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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1:35:46

얀 오블락/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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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얀 오블락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SL 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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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올림피야 류블랴나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프로로 데뷔한 뒤, 1년을 뛰다가 SL 벤피카로 이적한다.

하지만 이후 내리 3시즌을 임대 생활을 한 뒤 13/14 시즌, SL 벤피카로 복귀하게 된다.

13/14 시즌 부진하던 주전 골키퍼 아르투르가 부진에 빠지자 벤피카의 감독 조르제 제수스의 선택을 받게 되고 후반기 주전이 되어 25경기 6실점 21클린시트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벤피카 첫 주전 시즌에 프리메이라 리가 베스트 골키퍼상을 차지한다.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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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 - 티보 쿠르투아 - 얀 오블락으로 이어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황금 골키퍼 라인의 한축이자 두 줄 수비의 최후의 수문장

3.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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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티보 쿠르투아의 대체자를 구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아, 당시 라리가 골키퍼 최고 이적료인 €16m에 이적하게 된다.

시즌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보인 미겔 앙헬 모야에 대비되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줘, 서브로 밀려나 컵 대회에만 간간히 출전하였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모야가 전력에서 이탈하자, 주전 자리를 꿰차며 그 후부터 미친 듯한 활약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정점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여준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전, 1차전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0-0 무승부를 했지만 2차전에선 치차리토에게 아쉽게 한 골 허용하면서 1-0 패배했다. 하지만 무려 8세이브를 하며 MOM을 받는다.
2014/15 시즌: 21경기 18골 실점 11경기 무실점
선방률 74%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11 6 7 78%
UEFA 챔피언스 리그 4 4 2 80%
코파 델 레이 6 8 2 6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
합계 21 18 11 74%

3.2.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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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락이 확고한 주전으로 중용받게 된 시즌이다.

라리가 1라운드 라스 팔마스와의 첫 경기,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공을 쳐내며 골대를 맞고 나가게 만드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다. 팀은 그리즈만의 프리킥 골로 1-0 승리.

세비야와의 경기에선, 세비야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으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7라운드 기준 고작 11실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비력을 보여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 11실점 중 4실점이 MSN에게 먹힌 것으로[1] 나머지 25경기에서는 고작 7실점, 경기당 0.28실점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팀은 1차전 홈 경기를 사울의 결승골을 통해 1-0으로 이기고 왔지만 사비 알론소의 굴절된 프리킥에 선제골을 실점했고, 얼마안되어 곧바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다. 실점하면 전체 스코어가 역전당하고 바이에른에게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오블락은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을 멋지게 선방하며 팀을 구원했다[2]. 그리고 후반전에도 멋진 선방을 수차례 보여줬고 팀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에 힘입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추가실점을 하여 2:1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산스코어 2:2,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날 오블락의 활약은 단연 아틀레티코의 1등 공신이라 할만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120분 내내 잘 막다가 승부차기에선 그야말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한개도 막아내지 못한 채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동안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 킥을 선방하는 등, 승부차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이 날 승부차기에서 오블락이 보여준 모습은 최악이었다. 몸을 날리지도 못하고, 공보다 더 먼저 몸을 날리거나, 5번의 슈팅 방향을 단 한번도 제대로 읽지 못했다.[3]

한편 리그에서는 최종적으로 18실점으로 15/16 시즌 라리가에서 최소 실점, 유럽 4대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는 다른 리그에 비해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경기당 실점 횟수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적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3경기 동안 단 8실점만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보였다. 챔스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골키퍼로서는 한창 어린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미래가 더더욱 기대되는 골키퍼다. 전임 골키퍼인 데헤아나 쿠르투아보다 현 폼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다.

라리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에서 선정하는 최고의 골키퍼상인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2015/16 시즌: 51경기 26골 실점 32경기 무실점
선방률 83%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8 18 24 82%
UEFA 챔피언스 리그 13 8 8 76%
코파 델 레이 - - - -
합계 51 26 32 83%

3.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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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무난한 활약으로 순항하였으나, 리그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호날두의 프리킥과 페널티킥 모두 막지 못했고, 설상가상 호날두에 한 골을 더 허용하며 3대0으로 대패하였다.

그러던 12월, 부상을 당해 2개월간 결장 하게 됐다. 빈 자리는 미겔 앙헬 모야가 대신할 예정이다.

2017년 2월 27일,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으나 그 상대는 바르셀로나. 전반에는 코너킥에서 피케의 정밀한 헤딩을 잡아내는 등 후반 초 까지 굉장한 선방을 보여줬으나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박스 내에서의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바람에 1실점. 그리고 바로 코케의 프리킥을 고딘의 섬세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었으나 85분 다시 한번 박스 내에서 메시에게 골을 내주며 최종 스코어 2:1로 복귀전을 험난하게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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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6일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67분에 율리안 브란트의 슈팅과 케빈 폴란트의 2번의 슈팅을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다 세이브해내는, 불과 몇 초간 퍼부어진 3번의 슈팅을 모조리 쳐내는 말도 안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1차전 원정 경기를 4-2로 이겼기에 8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 중이나 팀은 리그에서 많이 멀어져 3,4위 경쟁 중이다. 결국 3위가 거의 확정되며 챔스에 집중한다. 챔스는 8강 레스터 전을 거쳐 4강 레알과 또 맞대결을 하게 된다. 그러나 1차전 3대0 패배로 인해 2차전을 2대1로 승리했으나 합산 점수로 인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리그는 3위에 그쳤고 챔피언스 리그는 4강에 만족해야했던 아쉬움이 가득한 시즌이었지만 개인으로는 두시즌 연속 사모라상을 수상하였다.

그렇게 팀은 또 다시 아쉽게 무관에 그쳤고 본인도 부상이 있었으나 리그 최고의 골키퍼답게 가장 적은 골, 실점률을 기록하며 많은 빅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6/17 시즌: 41경기 28골 실점 21경기 무실점
선방률 78%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0 21 15 75%
UEFA 챔피언스 리그 11 7 6 84%
코파 델 레이 - - - -
합계 41 28 21 78%

3.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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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역시 주전 골키퍼로서 알레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전반기 23경기 동안 고작 9실점만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반기 기준 리그 최저 실점 타이틀을 지켜내는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즈만 외에는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어서 그런지 한 골 득점 이후에 후반전은 잠그는 운영을 보여주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인데, 그 전술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오블락이다. 90분 당 세이브 수가 3.1개로, 괴물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2.9개보다 높다.[4]

이후 4월 8일에 펼쳐진 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선방을 보여주었다. 호날두에 실점했지만, 그외의 상대 유효 슈팅은 모두 막아냈으며 특히 전반 막판의 카르바할의 슈팅과 후반 막판의 라모스의 프리킥 선방은 백미였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이후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을 위기를 느낀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4월 18일 펼쳐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선 평소와 같지 않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번 시즌 첫 라리가 3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4월 27일에 펼쳐진 아스날과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원정에서는 시메 브르살리코와 감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지켜냈다. 그 중에서도 아론 램지의 헤딩골을 막은건 명장면 중의 명장면.

4월 29일 열린 알라베스전에는 유로파 리그 2차전에 대비한 로테이션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5월 4일 펼쳐진 아스날과의 유로파 리그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선 팀의 철벽같은 수비력으로 그다지 막을 기회가 오지 않았었지만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선방을 기록하였고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디에고 코스타의 골로 팀은 1:0으로 승리하였고 합산 점수에서도 2:1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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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대항전 우승을 달성한 오블락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켰고 팀이 3대0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14-15 시즌 수페르코파 이후 오랜만에 드디어 우승을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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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
또한 라리가에서 37경기에 나와 단 22골만을 실점하면서 3시즌 연속 사모라상을 받게 되었다.

골키퍼 보강을 원하고 있는 리버풀 FC 다비드 데 헤아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 시 보강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잔루이지 부폰과 작별한 유벤투스 FC와의 링크가 간간히 뜨고 있다. 현재 바이아웃이 8천만 유로라는 거금이 설정되어있지만 요즘 이적시장 시세와 실력이 확실히 보장된 월드클래스 골키퍼라는 점에서 분명 매력적인 자원임은 확실하다. 첼시 FC가 주전 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이적으로 오블락의 바이아웃인 8천만 유로를 지불하였지만 본인이 거부하여 결국 무산되었다.
2017/18 시즌: 49경기 28골 실점 29경기 무실점
선방률 84%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7 22 22 83%
UEFA 챔피언스 리그 6 4 3 78%
코파 델 레이 - - - -
유로파 리그 6 2 4 92%
합계 49 28 29 84%

3.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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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더비에서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미친 세이브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0월 25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굴욕을 당했다.[5]

그리고 19년 2월 12일, 개인스폰서를 나이키에서 푸마로 변경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1차전에서 무실점 2:0 승리를 견인시키며 8강에 진출하나 싶었지만 2차전에서 악연이 깊은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합산 스코어 3:2로 16강에서 탈락하였다.

5월 16일 기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선방률(79.7%)을 기록하고 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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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연속 리그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37경기 27실점과 클린시트 1위(20회)를 기록하며 매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심지어 라리가 어워드 베스트 골키퍼 부문 4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이는 라리가 역대 최다 연속 수상자인 빅토르 발데스와 동률 기록이다.

데 헤아와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대체자로 오블락을 점찍어두고 1억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를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4월 중에 4년 재계약을 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바이아웃은 1억 2천만 유로밖에 되지 않아,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가 다시 한 번 오블락을 노리면서 여전히 거취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6월 11일 오블락이 재계약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적을 원한다는 기사가 떴다. ' 오블락, ATM 이적 정책에 실망...맨유 이적 원한다 (英 언론)'. 다만 대대적인 팀 개편을 위해 다른 포지션에 돈을 많이 써야 하는 맨유의 입장상 골키퍼 포지션에 큰 돈을 투자하기 어렵고 실제로 현재 맨유랑 링크가 뜨고 있는 골키퍼들이 오나나, 실러센처럼 몸값이 높지 않은 골키퍼이기에 1억 유로 이상 이적료가 발생하는 오블락을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19 시즌: 46경기 38골 실점 24경기 무실점
선방률 76%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7 27 20 80%
UEFA 챔피언스 리그 8 9 4 53%
코파 델 레이 - - - -
UEFA 슈퍼컵 1 2 0 83%
합계 46 38 24 76%

3.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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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주장인 디에고 고딘이 팀을 떠나고 부주장인 코케가 주장을 이어받으면서 올 시즌부터 팀의 부주장을 맡게 되었다.

라리가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안토니오 아단과 교체되었다.

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홈 경기에서 팀을 수 십번이나 구해내는 엄청난 슈퍼세이브들을 여러차레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전에 역동작이 걸렸는데도 카림 벤제마의 엄청난 헤딩을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막아냈다.

라리가 23라운드 그라나다 CF 전에서는 후반전에 솔다도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등 최고의 실력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기록,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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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초반 바이날둠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정규 시간 90분 동안 리버풀의 공격을 모두 틀어막는 말 그대로 미친 반사 신경을 선보였다. 연장전에서 1골을 더 실점하기는 했지만, 팀이 곧바로 역전을 이뤄냄으로 8강으로 진출하였다. 리버풀의 13개의 유효 슈팅 중 11개를 막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넣은 마르코스 요렌테와 함께 모두가 인정하는 8강 진출의 1등 공신이다. 경기 종료 후에 MOM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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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9라운드 CA 오사수나 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라리가 최단 기간[7] 100 클린시트, 라리가 최초 외국인 골키퍼 100 클린시트 등의 대기록을 세웠다.

라리가 30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 CF 전에서도 미친 선방을 이어가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3라운드 바르셀로나 전에서 메시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굴절 되었는데 엄청난 반응 속도로 막아냈다.

티보 쿠르투아의 폼이 워낙 미쳐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올해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당 실점률이 0.7 정도에 불과할 정도다.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었던 챔피언스리그 8강 라이프치히전에서는 경기 막판 88분경 타일러 아담스에게 실점하여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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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9/20 시즌: 49경기 38골 실점 22경기 무실점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8 27 17 77%
UEFA 챔피언스 리그 9 9 4 72%
코파 델 레이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1
합계 49 38 22

3.7.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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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라리가 개막전인 3라운드[8] 그라나다전에 선발 출장하여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지만 호르헤 몰리나의 세컨볼에 의한 실점으로 아쉽게 클린시트에는 실패했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유럽 5대 리그에서 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선방률 2위를 기록했다. 선방률은 83.72%.

리그 4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뮌헨전에서 4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라운드 셀타비고전에서 1:1 찬스를 포함한 5회의 유효 슈팅을 선방하며 2:0 클린시트 승리에 앞장섰다.

리그 8경기에서 고작 2실점만을 기록하며 팀의 호성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1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라리가 통산 200 경기를 달성했고, 이 날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3라운드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리그 16경기만에 2실점을 허용했다.

20라운드 발렌시아 CF전에서 라치치가 막을 수 없는 원더골을 기록하는 바람에 1실점을 허용했다.

21라운드 카디스 CF전에선 알바로 네그레도에게만 2골을 허용했는데, 2골 다 절묘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막기 어려운 골이였다. 카디스의 공세 속에서도 임대 간 이반 샤포니치의 위협적인 헤딩을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21라운드만에 두자릿수 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22라운드, 23라운드, 2라운드, 24라운드까지 수비의 불안으로 계속 실점하면서 7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오블락답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24R 레반테전에서는 전반 30분 호세 모랄레스의 선제골에 팀이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했으나 오히려 바로 공을 가로챈 호르헤 데프루토스의 장거리 슛이 허망하게 빈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추가실점을 하고 말았다.

25라운드 비야레알 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9경기만에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26라운드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7회의 선방을 기록했으나 경기 종료를 5분 남기고 카세미루 카림 벤제마의 2:1 패스 앤 무브 연계 플레이에 수비가 속수무책으로 뚫리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첼시 FC 원정 경기에서 34분 왼발잡이인 하킴 지예흐의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에 실점하는 굴욕을 당했고,[9] 후반 추가 시간인 90+4분에는 에메르송 팔미에리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28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1:0으로 앞서가던 85분, 스테판 사비치의 파울로 페널티킥 상황을 맞이하였으나 키커로 나선 호셀루의 좌측 하단을 노린 킥을 몸을 던져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9라운드 세비야 FC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6분만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 볼 경합 상황에서 사울 라키티치의 발등을 스터드로 밟는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키커로 나선 루카스 오캄포스의 킥 방향을 읽는 선방을 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70분 헤수스 나바스의 정확한 측면 크로스에 이은 마르코스 아쿠냐의 골문 구석을 가르는 강력한 헤더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35라운드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렀으며 상대팀 수문장인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선방 대결을 펼쳤고 선방 7회와 세이브 8회 등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대망의 3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1실점을 허용했지만 앙헬 코레아의 동점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역전골로 드디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비(非)스페인 선수 최초로 개인 통산 5번째 사모라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0-21시즌 라리가 선방 횟수 1위(103회), 선방률 1위(80%), 경기당 최소 실점 1위(0.66골), 무실점 경기 1위(18경기)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보였다.

그리고 5월 한 달 동안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며 라리가 입성 후 첫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겹경사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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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0] #
2020/21 시즌: 46경기 36골 실점 20경기 무실점
선방률 76%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8 25 18 80%
UEFA 챔피언스 리그 8 11 2 72.3%
코파 델 레이 - - - -
합계 46 36 20 76%

3.8. 2021-22 시즌

4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전반전, 팀의 수비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수차례의 슈퍼세이브로 상대의 파상공세를 1실점만으로 막아내며 후반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6라운드 헤타페전에 수비들의 계속되는 삽질에 본인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45분 공중볼을 처리하려다가 공을 놓치는 위기 상황을 만드는가 하면, 상대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자신의 손으로 튕겨나와 손에 맞고 들어가는 불운까지 겪었다. 다행히도 후반전에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팀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로 승리했다.

최근 리버풀-소시에다드-레반테-리버풀-발렌시아 5경기에서 연속으로 2실점 이상 기록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여럿 보여주고 있다. 물론 수비진도 상태가 좋지 않지만 오블락도 저번 시즌까지의 수호신급 활약에는 확연히 못 미치는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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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폼과 별개로 지난 시즌 폼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사모라 트로피를 수상함과 동시에 야신 트로피 포디움에 드는 영예를 얻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FC 포르투 원정 경기에서는 포르투의 맹공을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수호신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아틀레티코는 난투극(...) 끝에 3 : 1 승리를 거두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앙투안 그리즈만 못지 않은 승리의 1등 공신. 마지막 페널티 킥은 아쉽게 막지 못했지만, 이미 승기는 변함이 없었다.

전반기 기준으로 확실히 폼이 많이 내려와있다. 지난 시즌 라리가 xG 실점 수치가 37.88이었음에도 실제 실점은 25골일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올 시즌은 18경기에 나와 xG 실점 수치가 15.07인데 실제 실점은 22골에 달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후로 경기당 실점 비율이 가장 높다. 전반기 라리가 최악의 골키퍼 1위로 선정되었다(...) 선방률이 50%에 불과하기 때문.

라리가 23R FC 바르셀로나전 자동문을 보여주었다.. 4골이나 실점을 기록하며 팀에 패배를 막지 못했으며 여전히 선방률이 저조하여 왜 오블락 커리어 최악의 시즌인 지 증명했다. 원래도 문제였던 빌드업에서도 문제를 드러내며 그냥 최악이었다.

25R CA 오사수나전 드디어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8경기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다만 오사수나가 약팀이었다는것을 유의해야하고 맨유와의 챔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 36분 안토니 엘랑가와의 1대1 상황에서 실점을 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1대1 찬스라고 해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었고 엘랑가의 슈팅 역시 임팩트가 정확히 실리지 못하고 데굴데굴 굴러가는 공이었지만 니어포스트로 치우쳐진 위치선정과 슈팅의 방향을 전혀 잡지 못하고 풀썩 주저 앉아버리며 실점을 내주었기 때문에 아무리 폼이 떨어졌다 해도 오블락 정도의 클래스가 있는 키퍼라면 막아줬어야 한다는 반응이 많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맨유와의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감각적인 무회전 슈팅과 라파엘 바란의 골문 앞에서의 위협적인 헤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 등 맨유의 파상공세를 모두 선방해내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맨유와의 챔스 경기를 기점으로 부활하며 다시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 2차전 2경기에서도 1실점 만을 허용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라리가 35R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는 루카 요비치, 마르코 아센시오, 페데리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의 슈팅들을 선방해내며 1:0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경기 종료 후 경기의 KOM에 선정되었다.

2022년 2월까지 5대 리그 최저 선방률 골키퍼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커리어 하이인 지난 시즌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11]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을 기점으로 되살아나면서 한때 44%까지 떨어졌던 선방률을 70% 가까이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부활을 알렸다.[12]

항상 선방률, 클린시트, 최소 실점 부문에서 리그 1, 2위를 다투던 오블락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방률 18위, 클린시트 9위, 최소 실점 공동 12위, 90분당 최소 실점 공동 8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에 팀이 리그보다 좀 더 수비적인 경기 운용을 했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선방률 4위, 클린시트 8위, 최소 실점 공동 9위, 90분당 최소 실점 공동 6위를 차지하며 체면치레는 할 수 있었다.

2021/22 시즌: 51경기 57골 실점 16경기 무실점
선방률 67%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8 43 12 63%
UEFA 챔피언스 리그 10 10 3 76%
코파 델 레이 2 2 1 7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2 - 67%
합계 51 57 16 67%

3.9. 2022-23 시즌

7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미친듯이 세이브를 만들며 팀의 1-0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2R 비야레알 CF전에서 2실점을 내주며 2대0으로 패배했다.

4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1실점을 했다. 경기 중 부상으로 85분에 이보 그르비치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1대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 포르투전에서 1대0으로 앞서가던 중, 마리오 에르모소의 핸들링 반칙으로 인해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마테우스 우리베에게 PK로 동점골을 먹으며 1실점을 내주었으나 그로부터 5분 뒤인 후반 추가 시간 11분에 앙투안 그리즈만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2대1 승리를 거두었다.

5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 다음 경기인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바이어 04 레버쿠젠전도 출전하지 않았다.

2경기 휴식 후, 6R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했지만 2실점을 내주며 1대2로 패배했다.

2022년 9월 29일 현재,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링크가 뜨고 있다.

여러 기자들이 언급하면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중이다. 하지만 이미 2028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있기 때문에 상황은 지켜봐야할 듯하다.

9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경기 중 부상으로 69분에 이보 그르비치와 교체되었다. 경기는 1대0으로 승리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0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12월 여전히 맨유와 링크가 뜨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고 2023년 1월에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27R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전에 선발출장했고, 이는 AT 마드리드 소속 389번째 경기였다. 이로써 오블락은 팀 레전드 디에고 고딘과 함께 AT 마드리드 역사상 해외 국적 최다 출장자 타이기록을 세웠다.

30R FC 바르셀로나전 이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그대로 시즌아웃되었다.

이번 시즌의 경우 지난 시즌에 비해 폼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2022/23 시즌: 38경기 31골 실점 16경기 무실점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라리가 28 20 12
UEFA 챔피언스 리그 5 7 1
코파 델 레이 5 4 3
합계 38 31 16

3.10. 2023-24 시즌

이번 시즌 역시 무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3월 14일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의 홈경기에서 승부차기에서 2개의 선방을 하면서 8강 진출에 기여했다.[13]

2023/24 시즌: 54경기 68골 실점 16경기 무실점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라리가 38 43 13
UEFA 챔피언스 리그 10 13 2
코파 델 레이 5 7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5 0
합계 54 68 16

3.11. 2024-25 시즌

구단 측에서 고액 주급자를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오블락도 후보군에 포함되었고 실제로 사우디 이적설이 나왔으나 이번 시즌은 잔류가 유력하다.

프리 시즌의 경우 부상으로 추정되는 이유 때문에 소화하지 못했다.

리그 1R 비야레알전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으나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악셀 비첼과의 콜플레이 미스로 인해 자책골을 실점하는 등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부상에서 완치된 후로 경기 감각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리그 4R 빌바오전 갑작스런 소화 장애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14]

리그 7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골대 구석으로 향하는 이아고 아스파스의 날카로운 슈팅과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바로 앞에서 때리는 헤더를 막아내는 등 팀의 답답한 공격력과는 대비되는 신들린 선방능력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해당 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매치 MVP로 선정되었다.

리그 8R 시즌 첫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도 철저한 선방을 보여주며 한창 좋았던 시기에 비교하면 조금은 아쉬웠던 근 두어년 간의 모습을 덜어내고 있다.[15]

챔피언스 리그 MD4 PSG전 팀이 수비 불안으로 인해 PSG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많은 유효슈팅을 허용했지만 전반 14분 클레망 랑글레의 치명적인 미스로 인해 실점을 허용한 것 외에는 전부 막아내며 1:1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해줬으며 후반 종료 30초전에도 코너킥 이후의 크로스를 막아내며 스로인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역습 기회를 창출했고 그리즈만이 이를 앙헬 코레아에게 연결해 코레아가 경기를 끝내는 극장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마치 2019-20 시즌 16강 2차전 리버풀전을 연상케하는 오블락의 투혼이었다.


[1] 메시 2골, 수아레스 1골, 네이마르 1골이다. [2] 재밌게도 후반 막바지에는 반대편에 있던 마누엘 노이어도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키커는 페르난도 토레스 [3] 사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013-14 시즌 벤피카 시절, 유로파 리그 결승전의 승부차기에서도 나타났던 모습이었다. 당시 오블락은 승부차기에서 이때랑 마찬가지로 세비야 키커들의 슛을 단 한 차례도 막지 못했다. 이때 당시 케일러 나바스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후안프란의 실축 당시 슛 방향과 궤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몸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 [4] 물론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의 수비력 차이는 감안해야 한다. [5] 사실 이건 처참히 붕괴된 수비진 잘못이 더 크다. [6] 2위는 리그 1 OGC 니스의 왈테르 베니테스로 둘의 차이는 단 0.1%. 그러나 각 리그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봤을 때 베니테스가 1위를 하게 되더라도 오블락이나 네투 무라라(3위), 알리송 베케르(4위)의 스탯이 조금 더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7] 182 경기 [8]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시즌 챔피언스 리그가 연기되었고 이에 8강에 진출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라운드부터 리그를 시작하도록 라리가가 조치했다. [9] 지예흐는 극단적인 왼발잡이로 지예흐가 오른발로 골을 넣는 상황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매우 드문 일이다. [10] 시즌 MVP와 같은 개념은 아니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했던 라리가 어워즈가 2016년을 끝으로 폐지되었고, 마르카에서 선정하는 트로페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사실상 라리가 시즌 MVP를 대신하고 있다. 이 시즌 수상자는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 [11]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재로 인한 잦은 실수가 영향이 적다고 볼 순 없지만 마냥 수비수들의 탓만 할 수 없는 게 누가 봐도 오블락의 폼은 예전의 그 폼이 아니었다. [12] 정확히는 16강 1차전 안토니 엘랑가와의 충돌 이후부터 폼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땡큐, 엘랑가! [13] 오블락의 승부차기 선방은 무려 2014-15 시즌이 마지막이다. [14] 해당 경기 오블락을 대신해 임대 신분인 후안 무소가 첫 선발에 올랐다. [15] 피압박 상황 골문 앞에서 아찔한 탈압박도 한 차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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