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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어명은 이름을 그대로 번역한 vegetable crackers.롯데웰푸드에서 생산하는 크래커. 1980년에 출시되었고, 1991년 단종되었다가 1998년 재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중이다. #
2. 상세
'야채' 크래커지만 성분표를 보면 당근분말 0.07%, 피망즙 1%, 대파즙 1%를 찍는 와중에 양파즙만 14%가 들어 있으니 사실상 '양파' 크래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겉봉지의 그림에는 양파가 없다.그래서 야채맛을 책임지는 것도 사실상 양파즙이며, 다소 짭짤하고 기름진 맛[1]이 특징이다. 먹다보면 이 조화에 중독되기도 하지만 한 봉지의 칼로리가 300 중반을 찍으며 포화지방이 일일 권장 섭취량의 60%를 육박하니 하루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비추.
형태는 기본적으로 둥근 톱니바퀴 모양에 구멍이 뚫려있는 평범한 크래커. 오리지널 버전은 구멍이 7개 뚫린 미니사이즈 크기와 구멍이 10개 정도 뚫리고 봉지 3개에 나뉘어져 상자 포장이 된 크기가 조금 큰 것 두 가지가 있다. 또, 야채 4가지가 들어간 오리지널과 달리 8가지 야채가 들어가고 크기도 큰 웰빙, 큰 봉지에 담겨있는 야채크래커 Take Out Pack의 3가지 버전이 있다. 뭐 맛은 거의 같다.
2012년에는 갈릭 크래커라는 야채 크래커의 자매픔 격인 미니 사이즈 크래커가 출시되었는데 1년도 안 되어 단종되었다. 맛은 그냥 평범한 야채크래커에 구릿한 마늘향이 올라오는 느낌.
겉표지에 '순수 국내산 야채'만 사용했다고 표기되어 있다.
가격대는 오리지널 야채크래커가 2014년 기준 1,000원, 웰빙 야채크래커는 1,200원이다.
3. 여담
채소가 들어간 크래커라는 면에서 채식주의 식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야채크래커에는 치킨 엑기스가 첨가되어있다. 그러므로 비건 식품이 아니다. 웰빙 야채크래커 역시 우지(소기름)가 들어있으므로 마찬가지로 비건 식품이 아니다.누가크래커 유행 당시에는 롯데제과에서 야채 크래커에 말랑카우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누가 크래커 맛이 난다고 홍보한 적이 있었다. 실제로 먹어보면 비슷하다.
[1]
과자를 보면 표면이 기름으로 번들거리고 먹다 보면 손가락도 번들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