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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01:47:31

암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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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도3. 유사 개념4. 분류5. 가격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암막()은 이 거의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 더 두텁게 만든 장막( 커튼, 블라인드, 롤스크린)을 말한다. '암막 커튼'이라는 표현도 자주 쓰이며 우리말샘에 자주 쓰이는 (句)로 실려있다. 정말로 일말의 빛조차 차단하기 위한 100% 암막 커튼과 같은 제품도 있다.

구조는 일반 커튼처럼 상단 프레임을 설치하는 것도 있지만 창문에 붙였다 뗐다하는 접착식도 있다. 다만 접착식은 열고 닫을 때 훼손되기 쉬우며 창문 틈까지는 가려지지 않아 별도의 마감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빛의 차단을 위하여 빛이 잘 투과되지 않도록 암막의 색상 역시 어두운 경우가 많으나 두꺼운 재질을 사용하는 경우 밝은 색으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2. 용도

3. 유사 개념

무대에서 쓰이는 장막은 '무대막'이라고 부른다. 주로 검게 만들며 이 뒤에 서서 등장인물을 조종한다는 의미에서 흑막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인체에서는 안구의 맥락막(脈絡膜)[2]이 암막의 역할을 하여 망막이 맺힐 수 있게 한다. 투명인간이 실재해서 맥락막까지 투명해져버리면 앞을 볼 수 없으리라는 이야기가 있다.

4. 분류

100% 암막커튼과 생활용 암막커튼으로 나뉜다. 100% 암막커튼은 시중에 판매될 때 주로 99.9%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100% 암막기능을 해준다고 보면 되며, 말 그대로 암막기능을 완벽하게 해준다.

한편 일상 암막커튼은 암막율이 색상마다 다르다. 주로 환한 색이 암막율이 낮으며, 어두운 색이 암막율이 높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가운데 속지에 있다. 암막커튼은 커튼 중간에 암막지를 넣기에 100% 암막이 가능한 것이며, 일상 암막커튼은 암막실을 넣기 때문이다.

무조건 어느 쪽이 더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 각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비교적 일상암막커튼은 100% 암막커튼에 비해 색감 선택의 폭이 더 넓은 편이다.

5. 가격

커튼 중에 기능적으로는 최상위 라인에 위치하고 있기에 꽤 고가에 속한다.[3] 온오프라인의 가격차이도 제법 큰 법이다.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면 실물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반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오프라인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지만 실물을 보고 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4] 실제로 온라인 후기를 보면 화면과 색감이 다른 것에 당황스러움을 느끼는 리뷰를 꽤 볼 수 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 구매할지는, 각자의 상황과 여유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 부분이다.

6. 기타

암막 커튼을 치면 낮에도 햇빛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유럽의 시간대에 살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실제로 유럽 시간대에 맞춰 주침야활을 하려면 낮에도 잘 자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암막이 필수적이다.

7. 관련 문서


[1] 모텔은 사적인 용도로 쓰는 때가 많아 굳이 바깥 풍경을 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아예 창문에 불투명지를 붙이기도 한다. [2] 한자는 '어둡다'와는 무관하며 일상적으로 쓰이는 '맥락'과 같은 한자를 쓴다. 본래 이 '맥락'도 "혈관이 서로 연락되어 있는 계통."과 같은 의학적 의미가 있다. [3] 특히 거실 처럼 창문의 가로와 세로 길이가 큰 공간을 커버하려면 많은 돈이 소요된다. [4] 만약 거주지에 가까운 곳이면 실제로 방문해서 볼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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