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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7:41:43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개독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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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사3. 상세4. 분석5. 유행 및 패러디6. 후속작
6.1. 개 짖는 소리(책)6.2. 개독년6.3. 야 이 개야
7. 관련 문서

1. 개요

라디오 방송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요일 코너였던[1] 시청각교실 생활의 소리에서 소개된 사연이 시초로, 원래 제목은 아저씨의 외침이다. 방송 당시에는 욕설 부분이 삐- 소리로 검열삭제되었는데 아쉽게도 번외편으로 방송된 것이라 다시 듣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영상은 2011년에 올라왔다.

개 짖는 소음에 피해를 입는 것은 아파트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아파트 밖 상가에 사는 사람이 아파트에서 울리는 개 짖는 소리가 울리면 잘 들릴 정도다. 그런데도 애완동물에 의한 층간소음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2. 대사

개: 왈! 왈!
남성: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이 와중에도 개는 계속 짖는다.)
아파트 주민: 맞아! (또는 옳소!)[2]
(주민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개: 왈왈!
남성: 야 이 개새끼들아!!
(2초 정도 정적이 흐른 후 개가 다시 짖는다.)
개: 왈! 왈!
남성: 야!
개: 왈!
남성: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개: 왈!

3. 상세

2011년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데 개 주인이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자 이에 화가 난 주민이 개가 짖을 때마다 욕설과 함께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며 고함지르는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냥 술주정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며칠간 관찰한 결과 개가 짖을 때마다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라고 똑같이 외쳤고, 해당 아파트에서는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자세히 들어 보면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후에 호응하는 듯한 목소리가 여럿 들리는데 이걸 보면 아파트 주민들 모두 개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이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플짤로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는데 이 남성의 사자후가 너무나도 대단해서 온 아파트에 울릴 정도로 쩌렁쩌렁하다.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두성을 사용한다", "아저씨의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감탄했다.

다만 나온 지 13년이 지난 밈임에도 불구하고 아저씨의 정체는 미지수이다. 몇몇 유튜버들이 해당 아파트까지 직접 찾아가 수소문 해봤으나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서인지 작은 단서조차 찾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당사자를 찾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일부 네티즌들은 문제의 개는 이미 죽었고, 아저씨는 이미 이사 갔을 거리고 보는 의견도 있다. 개의 수명을 생각해 보면 영상 소리의 개가 당시 0살이었다고 잡아도 20년대 이후부턴 노견이니 일찍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4. 분석

파일:attachment/개짖는소리.png

보통 개 짖는 소리의 크기는 약 120dB[3] 개 짖는 소리의 특성상 딱 내짖을 때 최대치가 저 정도로 나온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멍!' 하는 순간이 딱 피크.

이 남성이 육성으로 내질렀기 때문에 이미 목이 쉬었을 가능성이 높다. 내지를 때 후속으로 따라오는 리버브와 에코를 분석해 보면 남성이 얼마나 울분을 담아 소리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왜냐면 리버브의 Decay Time은 초기 에너지 유입값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개 짖는 소리보다 남성 소리의 리버브에서 Decay Time이 높게 나타난다.

워낙 크게 고성을 질러서 '해라'가 아닌 '하라'로 들리지만 의도적으로 '하라'라고 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구어에서는 '해라'가 많이 쓰이고 '하라'는 문어에서 쓰이는 것이 보통이므로 '해라'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보컬트레이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보컬밸런스는 해당 남성의 발성과 심리에 대해 분석하는 영상을 올렸다.

5. 유행 및 패러디

2011년 7월 말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 분노의 사자후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퍼져나갔으며 각종 합성이나 조공까지도 나돌았다.

한편 동시기 희대의 필수요소인 기자양반이 나오는 바람에 이 소스는 거의 묻히는 듯 했으나 기자상스가 진정된 후에는 간간히 쓰였다.

6. 후속작

6.1. 개 짖는 소리(책)

이 항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1996년에 백선출판사에서 대주 스님이 지은 개 짖는 소리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6.2. 개독년

이 항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와 비슷한 야이 개독년아 영상이 있다.

참고로 해당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위치한 SK 북한산시티다.

소리가 매우 큰 문장은 굵게 표시.
여성: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여성: 야이 개독년아!!
(타이밍에 맞게(?) 개가 운다.)

여성: 개독교를 다 때려죽여야돼 개독교 어!!
여성: 야 이 미친년들아!!!!!!!!!!!!!!!!!
여성: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지랄이냐 이 개같은 들아!!!!!
여성: 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지랄이야 어????
(아직도 개가 계속 운다.)
여성: 개독교를 다 때려 죽여야 돼!!!!!!!!!!

(한 행인이 여성을 본다.)
(여성이 행인을 보며)
여성: 뭐야! 뭘 봐 이 씨발년아 어???
여성: 뭘 봐 이 씨발년아????
여성: 교회를 다 때려 부셔야 돼 교회 어????

(톤이 낮아진다.)
여성: 이년들아!!!!

(톤이 갑자기 높아진다.)
여성: 내가!!!!!!!!!!!!!!!!!!!!!!!!!!!
여성: 무슨 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여성: 이런 개!! 미친년
여성: 내가 무슨 죄야!!!!!!!!!!!!!!!!!!!!!!!!!!
여성: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이 개 같은 년들아!!!!!!!!!!!!!!!!!!!
(아직도 개가 끝도 없이 계속 운다.)

(한 행인이 여성을 본다.)
(여성이 행인을 보며)
여성: 뭐야? 뭘 봐 이 개 같은 년아 왜 어???
여성: 개독년아
여성: 개독교!!!
여성: 너 교회사람이지 어?
여성: 너 교회 권사지 어?
여성: 너 교회 다니냐 어?
여성: 너 교회야???(?)
여성: 야이 개독년아!!!!!!!!!!!!!
여성: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여성: 다 죽 여 버 릴 테 니 까 !!!!!!!!!!!!!!!!!!!!!
여성: 야이 개독년들아

(어디서 짝 소리가 들린다)
(한 행인이 여성을 본다)
여성: 뭘 쳐다봐!!!!!!!!!!!!!!
여성: 교회를 다 때려 부셔야돼 교회 어?
여성: 이 개.독.년.들!!!!!!!
여성: 교회!!!!!!!!!!!!!
(아직까지도 개는 눈치 없이 계속 운다.)
여성: 교회다니는 것들!!!!!!!!!!
여성: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지랄이냐 이 개독년들아
여성: 다 찢어 죽일 년들아!!!!!!!!!!!!!!!!!!!!!!!!!!!!
여성: 죽여버릴 테니까 이 개독년들 어??
(주민들: 웅성웅성)
여성: 개독년!!!!!!
여성: 교회 다 갖다버려 교회!!
여성: 교회, 교회 어??
여성: 이 개독년것들아 어?
여성: 뭐하자고 교회가고 지랄이야
여성: 교회에서 뭐한다고 지랄이야!!!!!!!!!!!!
여성: 교회다니는 것들 다 사기꾼이야 어?
여성: 도둑년, 사기꾼들!!!!!
여성: 개독년들 어?
여성: 개도옥!!!!!!!!!!
여성: 교회다니는 것들 다 쳐죽여야돼쳐죽여야돼 어?
여성: 교 회 다 니 는 것 들. 교회 어??
여성: 교회 교회
여성: 개독교!
여성: 쳐죽일년들아!!!!!

(어떤 행인: 뭐야? 하하하)
여성: 야!!!!!!!!!!!!!!!!!!
여성: 야 이 미친년아!!!!!
여성: 야 이 개독년아
여성: 개독년아!!!!!!
여성: 교회다니는것들 다 정신병자야!!
여성: 정신병자!!!!!!
여성: 교회 교회 어?
여성: 교회!!!!

(한 행인을 보며)
여성: 야 이 개독년아 교회다니지??
(물건이 부딛치거나 떨어지는 소리)
여성: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지랄이야 이 개독년아

(갑자기 톤이 높아진다)
여성: 어?????????????????????
여성: 죽여버릴 테니까!!!!!!!!!!!!!!!!!!!
자신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을 바라보는 무관한 사람들을 보고 한 여성이 " 개독년들아, 죽여버리겠다, 교회 다니는 년들아, 교회 다니지?" "교회 다니는 놈은 정신병자다. 교회 다니는 놈들을 다 사기꾼이다."라고 반복하여 외치는데 "교회에서 한 12억 사기라도 당했냐?"는 누군가의 댓글의 임팩트 때문에 교회에서 12억 사기당해 저러는 거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와 관련해 샤우팅 실력으로 가수하면 12억 금방 벌 거라는 댓글이 압권이다.[8][9] 기독교 계열 사이비 종교 단체에 무언가 당한 것이 있어 한이 맺힌 듯 하지만 당사자를 찾아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으니 알 길은 없다. 계속해서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정신병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10]

6.3. 야 이 개야

2018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 와르르륵! 왈왈!
아저씨: "야! 너 조용히 안 해? (개: 왈왈!) 야 이 개야!"

(정적이 흐른다.)
: 왈!
아저씨: ...야!!!!!
주민들: 죽여버린다 진짜...!

7. 관련 문서



[1] 2012년 4월 9일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2] 잘 안 들리지만 자세히 들어 보면 위의 소리 지른 남성 외의 다른 아파트 주민들도 맞장구치는 소리를 했다. [3] 꽹과리와 비슷한 수준. 보통 비행기 엔진음이 130dB이다. 그렇다고 해서 개 짖는 소리와 비행기 엔진음이 비슷한 음량은 아니다. 120dB과 130dB은 10배의 차이가 난다. 이는 데시벨이 소리의 크기를 로그함수로 나타난 지수이기 때문이다. [4] 이게 원본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 있다. [5] 호불호가 확 갈리고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 갔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옥같은 트집으로 지들만 불편한 벌레 여시들의 안주인 몸 (나이트에서 튀었대) (철조망 전투를 벌였대)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6] '개소리근육' 캐릭터의 모델은 하프라이프 2 아이작 클라이너, 목소리는 야인시대 김두한+ 태조 왕건 궁예다. [7] 이 밈의 주인공을 찾아 인터뷰한 것처럼 만든 영상. 물론 실제가 아닌 개그영상으로, 개그맨 임우일이 주인공을 연기했다. [8] 최고음은 측정 결과 4옥타브 파(F6)이며 꺾는음까지 포함하면 43초 끝부분에 4옥타브 파#을 잠깐 찍고 내려간다. [9] 심지어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부분은 3옥타브 솔~라(G5~A5). 아이유 좋은 날의 3단 고음 최고음과 같은 음역대의 초고음역대인데도 엄청난 안정감과 성량을 보여준다! [10] 다만 그냥 극도로 기독교를 혐오하는 반기독교주의자라서 그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