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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Welcome~ Is it your first time living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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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colcolor=#FFFFFF> 장르 | 관찰 예능 | |
채널 | ||
방송 시간 | <colbgcolor=#00a2bf><colcolor=#FFFFFF> 파일럿 | 화요일 오후 8:00→ 오후 8:30 |
정규 | 월요일 오후 8시 30분 ~ | |
방송 기간 | 파일럿 | 2022년 12월 20일~ 2023년 2월 7일 |
정규 | 2023년 7월 17일 ~ 2023년 10월 2일 | |
제 작 진 |
CP | 장재혁 |
연출 | 조재관, 김용희, 전순열, 신윤화, 김한주, 우수조, 김형곤, 주윤상, 이상훈, 지경훈, 정우연, 양효임, 심유정 | |
작가 | 윤선미, 임혜진, 박민경, 조은, 유영지, 김보선, 우연주, 이주영 | |
진행 | 파일럿 | 이지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저스틴 존 하비 |
정규 | 이지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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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12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every1의 프로그램.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2020년 4월 16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채용했던 외국인들의 한국 살이를 별도로 분리해 편성했다.
2023년 7월 17일, 정규 편성 이후 첫 방송을 시작한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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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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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
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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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포스터 | 정규 포스터 |
4. 방영 목록
파일럿 | |||
화수 | 방영일 | 등장 외국인 | 게스트 |
01화 | 2022.12.20 | 조나단 가족(조나단, 레나, 찰리, 쿠퍼) | |
02화 | 2022.12.27 | 저스틴 존 하비 | |
03화 | 2023.01.03 | 먼디 가족 | |
04화 | 2023.01.10 |
체리 앤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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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화 | 2023.01.17 |
체리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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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화 | 2023.01.24 | 피터, 루크, 매튜 | |
07화 | 2023.01.31 |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에카, 프래 | |
08화 | 2023.02.07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 | |
정규 | |||
화수 | 방영일 | 등장 외국인 | 게스트 |
01회 | 2023.07.17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 | 앤디 |
02회 | 2023.07.24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 아키바 토르 |
앤디 |
03회 | 2023.07.31 | 카유 가족(카유, 메리디스, 사이러스, 다리우스, 카이) | 남아공 앤디 |
04회 | 2023.08.07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 | 콜린 |
05회 | 2023.08.14 |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 | 앤디 |
06회 | 2023.08.21 | 프래, 마오, 올레나 | 마오 |
07회 | 2023.08.28 |
프래,
마오,
올레나 에밀리, 안나, 다니엘 |
프래 에밀리 |
08회 | 2023.09.04 | 나비 | 나비 |
09회 | 2023.09.11 | 프래, 마오, 올레나 | 프래 |
10회 | 2023.09.18 |
콜린 발랑탱 |
콜린 발랑탱 |
11회 | 2023.09.25 |
카유 가족(카유, 메리디스, 사이러스, 다리우스, 카이) 발랑탱 |
카유 발랑탱 |
12회 | 2023.10.02 | 앤디, 콜린 | 앤디 |
5. 파일럿 방송 내용
5.1.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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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가족(2년차, 주한미군, 미국)
어느 날 새벽 5시, 조나단 가족이 기상하면서 시작된다. 아무래도 조나단이 군인이라 모든 일이 엄격하게 진행되는데, 그건 애완동물조차 예외가 아니어서 각자 차례를 기다려야한다. 조나단과 레나(독일 출신)가 아침 준비를 하면서 맏딸 찰리가 일어나면서 레나의 요리 준비를 돕고, 그러던 중에 조나단이 다정하게 막내 쿠퍼를 깨우자, 재빠르게 일어난 쿠퍼는 바로 레나와 누나 찰리가 요리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렇게 아침을 먹은 뒤, 부모들이 보는 가운데, 찰리와 쿠퍼는 태권도 도복를 입고 연습하지만... ...빨간 띠를 얻은 찰리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로 마무리. 어느새 오후가 되자 조나단 가족은 가까운 전통시장인 봉덕신시장으로 향해서 레나가 좋아하는 깨찰빵을 비롯해 저녁에 할 닭도 구입한다. 하지만 생닭을 해체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찰리와 쿠퍼가 살짝 질려버린 건 안 비밀. 그렇게 해서 저녁에 레나가 직접 찜닭을 요리해서 먹는데, 모두 표정이 좋지않다. 요리하는 도중에 레나가 너무 많이 당분을 넣는 바람에 맛이 너무 달게되어버린 것.
다음 날 아침, 기상한 조나단 가족은 차를 타고 대구를 떠나 어디론가 향하는데... ...가는 도중에 안개가 끼면서 무서운 분위기를 조장하고, 철조망이 눈에 보이자 찰리와 쿠퍼는 "북한"이냐고 놀란다. 조나단 가족이 도착한 곳은 예전에는 주한미군 기지였지만 박물관으로 바뀐 캠프 그리브즈로 조나단과 레나는 찰리와 쿠퍼에게 한국 역사를 체험시키려고 온 것이었다. 하지만 DMZ(비무장지대) 주변 철조망이 쳐진 모습을 본 레나는 어린 시절 보고 경험했던 통일 이전 독일의 모습을 회상해보기도 했다. 1950년대를 재현한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그때의 모습을 재현한 것에 놀라는 조나단 가족이지만, 레나의 말에 따라 침상을 칼각으로 정리하려다가 군용침대 위에 올려진 "플레이**" 엽서를 본 조나단은 급히 찰리와 쿠퍼를 내보낸다.어른 잡지거든.계속 박물관을 둘러보는 조나단 가족은 휴전협정서 초본을 보고 한국 전쟁(6.25)에서 휴전 협정에 얽힌 이야기를 알귀쉽게 찰리와 쿠퍼에게 설명해주고, 직접 서명해보는 체험도 가진다. 그리고 DMZ 생생누리관에 들려 VR(가상현실) 투어도 해보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DMZ(비무장지대) 투어를 마친 조나단 가족은 바로 어느 해수찜질방에 들려 해수찜질을 체험하는데, 기존 찜질방과 다른 해수찜질방의 매력에 푹 빠졌고, 주문한 식혜와 삶은 계란을 먹고 서로 마사지도 하며 즐겼다. 그렇게 피로를 푼 조나단 가족은 어느 해산물 레스토랑에 들려 가리비 구이를 주문했는데, 밑반찬 하나를 레나가 찰리에게 먹으라고 주지만 찰리는 고개를 저었고, 쿠퍼도 마찬가지였다. 그 반찬은 번데기였고, 결국 레나만 맛있게 번데기를 먹었다. 그러던 중에 마침내 주문했던 치즈 가리비 구이가 와서 조나단 가족은 열심히 먹었고. 그렇게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5.2.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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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존 하비(남아공, 7년차)
어느 날 아침, 저스틴이 제주도에 도착하면서 시작한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의 공동 MC를 맡게되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긴장을 플러 제주도에 온 것. 제주도에 도착해서 고기도 사고, 야채도 사는 준비를 하고, 어느 시장으로 향했는데, 거기에서 처음 듣는 제주 방언에 고전을 하다가 자신과 비슷한 외모의 외국인을 만나게 된다. 통성명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 외국인은 마이클로 캐나다 출신인데 한국에서 살게된지 15년차였다. 게다가 저스틴이 중요 조연으로 나왔던 영화 "마녀 2"에서 통편집된 조연으로 출연했었고. 그래서 같이 고기국수를 먹은 뒤, 마이클의 차를 타고 해녀 체험을 하기위해 같이 나서지만,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말하는 둘이 같이 누가 더 잘 잡을 거라고 허세를 부린다. 그러던 중에 어느 헤녀 체험장에 도착해 물길 사정을 알아보니 50여분을 기다려야되기에 둘은 기다리면서 기념 사진도 찍고, 누가 더 많이 잡을지에 대한 내기를 포함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러던 중 시간이 되어 잠수복을 입고 해녀 체험에 도전하는데... ...저스틴과 마이클 모두 헉헉대며 물 밖으로 나와 결과를 보니 마이클의 승리. 그래서 마이클의 주도로 생소라를 먹었지만, 저스틴의 표정은 좋지않다. 그런데 어느 해녀께서 자신들이 잡은 구운 소라 요리와 전복, 돌문어 요리를 주셔서 저스틴과 마이클은 뒤에 있는 일출봉을 배경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 저스틴은 마이클과 헤어져 길을 걸었고, 어느 캠핑장에 도착해 능숙하게 캠프를 차린 뒤, 휴대폰으로 누군가를 불렀고, 잠시 후에 도착했는데.... ...바로 아까 전의 마이클이었다! 그리고 둘은 추운 바닷 바람을 즐기면서 맛있게 남아공 바베큐인 브라이(Braai)와 마이클이 가져온 말고기 육회, 한라봉 막걸리를 마시며 기분좋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새벽에 일어난 저스틴은 따라비오름 길을 오르는데, 힘이 들어도 간신히 정상에 도착했지만, 구름이 가리는 바람에 제대로 된 일출은 못보고 말았다. 대신 정상에서 요가를 하면서 프로그램이 잘 되길 기원했다.
5.3.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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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 가족(16년차, 미국, 국제변호사 + 교수)
어느 날 새벽, 경북 포항 어느 대학교 캠퍼스 안의 관사에서 먼디 가족의 아빠가 가족들을 한 명씩 깨우기 시작하는데... ..한두 명이 아니라 막내 아기까지 포함해 무려 9명이다! 그리고 아이들 9명이 다 모이자 장녀 라인은 엄마를 도와 아침 준비를 시작하고, 가운데 동생들은 청소를 하며, 막내들은 아직 아기인 올리를 돌보는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준비된 것은 11인분 미국식 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아침을 다 먹은 먼디 가족은 밖으로 나와 관사 앞에 있는 캠퍼스 운동장에서 가족 전체가 달리기를 한다. 달리기를 한 후, 스트레칭과 미국 전통 춤을 추며 아침 일과를 끝낸 먼디 가족은 아기 올리를 제외하고 엄마와 아빠를 교사로 두면서 전원 흥미있는 과목을 찾아 홈스쿨링을 시작한다. 홈스쿨링 중에 셋째와 넷째 사이에 가벼운 싸움이 나지만 변호사 아빠는 양쪽의 내용을 듣고 중재를 하면서 마무리. 그렇게 홈스쿨링을 끝낸 다음, 먼디 가족은 막내 올리의 돌잔치라는 큰일을 맡게되었고, 아빠가 멋지게 수트를 차려입고 출근한 사이, 엄마의 지시로 각자의 임무를 맡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장녀 라인이 올리의 생일 파이를 만드는 동안, 가운데 라인 3형제는 올리의 돌잔치 선물, 과일 구입, 돌잔치 떡 구입에 나서는데 그게 쉽지않았다. 돌잔치 선물 대신 각자 자기 것만 고르는데다, 오랫동안 걸어서 간신히 떡집에 도착했는데, 비록 친절한 사장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첫돌"이라 쓰여진 떡을 미처 보지못하고 샀기 때문. 그래도 그럭저럭 제대로 고르기는 했다.
잠시 뒤, 아빠가 퇴근하고 먼디 가족은 우여곡절 끝에 막내 올리를 위한 돌잔치를 넷째 바이바가 MC를 맡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바이바가 제법 잘해서 스튜디오에서 보고있던 크리스티안, 이지혜, 저스틴을 감탄하게 했다. 돌잔치를 하면서 먼디 가족은 "아리랑"과 "Country road"를 섞어불렀는데 의외로 잘 맞았고, 돌잡이에서 막내 올리는 마이크를 잡았다. 가족 사진을 마지막으로 찍으면서 돌잔치는 끝.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먼디 가족은 밴에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자꾸 아빠가 길을 잃고 돌아가면서 시간이 지체된다. 그렇지만 간신히 예약한 어느 대게 집에 도착해서 막내 아기 올리를 위한 해산물 파티를 시작했고. 그렇게 행복하게 먼디 가족의 돌잔치는 끝난다.
쿠키 영상에서 제작진이 먼디 가족의 아빠 엄마에게 아이낳을 계획이 있냐고 묻자, 10번째를 임신했다고 말해 제작진은 물론 스튜디오의 MC들까지 놀라게했다. 촬영 당시 임신 6주째였다고....
5.4.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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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15년차, 미국, 대학생)
어느 날 아침, 침대로 변형이 가능한 소파에서 체리가 기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기상을 하고, 요가를 한 뒤에 가볍게 우유와 시리얼로 아침을 먹은 체리는 화장을 끝낸 뒤에 잠실역에서 내려 가까운 버스정류장으로 나간다. 잠시 거기에서 기다리자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 찾아오는데, 바로 체리가 한국에서 사귄 미국인 친구인 타야(미국, 3년차, 대학생)와 멀린(독일, 대학생)이었다. 그리고 Y대에 다니는 이들 셋은 체리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인천이 아니라 강원도 설악 방향으로 향해 경기도 가평에서 내린다. 버스 터미널에서 내린 체리는 가평이 "내 고향"이라고 말하는데,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온 이후 본가가 가평에 있었기 때문. 버스 터미널 주변을 둘러본 체리는 주변에 대해 이야기하고나서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닭갈비 집으로 가서 오래된 단골답게 자주 먹는 걸 주문했고, 사장님은 오랜만에 온 체리를 반가워하면서 주문한 닭갈비와 막국수를 준다. 닭갈비와 막국수가 오자 맛있게 먹는 체리와 친구들은 막걸리까지 마신 뒤, 기분좋게 체리의 본가로 향하는데,... ...모두 반가워하면서도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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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2년차, 뉴질랜드, 교사)
리부트 뉴질랜드편의 호스트 앤디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자취방에 혼자 살고있으면서도 출근 전에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한 뒤에 출근지인 고등학교로 몇 분만에 도착해 준비를 하고, 1교시인 영어 수업을 재미있게 이끌어갔다. 그렇게 학교에서의 일정을 마친 앤디는 가까운 전통시장으로 향했는데, 촬영 당시가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가족들에게 보낼 선물을 찾고있었다. 시장과 쇼핑몰을 돌면서 음식도 먹어가면서 가족을 위한 선물을 하나씩 구입하는 것을 끝낸 앤디는 그제서야 자동차를 타고 가까운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촬영 당시에 한파가 몰아쳤기에 놀이동산에 아무도 없어서 앤디는 스튜디오에서 형들이 한 것처럼 놀이동산을 즐겼지만, 외로운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놀이동산을 즐긴 앤디는 해산물 가게로 들어가 조개구이를 시켰고, 주문한 조개들이 익는 틈을 타서 노트북으로 뉴질랜드의 형제들과 영상통화를 하게된다. 방송 이후 스티브는 프레디 머큐리틱한 수염을 길러서 모두를 놀래켰는데, 스티브의 말에 따르면 모멤버->모벰버(호주속어mo+November합성어)때문에 수염을 기른 거라고. 리처드는 촬영 당시 부인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려오면서 방송 이후 한식당에 갔는데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데이비드도 ARMY의 마음을 대변해줬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형들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런 명절이 되면 외로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앤디는 바다를 향해 형제들과 부모님을 만나고싶은 마음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나중에 앤디의 뉴질랜드 본가에서 보낸 영상 편지에는 앤디가 보낸 선물이 무사히 크리스마스에 도착해서 기뻐하는 것이 들어있었다.
5.5.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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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15년차, 미국, 대학생):
주변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한 체리와 친구들은 김장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김장에 나서지만, 절임배추 400여 포기를 씻고, 김치소를 만는게 쉽지않다. 덕분에 이웃 주민들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김장을 하는데, 타야와 체리가 1대 1 강습을 받는 와중에 의외로 말린이 김장 에이스로 인정받는데. 등과 허리의 고통을 참아내며 모두 함께 400여 포기의 김장을 마친 체리네 가족은 미리 준비해둔 수육을 먹으면서 한숨을 돌린다. 그 와중에 김치 샌드위치를 만드신 체리 아버님은 이웃 주민들에게 인정받으셨다. 그렇게 다 먹고쉬는 중에 체리 아버님이 영지버섯을 들고 일장연설을 하시는데, 체리 아버님은 매년 10월에 가까운 산에 가셔서 버섯 등을 캐오는 것이 취미라고. 하지만 영지버섯차는 평판이 별로였는데, 들어간 계피 오일의 양이 너무 많았던 것. 하지만 타야와 말린은 체리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가져와 모두를 기쁘게했다.
체리의 집 뒷뜰에서 쉬면서 오늘의 일정을 정리하는 체리와 친구들. 사실 타야와 말린은 한국에 유학오게되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타야는 한국어를 미리 배우고왔고, 말린은 한국에 오고서야 한국어를 배우게되었다. 게다가 혼자 타국에서 생활하기에 이런저론 고충이 많았는데, 원래 체리 어머님께서 어느 국제학교 영어선생님으로 왔다가 가평에 반해 아예 가족이 한국에 정착하게되면서 비슷한 경험을 겪은 체리는 친구들의 고충을 잘 알기에 여러가지로 도와주겠다고 말했고, 그때 체리 어머님이 만드신 미국식 치킨 수프가 도착해서 체리와 체리 친구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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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베르나베(5년차, 스페인, 호텔 지배인)
어느 날 새벽, 일찍 차로 출근한 알레한드로는 호텔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 인사를 하는 걸로 시작한다. 그렇게 꼼꼼하게 인사와 주변 점검을 마친 알레한드로는 정식 업무를 시작하는데, 호텔의 새로운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직원들과 함께 시식하며 이런저런 의견도 내고,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해외 귀빈을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들려, 직원과 함께 꼼꼼하게 전부 확인해본다. 그렇게 오전 업무를 마친 알레한드로는 늦게 자기 사무실로 돌아가 밀린 결재를 끝내고, 정리하고서야 퇴근한다. 퇴근한 알레한드로를 맞이하는 건 사랑스런 인도네시아 출신 아내분. 하지만 알레한드로와 아내분의 식성이 너무 달라서 아내분은 배달 어플로 인도네시아 음식과 가까운 어묵, 떡볶이, 김밥을 주문하는데 반해, 알레한드로는 건강한 샐러드와 빵으로 대신한다. 하지만 정작 배달 음식이 오게되자 알레한드로는 "한입만~"을 외치면서 맛있게 어묵, 떡볶이, 김밥을 한조각씩 먹었다. 저녁을 먹은 후, 떨어져있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를 마친 알레한드로와 아내분은 번려견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데, 오랫동안 이 나라 저 나라들을 돌아다닌 알레한드로와 아내분이시만, 늦은 밤에도 안전한 한국의 치안에 감탄하면서도 "2번째로 오래 머물고있는 국가"인 한국에서 더 살아볼까 생각하고있었다.
5.6. 6화 설 특집 세 아빠의 촌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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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19년차, 미국), 매튜(11년차, 미국), 루크(12년차, 영국)
어느 날 아침, 시골의 어느 민박집에 피터와 아들이 먼저 도착하면서 시작하는데, 아들은 처음 보는 시골 집에 매우 기뻐하고 호기심을 느끼며 시작한다. 원래 이들 세 가족은 아내끼리 친해지면서 가족까지 친해진 경우로 시작은 이들 세 아빠가 카페에서 만나 아내분들에게 하루이틀 휴가를 주기위해 아빠와 아이들만의 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던 것. 그래서 차례로 매튜와 딸, 루크의 아들딸이 도착하면서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를 주고받는다. 일단 각자 잘 자리를 선택하고 짐을 보여준 뒤, 저녁 준비를 하기위해 가까운 시장으로 향하는데, 그동안 마트나 몰만 돌아다니다가 시장을 본 아이들은 보이는 것에 신기해했고, 저녁 찬거리를 구입하지만, 의외로 너무 적게 구입한 것처럼 보였다. 특히나 삼겹살같은 고기류는.돌아오는 중에 피터 아들과 매튜 딸이 서로 손을 꼭 잡은 건 상관없다.
어쨌든 저녁 시간이 가까워 오자 아빠들은 급히 장작을 패서 불을 붙여 솥뚜껑에 고기를 올리고, 냄비 밥을 만들기 시작하지만... ...속도가 매우 늦어지는 바람에 그만 아이들은 알아서 빵과 맨밥으로만 저녁을 먹고 같이 놀기 위해 방으로 가버린다. 덕분에 남은 건 아빠들 차지. 이렇게 저녁을 먹고, 늦은 밤에 마시멜로를 조심스럽게 굽거나 스모어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주는 것으로 하루가 지나간다.
2일째 아침, 하나씩 기상한 아빠와 아이들은 아침 준비를 하지만 남은 것이 별로 없어서 아빠들이 아침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길건너 집에 달걀을 얻으러가기로 한다. 피터 아들을 선두로 아이들은 모험을 시작하는데, 졸졸졸 피터 아들을 따라다니면서 조심스럽게 횡단보도를 횡단하면서 무사히 길건너 집에 도착했지만, 이번에는 닭장에 들어가서 달걀을 꺼내오는 난관이 기다리고있었다. 하지만 피터 아들이 닭장 안의 닭들을 겁내는 사이, 따라온 여자애들은 용감하게 닭장 안으로 들어가서 달걀을 꺼내오는데 성공했고, 아빠들은 그 사이에 엘비스 프레슬리 샌드위치를 만들어 간단하게 아침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돌아오자 샌드위치와 달걀을 먹이면서 아침을 마무리. 그렇게 끝나는 듯했는데, 자세히 보니 피터 아들의 유치가 덜렁거리기 시작해서 아주아주 전통적인 방법으로 유치 빼기에 도전하는데,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두번째에 성공했다. 그리고 빼낸 유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민박집 기와 지붕 위에 올리면서 아빠들의 좌충우돌 촌캉스는 끝난다.
5.7.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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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다닐로바.
모에카,
프래
작년 12월의 추운 어느 아침, 강남구 논현역 근처에서 모에카와 프래는 누군가를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 누군가는 바로 안젤리나였다. 대한외국인 종영 이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낸 이들은 2023년을 맞이하기 전에 새해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모인 것. 하지만 모두 아침을 안먹었기 때문에 프래가 잘 아는 간장게장 집으로 향했는데, 그 간장게장 집은 프래의 최애인 FT 아일랜드의 홍기 단골집이었던 것. 그리고 프래는 모에카와 안젤리나에게 간장게장 먹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었고, 안젤리나와 모에카도 프래가 가르쳐주는 대로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었다. 이어서 세 사람이 향한 곳은 1회에 1000kcal를 너끈히 뺄 수 있다는 번지핏 요가점. 모두 어렸을 때 나름대로 운동을 했던 프래, 모에카와 안젤리나인지라 일단 용감하게 도전해보기로 하는데, 의외로 안젤리나와 모에카가 강사님이 가르쳐주는 것을 습득했고, 프래는 그동안 바빠서 운동을 못한 티가 그대로 드러나버렸다.그래도 씩씩하게 도전하는 프래.그렇게 강사님이 가르쳐준 번지핏 요가를 습득한 세 사람은 제시의 "Zoom in"에 맞춰 마지막 운동을 열심히 하고는 완전히 지쳐버렸다. 열심히 운동을 한 뒤, 세 사람은 파티용품 가게를 찾다가 우연하게 사주팔자 간판이 눈에 들어와서 2023년의 운세를 보게되는데, 나름 잘 나와서 모두 기뻐했다. 파티용품점에 들려 파티용품을 구입한 세 사람은 어느 가게에 익숙하게 들어와 파티 준비를 시작했고, 거의 끝날 즈음에 예전 대한외국인에서 인연을 맺었던 친구들(파올로, 일레인, 테리스, 조엘)과 가게 주인 럭키가 합류했고, 올해의 컨셉인 공주 장비를 각자 착용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파티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파티 음식을 먹고 "쓸모없는 선물"을 건네주는데, 가위바위보로 차례를 결정하고, 선물을 고르는데 고른 선물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그렇게 럭키의 가게에서 파티를 즐긴 일행은 3차를 위해 자리를 이동하며 2023년도 무사히 잘 보낼 것을 기원했다.
5.8.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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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6개월 미국)
추운 겨울 어느 날, 크리스티안이 한파에 덜덜 떨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는데, 휴대폰까지 하면서 나타난 사람은 바로 앤디와 콜린. 콜린은 한국살이 6개월차로 앤디와도 초면이다. 일단 인사를 나눈 셋은 주로 영어를 하면서 택시를 타고 가까운 음식점으로 향하는데, 그와중에 앤디가 김치찌개 조리법을 읆어대어 기사님을 놀라게했다. 그리고 기사님 추천을 받아 도착한 곳은 어느 기사식당. 기본적으로 음식이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셋에게 호감을 샀다. 하지만 일단 각자 가져온 음식이; 놓여지자 바로 크리스티안의 "한국에서 어떻게 음식을 먹는지"에 대한 강의가 들어갔다. 게다가 그 강의를 듣고 제대로 한 건 앤디. 덕분에 콜린은 조금 고생했다. 점심을 먹고 크리스티안을 따라 이동한 곳은 서울의 핫플 중 하나인 문래동. 문래동 골목을 걸으면서 708090분위기가 나는 거리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다방에서 나오는 쌍화차와 DJ에 대해 크리스티안이 이야기를 해주면서 어느 사진촬영장으로 향했고,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으며 오후를 보냈다.
추억이 될 사진을 찍은 뒤, 크리스티안이 앤디와 콜린을 데리고 향한 곳은 어느 한의원. 크리스티안 자신의 경험에 기초해 두 사람이 한국 생활 중에 몸이 아플 때를 대비해 건감 검진 겸 치료도 하기 위해 데려갔다. 의사선생님과 면담을 마친 앤디와 콜린은 각각 도수 치료와 침, 부항을 맞고 이전보다 조금은 건강해서 병원을 나왔고, 시간이 지나 저녁이 되면서 향한 곳은 어느 냉동삼겹살 가게다. 어떻게 냉동삼겹살을 주문하고 굽고, 앤디가 만든1:1소맥을 마시면서 콜린이 건배사도 하면서 즐겁게 세 사람은 하루를 보냈다. 나중의 인터뷰에서 앤디와 콜린이 크리스티안에게 감사 인사를 할 정도로.
6. 정규 방송 내용
6.1.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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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1년, 미국)
6월 어느 날 월요일 아침, 앤디와 콜린이 오랜만에 하와이안 셔츠 차림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는데... 바로 그 누군가는 멋지게 빼입은 크리스티안. 자기보다 일찍 도착한 앤디와 콜린을 보고 크리스티안은옛날 부장님에게서 배웠던꼰대력을 발산하며 반갑게 맞이했고, 셋은 목포 구 도심을 돌아보는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도착한 날이 하필이면 월요일이라 대중문화재단에 도착해서 이 재단 건물이 일제강점기의 호남은행 건물이라는 걸 설명하는 건 좋았지만, 앞문도 잠기고, 옆문도 잠겨서 실패.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바뀐 일제강점기의 일본영사관 진입도 실패해서 콜린은 몰라도 앤디에게 불신을 사버렸다. 하지만 크리스티안은 목포의 명물 중 하나인 준치회와 준치회 비빔밥으로 어느 정도 만회하고, 한국의 속담도 알려준다. 준치회 비빔밥을 먹어도 비가 내리는 것이 멈추지않자 크리스티안은 투덜거리면서도 택시를 잡았고, 택시 기사님이 목포 사투리와 "목포의 눈물"을 들려주면서 목포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그 와중에 콜린은 자신의 이상형이 김세정이라고.
잠시 후, 크리스티안 일행은 어느 항구에 도착해, 표를 끊고 대기점도(大奇點島)로 향하는 페리에 탑승한다. 좌석이 없어서 온돌 바닥에 배게를 깔고 드러누우면서 한국에 적응하면서 바닥에서 자는게 익숙해졌다고 말하는 크리스티안. 그런 크리스티안의 말에 앤디는 한국생활 3년차인 어느 정도 수긍한다. 그리고 어느새 배는 대기점도에 도착했고, 크리스티안이 그렇게 말했던 5성 호텔은 다름아닌 민박집이었다. 민박집이라는 것에 조금 실망했지만, 미리 크리스티안이 예약해둔 방과 설명을 듣고 납득하는 앤디와 콜린은 짐을 풀고 물놀이 준비에 들어가는데, 앤디는 **마켓에서 수경을 사왔고, 콜린은 유니콘 튜브를 샀지만... ...크기가 작았다. 때문에 어찌어찌 민박집 주인 할머니와 손짓발짓과 초보 한국어를 통해 겨우 펌프로 튜브를 채우는데 성공은 했다. 그래서 자칭 "프라이빗 비치"로 향했지만,,, 거기서의 수영은 엉망진창으로 끝났고, 덕분에 크리스티안이 민박집으로 달려가는 동안 둘은 뒷담화를 했다. 얼마 뒤, 크리스티안이 수건과 몸빼 바지, 갯벌 장화를 가져와 둘을 닦아주었고, 마침 썰물 때가 되어 갯벌이 드러나자 농게잡이를 크리스티안이 시키는데, 앤디가 의외로 잘 잡았다. 농게잡이를 끝낸 뒤, 크리스티안이 앤디와 콜린에게 상남자가 되는 길이라며 등목을 처음으로 체험시켜준 건 덤.
어느새 시간이 저녁이 되어 민박집 주인 할머니가 낙지연포탕과 낙지 탕탕이를 가져오셨고, 셋은 냄새를 맡고 몰려든 고양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다음 날을 준비한다.
6.2.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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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1년 미국)
...그날 밤, 민박집 마당에서 별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크리스티안 일행에게 모기들이 달려들고, 크리스티안이 무언가를 가져오자 앤디와 콜린이 궁금해하는데 바로 한국식 모기향이다. 다만 케이스에 넣을 수 있게되어 이전보다 더 편리해진 것. 모기향으로 모기를 쫓아보내고, 한국식 오이 마사지로 열기를 빼낸 크리스티안 일행은 기분좋게 첫날을 마무리한다.
다음 날, 콜린을 시작으로 앤디, 크리스티안 순으로 기상했는데, 남성용 화장품을 여러 개 가져온 콜린에 비해 앤디는 단촐하게 올인원, 크리스티안은 상남자 스타일로 세안을 마무리한다. 게다가 콜린이 휴대용 구강세정기를 가져와서 시범을 보이자 앤디도 사용했고, 크리스티안은 건너뛰었지만. 깨끗하게 세안을 마친 뒤, 아침 주문은 크리스티안의 코치를 받은 앤디가 사장님에게 갔지만, 되려 아침밥과 반찬이 있는 접시들을 들고 마당 탁자에 오게된다. 동시에 고양이들이 몰려온 건 덤. 하지만 크리스티안 일행은 고양이들을 밀어내고 맛있게 아침을 먹었으며, 한국식 믹스커피를 마셔보게되는데, 콜린이 처음 마셔보고 그 맛에 반한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한국식 믹스커피에 반한 미담들이 이야기되었고. 아침을 먹은 후, 크리스티안 일행은 자전거를 빌려서 노두길을 달려보았고, 바로 소악도로 향해 거기에 있는 작은 예배당(인연의 집, 사랑의 집, 열정의 집)을 돌아보았고, 그와중에 콜린은 당당하게 김세정을 좋아한다고 외치기까지 했다. 그렇게 크리스티안 일행은 순례를 마쳤지만, 크리스티안은 다음 여행을 기획하고있음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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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토르(4년, 이스라엘, 주한 이스라엘 대사)
어느 날 새벽, 제작진은 어딘가에 도착하는데 입구에서부터 삼엄한 경비가 가로막았고, 허가를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그곳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바로 주한 이스라엘 대사님의 관저이다. 제작진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동안, 대사님은 아내분과 함께히브리어가 아니라영어로 부엌에서 아침과 커피 준비를 하면서도 대사님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표정에 스튜디오의 모두는 "드라마 아냐?"라고 외쳤다. 하지만 아내분은허가받은대학 교수 일로 일찍 출근하시고, 대사님만 관저에 남아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고, 경호원과 함께 남산공원에서 스트레칭과 함께 조깅과 운동을 시작하는데, 제작진들이 오히려 낙오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게다가 경호원과의 대화에서 대사님이 젊을 적에 공수부대 대원이었다는 것도 밝혀져서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렇게 열심히 조깅하던 중에 갑자기 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대사님과 제작진은 급히 관저로 돌아가서 확인해보는데, 바로 북한 발사체로 인한 경계경보였다. 이에 대사님은 급히 대사관으로 출근 준비를 하면서 본국 이스라엘과 통화 및 다른 대사관의 반응을 확인한다. 대사관에 출근한 대사님은 직원들과 반가이 인사를 나눈 뒤, 사실 확인을 하면서 회의를 하고, 바로 아침 일정에 들어가는데, 첫번째가 국가보훈처 주최 한국전쟁 참전 국가들의 모임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이스라엘도 의료지원을 보냈기에 참가자격이 있는 것. 모임을 끝내고 대사님이 향한 곳은 한국-이스라엘 간 바이오 포럼이었는데, 대사님은 한국과 이스라엘의 우호관계를 이야기하는 연설을 하셨다.
그렇게 아침 일정을 끝내고 대사관으로 돌아오신 대사님은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을 마친 뒤에 서울역으로 돌아와 일을 끝마치신 아내분과 반갑게 재회하고 관저로 돌아온다. 관저에 돌아온 뒤에도 바빴는데, 그날 한국-이스라엘 관계로 서울대에서 초대한 한국과 이스라엘 손님들이 있어서 관저는 매우 복작거렸고, 대사님과 아내분께서 솜씨를 발휘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다. 음식 관련 이야기를 하는 중에 대사님 아내분은 한식 중에서 비빔밥을 좋아하고, 사찰 음식도 좋아하신다고.
파티가 끝난 뒤, 대사님과 아내분은 서예를 연습하는데, 스가랴 8장 18절을 한글로 연습하시지만 여러 번의 실수 끝에 어찌어찌 써내는데 성공하고 인증 샷을 남긴다. 그리고 애정이 넘치는 한국어 연습.
마지막 인터뷰에서 대사님은 한국 생활을 마칠 때까지 열심히 배울 것같다는 말을 남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6.3.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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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유 가족(25년차)
어느 날 아침, 대구에서 카유 가족이 전부 모여 오늘은 캠핑간다고 말하면서 아침을 한국식으로 먹는 것으로 시작한다. 카유는 이란인, 아내 메리디스는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한국살이 17년차에 사이러스, 다리우스, 카이의 세 아들을 두었다. 아직 어린아이인 카이가 아침을 먹다가 미역국을 쏟아버리는 바람에 두 형들이 나서서 테이블을 닦았고, 결국 카이는 아빠 무릎 위에 안겨서 먹었다. 아침을 먹은 카유 가족은 각자 캠핑 준비를 하는데, 카유가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어 아이스박스 두 개에 넣는 모습은 아주 베테랑다워서 스튜디오의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그리고 차를 타고 가까운 곳에 있는 카라반 주자창에 들려 카라반을 꺼냈는데, 아내분의 말에 따르면 아내 생일선물로 카유가 카라반을 사다주었다고. 잠시 후, 카라반을 차에 연결한 카유 가족은 첫 목적지로 향한다.
약 1시간 여를 달리면서 카유 가족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카유는 도심지에서 가까운 곳에 자연이 있다는 것에 감탄하고 ,아내분도 자신은 캠핑에 대해 한국에서 전부 배웠다고 말한다. 알다시피 미국은 캠핑장을 가는데 몇 시간이 걸리고, 남아공도 캠핑장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도착한 곳은 한천팔경(寒泉八景) 중 하나인 월류봉(月留峰). 마침 날도 좋아 월류봉을 본 아내분은 아직 어린아이인 카이를 안고있으면서도 그 풍경에 감탄한다. 하지만 카라반 고정과 텐트 설치는 전부 카유와 아들들 몫. 그렇게 카라반에 텐트가 설치되자 사이러스와 다리우스는 아빠를 도와 점심 준비를 한다. 그렇게 하나씩 준비되어가는 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지나가는 비일거야."라고 말했지만, 곧 폭우로 바뀌면서 난리가 났다. 하지만 카유는 당황하지않고 파라솔을 꺼내어 설치했고, 이에 아내분은 매우 로맨틱하다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것을 보고 남아공 앤디는 좌불안석인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질투도 했다. 폭우가 내리는 속에서 카유 가족은 저녁으로 페르시아식 고기 꼬치를 맛있게 먹으면서 여행 1일째를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언제 폭우가 쏟아졌다는 듯이 매우 맑아서 아내분은 바로 그림 준비에 들어갔고, 카유는 즉각 책상에 차茶를 준비해 아내분을 기쁘게했다. 그러던 중 자던 아이들이 깨어났고, 사이러스가 아빠를 돕는 사이, 다리우스는 엄마와 함께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데, 엄마의 격려로 멋진 그림을 그렸다. 아침을 먹은 뒤, 텐트를 접어 포항으로 가던 중에 카유가 길을 헷갈려 간신히 포항 바다에 도착했고, 포항 바다에서 카이를 카유가 돌보는 중에 아내분과 두 아들은 패들보드를 들고 바다를 즐겼다. 그러던 중에 카이가 우는 것을 기화로 육아를 바꾼 카유는 어느새 대형 보트를 꺼내어 기분좋게 포항 바다를 즐겼고, 돌아오는 길에 물회와 홍게를 사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먹으면서 이번 여행을 정리했다.
6.4.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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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1년, 미국)
어느 날 아침, 항구 앞에서 앤디와 콜린이 크리스티안을 기다리고있었고, 크리스티안이 도착하자 반갑게 맞이하면서 셋의 한국여행 고급편이 시작된다. 항구 매표소에서 간단하게 표와 간식을 사면서 기다리던 중에 크리스티안이 장난스럽게 콜린의 머리에 삶은 달걀을 깨어 콜린이 우는 표정을 지었고, 그것을 보고 앤디가 웃기도 했지만, 맛있게 간식을 먹은 뒤, 드디어 크루즈에 올라 잠시 헤매긴 했지만 어찌어찌 객실을 찾는데 성공한다. 의외로 멋지게 시설이 좋은 객실과 크루즈 내부를 다 둘러보았는데, 크리스티안 일행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중앙 갑판에 나와 콜린을 상대로 타이타닉 장난을 쳤지만, 어느새 점심 때가 가까워져서 갑판에서 간단하게 소떡, 파전 등을 산다. 그리고 여기서 크리스티안의 울릉도 관련 퀴즈가 시작되었고, 앤디와 콜린이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결국 앤디의 승리로 끝났고, 바나나 우유를 앤디가 사러가게 되었지만, 두번째 퀴즈 대결에서 이겨, 앤디가 남은 바나나 우유 두 개를 다 마셨다. 크리스티안이 콜린에게 김세정이 보고있다고 놀린 건 덤.
약 4시간 30분여를 가서 마침내 울릉도에 도착했고, 인증샷을 찍은 다음,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울릉도를 돌아보는데, 먼저 행남해안산책로를 걸어보는데, 거기서도 크리스티안 일행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동해의 깨끗하고 맑은 바다와 울릉도의 자연에 세 사람 모두 반했다. 산책로를 다 돌고, 울릉도 시내에 들어간 크리스티안 일행은 어느 꽈배기 전문점에 들려 꽈배기를 사서 걸어가는데, 우연히 어느 외국인을 만났고, 서로 통성명을 하던 중에 자신은 펠렐레이며 남아공에서 왔고, 울릉도에 살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직업은 영어 교사라서 같은 직업을 가진 앤디가 반가워했지만, 어느 집이 맛있냐는 설명에 **리아를 언급해 모두를 뒤집어지게했다. 그렇게 펠렐레와 헤어지고 다시 울릉도를 렌트카로 도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일정을 방해하는 듯 했지만, 다시 비가 개어 맑아졌고, 어느 해안경찰서에 도착해 앤디와 콜린을 긴장시켰지만, 바로 구명조끼를 빌리는 것. 덕분에 콜린은 십년감수했다. 어쨌거나 가까운 방파제로 향해 크리스티안이 미리 준비한 연예인용 간이 탈이실을 이용해 옷을 갈아입은 앤디와 콜린이지만, 콜린을 향한 앤디와 크리스티안의 장난은 계속 된 건 덤. 그리고 앤디와 콜린이 맑은 울릉도 바다에서 기분좋게 수영했고, 크리스티안은 지켜봤지만, 둘 사이의 경잴도 시켰다.
미리 크리스티안이 준비한 컵라면을 먹는 동안,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크리스티안 일행은 저녁을 먹으러 향하지만, 앤디와 콜린이 독도새우를 먹자고 해서 치킨 가게 대신 독도새우 집에 가서 앤디와 콜린은 독도새우를 맛있게 먹었으며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한다.
6.5.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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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앤디, 콜린(1년, 미국)
여행 2일째, 먼저 일어난 콜린이 멀끔하게 세수와 이빨을 닦고, 앤디와 크리스티안이 일어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아침을 가까운 가게에서 물회를 먹게되는데, 식탁에 놓인 설명서를 보면서 앤디는 콜린에게 어떻게 물회를 먹는지 영어로 설명해주었고, 맛있게 먹었다. 아침을 먹은 크리스티안 일행은 바로 관음도로 내려가는데, 내려가면서 보이는 광경에 감탄을 금치못하고, 관음도를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둘러보았지만 독도에 가고싶어한다. 다시 울릉도로 돌아온 크리스티안 일행은 어제의 구명 조끼를 반납하고 신분증을 돌려받으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 크리스티안에 대한 뒷담화를 하던 중... 갑자기 경찰이 둘에게 다가왔다. 이에 콜린과 앤디가 덜덜 떨면서 어버버하던 중에 때마침 크리스티안이 나타나서 앤디와 콜린을 달래주고 설명을 한다.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겸해 해양경찰 함에 실습 경찰 자격으로 타게된 것이라고. 그래서 크리스티안 일행은 해양경찰을 따라 동해순찰함에 오르고, 방을 배정받으면서 제복도 받고, 기본적인 인사법과 신고 요령을 교육받게된다. 때문에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아직 한국생활 1년차인 콜린이 불안한 상황. 그런데 막상 함장님 앞에서 전입신고를 하게되자, 다들 어찌어찌 통과하면서 실습 경찰 일정이 시작되었다.
순찰함 곳곳을 돌아다니며 열심히 했던 크리스티안, 콜린과 앤디는 독도에 도착해 일반인이 못가는 망양대에 걸어올라가 독도가 한국 땅임을 깊이 인지했고, 같이 붙은 멘토와 저녁을 먹으며 서로 독도 퀴즈를 내는 등 즐겁게 보냈으며, 인명구조훈련과 야간 순찰 등 실습 경찰의 임무를 열심히 했다. 다음 날 새벽,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크리스티안 일행은 마음이 벅차올랐고, 세 사람 모두 인터뷰에서 한국살이에서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되어 멋지다고 말한다. 덤으로 제작진이 세 사람에게 준 선물은 독도 명예주민증.때문에 이지혜는 스튜디오에서 무지무지 부러워했다.
6.6.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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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
마오(3년, 일본, 모델),
올레나(7년, 우크라이나, 모델 & CEO)
여름의 어느 여름 아침, 프래는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었고, 잠시 뒤에 두 사람, 마오와 올레나가 나타나면서 서로 반갑고 기쁘게 인사한다. 프래와 마오, 프래와 올레나는 대한외국인을 통해 친해졌지만, 올레나와 마오는 그날 처음 보는 사이. 하지만 같이 돌아다니면서 친해졌다고. 그래서 "한국에서 여름에 먹는 보양식"을 주제로 먼저 향한 곳은 프래가 중*대 유학생 시절, 단골로 다녔던 음식점 중 하나로 프래의 주문을 모두 궁금해하는데 프래는 닭 한마리를 시켰다. 그리고 닭 한마리가 나오자 자신의 먹는 법을 전수해주었고, 프래가 먹는 것을 따라한 마오와 올레나는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 칼국수까지 전부 먹었다. 그렇게 첫 끼를 먹은 일행은 마오가 자신의 보양식 단골집으로 이끌었는데, 하필이면 방금 먹었던 음식점 앞이라 모두의 불신을 샀지만, 안에 들어가자 한옥의 분위기에 홀딱 빠지면서 사상의학에 기초한 질문지를 작성한다. 질문지를 채우고, 한약방 또는 한의원 분위기가 나는 카운터에서 질문지를 접수하고 기다리자, 각자의 체질에 맞는 차茶가 나왔는데, 프래는 올레나의 찻그릇에 있는 용안(龍眼)을 보고 반가워한다. 태국에서는 용안을 주스로 만들어 먹지만, 한국에서는 약으로 치기 때문. 그렇게 몸에 좋은 차茶와 디저트, 덤으로 주문한 쌍화차까지 맛있게 먹은 일행은 이제 올레나의 주도로 동묘시장으로 향한다.
동묘시장에 처음 간 마오와 프래와 달리 올레나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시장에서 옷을 고르고 30여분 후에 다시 만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프래는 먼저 음식에 끌려서 이것저것 사먹고, 마오도 처음 방문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에 손톱깍이 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한다. 하지만 모델이자 CEO인 올레나는 상인들과 적극적으로 네고를 해서 비교적 옷을 저렴하게 구입했고, 다시 만났을 때에는 프래와 마오는 함께 막걸리와 우유 빙수를 먹고있었다는 것. 하지만 올레나가 아는 가게에서 패션쇼를 했을 때, 태국스런 프래, 애니메이션을 찢고나온 듯한 마오와 달리 올레나는 진짜 모델스러웠다.
그렇게 동묘시장을 돌아본 일행은 어느 꼼장어집에 들려서 양념과 소금구이 꼼장어를 시켜먹으면서 각자의 식문화를 비교했고, 소스 상자를 가져온 프래와 함께 이것저것 새로운 맛을 시도해보고 맛있게 먹으면서 첫 일정을 끝냈다.
6.7.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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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
마오(3년, 일본, 모델),
올레나(7년, 우크라이나, 모델 & CEO)
맛있게 꼼장어를 먹은 일행은 익선동 한옥마을로 향했고, 먹는 이야기를 하는 중에 어느 사격장에 도착했고, 야식 내기를 걸고 도전한다. 1번타자는 전직 수영선수였다는 프래. 이전에 쏴본 경험이 있는 프래는 오랜만에 쏘는 거라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바로 감을 잡아서 좋은 점수를 내었다. 다음 타자인 올레나도 학창 시절에 진짜 사격선수였고, 대회에 나가본 적이 있는 터라 역시 처음에는 감을 못잡았지만, 쏘는 중에 감을 잡고 프래보다 앞서는 점수를 내었다. 자칭 랜선 사격선수인 마오가 마지막으로 쐈지만 점수가 셋 중 가장 낮아 야식은 마오가 내게 되었다. 사격에 이어서 요즘 MZ 세대가 하는 4컷 사진찍기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안 일행과 다르게 셋이 함께 찍어 큰 하트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약간 손발이 안맞아서 실패. 그래도 휴대폰 카메라와 거울을 이용해 찍으면서 큰 하트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재미있게 놀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고, 종로로 향해서 걸어가던 중에 어떤 포장마차를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본가 "한국은 처음이지" 리부트 스페인 편에서 나왔던 포장마차였다. 게다가 가게 주인 아주머님은 처음 프래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 살았던 목포지역 분이라 프래로서는 더 반가울 수 밖에. 주문을 하면서 한국의 독특한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에 올레나가 기겁하고 만다. 보통 한국사람도 먹기 힘든 번데기 탕이 나왔기 때문. 그래도 어찌어찌 올레나는 먹는데 성공했고, 세 사람은 앞으로도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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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2년, 독일, 유튜버), 안나(8년, 독일, 배우), 다니엘(14년, 독일, 건축가)
독립문 앞에서 다니엘과 안나는 독일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한국살이 2년차 유튜버인 안나였다. 서로 반가이 인사한 뒤, 한국에 있는 독일적인 건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바로 이동하는데, 어느 음식점이다. 그리고 주문한 건 부대찌개. 부대찌개와 비슷한 것이 독일에도 있기 때문. 그래서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에밀리는 고향에 대한 향수병이 조금씩 나아가지만, 어머니가 언급되자 다시 눈물을 쏟을 뻔한다. 부대찌개를 먹은 뒤, 다니엘 일행이 간 곳은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은 특별 전시회. 특별전시회를 둘러보면서 대한제국 때부터 시작한 한국과 독일의 인연부터 시작해 2차 대전 이후 발전한 한국과 독일, 파독 간호사 이야기, 1970- 80년대 한국의 집 재현 모형을 보면서 감상에 젖는다. 특히 다니엘은 어머니가 파독간호사여서 더 그랬지만. 그 와중에 에밀리와 다니엘 사이의 세대 차이로 에밀리가 놀라버린 건 덤.
특별전시회를 전부 구경하고 에밀리와 안나는 손에 무언가를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바로 다니엘의 집이다. 집들이 겸 다니엘의 어머니께서 두 사람을 초대했기 때문. 그리고 한옥과 서양식 집이 융합된 다니엘의 새 집을 보자 모두 감탄한다. 그리고 다니엘과 다니엘 어머님은 솜씨를 발휘해 독일식 감자샐러드 슈니첼(Schnitzel), 독일식 오이 샐러드(Gurkensalat)를 내놓았고, 에밀리와 안나는 먹으면서 고향인 독일과 어머니가 생각났고, 안나는 연극에서 자신의 배역을 이야기하면서 다니엘 어머니의 고생에 공감한다.
6.8.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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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니마 존(10년, 이란계 미국인, 한의대생)
어느 날 아침, 부산에 있는 나비의 집에서 나비 자신이 직접 약초를 먹어보고, 침을 맞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의 두 MC를 놀라게했는데, 사실 이미 다른 프로에 나온 적이 있는 나비는 원래 미국에서 흉부외과를 공부하고 있었지만, 수술이 무사히 끝난 환자가 죽는 모습에 궁금해하면서도 회의를 느끼던 중에 마침 같이 공부하던 한국인 동료들로부터 한의학을 추천받아 한국까지 날아와서 한의학을 공부하게 된 것. 그렇게 약초도 먹고 침도 맞던 나비는 황기, 액문동, 오미자를 넣고 생맥산차(生脈散茶)를 웨이브를 흔들며 만든 뒤, 어딘가로 향한다.
나비가 도착한 곳은 어느 식당인데, 이미 안에는 어느 여자분이 기다리고있었다. 바로 나비의 약사 여사친으로 약학을 공부했기에 한의학을 공부 중인 나비와도 이야기가 잘 통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덕에 밑도 끝도 없는 설명에는 살짝 질린 모습을 보이긴 했다. 어쨌든 맛있게 육회비빔밥과 선지해장국을 먹은 두 사람은 부산 구포시장의 약초거리에 들려 약초도 보고, 단골 가게에서 약초를 샀다. 그런데 돌아온 그날 밤, 나비는 어디론가 갈 준비를 하는데...
다음 날, 충남 단양에 온 나비는 길가에 나있는 약초를 직접 확인하면서 어느 분과 약속을 미리 잡고 만났다. 이 분은 자연인에서 나온 약초도사님으로 나비도 자연인에서 보고 약초 실물을 직접 보기 위해 접촉해보게 된 것. 인사를 한 약초도사님과 나비는 먼저 양봉작업을 하는데, 처음 양봉을 하는 나비는 떨렸지만, 도사님이 뿜어내는 훈연기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벌집을 빼내어 채밀기에 넣어 진짜 꿀을 빼내어 맛보기도 했다. 양봉작업을 마친 뒤, 도사님의 집에 들어간 나비는 도사님과 함께 약초백숙을 만들면서, 테이블에서 건조 중인 약초 실물을 직접 보기도 했다. 잠시 뒤, 약초백숙을 맛있게 먹은 나비와 도사님은 단단히 준비를 하고, 산 속 깊이 들어간다. 약초들이 보일 때마다 수확하는 건 좋았는데, 산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나비 뿐 아니라 제작진들도 험한 산길을 걷느라고 고생했다.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인지 나비가 목표로 했던 산삼을 직접 캐는데 성공했고, 저녁으로 도사님이 선장님이던 시절의 동료가 잡아온 장어로 만든 장어구이와 도사님이 직접 담은 야관문 술을 먹고 마시면서 체력과 힘을 보충했고, 도사님은 자신과 함께 산을 탄 나비가 한의학 고시에 합격하길 빌어주었다.
6.9. 9화 노포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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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
마오(3년, 일본, 모델),
올레나(7년, 우크라이나, 모델 & CEO)
어느 여름날, 어느 옛날 미용실에서 1980년대 의상을 입은 마오는 머리를 다듬고있고, 프래는 차례를 기다리고있는 사이에 올레나가 도착하는데, 이런 엣 미용실과 내용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에 놀라면서도 마오와 프래의 뒤를 이어 머리를 다듬고 레트로 여행을 시작한다.
머리를 옛날 방식으로 다듬고 걸어가던 중에 동대문 생선 가게에서 우연히 40년된 노포(老鋪)를 만나게 되어 바로 안으로 들어갔고, 메뉴판에도 흥미를 느끼면서 모둠 생선구이와 청국장을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집밥을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다. 특히 프래는 한국에 온 이후, 목포를 떠나 서울 홈스테이를 했을 때, 같이 지냈던 "서울 엄마"를 떠올릴 정도. 그렇게 맛있게 아침을 먹은 세 사람은 걸어가던 중에 1960- 80년대를 재현한 돈의문 박물관 거리에 도착한다. 박물관 거리를 거닐면서 하나씩 체험하는 세 사람은 이 시대와 다른 1980년대 분위기에 흠뻑 취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달고나 가게에서 달고나도 만들어보는 등, 열심히 체험했다. 박물관 거리를 나온 세 사람은 어느 구멍 가게에 우연하게 들리게 되면서 가게 내부를 둘러보고, 가게 주인과 인터뷰를 하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었고, 가게 주인과 사진도 찍었다.
그러던 중에 어느새 저녁이 되어 밤거리를 걷던 중에 우연히 "원조"스런 닭갈비 가게를 방문했고, 안을 둘러보니 원조의 느낌이 나서 셋은 그대로 주문했는데, 가게 안에 있는 병 캐리어에 마오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소주와 막걸리를 주문하면서 열심히 먹었고, 이번 노포 여행을 회상하면서 다음 모임도 즐겁게 가질 것을 예고했다.
6.10.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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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1년, 미국):
어느 아침, 아침 일찍 옥탑방 자택에서 일어난 콜린은 "열심히" 운동한 뒤, 세수와 양치를 꼼꼼히 하고 맛있게 바나나 우유를 마셨고, 장바구니를 챙기고 밖으로 나간다. 콜린이 걸어서 향한 곳은 보라매 공원으로 한국어 연습 겸 공원 산책을 위한 것이었다. 맨발로 지압 도로도 걷고, 동네 아주머니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국어를 조금씩 습득한 콜린은 마트에서 장거리를 사는 중에 신김치를 못사서 쩔쩔매었는데, 다행이 어떤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신김치를 구입했다. 돌아오는 도중, 당*마켓 손님과 만나 무사히 거래를 마친 콜린은 집으로 돌아와 땀흘리며 포차 천막을 설치하고 김치전을 만드는데, 동네에서 새로 사귄 미국인 친구, 헌터(2년, 미국, 초등학교 선생님)과 코너(6개월, 미국, 유치원 선생님)이었다. 반갑고 오랜만에 영어로 인사한 셋은 콜린이 만든 포차에서 김치전과 라볶이를 먹었지만, 고향 미국 생각이 나게했고, "2차"로 멕시*나 치킨으로 가서 치*스 치킨을 주문한다. 치*스 치킨의 치*스는 미국인들에게 추억의 스낵이기 때문. 하지만 주문은 아직 6개월차인 코너가 맡았지만, 제대로 잘해서 주문한 것이 왔고, 헌터와 코너는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의 콜린의 경험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공감했고, 크리스티안과 앤디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에 간 콜린의 모험 이야기를 듣고 감동하며, 다음에도 이런 모임을 계속할 걸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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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탱(16년, 프랑스, L*전자 팀장)
어느 여름 아침, 일찍 스쿼시를 끝낸 발랑탱은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삼각김밥을 먹으며 직장인 L* 전자에 도착한다. 도착한 발랑탱은 팀장으로서 직원들과 가벼운 인사를 한 뒤, 1:1 면담을 통해 AR(증강현실)을 주제로 간단한 회의를 했고, 신입직원 시절부터 있었던 상무와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퇴근 후, 막걸리 모임에 올 수 있으신지 묻는다. 그렇게 상무님과 이야기를 끝낸 콜린은 다른 팀원들과 점심을 먹는 중에 같이 있던 프랑스인 직원에게서 프랑스 직장 문화를 물어보는데, 한국과 프랑스 직장 문화 차이가 여기서 드러난다. 미국의 영향을 다소 받은 한국 직장 문화와 직원 간의 논쟁이 있지만, 다소 느리게 진행되는 프랑스의 직장 문화에 한국인 직원들은 살짝 놀란다.
점심을 먹고 돌아온 발랑탱은 새로 들어온 신입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경시켜주는데, 거기있는 미래 제품에 신입사원들은 놀란다. 하지만 신입사원들은 발랑탱의 "Kight Rider(전격 Z작전)" 드립을 이해하지못한게 함정. 또한 발랑탱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에서 어떻게 버텨나가는지에 대한 팁을 알려주면서 하루를 끝낸다.
6.11. 11화 추석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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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유 가족(25년차)
추석을 앞둔 어느 날, 메리디스는 사이러스와 다리우스와 함께 카이를 돌보고있고, 카유는 아침을 만드느라 바쁘다. 잠시 후, 아침을 먹은 뒤, 메리디스는 한국의 전래동화 햇님달님을 모티브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쓴 영어 동화를 사이러스와 다리우스와 함께 읽으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게 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카유가 말하길 아이들은 페르시아어(조금), 한국어, 영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그렇게 아침 공부를 끝낸 가족은 함께 가까운 시장에 들려 추석 음식을 만들 재료들을 구입하는데, 시장에서 카유는 넉살좋게 이야기하고, 메리디스도 살갑게 굴어서 추석 음식을 만들 재료들과 송편을 만드는 조리법을 알게되었다. 시장에서 냉 잔치국수와 콩국수를 다 먹은 가족은 가까운 한복집에 들려 추석 때 입을 한복을 대하는데, 그 와중에 카유와 메리디스가 알콩달콩한 리액션을 보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전을 굽고, 송편도 만들면서 맛있게 추석 음식을 만들었고, 빌린 한복을 입고 액세서리 가게에서 남은 재료를 모아 노리개를 만든 뒤, 미국에 있는 외할머니(메리디스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면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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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탱(16년, 프랑스, L*전자 팀장)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 업무를 마친 발랑탱은 다시 일로 돌아왔고,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자 먼저 퇴근한다. 그리고 미리 약속해둔 상무님 일행과 함께 발랑탱만의 양조장으로 향했다. 이 양조장은 발랑탱이 투자한 것으로 개인 양조장도 겸하는데, 많이 궁금해하는 상무님 일행에게 먼저 막걸리를 식전주로 건넸지만, 매우 정직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김치전을 만드는데, 메밀가루를 써서 먹어본 상무님 일행이 놀릴 정도로 맛이 독특했다. 하지만 다른 막걸리를 꺼내어 원액만 짜서 만든 막걸리 원액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발랑탱이 말하는 우리나라 청주와 탁주의 차이에 상무님 일행은 감탄한다. 참고로 발랑탱은 청주를 좋아한다.
무사히 회식을 끝낸 발랑탱에게 한국살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외국인이지만, 한국을 좋아하고, 언젠가 떠나더라도 프랑스적인 부분과 한국적인 부분이 같이 있을 거라 이야기한다.
6.12.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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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콜린(1년, 미국)
어느 날, 앤디와 콜린이 크리스티안 없이 밀양에 도착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말없이 둘만 떠났다고 크리스티안이 버럭!했지만...정자에서 여행용 지도를 보면서 버벅거린 것도 잠깐, 앤디와 콜린은 버스 정류장에 있는 버스노선도와 친절한 시민들에게 질문해서 영남루(嶺南樓)에 어찌어찌 무사히 도착한다. 영남루에 도착하면서 돌아보던 중에 아랑각(阿娘閣)에 도착했고, 앤디는 아랑각에서 아랑 아가씨 전설을 다룬 벽화를 감명깊게 감상하면서 콜린에게 아랑 아가씨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돌아가던 중에 아랑각 내에 모셔진 아랑 아가씨를 모신 작은 사당을 지나가면서 콜린이 오싹한 기분을 느낀게 함정. 게다가 이 이야기를 스튜디오에서 볼 때, 이상한 일이 벌어져서 이지혜와 크리스티안이 혼비백산한 건 덤이다.
아랑각을 나와 뒷쪽의 숲길을 지나가는데.... ...왠지 오싹한 기분이 둘을 덮쳤고, 길의 끝에 아랑유지비가 있어서 대충 묘비만 본 둘은 급히 몸을 돌려 빠져나왔다. 줄행랑치다시피 아랑각을 빠져나온 앤디와 콜린은 얼음골로 향했고, 여름에도 시원한 얼음골의 냉기를 맞아보면서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궁금해했지만, 앤디가 가져온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먹으며 냉기를 즐겼다. 얼음골에서 택시를 타고 향한 다음 목적지는 만어사(萬魚寺)였고, 만어사 창건 전설을 들으면서 종소리가 나는 경석을 만어사 계곡에서 찾았는데, 앤디가 아니라 콜린이 여러 개를 찾아내었다. 경석찾기를 마치고 만어사를 둘러보려고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앤디와 콜린을 알아봐주었고, 크리스티안의 안부를 물어보기도 했다. 만어사 곳곳을 둘러보며 감탄하는 앤디와 콜린은 소원 돌에 소원을 빌어보기도 했고, 소원 물고기에 소원을 써서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만어사 관광을 마친 앤디와 콜린은 영남 알프스에 도착했는데,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중에 콜린이 안절부절한다. 다름아닌 고소공포증이 있었기 때문. 덕분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때에도 앤디는 신나게 백호바위를 비롯한 경치를 봤지만, 콜린은 손잡이를 잡고 떨어야했다. 어쨌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겨우 정상에 오른 앤디와 콜린을 알아봐주는 몇몇 시민들이 있었고, 그 중 부산에서 왔다는 어느 분은 앤디와 콜린에게 어떤 장소를 소개시켜줬는데, 이게 두 사람의 밀양에서의 최종 목적지가 되었다. 먼 길을 걸어 영남 알프스의 하늘정원에 도착하자 거기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에 모두 감탄했고, 앤디는 한국의 98%를 돌아볼 계획을 다시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하늘정원에서 내려온 둘은 가까운 백숙집으로 향해 한방백숙을 맛있게 먹고 기운을 차린 뒤, 마지막 목적지인 밀양 아리랑 천문대로 향했다. 천문대에 도착하자 경이로운 우주를 재현한 광경에 놀랐고, 한국어로 쓰인 태양계 표지도 읽고, 우주선 모형도 타보고, 플레네타리움에서 우주를 보면서 기분좋게 밀양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