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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04 14:23:23

앙크헤그 플레이트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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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금 갑옷은 베레고스트의 태롬 푸이림이 당신을 위해 교묘하게 만든 특별한 것입니다. 이 갑옷은 앙크헤그의 딱딱한 비늘로 감싸여 있으며 전통적인 판금 갑옷보다 더 뛰어난 보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녹이 슬지 않습니다. 경험이 많은 모험가들이 말하듯이 앙크헤그 갑옷의 진가는 그 무게가 가볍다는 것과 거추장스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괴물들은 나타났다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피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어도: 1 (베기 -2, 찌르기 및 원거리 0)
무게: 25[1]
사용 금지: 바드, 드루이드, 메이지, 시프

아래는 발더스 게이트 2의 설명.
이 플레이트 메일은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다. 앙크헤그의 키틴질 껍질로 만들어진 이 갑옷은 고전적인 플레이트 메일보다 뛰어난 방어력을 제공하며 녹이 슬지도 않는다. 무엇보다도 여행을 많이 다닌 모험자라면 앙크헤그 껍질로 만들어진 갑옷의 최대 이점은 그 가벼운 무게에 있다고 말할 것이다. 몬스터는 왔다가도 돌아가지만, 피로는 언제나 당신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방어구. 발더스 게이트 1, 2에서 등장.

땅벌레 괴물인 앙크헤그의 껍질을 이용해서 만든 전신판금갑옷으로 노인챈트 전신판금갑옷보다 특정 공격속성에 대한 방어가 조금 떨어지는 대신[2] 훨신 가벼운 무게와 널널한 힘 요구치가 장점이다. 클레릭인데도 힘이 낮아 일반적인 풀플레이트 메일을 못 입는 비코니아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섀이프시프터와 어벤저를 제외한 드루이드도 착용 가능하기 때문에 토템 드루이드로 1편을 시작한 주인공이나 팔도른에게는 이 갑옷이 최선이다. 마법 갑옷으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보호의 반지/망토와 병용하기도 좋다.

덤으로 완제품은 그렇게나 가벼우면서 원재료인 앙크헤그 껍질은 무게가 무려 100스톤이나 된다. 베레고스트 대장간에서 앙크헤그 껍질을 개당 500GP를 받고 팔 수는 있지만 워낙 무거운 탓에 힘 19 하프오크가 아니면 한 개 이상 들고 다니기도 버겁고, 습득한지 열흘이 지나면 썩어버려서 팔지도 못하기 때문에 앙크헤그 사냥해서 껍질 파밍으로 돈을 모을 생각이라면 한꺼번에 다 잡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사냥해서 들고 가자. 썩은 껍질은 발더스 게이트 서쪽의 펜텐이라는 드워프에게 개당 250GP에 판매하는 방법도 있다. EE에서는 태롬과의 대화에서만 상한다고 할 뿐 실제로는 열흘이 지나도 썩지 않으므로 원하는 만큼 모아서 쟁여두어도 된다. 애당초 앙크헤그 학살이 가능할 레벨이면 돈이 별로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1.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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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1의 앙크헤그 껍질.

앙크헤그를 잡고 껍질을 얻어서 만들 수 있는 NPC에게 가져다 주어야 한다. 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나쉬켈 광산 북동쪽 지역 혹은 프렌들리 암 여관 북쪽 지역에서 출몰하는데 이걸 베레고스트의 대장장이 태롬 푸이림에게 가져다주면 한 벌당 4,000GP를 받고 만들어준다. [3]
마법 아이템이 귀한 발더스 게이트 1 기준으로는 비교적 초반에 얻을 수 있고 힘 요구치가 낮으며 무게까지 가벼워서 좋은 갑옷이긴 한데, 대다수 전사들은 무겁긴 해도 부분적으로 더 나은 방어력을 제공하는 풀 플레이트 메일을 걸칠 수 있고, 이건 가볍기는 해도 플레이트 메일이라 걸어다닐 때마다 절그럭거려서 도적들은 못 걸치는데다 게임 초반에 나쉬켈 마을 논두렁 왼쪽 구석 작게 숨겨진 곳(Tab키를 누르고 살펴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을 조사하면 완성품 하나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4,000GP나 내고 만들기 전에 먼저 걸칠 캐릭터가 2명 이상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게다가 습득 난이도는 좀 있지만 드리즈트 두어덴을 살해하면 전리품으로 나오는 미스랄 체인 메일도 있다보니 파티에 클레릭이 2명이라도 굳이 이걸 주문제작할 사람은 그냥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명성치와 리더의 매력이 낮을수록 가격이 비싸지는데 이 갑옷은 가격 변동 없이 4,000GP를 고정으로 지불하고 제작하기 때문에 악파티가 바가지를 쓰지 않고 맞춰 입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갑옷이고, 앙크헤그 플레이트 메일의 상점 판매 가격은 4,250GP이므로 갑옷으로 제작해서 상점에 팔면 껍질 상태로 그냥 판매하는 것보다 250GP의 손해만 보는 셈이니 초반에 만들어서 필요한 만큼 쓰다가 좋은 갑옷이 남아도는 후반에 상점에 팔아버리면 고성능 갑옷을 250GP에 대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발더스 게이트 2는 앙크헤그가 윈드스피어 언덕에 딱 한마리 나온다.[4] 항만지구의 크롬웰에게 앙크헤그 껍질을 가져다 주면 한 벌당 5,000GP를 받고 만들어준다. 1편과 마찬가지로 비코니아에게 잘 맞기는 하지만 발더스 2편은 1편이랑 다르게 AC보다 물리/마법 내성이 더 중요하고, 애당초 2편에는 워낙 마법물품들이 넘쳐나서 이것보다 더 좋은 갑옷이 많다보니 별다른 마법 옵션 없이 그저 가벼울 뿐인 이 갑옷은 별로 인기가 없다. 만들더라도 두 벌 이상 만들 필요가 없는 아이템.


[1] BG1 기준 플레이트 메일의 절반 무게 [2] 베기 1, 찌르기 및 원거리 2 [3] 2,000GP를 더 주면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4,000GP는 4일, 6,000GP는 2일. EE에서는 추가 금액을 받지 않는 대신 제작시간이 3일로 줄어들었다. [4] 앙크헤그를 잡은 뒤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면 계속 잡을 수 있지만 굳이 이런걸 할 인간이 있을리는 없으리라 본다. 단, EE 버전의 경우 도른 일-칸의 동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방문하게 되는 협곡에서 앙크헤그가 다수 출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