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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산체스/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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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산체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1. 시즌 전2. 정규 시즌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 이후
3. 포스트시즌4. 시즌 총평5. 시즌 후6. 관련 문서

1. 시즌 전

2019년은 산체스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다. 산체스의 조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 프리미어 12에 참가하기 때문. 메이저리그의 경우 프리미어 12에 선수 차출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만약에 산체스가 활약할 경우 같은 KBO 리그 소속인 kt wiz 라울 알칸타라와 더불어 첫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KBO 리그는 국가대항전에서 선수 차출에 긍정적이기 때문.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이제는 한식에 적응했다고 하니 기대감이 더 커진다.

3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9년 3월 13일 KIA 타이거즈전 시범경기에서도 4이닝 4K 최고구속 154km/h까지 찍으며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2. 정규 시즌

2.1. 3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홈경기 2차전 kt wiz전에 선발 투수로 출장해 5이닝 투구수 96개 7K를 기록했다. 원래는 1실점이지만 책임 주자 때문에 2점을 손해 봤다.

30일에는 5이닝 무자책 8K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ND를 기록했다.

2.2. 4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하여 6이닝 94구를 기록하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국 이 날 SK는 3-0으로 승리했고, 산체스로서는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하여 8이닝 87구 4피안타 7K 무사사구를 기록하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내려왔고 김태훈이 경기를 마무리하여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거의 모든 SK 팬들이 투구수 조절도 잘 됐고 페이스도 좋아 완봉승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김태훈이 올라왔다. 덕분에 9회초 김태훈이 올라왔을 때와 경기 후 인터뷰 때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참고로 역대 SK의 무사사구 완봉승 기록은 2002년 채병용, 2005년 신승현, 2017년 스캇 다이아몬드의 3번만 있는 진귀한 기록이다.

확실히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면 작년 전반기의 산왕 모드가 돌아왔다. 관건은 이 페이스를 유지하느냐 작년처럼 체력이 딸려 후반기에 꼬꾸라지느냐일듯.

그러나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83구 10피안타 3탈삼진 3볼넷 7실점(5자책점)( 게임 스코어[1] 23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심지어 이 날 상대투수가 홍상삼인데 타선이 죄다 얼음장이어서 산체스 외에 타자들도 욕을 먹었다.

28일 kt wiz 상대로 선발투수로 출장해 7이닝 95구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팀은 강지광, 하재훈이 잘 막아주면서 3:0으로 승리, 자신의 시즌 3승을 거두었다.

2.3.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103구 4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시즌 ERA 1.93.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1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3루타를 허용하였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보였지만 이후 7회까지 단 1실점 조차 허용하지 않는 짠물투를 선보이며 이날 최종 성적은 7이닝 97구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타선의 4점을 지원받아 자신의 시즌 5승째를 챙길 수 있었고, ERA가 1.93에서 1.84로 약간 떨어졌다. sk의 산체스는 축구의 산체스와는 달리 7이닝 7킬 77ㅓ억을 시전한다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잘던졌으나 7회 선두타자 베탄코트의 내야 땅볼을 유격수 김성현이 안일하게 송구하는 바람에 비디오 판독 끝 내야안타로 기록되었고, 1사 이후 병살 타구를 김성현이 또(...) 악송구를 저질러 주자 두명이 홈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구원 등판한 김태훈도 산체스의 주자를 들여보내며 최종적으로는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썼다. 김성현의 악송구때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는 산체스의 모습에 SK팬들도 동정을 보내며 김성현을 가루가 되도록 깠다.

2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6회까지 무실점 7K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6승째. 특히 6회말에 LG의 중심 타선인 박용택, 김현수, 조셉을 상대로 3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28일 인천 kt wiz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7승째를 따냈다. 지난 22일 LG전(6이닝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 투구 수는 90개였다.

2.4. 6월

2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7회에 투아웃을 잡고 김인환과 장진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주자 2, 3루가 되면서, 안타 하나만 더 허용하면 퀄리티스타트 실패 및 패전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인 김종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넘기면서 포효했다. 이후 서진용 하재훈이 차례로 나와 경기를 마무리함으로서, 7이닝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고 시즌 8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8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선발투수로 출장해 6이닝 79구 4피안타 4K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팀은 로맥, 최정의 홈런을 비롯해 13안타를 몰아쳤고, 뒤 이어 등판한 강지광, 박희수, 신재웅이 잘 막아주면서 8:0으로 대승, 자신의 시즌 9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현재 규정이닝을 채운 29명의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피홈런이 0개인 투수이다.[2]

14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 시즌 2번째로 5이닝밖에 채우지 못했으나 타자들의 득점 지원과 불펜들의 잇따른 호투로 올 시즌 KBO리그 첫번째 10승 투수가 되었다. 이어지던 무피홈런 기록은 박석민의 솔로홈런으로 깨졌으나, 방어율은 여전히 1점대로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라는 위용을 뽐내고 있는 중.

15일 말소됐다. 몸이 무겁다고 해서 한 차례 쉬어갈 예정이라고.

6월 25일 다른팀 외국인 선수들 타일러 윌슨 드류 루친스키가 난타당해 앉아서 ERA 1위 자리를 되찾았다.

6월 26일 1군에 복귀해 잠실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자책 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2.04로 올라가긴 했지만 1위를 계속 달리고 있다. 시즌 11승에 성공해 두산 린드블럼과 공동 1위이다.

2.5. 7월

7월의 첫경기인 2일 문학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7K 1피안타 3볼넷 1자책점을 기록하고, 타자들의 어마어마한 득점지원으로 무난하게 시즌 12승 달성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이 1.99로 린드블럼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KBO 리그 유이한 1점대 ERA 투수이다.
13일 문학 키움전에 선발 등판하여 홈런을 한개 맞았지만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13승 째를 챙겼으며 평균자책점은 2.28로 올라갔다.

전반기 등판을 마친 7월 14일 말소됐다.

7월 25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 첫경기인 28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등판하여 7이닝 8K 무실점 투구수 97개로 호투하였다. 이 날 포심 구속이 무려 156km/h까지 나오고, 138km/h까지 나오는 커브를 던지며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투구수가 매우 늘어나게 되며 컨디션에 비해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7회에 심판의 판정이 이해가 되지 않자 분노해 155km/h의 포심을 던지며 삼진을 잡아 분풀이를 하였다...김태훈과 하재훈이 뒤를 이어나와 각각 홀드와 세이브로 틀어막아내면서 시즌 14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4로 하락.

2.6. 8월

8월의 첫 등판인 4일 대전 한화전에는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3패를 기록했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던 페이스가 이날은 위태위태했는데, 결국은 한화의 중심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 강판되고 말았다.

이어진 10일 잠실 LG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5승을 수확하는데는 성공했으나, 108구로 자신의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는 등 살짝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체력이나 컨디션에 영향이 왔을 가능성도 있다.

8월 16일 KI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2사에서 안치홍의 타구에 오른발을 맞아 통증을 호소해 강판되었다. SK는 급히 박민호가 다음 투수로 올라왔다. 박민호가 급히 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창진을 잡아내 산체스의 이날 최종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끝났다.

곧바로 광주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K 관계자는 "X-레이와 CT 촬영까지 모두 진행했는데 큰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여파로 원래 로테이션인 8월 22일 경기에서는 선발등판하지 않고 쉰다고 한다. 대체선발은 김주한으로 결정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경기에서 2이닝이라도 소화하고 싶다는 뜻을 염경엽 감독에게 전달했으나 경기는 연장에 가지 않아 등판하지 않았다. 다음 로테이션부터는 정상적으로 소화해 28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할 예정.

그러나 28일 두산전에서는 3실점하면서 6이닝 미만을 던지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당했다.

2.7. 9월 이후

요즘 들어 두산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듯하다.

9월 14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해서 5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끝내기 보크로 역전승해서 패전은 면했다.

3. 포스트시즌

10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하였으나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5자책)을 기록하고 멸망했다.. 패전투수는 덤.

4. 시즌 총평

28선발 17승 5패 165이닝 148삼진 ERA 2.62 WHIP 1.17, sWAR 5.93[3]의 성적을 기록하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할 만하다.

5. 시즌 후

2019 프리미어12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이 될 줄 알았으나 산체스는 선발이 되지 않아 의문이었는데, 산체스 본인이 휴식을 이유로 고사했고 게다가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에는 어반 산타나 네프탈리 펠리스 등 빅리그 수준급 투수들이 합류했기에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도 딱히 산체스의 공백을 걱정하지 않은 것 같다.

팬들은 당연히 재계약이라고 생각하지만 일각에서는 메이저리그를 가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는데 2019년 11월 28일 SK가 닉 킹엄을 영입하면서 최종적으로 SK와 결별하게 되었다. #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실제로 메이저리그 신분 조회가 들어온 상황에서 SK가 2+1 계약을 시도했지만 산체스 본인이 응답이 없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6. 관련 문서



[1] 선발투수의 게임별 퍼포먼스를 평가하는 기록으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한 지표이다. [2] 2위는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으로 피홈런 1개를 허용했다. [3] 투수 부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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