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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8 23:51:52

약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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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외부 링크

1. 개요

한자 : 藥泉寺 / 로마자 : Yakcheonsa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명물이라 불리는 거대 사찰이자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이다.[1]

2. 상세

본래는 약수암이라는 이름의 작은 암자였는데, 근처에 유명한 약수터가 있어서 약천사란 이름이 붙었다. 창건주인 혜인스님이 약천사를 짓기 전 이곳에는 450평 남짓한 절터에 약수암이라 불리는 18평짜리 제주 전통양식의 초가삼간이 전부였다고 한다. 1982년부터 본격적인 불사가 시작되고 지하 1층 지상 30미터의 대적광전이 지어졌다. 이어서 대웅전과 지하로 연결된 숙소, 식당, 매점 등이 갖추어진 3층 크기의 요사채와 굴법당, 삼성각, 사리탑, 대형분수대, 연못이 들어선 지금 약천사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또, 1960년대 유학자 김형곤이 신병 치료차 자그마한 굴속에서 100일 기도를 올리던 중 꿈에 약수를 받아 마신 후 건강을 회복하여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코자 약수암을 짓고 수행정진하다 그곳에서 입적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약천사에는 세종의 아들이었던 문종 임금과 현덕왕후, 그리고 영친왕 이방자 여사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내/외국인을 위한 템플스테이 역시 운영하고 있다. 장엄한 규모로 제주도 관광객들도 꼭 들려야 할 필수 관광코스로 대접 받고 있다.

3. 외부 링크



[1] 약천사라는 이름이 붙은 동명의 사찰은 경기도 파주와 포천에도 존재하지만, 제주도 서귀포 약천사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