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복학생 정순이의 빌런 안다롱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1.1. 2학년
1.1.1. 정순이와의 만남
8화에서 박주영에 의해 언급된다.10화에서도 이름이 언급되었고 에피소드 마지막에 정순이의 자리에 앉아서 정순이를 기다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11화에선 나윤미에게 정순이의 대한 얘기를 들었다 마하며 정순이의 쥐색목티와 지그재그머리를 보고 비웃는다. 그러나 정순이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 자리에 뭐 좋은거라도 있냐며[1] 의자를 빼 넘어뜨린다. 그러나 안다롱은 화내긴 커녕 웃으면서 다음에 보자며 교실에 들어온 나윤미를 데리고 나간다. 그리고 나윤미에게 정순이와 옆자리의 신소희를 건들지말고 감시하라고 한다. 이후 자신에게 째각째각 보고하라고 말하며 떠난다.재밌는 장난감이 생겼다고 말하는건 덤.
14화에선 정순이를 바래다준 김상혁을 보고 아주 재밌어지겠다고 말한다.[2]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고 29화 마지막에 오랜만에 등장. 알바를 4시간 일찍 끝낸[3] 정순이에게 소희가 알려달라고 전했다고 구구단이 있는곳을 지도, 주소와 함께 문자로 보냈다. 정순이가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1.1.2. 나윤미와의 대립
30화에선 비서가 나윤미가 많은 인원들을 데리고 구구단으로 갔다는 사실을 듣고, 그가 찍은 영상에 나윤미가 신소희에게 소리치는 장면이 나오자 싸해진다. 그리고 정순이가 알바를 일찍 끝내게 된것도 우연이 아니라 그녀의 계획이었다. 정순이가 일하는 편의점의 점장에게 정순이의 동생이라고 속여 정순이와 부모가 대판 싸워서 화해시켜 주고싶어서 일찍 끝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비서에게 자신의 계획과는 달리 정순이가 싸움을 너무 잘해서 총무와 김상혁을 묵사발 냈단말을 듣자 정순이는 역시 재밌는 아이라며 웃는다. 비서에게 왜 정순이 뒷조사를 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정순이는 지금까지 가지고 논 호구들이랑 차원이 다를것 같아서 자기가 직접 조사한다고 하며 크게 웃는다. 이후 비서를 밖으로 내보내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나윤미를 눈엣 가시로 여기려 한다.31화에서 교실에서 신소희가 사이비며 자기를 포섭했다고 소리치는 나윤미에게 웃으면서 소희가 포섭한게 아니라 먹을거 사준다니까 네 발로 기어들어간거 아니냐며 급우생 전체 다 들으라는 듯 크게 말한다. 그리고 귓속말로 "여기서 박주영에게 털린 것까지 얘기할까?"라고 말하고, 변명이나 들어보자며 나윤미를 옥상으로 대려간다.
32화에선 담배를 피면서 변명해보라고 하자 나윤미는 변명을 하지만 안다롱은 무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기만 한다. 이에 나윤미는 안다롱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무슨 계획이냐 묻지만 안다롱은 냉담하게 "내가 왜 너한테 내 계획들을 말해줘야 하지..?"라 답하고 그걸 모르니까 자기와 맞먹으려는 거냐 쏘아붙이며 중학교에서의 일은 언급하면 한 번만 더 방해하면 아련 돋는 추억 놀이 제데로 할 줄 알라며 마지막 경고를 주고 들어간다.
33화에선 신소희와 친하게 지내려는 나윤미를 무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하교시간에 나윤미에게 XX 골목길로 오라고 카톡을 보낸다.
34화에서는 나윤미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고 말하며 계속 자기말을 무시하고 방해할거냐고 말하자 나윤미는 태연하게 계획이 뭔지 알아야 방해를 안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다롱은 화내긴 커녕 웃으면서 맘대로 해보라고 말하고, 나윤미가 한 일이 어떻게 돌아올지 모른다고 말한다. 중학교 때 일 가지고 협박할거냐는 윤미의 질문에 그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고, 방해하지 않을거라고 밀한 후 돌아간다. 나윤미의 독백에 의하면 안다롱의 계획은 ' 정순이 갖고 놀기'로 순이와 소희를 친하게 만들어 소희를 순이의 약점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한다.
35화에서 나윤미가 신소희를 구타하려는 모습을 보고 신소희 앞에서 "역시.. 현 찐X와 전 찐X는 서로 친해질 수 없는 건가~" 라고 말을 하고 비웃는다. 그때 정순이가 문을 열자 문에 부딪쳐 앞으로 고꾸라진다.
36화에선 너도 왕따였냐는 신소희의 말에 자신이 그런 사람 보이냐고 얼버부리는 나윤미에게
징계를 받지 않은 나윤미에게 곧 후회하게 될것이라며 나윤미를 비웃는다. 이에 4년간 같이 다녔는데 어떻게 자기를 모르냐는 나윤미에게 풉! 4년..?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4년이 흐르는 동안.. 난 진짜 너한테 관심이 전~혀 없었구나.. 하긴.. 너 같이 일진 놀이만 하고 싶어하는 관종 새X한테는 흥미거 안 생기긴 하지.. 다 부질 없고! 쓰잘데기 없고 하찮다는 걸 왜 자각을 못하는 걸까 멍청하게!! 너~무 미개하고 수준 딸려~ 큭큭.라 말하며 네 꼬붕 입단속부터 시키라고 말하며 교실로 간다.
1.1.3. 중학교 시절
38화에선 나윤미의 과거에서 중학교 시절로 등장한다. 이 때는 장발이었으며 손톱에 검은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은 이 때도 똑같다. 나윤미가 일진들에게 구타당하고 있었을 때도 그냥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나 조무래기를 구타하고 있던 나윤미를 소아가 말리다[6] 구타하던 중 나타나서 윤미는 자신이 어릴적 아끼던 동생이었고 이제야 기억이 났다고 하며 그녀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라 명령한다.39화에선 소아가 무릎을 꿇자 윤미한테 사과하라고 한다. 그녀가 사과하지만 한번 더 그녀의 뺨을 때리고 더 크게 말하라고 한다. 소아가 큰 소리로 사과 한 후 학생들에게 윤미를 건들면 소아처럼 만들겠다고 말한다. 며칠 후 윤미가 감사인사를 하자 내 덕이니 너도 날 행복하게 해달라고 한며 나윤미에게 기대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사물이든 사란이든 그 '틀'을 깨부수는게 재밌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가 일진이 되자 안다롱은 윤미를 거들떠도 보지않게 됐다. 아마 평범한 일진이 된 나윤미에게 흥미가 떨어져서인 듯하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그녀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했지만[7] 역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오히려, 윤미는 정순이 관련 인물을 건드리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다롱은 결국 윤미의 과거를 전교생한테 까발린 것으로 추정되고, 이 때문에 윤미는 한 달 넘게 아무도 그녀에게 다가가지 않는 등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윤미의 친구들은 다롱이 미리 포섭한 것은 덤.
1.1.4. 순이에게 누명을 씌우다
윤미는 그녀와 따로 만나 무릎 꿇고 사과하며 뭐든 하겠다하자, 정순이는 실은 술 담배하는 고등학생이라고 전교생한테 소문내라고 명령한다.그걸 들은 윤미는 저 X낀 머리통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저런 판타지적인 망상을 하고 자빠졌냐며 속으로 디스하고 지나가던 정순이가 무릎 탁 치고 가겠네.라며 실소를 짓는다. 윤미가 나 마음에 안드냐며 말하자 자신 없냐며 묻는다. 윤미가 소문을 믿게 하려면 어느 선은 지켜야 믿지 누가 믿냐며 그런 찐X를 세상에 누가 질 나쁜 양아치로 보냐며 엄두가 안난다고 털어놓으며 하나의 개소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윤미에게 이렇게 말한다.
윤미야....소문은 말이지. 사실이든 거짓이든 그딴 거 아무 상관 없어. 무조건 세고 자극적이면 그만이야. 큭큭....봐! 너만 봐도 그래. 넌 누가 봐도 양아치야! 그런데 중학교 때 찐X라고 소문나니까 애들 반응이 어땠니? 안타깝게도....그 소문이 사실인지 증명하려는 애들은 단 한명도 없었어...결국 사실이건 거짓이건 중요하지 않다는 소리지. 사람들은 오로지 '재미'를 바랄 뿐이야. 이 무료한 삶 속에서 하나의 마약같은 즐거움을 원하는 거지. 나도 그중 한 사람이고 큭큭![8] 네가 소문을 못 퍼뜨리겠다면 뭐 어쩔 수 없지...계속 그 상태로 영~원히 살아~ 잠도 안 오는데 계~속 엎드려 지내라구~!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윤미가 자신에게 최소한의 방법이라도 용서받게 해달라고 애걸복걸 하자 마지막 기회라며 성공시키라고 하는데...뒤에서 순이가 내 소문 퍼트려서 뭐 어쩔꺼냐며 소희와 함께 등장한다. 그걸 보고 너희들이 왜 여깄냐며 당황하자 윤미가 자신이 불렀다면서 녹음 파일을 보여준다. 그걸 보고 귀엽다고 평한다. 소희, 순이, 윤미에게 둘러싸이면서 윤미가 이를 뿌득 갈면서 너 때문에 무릎까지 꿇고 아주 가관이라며 이제 병원에서 잘 준비 됐냐며 험악하게 말하자 머리를 긁적거린다.
45화, 나윤미가 정순이와 신소희와 협력했다는 걸 알고 신선하다는 평을 내린다. 그걸 들은 나윤미가 여기가 네 무덤이 될 거라는 걸 자각하라고 일갈한다. 사실 나윤미가 안다롱과 만난 건 소희의 계획이었다.[9] 소희와 순이를 주시하는데 썩소 짓는 모습이 압권. 소희가 그걸 보고 2주 째 이쪽을 주시한다며 속으로 부담스럽게 여긴다. 그걸 보고 더욱 친한 척을 해야겠다며 순이에게
이런다고 달라지냐며 빈정거리지만 이미 나윤미가 녹화하고 소희에게 영상을 찍힌 상태라서 빠져나갈 곳이 없었다. 자신에게 원하는 게 뭐냐며 묻는데 그 뒤에....나윤미에게 걸레짝이 되도록 얻어맞는다. 그리고 자기 신발 한 짝을 나윤미가 풀숲 너머로 던지는 건 덤.
46화에 이어 피떡이 되기 전 소희가 자신에게 깔끔하게 이 동네 떠나라고 말한다. 그걸 들은 윤미가 후드려 패야한다며 거세게 반박한다. 소희에게 그건 못들어 주겠다며 자신은 대기업 딸이라며 보는 눈이 많다며 떠나는게 눈치보인다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자 소희는 사진과 녹음 파일 퍼트리겠다며 강경하게 나간다. 그런 소희에게 네 부탁은 못들어 주더라도 나윤미처럼 깔끔하고 완벽하게 소희나 윤미, 순이에게 미련 안두고 조용히 찌그러져 지내겠다며 말하면서 작고 왜소해서 안 밟힌다며 말하는데 거기서 나윤미를 가리키며 한 덩치 거하게 한다며 나윤미의 속을 제대로 긁는다.
그걸 들은 나윤미가 큰 소리를 내는데 지지 않고 그 몸으로 어딜 조용히 지내냐며 자기 관리 하라며 운동좀 하라고 더 쎄게 어그로를 끈다. 결국 열받은 윤미가 자신의 머리채를 잡는다. 소희는 윤미를 말리려고 하지만 윤미는 오히려 역으로 당한다며 소희에게 반박한다. 소희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로 널 괴롭힌 가해자랑 손을 잡다니 제정신이 아니라며 사회 생활 운운하며 사이비에게 당한 일을 거들먹거리며 소희의 아 픈 상 처를 건드리자 소희도 결국 제대로 열받아 윤미와 함께 자신을 구타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윤미가 다롱에게 정당방위로 때린거라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증거들이 너한테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해도 좋다며 엄포하고 다롱에게 침을 뱉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린다. 이어서 소희도 돌아가버리고 순이가 하려던 짓 그만두라며 여기서 안 끝내고 더욱 위험한 짓을 하면 가만 안 두겠다며 경고한다.
순이가 돌아가려고 하는데 자신은 모든 게 정해져 있었다며 그 삶은 고리타분 했다며 하나의 꼭두각시가 된 기분이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카네이션 만들 당시에 선생님에게 실수를 했는데 선생님이 화를 내려다가 자신을 보고 웃자 그걸 보고 소름끼치는 웃음을 짓는다. 그걸 본 다른 친구들이 소름돋아 했으며 무서워하며 경멸하기 시작했는데 다롱은 그걸 보고 고리타분했던 세상이 자유롭고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로 마구마구 가득찼다고 한다. 낄낄거리기 시작하는데 그걸 본 순이는 완전히 돌았다며 평하고 돌아가버린다.
그 다음 날 학교 게시판에 "1학년 ○○○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롱이를 때렸어요."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붙였고 많은 학생들이 그걸 본다. 그걸 보는 학생 무리를 본 정순이가 자기 얘긴지도 모르고 정신없어하며 교실로 돌아가는 건 덤. 2학년 교무실로 가는데 순이와 소희, 윤미를 부르게 한다. 순이가 교무실로 오자 때마침 왔다며 순이를 신소희와 나윤미를 시켜 자신을 때리게 한 주범이라고 누명을 씌우려 한다.
48화에 이어서 선생이 소희와 윤미에게 구타했냐며 묻자 소희와 윤미가 정당방위였다며 열심히 반박하는 걸 본다.[11] 소희가 선생님께 찍어놓은 증거 자료를 보여주는데 윤미도도 이어서 녹음 자료를 보여주려고 하지만 "너~어무~~ 불쌍해."라는 말로 윤미가 증거 자료를 못내게 한다.
두 사람에게 그만 좀 하라며 너희들 잘못이 아니라며 다수가 벌 받길 원하질 않는다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말한다. 선생님에게 소희와 윤미는 잘못이 없다며 정순이에게 모든걸 뒤집어 씌운다. 선생님에게 윤미와 소희는 협박당했다며 이용해서 순이가 이렇게 만들었다고 누명을 씌운다. 순이가 오자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 은밀하게 뒤에서 사람 조종하는 게 정순이라는 걸 못박아 버린다. 소희가 그걸 듣고 당황해 선생님에게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반박하려고 들지만 선생님께 소리쳐서 윤미와 소희는 정순이에게 협박당해 무참히 때렸어도 고의는 전혀 없었다며 퇴학말고 반성문 선에서 끝내달라며 악어의 눈물을 흘린다.
선생님에게 소희와 윤미가 정신 못차리고 계속 정순이 편을 든다면 어쩔 수 없다며 어젯밤 폭행 당한 진단서를 들고 학폭위를 열겠다며 지금 학폭위를 열면 누가 피해자가 되겠냐며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말한다. 선생님이 소희와 윤미에게 정순이가 시켜서 한 게 사실이냐며 묻자 아니라고 부정하며 소희는 순이가 뭐 때문에 저 선배한테 그런 짓을 하냐며 맹렬히 따지지만 자신의 예쁜 외모에 질투가 나서 그랬다며 얄밉게 반박한다. 소희가 더 소리쳐서 저 선배를 때린거 자신과 나윤미라며 순이는 옆에 있는게 다라며 나윤미에게 반박해보라고 말하지만 윤미는 자신의 편을 든다. 순이가 야라고 큰소리를 치자 미소를 지으며 순이를 본다. 결국 순이가 모든 걸 뒤집어 쓴다.
49화에서는 자신이 그랬다면서 말하는 순이를 보고 웃고있다며 어리둥절한다. 서로 물고 뜯는 상황을 예상했지만 속으로 어떻게 웃고 있을 수 있냐며 당황하지 않냐며 외래 더 당황하다가 목이 핏대가 설 정도로 열받아한다. 선생님이 순이에게 사실이냐며 묻자 순이는 네라고 대답하고 발차기로 자신의 배를 가격한다. 쎄게 맞아서 책장에 나뒹굴어진다. 그걸 본 선생이 자신을 일으키러 책장으로 간다.
1.1.5. 순이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다
50화 마지막에 등장. 정자에서 쉬고 있는 순이를 발견하고 해맑게 찾았다며 외친다. 혼자 뭐하냐며 접근한다. 이어서 너 찾아 댕기느라 하루 반나절 걸렸다면서 드디어 오붓하게 우리 둘이서 얘기할 수 있겠다며 낄낄거리는데 그걸 본 순이는 오늘 그냥 단체로 학교 안가냐며 중얼거린다.51화, 갑자기 웃다가 정색하더니 정자에 손수건을 깔고 앉아서 나윤미의 배신에 왜 웃었냐며 궁금해한다. 그 질문에 순이는 원래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란 말도 모르냐며 그럼 그 상황에서 질질 짜고 있냐며 맞받아친다. 그걸 듣고 표정이 더 굳어지면서 화를 내야했다며 억울한 얼굴을 보고 싶었다며 목에 핏대를 서며 대답한다. 순이가 무지막지한 카오게이로 그게 보고 싶어서 퇴학 말고 정학을 먹였다며 자신의 속셈을 알아챈다. 순이가 자신의 웃는 얼굴 보면서 계속 궁금해하라며 카오게이를 선보이자 징그럽다며 눈을 가린다. 순이가 안면예술을 선보인 뒤에 왜 남을 못 괴롭혀서 안달이냐며 질문한다. 그걸 듣고 그게 자신의 삶의 낛이라며 대답한 뒤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자신에게 언제나 웃어주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자신의 집안을 보고 잘해주는 그 선생에게 자신은 예의바르고 살갑게 굴었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며 항상 가진 자 일수록 교만해지지 말라고 밥 먹듯이 발씀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숨 막히는 가정교육을 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맞지 않은 옷을 입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뭘 위해 사는 거냐며 고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은 한 번도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닫는다. 그걸 깨닫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겠다며 마음먹는다.
카네이션 만드는 시간에 그 선생이 자신에게 화를 내자 소름돋는 미소를 짓더니 쓰레기통을 뒤엎어버리거나 창문을 깨는 등 일탈 행동을 보이자 거기서 쾌락을 느끼게 된다. 그걸 본 반 친구들은 식겁한다. 그리고 이 재밌는 걸 이제 알았다며 희열을 느끼고 비서를 데리고 나가서 독립한다. 나가서도 상대방의 멘탈을 깨부수고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의 낙을 찾겠다고 기뻐한다. 아버지의 말은 그냥 보기 좋게 포장된 말이라며 사람 좋아보이는 척한다고 평하며 왜 그렇게 사냐며 사람 괴롭히는 재미를 모르는 아버지인 안택규를 폄하하는데 그 말을 들은 순이는 작은 돌을 던진다. 뭐하냐며 다롱에게 화를 내는데 순이는 다롱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정순이:아프냐? 재미로 던진 건데... 혹시 재미로 던진 돌 때문에 개구리가 죽을 수도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냐? 네 재미 때문에 피해 본 사람들은 도대체 뭔 잘못이냐..?
안다롱:..네 알바냐..?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 말을 들은 정순이가 열받아 돌을 더 던진다.)
안다롱:아아 왜 그래 그만해!!
정순이:그거 하나 명심해. 너 계속 앞뒤 생각 안 하고..사람 뒤통수치는 짓 하면... 언젠가 네가 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는 거 말이야. 이 아픔을 기억해라.
안다롱:..네 알바냐..?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 말을 들은 정순이가 열받아 돌을 더 던진다.)
안다롱:아아 왜 그래 그만해!!
정순이:그거 하나 명심해. 너 계속 앞뒤 생각 안 하고..사람 뒤통수치는 짓 하면... 언젠가 네가 개구리가 될 수도 있다는 거 말이야. 이 아픔을 기억해라.
그걸 듣고 오싹함을 느낀다. 정순이는 뒤도 안돌아 보고 가는데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며 자신이 개구리가 되냐며 식겁하는데 그 말을 곱씹으면서 순이가 자신과 놀아주냐며 심히 괴랄한 망상을 하며 인생이 재밌어지겠다며 순이에게 같이 가자며 쫓아온다.
53화, 순이가 정학이 풀렸다는 걸 듣고 순이네 반으로 찾아온다. 순이네 반에서 순이를 크게 부르는데 이때 표정이 정말 압권이다. 그녀에게 왜 문 안열어 주냐며 감기 걸린다고 애교를 부리자
게시판에 정순이의 엄근진 표정이 그려져 있는 정순이 셔틀 목록이라는 종이를 붙이고[12] 소희와 함께 있는 순이에게 달라 붙는다.
1.2. 3학년
1.2.1. 새학기의 시작
56화에서는 순이가 있는 2학년 10반 교실로 찾아오는데 아주 표정이 가관이다. 순이에게 방학 동안 순이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지 계획을 엄청 짰다며 기대하는게 좋다며 자랑을 한다. 순이 같은 타입은 복잡한 수를 쓰는 것보다 단순무식하게 가는 게 먹히는 걸 깨달았다며 너무 두근거린다며 아주 들떠한다. 순이의 표정을 꾸깃꾸깃 일그러뜨리겠다며57화, 일주일 째 순이의 책상에 피자빵이 놓여있자 소희에게 의심받는다.[14] 순이가 빵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누가 순이한테 빵줬냐며 궁금해한다. 소희는 발뺌하지 말라며 순이한테 이런 과한 관심을 줄 만한 사람이 자신 밖에 더 있냐며 추궁하지만 순이한테 관심이 있어도 자신은 아니라며 부정하는데 순이한테 가서 배는 안아프냐며 자신이라면 빵에 설사약을 듬뿍듬뿍 넣어서 줬을 거라며 약올리더니 겨울방학 내내 짠 자신의 계획 중 하나를 감히 누가 했다며 누가 가로챘냐며 울분을 터트린다.
58화에서는 순이가 일하는 편의점 오는대
59화, 난 화에서 문 틈 새로 순이가 애프터눈 티세트를 주는 걸 보고 반응을 몰래 보는데 소희가 "거기서 뭐 하냐 안다롱."이라며 묻자 들켰다며 음흉하게 웃는다. 순이에게 다롱이 자신의 집 도우미 아줌마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와중에 순이는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신나게 먹는다. 소희가 설사약이 들어있을지 똥이 들어있을지 어떻게 아냐며 순이에게 그만 먹으라고 만류하자 깔깔 웃으며 자신이 정말 그런 질 떨어지는 장난을 치겠냐며 순이에게 마음 놓고 먹으라며 그 파리 새X(하재웅)이 보기 싫어서 주는 거라며 궁시렁거린다. 순이가 컵케이크 먹던 도중 피자빵 어디다 뒀냐며 묻자 듣고 순이에게 피자빵을 준 사람이 누군지 눈치 챈 건지 열받아서 순이네 반에 뛰어나간다.
61화에서는 순이가 담임에게 혼나고 있자 순이를 찾아온다. 자신이 준비를 많이 해왔다면서 왜 교무실에 숨어 있었냐며[16]
1.2.2. 하재웅과 대립하다
62화 마지막에 등장. 순이네 집에서 하재웅이 고백하다 차이고 신나게 얻어 맞은 꼴을 보고 그를 내려다보면서 "가소로운 벌레 새X..."라고 중얼거린다.63화에서는 쓰러진 하재웅을 보고 그의 신상을
다음 날 순이네 반에 찾아오는데 순이 윗자리에 앉은 재웅을 보고 씩씩거린다. 재웅에게 너 뭐냐며 순이에게 털리고도 오냐며 따지는데 순이는 먹잇감이라면서 건들지 말라고 소리친다. 재웅이 반지를 보고 그녀를 비웃으며 분위기 망치지 말고 꺼지라고 대꾸한다. 그걸 듣고 열받아 순이에게 우정 반지에 대해 말하려다가 재웅에게 막힌다. 그가 자신 앞에서 얻어 맞고 싶냐며 꺼지라고 살벌하게 협박한다. 그걸 보고 썩소를 지으며 똥폼 잡는다며 뒷감당 할 자신있으면 때려보라고 맞받아친다. 재웅이 순수한 순이 앞에서 폭력을 쓸수 없다며 중얼거리자 지X이라고 말하며 그냥 치라며 강전이든 소년원이든 보내겠다고 협박한다. 이 이후로도 티세트를 들고와서 하재웅과 순이를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한다.
64화에서는 최윤정이 교생으로 온 일로 순이가 티격태격하는 자신과 재웅을 신경 안쓰게 되자 순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1.2.3. 최윤정을 알게 되다
65화에서는 순이와 교생실습 온 최윤정의 대화를 숨어서 몰래 듣는 걸로 등장 끝.[17]74화에서 순이에게 준 반지에 도청기가 들어있었으며 순이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눈에 핏대가 선다.
75화에서는 다음 날 권해민이 쓴 정순이에 대한 전단지[18] 근처에
1.2.4. 최윤정 패거리를 뭉갤 준비를 하다
76화에서는 마지막에 등장. 소희가 최윤정을 교사되게 김도도의 말을 증거 삼겠다고 말하며 SNS를 뒤지자고 말하던 찰나에 순이네 집 문을 두드린다. 순이와 주영, 소희 앞에서 썩소를 짓는데 그걸 본 일행들에게 문전박대를 당하자 데굴멍한다. 한참 있다가 "..어?.."하고 당황하는 게 백미.[19]77화에서는 소희와 주영이 김도도 앵스타그램 계정을 찾던 도중, 순이네 집 복사한 키로 집을 열고 들어오는데 그걸 본 소희가 소름돋아하며 키 복제까지 했냐며 묻는다. 알거 없다고 대꾸하는 게 압권. 그리고 순이 일행들에게 김도도, 장수진, 이주하에 대해 조사한 봉투를 건넨다. 주영과 소희가 봉투 내용에 즉슨 김도도는 간호조무사, 장수진은 타투이스트, 이주하는 수도권 대학생이라는 게 적혀있는 걸 보고 잘 살고 있다면서 표정이 썩고, 순이가 침울해하는데 일행들에게 이렇게 대답한다.
후후...아주 잘 살고 있으니 꿀잼인 거지 멍청한 X들아~ 잘 나가면 잘 나갈수록..더 불지옥으로 빠뜨릴 맛이 나는 거 아니겠어?흐흐..아주 잘근잘근 씹어버려서 껌딱지로 뭉개 버리겠어..흐흐흐흐흐흐흐...흐흐하하하하 흐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걸 본 주영이 같은 편 되니까 존X 든든하다고 평하는 건 덤. 일행들에게 DM이나 보내라며 소스를 줬음 버무리냐며 말한다. 일행들이 뭐라 보낼지 망설이던 모습을 보고 답답해 소희의 폰을 뺏어가 정순이를 사칭하며 사회 매장 당하기 싫으면 토요일 날 벅벅스 카페로 오라며 직설적으로 DM을 보낸다. 소희가 당황하면서 쫄보라 안 나오면 어떡하냐며 따지는데 읽씹한거 보고 당황한다. 그런 그녀에게 쫄보라 오게 되어있다며 병X같이 같잖은 수를 써서 몸을 숨기고 올거라고 예상한다. 순이 일행들에게 눈 제대로 뜨고 찾아내라며 명령하며 안면기예를 선보이며 크게 웃는다.
79화에서 소희가 최윤정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모는 걸 실패하는 걸 교무실 문 뒤로 듣고 있었으며 손에 핸드폰이 있는데 소희의 핸드폰이었다. 대화 내용을 듣고 음흉한 미소를 듣는다.
80화에서는 순이네 집 문을 쾅하고 열고 들어와 침울해하는 순이네 일행들에게 자신이 나서면 다 바닥에 껌딱지 되는 건 순식간이라며 낄낄거린다. 그리고 소희에게 그녀에게 핸드폰을 돌려준다. 소희에게 핸드폰 훔쳤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소희가 김도도, 이주하, 장수진과 교무실에 들어가기 전 소희를 부른다. 소희에게 아는 척을 하고 같이 들어갈꺼냐는 소희에 말에 미쳤냐고 대꾸하고 불똥튀는 건 싫으니까 너 혼자 하라며 소희를 치면서 핸드폰을 훔쳤던 것. 소희가 최윤정 패거리들과 함께 교무실에 들어가는 걸 벽 뒤에서 숨어서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아군을 속일 수 있어야 적을 제대로 엿먹일 수 있다는 논리로 말하자 소희가 전말을 듣고 아군인 자신한테 사회봉사 7일을 먹이냐며 열받아한다. 소희에게 네가 오늘 교무실에서 까인 건 매우 필요한 전개였다며 대꾸한다. 소희가 까이고 난 뒤에 마구철에게 김도도, 장수진, 이주하에 대한 정보를 넘긴다. 일행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최윤정이 아주 행복할 때...절망 한 국자를 퍼먹이면..아주 소스라치게 발끈거리며 좋아하겠지~??[20] 흐흐흐흐흐흐흐흐...푸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찌글찌글찌글찌글찌글찌글찌글찌글찌글 주름 좌르르르륵 생기면서 찌그러지는 얼굴~쭈글쭈글쭈굴쭈굴 할머니~~스트레스성 노인 한명 탄생!! 흐흐흐흐흐하하하하
그걸 보고 소희와 주영이 한숨을 쉰다. 소희가 남 괴롭히는 거에는 제격인 변태라는 평을 내린다. 일행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조금만 기다려봐..서서히 조여오는 공포를 느끼게 해줄테니까....흐흐흐...
그리고 비서가 최윤정 패거리들을 뒤에서 감시하고 있었으며 그녀들의 만행에 대한 정보를 언론사나 파워블로그에 알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81화 마지막에 등장. 드디어 최윤정과 만난다. 지금까지 지었던 안면예술과 대비되게 샤방샤방한 미소로 정순이 학교 문제로 마철두가 부른다고 그녀에게 알려준다. 윤정이 그걸 듣고 얼른 가야겠다며
1.2.5. 최윤정이 교생 직에서 짤리다
윤정에게 교무실까지 안내하고 그녀가 고맙다고 인사한다. 윤정이 교무실에 들어가기 전 도도에게 전화오는 걸 무시하자 썩소를 짓는다. 그녀와 함께 마철두의 자리로 간다. 마철두가 자신이 학교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다가 쓴 글을 보여준다.[22] 그 내용은 그 내용은 최윤정이 학폭 가해자이며 79화 마지막에 학급 게시판에 붙여져 있었던 글을 언급하며 정순이와 최윤정을 바꿔읽으라는 것, 정순이를 괴롭히고 있고 81화에서 최윤정과 정순이와 만나 어그로 끌었을 때 상황이 사진으로 찍혀서 올려져 있는 데다가 뻔뻔한 가해자들이 사회에서 활개 치는 꼴 절대 못봐준다며 교생 직분 박탈하겠다는 선전포고와 윤정의 패거리들과 함께 밑바닥 인생 살게 해주겠다는윤정이 자신은 결백하다며 오리발을 내미는 꼬라지를 보고 그녀가 변명하는[23] 찰나에 끼어들어 윤정에게 상황 판단이 안되냐며 일갈한다. 뭐가 결백하냐며 짜고 친 고스톱인 주제에 증언 ㅇㅈㄹ 한다며 썩소를 짓는다. 억지로 우기면 너무 없어보인다며[24] 자신이 최윤정에 대해
윤정을 비웃으며 그녀에게 핸드폰으로 만두 대학교 대나무 숲 얼북 페이지 가보라고 알려준다. 윤정은 패거리들의 부재중 전화와 자신들이 X됐다는 문자와 하루 아침에 이슈킹이 올린 영상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백수되었다는 패거리들의 불평담긴 문자를 확인하고 만두대학교 대나무 숲을 본다.
만두대학교 대나무숲을 확인하는데 박공민이 쓴 글은 이렇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학과를 휴학 중인 박공민입니다.
같은 학과 동기인 최윤정 학생에게 당하는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2학년 2학기 때 최윤정과 같은 팀으로 조별 과제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최윤정은 정말 믿음직스러운 동기였습니다.
윤정이는 우리 과 과대에 모든 교수님들의 총애를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최윤정은 우리 팀의 조장을 맡아 열심히 역할 분담을 해주었습니다.
(그간 조별 과제 때 항상 제가 했던 일인데 윤정이가 대신해 줬습니다.)
그런데 조별 과제 특징인 버스 타는 새X들이 꼭 한 명씩은 있죠?
그 새X가 바로 제가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ㅅX
최윤정은 저 빼고 다른 조원들과 모여 과제를 했고,
모이라는 소식을 듣지 못한 저는 완전히 버스ㅊ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윤정은 팀원들에게 제가 다른 과제가 많아 그런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둘러댔고
얼떨결에 이 과제는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팀워크 똥망 이기적인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니 아예 버스ㅊ이 된 거면 모릅니다ㅋㅋ
저는 제 역할을 충분히 했어요!!ㅋㅋ
제가 윤정이에게 자료수집과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너는 자료수집만 하라고,
자신이 피피티랑 발표를 할 테니 넌 고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윤정이의 배려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X 발표시간 당일에 제 이름을 빼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교수님은 왜 공민이 이름을 뺀 것이냐고 물었고
저는 갑자기 일어난 이 상황이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최윤정은 교수님께 평소 공민이가 자신에게 열등감이 많아
뭐만 하면 불평불만을 토해내서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겁니다.
팀원들도 최윤정을 거들어
저를 완전 벌레 취급 버스ㅊ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최윤정의 질투로 인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정말 억울해요..
그 당시 장학금 확정이었는데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과 애들 전체가 절 인간 취급도 안 해줘서
결국 심적으로 힘들어 휴학을 했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 이 기분..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이런 최윤정을 백번 생각해도 용서할 수 없어서
이렇게 뒤늦게라도 글을 적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당한 게 아니더라구요?
최윤정한테 이용당하거나 저처럼 벌레컷 당한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이르면 중고등학교 때 최윤정이 학폭 가해자라던데
어떻게 이런 사람이 선생이 됩니까 ㅋㅋ
지금 교육실습 나간 윤정아..
넌 절대 선생이 될 수 없어..
너처럼 이렇게 인성이 터지는 사람이 어떻게 선생님이 되니?
애들이 널 보고 뭘 배워??
정신 바짝 차리고 나락으로 떨어져라 퉷
같은 학과 동기인 최윤정 학생에게 당하는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2학년 2학기 때 최윤정과 같은 팀으로 조별 과제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최윤정은 정말 믿음직스러운 동기였습니다.
윤정이는 우리 과 과대에 모든 교수님들의 총애를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최윤정은 우리 팀의 조장을 맡아 열심히 역할 분담을 해주었습니다.
(그간 조별 과제 때 항상 제가 했던 일인데 윤정이가 대신해 줬습니다.)
그런데 조별 과제 특징인 버스 타는 새X들이 꼭 한 명씩은 있죠?
그 새X가 바로 제가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ㅅX
최윤정은 저 빼고 다른 조원들과 모여 과제를 했고,
모이라는 소식을 듣지 못한 저는 완전히 버스ㅊ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윤정은 팀원들에게 제가 다른 과제가 많아 그런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둘러댔고
얼떨결에 이 과제는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팀워크 똥망 이기적인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니 아예 버스ㅊ이 된 거면 모릅니다ㅋㅋ
저는 제 역할을 충분히 했어요!!ㅋㅋ
제가 윤정이에게 자료수집과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너는 자료수집만 하라고,
자신이 피피티랑 발표를 할 테니 넌 고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윤정이의 배려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X 발표시간 당일에 제 이름을 빼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교수님은 왜 공민이 이름을 뺀 것이냐고 물었고
저는 갑자기 일어난 이 상황이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최윤정은 교수님께 평소 공민이가 자신에게 열등감이 많아
뭐만 하면 불평불만을 토해내서 팀워크가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겁니다.
팀원들도 최윤정을 거들어
저를 완전 벌레 취급 버스ㅊ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최윤정의 질투로 인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전 정말 억울해요..
그 당시 장학금 확정이었는데 완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과 애들 전체가 절 인간 취급도 안 해줘서
결국 심적으로 힘들어 휴학을 했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 이 기분..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이런 최윤정을 백번 생각해도 용서할 수 없어서
이렇게 뒤늦게라도 글을 적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당한 게 아니더라구요?
최윤정한테 이용당하거나 저처럼 벌레컷 당한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이르면 중고등학교 때 최윤정이 학폭 가해자라던데
어떻게 이런 사람이 선생이 됩니까 ㅋㅋ
지금 교육실습 나간 윤정아..
넌 절대 선생이 될 수 없어..
너처럼 이렇게 인성이 터지는 사람이 어떻게 선생님이 되니?
애들이 널 보고 뭘 배워??
정신 바짝 차리고 나락으로 떨어져라 퉷
덧글에는 박공민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윤정을 욕하는 글이 가득한거는 안 봐도 비디오. 한 술 더 떠서 윤정이 조원형 교수한테 전화와 받아 갈굼당하는 걸 보고 썩소를 짓는다.[25] 전화가 전화가 끊어지고 윤정은 변명하려고 들지만 그녀가 패거리들과 같이 술자리에서 대화한 것과 소희와 주영과 만날 당시 순이에게 사과 하고 싶다는 김도도의 발언이 녹음된 음성 파일을 들려주면서 소용이 없었다. 윤정에게 음성 파일을 보여주며 속을 신나게 긁는다. 마철두에게 윤정을 찌그레기 취급하면서 그녀가 가해자란 걸 확인시킨다.
저기 찌그레기님? 사회적으로 완벽하게 매장 당한 것을 축하드려용? 푸흐흐흐 얼굴 봐~ 쭈굴쭈굴 할머니~ 풉ㅋㅋㅋㅋ
모든 진상을 다 들은 마철두는 교생 자격을 박탈시키며 내쫓으려고 한다. 윤정은 현실 부정을 하려고 들지만 순이가 내가 말했지?라고 말하고 윤정을 지나치면서 일갈하는데 윤정이 다 돌려받을 거라는 과거에 했던 순이의 말을 떠올려 땅을 치며 분통을 터트리는 걸 보고 그녀를 비웃는다.
1.2.6. 정순이와의 거래
83화, 사실 최윤정이 교생에서 잘리는데 순이 일행을 도와준 건 순이와의 거래가 있었다. 그 날 전에 소희가 사회봉사를 가고 혼자 있는 순이에게 접근한다. 도와준다고 했지만 쉽지 않다며 원동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달라는 말에 순이에게 학교 자퇴라는 조건을 건다. 순이는 왜 그래야하냐며 반박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순이를 매장시키고 싶은 사람 중 하나라고 밝히며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줬겠냐며 낄낄거린다. 순이는 그냥 못들은 척 하고 자기 혼자 최윤정 한 대 치겠다며 자리를 피하는데 당황하지만 여유롭게 순이에게 이렇게 말한다.순이야 순이야~!! 폭력은 그때 조금 아프고 끝이야~
정학 당했을 때 나한테 호되게 데이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니~? 사람은 말이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무언갈 깨뜨려야 타격이 있는 거란다..! 최윤정의 타격은 무엇일 것 같니? 바로 사회적 지위!! 넌 이 지위를 절대 꺽지 못해 왜냐면 너에겐 권력이라는 게 없거든~[26] 하지만 나에겐 있어!! 흐흐흐흐흐흐...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
난 정말 널도와주고 싶어~
순이는 어쩔 수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자퇴하면 소희의 사회봉사도 없어진다고 파악하자 당연하다고 대답한다. 순이는 약속 지키라며 안 지키면 후폭풍이 날아갈지도 모른다며 살기어리게 대답한다. 그리고 안면예술을 선보이며 지키겠다고 말한다.[27]
1.3. 에필로그
하지만 이후 아버지가 순이에게 몰래 접선해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을 사과하며 대학 진학을 지원해 주기로 하면서 사실상 순이를 몰락시키려던 계획은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었다.순이의 자퇴 이후 마지막화 시점에서 나윤미가 이대로 당하고는 못 살겠다며 신소희를 데리고 안다롱에게 복수하려고 찾아갔지만, 정작 본인은 블롭피쉬 마냥 죽상이 된 채 완전히 맛이 가 쳐져 있었다. 정황상 정순이를 쫓아낸 후로 농락할 거리가 없어져서 삶의 낙을 잃고 무기력해진 듯.
이후 그 상태로 어찌저찌 조용히 졸업했으며, 완전히 울상이 되어 쪼그라든 안다롱의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버지 안회장과 비서의 모습이 압권이다.
그러나 이후 대학에 들어가서 농락할 타겟들을 찾으며 다시 기운을 차렸는지, 1년 뒤 춘장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소희와 박주영 앞에 나타나 대학의 장점을 나열하며 사진을 찍어주는(?)[28] 인심을 보여주며 등장을 종료한다.
1.4. 2022 서브병에 빠지다!
19화에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대학에 재학하면서 휴학 15명, 자퇴 7명을 시키는 등 사람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건 여전했으며 교환일기의 악녀 여진주[29]의 뒷통수를 치면서 제적당하게 만든다. 고래고래 발악하는 여진주에게 푸들마냥 바들바들 떠는 게 개ㅅ끼가 따로 없다며 어그로를 왕창 끌어주는 건 덤. 그렇지만 무언가 허전함을 느끼더니 학교 생활이 노잼이라며 마지막화에 지었던 블롭피쉬 표정을 또 짓는다.(...)핸드폰에서 소희의 인스타그램을 보면서[30] 순이가 답이라고 중얼거리더니, 그날 저녁 기어이 순이의 집으로 찾아간다. 히죽히죽 웃으면서 과자파티를 하고 있는 순이와 친구들 사이에 앉아있으니 그걸 본 주영과 소희는 짜증을 낸다. 주영이 순이에게 도어락 비번 안바꿨냐고 묻지만 순이가 바꿔봤자 소용없다는 식으로 체념하자, 우히히히 거리며 웃는다. 곧 순이에게 학교 생활이 노잼이라고 불평불만을 터뜨리면서 지원해줄테니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편입하라고 조르지만, 이어서 순이가 다니는 학교는 돌대가리들만 다니는 학교라 자신이 갈 수는 없다고 폄하하다가 순이와 소희, 주영을 싸잡아 돌대가리라고 까는 광역딜을 저질렀고, 결국 열받은 순이와 친구들에게 쳐맞고 쫓겨난다. 그러나 실컷 얻어터지고 밖으로 쫓겨났음에도 멍하니 있다가 광소를 터트려며 역시 정순이가 최고라고 좋아한다.(...)
[1]
전에도 나윤미가 정순이의 자리에 앉아
자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2]
어쩌면 안다롱은 김상혁이 양아치들에게 한 짓을 봤을지도 모른다.
[3]
점장이 와서 나머지는 자기가 할테니 오늘은 일찍 가라고 했기 때문
[4]
이때 나윤미가 "야이 개X아 어제 분명 말 안 한다고 했으면서!! 이런 식으로 말을 해?? 이렇게 뒤통수를 쳐???"라고 소리치자 나윤미의 머리채를 잡더니 웃으면서
"내가 방해 안 한다고 했지.. 말 안한다고는 안 했는데..?"라고 반박한다.
[5]
이때 나윤미와 안다롱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나윤미도 멀쩡한건 아니지만 안다롱은 그 이상으로 망가졌다. 그동안
도도하고 냉혹하면서도
싸이코패스 같은 이미지가 다 날아갈 정도.
[6]
물론 그 조무래기를 위해서가 아니다.
[7]
염색을 한다든가 강자인 것을 증명해보려고
신소희를 괴롭힌다던가.
[8]
여기서
데헷거리는 표정을 짓는다.
[9]
그래서 이번화 제목도 소희의 계획이다.
[10]
19화에서 순이가 소희와 대화할 때 소희가 검정고시 보는게 낫지 않냐고 묻자 돌머리라서 합격을 못했다고라고 말했다.
[11]
윤미는
안다롱이 중학생때부터 항상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남을 괴롭힌다며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조작해서 한 사람 인생 X같게 만들고 삶의 충족감을 찾는 미X 변태X이 따로 없다고 평한다.
[12]
그 셔틀 목록에 자신과 윤미와 소희가 있었다.
[13]
여기서 '보고 싶'까지만 나오고 그 다음 장면에서 소희와 순이가 매점에서 있는 장면이 나왔다.
[14]
여기서 소희가 존댓말이 아닌 반말을 쓴다.한 짓을 보면 그럴 만도 하다
[15]
63화에서 재웅이 순이를 편의점에서 만나서 음료수를 사줄 당시 다롱과 스쳐지나간 뒤에도 편의점에서 순이를 지켜보고 있었고 그걸 다롱이 봤다.
[16]
숨어 있었던게 아니라 순이가 쌩판 모르는 사람인 김진아에게 생일빵을 억울하게 맞자 한대 때려서 교무실에 온 것이다.
[17]
독자들은 안다롱이 최윤정에 대한 과거를 알게된다면 정순이 대신 조져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8]
23살 복학생이며 교무실에서 담배 꺼낸 일까지 전부 적혀있었다.
[19]
한술 더 떠서 작가의 말에 이게 아닌데...?"라고 적혀있었다.
[20]
이때 아주
요상한 자세를 취한다.(..)
[21]
대학생인 이주하, 간호조무사인 김도도보다 더 크게 터지는 게 교생 학폭건이라서 일부러 늦게 터트렸던 것. 그래서 81화 제목이 다가오는 공포이다. 80화 제목인 '서서히'와 이어서 붙이면 서서히 다가오는 공포이다.
[22]
작성자가 자신의 이름 초성인 ㅇㄷㄹ으로 나와 있었다.
[23]
정순이나 정순이 친구가 쓴거라며 순이와 소희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
[24]
여기서 윤정은 그런 다롱의 안면예술을 보고을 아까랑 분위기가 틀리다고 평한다.보이는 게 다가 아니었다
[25]
교수가 너 도대체 누굴 건드린 거냐며 따지는 컷에 썩소를 짓는다.
[26]
순이가 최윤정과 같은 반이었을 시절 최윤정의 행동을 공론화하려고 들었지만 돌아온 결과가 왕따라는 걸 생각해보자.
[27]
다롱은 순이를 장난감처럼 여겼고 56화에서 나락으로 빠뜨리겠다고 말했었다.
[28]
결과물을 보면 엽기짤, 사람들이 몰린 상황에 그대로 찍거나 본인 셀카를 찍는 등 완전 엉망진창이다.
[29]
교환일기와 복학생 정순이가 한창 연재될 당시 여진주와 안다롱이 붙으면 누가 이길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결국 여진주가 안다롱에게 발렸다.
[30]
소희의 인스타그램에 주영과 순이가 같이 찍혀있는 내용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