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꽁꽁 레이스

우승자에게 상금 100만 달러가 주어지는 얼음 꽁꽁 레이스가 열리자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는데,[1][2] 사실 주최자는 플랑크톤이었으며[3] 사람들을 레이스로 유인한 다음, 아무도 없는 집게리아에 들어가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려고 했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모두 출발하지만 뚱이는 레이스에 동원한 벌레가 꿈틀이 간식이라서 출발을 못하고 결국 스폰지밥의 썰매에 합류한다. 한편 플랑크톤은 버거 비법이 있는 금고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레이스에선 다람이는 로봇 벌레가 고장나서 눈에 파묻히고, 징징이는 벌레가 갑자기 티타임이라며 멈추고 차를 마시자 어이없어서 썰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도중 호수의 얼음이 깨져서 물에 빠져서 얼어버렸다. 그 뒤로 스폰지밥과 뚱이가 징징이와 다람이를 발견하고 썰매에 태운다. 집게사장은 벌레들에게 먹이 안 줘서 쫓기다 스폰지밥과 합류한다. 벌레들에게 쫓기는 스폰지밥 일행은 열심히 도망치다가 막다른 길로 몰리게 된다. 그러나 핑핑이가 사자후로 벌레들을 쫓아내고 모두 환호하지만 곧바로 눈사태가 일어나서 갇히고 만다.

스폰지밥 일행은 뚱이의 모자에 불을 피우고 징징이는 얼음이 녹아서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눈문어가 나타나서 그들을 공격한다. 징징이는 눈문어의 공격을 피해서 도망치다가 또 물에 빠져서 얼어버렸다.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에게 눈문어를 설명하는데 집게사장이 해적 시절에 북방지대를 탐사하던 중 만난 짐승으로 당시 집게사장과 선원들을 한입에 삼켜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밖으로 나왔다고. 일행은 썰매를 타고 눈문어에게서 도망치지만 징징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되돌아간다. 스폰지밥은 뚱이의 하나 남은 벌레 젤리를 이용해서 징징이를 구한다. 그때 스폰지밥이 던진 벌레 젤리가 눈문어의 입속에 들어갔는데 눈문어가 좋아하는 기색이다. 일행은 겨우 눈문어에게서 벗어났지만 그와중에 집게사장은 스폰지밥 일행과 상금을 나눠갖기 싫어서 몰래 도망갔다가 해파리들에게 쓴맛을 봤다.

집게사장이 배신했다는 걸 알아챈 다람이는 핑핑이에게 있는 힘껏 달리라고 명령하지만 갑자기 뚱이가 썰매를 멈춰 세운다. 뚱이는 반짝거리는 걸 봤다고 말하고 스폰지밥도 이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캐런이었다. 스폰지밥은 눈속에 파묻혀서 얼어버린 플랑크톤도 발견한다. 뚱이가 얼어붙은 걸 깬다면서 플랑크톤을 깔아뭉게는데 알고보니 그 플랑크톤은 로봇이었다. 캐런이 대회에 대한 모든 사실을 알려주고 이를 알게 된 스폰지밥은 우선 집게사장을 찾아 나선다. 캐런은 전원이 꺼지기 전, 집게사장이 남서쪽으로 갔다고 알려주고 스폰지밥 일행과 동행한다. 이후 절벽에서 떨어지고 춥고 배고픈 와중에 지칠 때까지 혹사 당한 핑핑이까지 쓰러지는 등 수난을 겪는다.

한편 플랑크톤은 금고에 화염방사기,다이너마이트, 비행기 충돌까지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그래도 열리지 않자 폭발한 플랑크톤이 금고의 파편을 뜯어서 쪼개고 분자로 쪼개고 원자까지 쪼개서 핵분열을 일으킨다. 그래도 핵폭발 덕분에 금고가 파괴되고 플랑크톤은 드디어 비법을 손에 넣는다.

스폰지밥 일행은 핑핑이 대신 스폰지밥이 썰매를 끌고 가던 중 얼어버린 집게사장을 발견한다. 그러나 다람이를 제외한 일행 모두가 얼어붙자 다람이는 썰매를 땔감으로 썼다. 얼음이 녹자 집게사장은 상금부터 찾지만 캐런이 대회가 거짓임을 말해주고 그제서야 이 대회가 플랑크톤이 꾸민 짓이라는 걸 알게 된다. 빨리 비키니 시티로 돌아가야 하지만 썰매가 없어진 상황이라 집게사장은 이제 망했다며 절망하지만 스폰지밥이 대신 썰매가 되기로 하고 다람이가 빨리 가는 방법을 고안 해낸다.[4] 그 뒤 스폰지밥 일행은 한참을 달린 끝에[5] 비키니시티로 돌아와서 폭발로 무너진 집게리아와 '게살버거 판매중'이란 현수막을 걸어놓은 미끼식당을 보게 된다. 정작 집게사장이 미끼식당 안에 들어가자 플랑크톤은 비법의 병마개조차 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뚱이가 마개를 여는 바람에 플랑크톤이 비법을 가져간다. 그러나 스폰지밥 일행이 플랑크톤을 포위하고 있는 상태였고 캐런도 플랭크톤의 행각 때문에 죽을 뻔해서 크게 분노한 상태였기에 플랑크톤을 지져버린다. 그러나 플랑크톤은 못 이기는 척하고 항복각서에 사인하겠다면서 펜을 드는데 펜에 프로펠러가 나와서 도망친다.

스폰지밥 일행은 플랑크톤을 쫓다가 함정에 걸리면서[6] 펄펄 끓는 기름통에 빠질 위기에 놓인다. 그때 눈문어가 나타나 일행이 갇혀있던 우리를 뜯어버리고 뚱이의 젤리사탕을 먹고는 좋아서 뚱이에게 얼굴을 부빈다. 그리고 도망치려는 플랑크톤을 젤리 사탕인줄 알고 삼키고 비법은 집게사장의 손에 떨어진다. 그리고 눈문어의 뱃속에 있는 플랑크톤을 보여주면서 끝.

[1] 스폰지밥은 그 돈을 타서 집게사장에게 주어 집게리아를 발전시키려고 했으며, 뚱이는 게살버거를 사먹으려고, 집게사장은 원래 돈 욕심이 많아서, 플랑크톤은 집게리아 망하게 하려고 참가했다. [2] 각자 썰매를 끄는 동물이 스폰지밥은 핑핑이, 뚱이는 벌레 모양 젤리, 플랑크톤(로봇)은 벌레인 척 하는 캐런, 집게사장은 벌레 3마리, 다람이는 로봇 벌레, 징징이는 실크햇을 쓴 신사 벌레다. [3] 뉴스에서 익명을 요구했다면서도 그 외양을 보여주는데 플랑크톤이다. 대회 시작에는 분명히 대회에 나서야 할 플랑크톤이 몰래 비키니시티로 돌아가는 장면과 집게리아에서 온갖 삽질하는 모습이 나오며 결국 캐런을 통해 진짜 주최자는 플랑크톤임이 드러난다. [4] 징징이가 캐런의 회로에 대고 클라리넷을 불어서 뚱이를 캐런의 뒷통수에 달고 프로펠러처럼 돌아가게 한다. [5] 미끼식당 앞에서 줄서는 손님이 사흘째 줄서있었다고 한걸 보아 도착할 때까지 3일이 걸렸다. [6] 이때 캐런까지 같이 몰아넣는 비열한 짓을 했다.

얼음 꽁꽁 레이스

1. 개요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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