 보통은 그렇더라고 금방 꼬리를 말아버리지만. [16] 의도도 의도이거니와, 보통은 남의 경조사 때 청첩장을 돌리는 것은 그 집 복을 가져간다는 속설 등이 있어, 피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더구나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사람(특히 율혜에게는 본인이 뒷담화를 시작하는 등 불화를 조장했다)에게도 돌린다는 건 그냥 하객 수 늘리기로만 보일 뿐이다. [17] 이날 율혜에게 묘선의 남편이 자기 친구라고 밝혔고 율혜의 예전 회사 팀장덕분에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18] 그 때 담호의 과거가 밝혀지는 데 과거 늘 바쁘셨던 조용한 성격의 부모님 밑에서 별로 관심받지 못했으며, 그 날 며칠 전 부모가 갑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에 부아가 치밀었다고 한다. 그때 자신은 "부모든 자식이든 나한테 어떻게 해주길 바라면..끝이 없지 않을까? 그리고 부모는 자식에게 완벽해야할 존재같지만..사실 부모님도 인간이니까 완벽할 수 없구나."라고 느꼈다고. [19] 이때 43화의 회상장면이 등장한다. [20] 박슬우, 넷째 외삼촌, 막내 외삼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율혜네 가족을 대놓고 무시하거나 만만하게 여긴다. [21] 싸운 내용중에 창업하겠다고 마음대로 돈 썼다는 내용도 있다. 이를 보면 가장으로서도 실격인 듯. [22] 그 뒤, 사과는커녕 '돈 벌어가 다 먹여주니까 배가 불러 터졌제? 이놈의 집구석에서 밥 먹은 내가 잘못이지!'라며 화냈다. 집구석이라는 표현을 한 걸로 봐서는 가족에게 확실히 정이 없었던 모양. 율혜도 '엄마는 왜 저런 사람(아버지)이랑 결혼한거야?'라고 울면서 엄마에게 중얼거렸을 정도. [23] 근데 누나의 전남편이란 인간은 항목에서도 보이듯이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무조건 화부터 내고 심하면 폭력을 날리는 인간이었다. 만약 남숙이 계속 이혼 안하고 버텼으면 누나와 조카들의 삶이 어떻게 될지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김수철 본인이 생각이란 게 있었으면 저딴 발언은 할 수 없다. 그만큼 자신의 누나와 조카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24] 율혜 가족들 중에서 미숙과 함께 출현빈도가 꽤 많다.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듯 하다. [25] 율혜랑은 반대 케이스. 율혜 역시 취직에 성공했다가 결국 해고당한 상황이지만, 대학 친구들하고는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등 교우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 [26] 다만 만화의 진행을 위해서 적당히 넘어간 부분이라서 그렇지, 현실에서 저런 성격이었으면 대기업에 취직하기 어렵다. 요즘 대기업들은 공부'만' 잘하는 사람을 뽑지 않기 때문. 애초에 대기업이 일률적인 시험 쳐서 뽑는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나갔으므로, 자신도 취업스터디 같은 걸 하면서 사람들이랑 지속적으로 마주치고 교류해야 하는데 그걸 버티기 어렵다. [27] 이때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율혜를 회상하는데 이를 보아 평소에 자신을 율혜보다 월등한 존재라고 여긴듯 하다. [28] 어렸을 때부터 친척들한테 공부를 잘 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어 자연스럽게 우월의식이 생긴 듯하다. [29] 음료수를 마실 때 같이 마시자는 말 없이 마셔 동료들로부터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고, 동료들의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해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았다. [30] 율혜의 인스타그램에 겨루의 댓글에다만 답글을 쓰고, 겨루가 율혜랑 티격태격하는 걸 보며 홍조를 띠는 등... 허나 겨루 본인은 서하한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31] 이전 화에서 겨루와 담호 사이에서 의도치 않게 줄타기를 하게 된 율혜한테 열등감을 느끼고 이기적이다라는 표현을 쓰게 된다.그 후 자기도 좀 심했다는 걸 느꼈는지 집에 돌아와서 최악이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