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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8:44:12

알랭 페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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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페랭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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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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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축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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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알랭 페랭[1]
Alain Perrin
출생 1956년 10월 7일 ([age(1956-10-07)]세)
프랑스 뤼르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직업 축구선수( 수비수 / 은퇴)
축구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SR 아그노 (1966~1970 / 유스)
GSA 톰블랑 (1970~1971 / 유스)
AS 낭시 (1971 / 유스)
AS 낭시 (1971~1975)
AS 바랑주빌 (1976~1981)
AS 낭시 (1983~1987)
감독 트루아 AC (1993~200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002~2004)
알 아인 FC (2004)
포츠머스 FC (2005)
FC 소쇼몽벨리아르 (2006~2007)
올랭피크 리옹 (2007~2008)
AS 생테티엔 (2008~2009)
알 코르 SC (2010~2012)
카타르 U-23 대표팀 (2012~2013)
알 가라파 SC (2012~2013)
움 살랄 SC (2013)
중국 대표팀 (2014~2016)
AS 낭시 (2018~2019)

1. 개요2. 감독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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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9년까지 프랑스 리그 2 AS 낭시 감독이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 감독

우승 경력은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트루아 감독으로서 인터토토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소쇼 감독으로서 2007년 프랑스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를 우승했으며 이후 올랭피크 리옹 감독으로서 리그앙 우승 및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더블을 기록하였다.

한동안 중동의 감독직을 전전하다, 2014년 3월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북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중국의 전력상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그 때 A조에서 대한민국 오만 쿠웨이트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1 : 0으로 꾸역꾸역 이기며 승점을 쌓는 걸 보고 내심 한국이 만만해 보였는지 "8강에서 한국과 만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나 3차전에서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1 :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해 한국 대신 호주와 만나게 되었다. 8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질식에 가까운 압박으로 호주의 공세를 차단한 한국과 달리 중국은 말 그대로 가패를 당하며 0 : 2로 패해 탈락했다. 그 대회 8강전 4경기 중 3경기가 연장전을 치렀는데 유일하게 "중국 대 호주"의 경기만 깔끔하게 정규시간 90분 이내에 끝났다. 비록 호주에게 발리며 8강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중국 축구가 많이 성장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2004 AFC 아시안컵 중국에서 개최국 신분으로 치른 중국이 준우승을 차지하고도 2006년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최종예선도 아닌 2차 예선에서 탈락한 사례로 보아 회광반조로 끝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지배적이다.

2015년 8월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7개월 전 아시안컵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한국과의 경기가 열렸다. 당시 페렝 감독은 물론이고, 중국 언론까지 나서서 " 공한증은 없다."라고 설레발을 떨었으나 공한증이 없긴 개뿔. 한국에 90분 내내 밀리며 전반 종료 직전에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후반 10분에 광양 루니 이종호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 : 2로 패배했다. 한국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친 걸 감안하면 오히려 2골만 내준 게 선방일 정도로 졸전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 페렝 감독은 "아직 한국과의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이후 북한과의 2차전에서 2 : 0으로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해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1골이 앞서 1승 1무의 한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먼저 열린 한국 대 북한의 경기가 0 : 0으로 끝났기 때문에 중국은 3차전 상대 일본을 꺾으면 2승 1패를 기록해 1승 2무의 한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과 사이좋게 예능 축구를 시전한 끝에 1 :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한국에 내주고 준우승에 그쳤다.

홈빨을 등에 업고도[2][3] 동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하면서 불안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에서 사달이 나고 말았다. 중국은 톱시드를 받아 카타르, 홍콩, 부탄, 몰디브와 함께 C조에 속했다. 2차전 부탄과의 원정 경기에서 6 : 0으로 대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하는 듯했다.[4] 그러나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대형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선전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중국은 홍콩을 시종일관 몰아붙였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밀집수비에 가로막히며 득점 기회를 다 날려먹고 0 : 0으로 비기고 말았다. 이 경기로 인해 홍콩은 2승 1무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조 1위에 등극했고 하필 이 날 카타르가 최약체 부탄을 홈에서 무려 15 : 0으로 발라버리는 바람에 2승을 기록한 카타르에도 밀려 삽시간에 조 3위로 굴러떨어졌다. 4차전 몰디브 원정 경기에서 다시 3 : 0 승리를 거두며 명예회복을 하는 듯했지만 5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0 : 1로 패하며 중국은 홍콩과 같은 승점, 같은 득실 차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밀리며[5] 조 3위에 머물렀다.

다시 7차전 부탄과의 홈 경기에서[6] 중국은 마치 화풀이라도 하듯 미친 듯이 골을 터뜨리며 12 :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하여 일단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운명의 홍콩과의 8차전. 홈에서 졸전 끝에 0 : 0으로 무를 캤던 중국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다.[7] 그리고 여기서 진짜 초대형 사고가 터져버리고 말았다.[8] 홍콩 몽콕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중국은 또 다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지만 또 다시 홍콩의 밀집수비 전술에 막히며 '''또 다시 0 : 0으로 비겼다. 이로써 홍콩의 승점은 14점으로 늘어났고 중국의 승점은 11점에 그쳤다. 중국이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최소한 1승 1무를 기록해야 하고 홍콩이 카타르에 패배해야 하며 그 2경기에서 다득점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설령 홍콩을 제치고 조 2위를 기록한다고 해도 최종예선 진출은 절망적인 상황이다. F조의 인도네시아가 자격정지로 실격당하면서 1팀이 줄었기 때문에 각 조 2위들은 최하위 팀과의 전적을 빼고 계산해 순위를 매겨 그 중 상위 4팀을 최종예선에 진출시킨다. 현재 중국이 최대로 쌓을 수 있는 승점은 17점인데 그로 가정해도 부탄과의 전적이 빠지게 되어 승점 6점과 무려 18득점이 계산에서 제외된다.[9] 더 큰 문제는 역시 중국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낼 수 있느냐는 것. 결국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중국 축구협회는 2016년 1월 8일 페렝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누가 감독으로 와도 중국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비웃고 있다.

그리고 페렝 감독을 경질하고 가오훙보 감독을 임명한 뒤에 어찌어찌해서 간신히 최종예선 진출에는 성공하였다.

3. 둘러보기

파일:2015 AFC Asian Cup Official Logo.png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참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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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어에서 자음 앞(m, n, h는 제외) 또는 어말에 오는 aim,ain은 /ɛ̃/'앵'으로 발음된다. 또한 자음 앞(m,n,h는 제외) 또는 어말에 오는 im, in은 프랑스 고유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 /ɛ̃/'앵'으로 발음되며, 외래어 또는 차용어로 여겨지는 이름인 경우 im은 /im/'임', in은 /in/'인'으로 발음된다. [2] 당시 대회가 열렸던 우한은 중국 내에서도 난징, 충칭 등과 함께 3대 화로로 꼽힐 정도로 매우 더운 곳이다. 그 때문에 개최국 중국은 자신들의 경기를 모두 더위가 식을 때인 밤 경기에 배치시키는 꼼수를 부렸다. 대회 일정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 북한, 일본 모두 2번 낮 경기를 치렀으나 유독 중국만 밤에 경기를 했다. [3] 여담으로 이 대회는 개최국이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는 징크스가 있었으나 2019년 한국이 자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 징크스가 깨지게 되었다. [4] 1차전때 중국은 휴식팀이어서 2차전부터 출발했다. [5] 당시 홍콩과 중국은 2승 1무 1패, 골득실 +8로 동률을 이뤘으나 홍콩은 11득점 3실점, 중국은 9득점 1실점으로 홍콩이 다득점에서 2골이 더 앞섰다. 중국으로서는 홍콩이 7 : 0으로 털었던 부탄을 겨우 6 : 0으로밖에 못 턴 것과 홍콩이 2 : 3으로 패했던 카타르에 득점 없이 0 : 1로 패배한 걸 후회해야 할 것이다. [6] 중국은 1차전과 6차전 당시 휴식팀이어서 경기가 없었다. [7] 이 날까지 홍콩은 4승 1무 1패로 승점 13점을 기록 중이었고 중국은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기록 중이었다. 만일 이 경기에서 중국이 홍콩을 꺾으면 홍콩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같은 승점을 기록하게 되고 홍콩의 다음 상대가 카타르 하나인데 반해 중국은 카타르와의 경기 외에도 약체 몰디브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조 2위 자리를 빼앗아 올 수 있었다. 하지만 비기거나 진다면 탈락이다. [8] 당시 중국은 그 경기에서 반드시 홍콩을 잡아야만 최종예선 직행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비기거나 지게 되면 그 즉시 카타르의 최종예선 진출이 결정된다. 그런데 결국 그 경기에서 무재배에 그쳤으므로 2차 쇼크가 1차 쇼크보다 훨씬 더 타격이 컸다. [9] 중국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전제 하에 중국의 조정 승점은 11점으로 떨어지는데 문제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 2위 팀으로 예상되는 팀들의 예상 조정 승점이 12~1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