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두산 베어스에서 맞는 세 번째 시즌. 박건우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2022시즌 주전 우익수 후보 중 하나다.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월간 기록 |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11 | 5 | 1 | 0 | 0 | 2 | 6 | 2 | 0 | 0 | 0 | 0.455 | 0.539 | 0.545 | 1.084 |
4월 2일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9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4월 3일 한화전 8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4월 5일 잠실 삼성전 9회초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4월 7일 말소되었다가 4월 17일 잠실 키움전에서 신성현의 자리에 콜업되었다. 8회 정수빈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0일 광주 KIA전 8회초 1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4월 26일 잠실 NC전 8회말 2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4월 28일 잠실 NC전에서 8번 우익수[1]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이영하가 주저앉으면서 팀이 9:5로 패배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4월 29일 인천 SSG전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역전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전날을 뛰어넘는 인생경기를 펼쳤다. 8회 안타로 출루 후 무릎 뒷쪽 근육이 놀라 오재원과 교체되었다. 하지만 필승조 투수진들의 대량 실점과 중심타선의 부진으로 12회 연장까지 끌려가는 끝에 패배하는 바람에 활약상이 또 묻혀버렸다. 팀은 졌으나 팀 타선을 혼자서 끌고나가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안권수에 대한 호의적인 시선이 많은 편.
2.2. 5월
4월 월간 기록 |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94 | 28 | 1 | 0 | 0 | 21 | 4 | 15 | 19 | 3 | 2 | 0.298 | 0.395 | 0.309 | 0.703 |
1일 인천 SSG전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석 3타수 3안타 2볼넷 3득점으로 5출루 경기를 펼치며 또 다시 인생경기를 펼쳤다. 팀도 로버트 스탁의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3일 잠실 LG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일 잠실 LG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5일 잠실 LG전 어린이날 더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5타수 1안타.
6일 잠실 KT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팀의 4안타 중 혼자 2안타를 때려냈다.
7일 잠실 KT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8일 잠실 KT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0일 고척 키움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으로 3번 출루해 3번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12일 고척 키움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4일 대구 삼성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 삼성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수비 실책이 나오는 등 부진했다. 7회 대타 신성현으로 교체되었다.
17일 잠실 SSG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7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18일 잠실 SSG전 1번 우익수 선발 출전하여 볼넷 출루 후 1득점을 가져온 것 외에는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9일 잠실 SSG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회말 박계범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렸고,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김재환의 좌중간 적시타가 연속해서 터지며 홈을 밟았다. 5회초에는 머리쪽을 스치는 이재원의 타구를 부드러운 동작으로 캐치하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4회 이후 추격 의지를 상실하며 패배했다.
20일 잠실 롯데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어처구니없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는데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피터스의 뜬공을 잡았지만 아웃카운트를 착각한건지 주자가 없다고 생각한건지 후속 플레이를 바로 하지 않는 바람에 1루 주자였던 전준우가 2루로 진루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이학주의 적시타로 안줘도 될 점수를 내주면서 추격 의지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는데 불과 이틀 전 경기에서 조수행이 12회초에 터무니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이후에도 전혀 고쳐지지 않은 우익수 수비로 5연패를 당해버린 두산 팬들은 분통을 터뜨리게 되었다.
21일 잠실 롯데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22일 잠실 롯데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매우 부진했다. 그나마 블론세이브로 5-4 역전을 허용한 직후 9회말 이학주의 실책으로 안전진루권을 확보해 2루까지 진출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강승호의 안타가 나왔으나 고승민의 빠른 후속 동작에 3루에서 멈춰버렸고, 조수행과 홍성호가 연달아 삼진으로 아웃당하고 허경민이 초구에 뜬공을 치면서 경기가 끝나버렸다.
24일 대전 한화전 1번 우익수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 날 경기 타선에서 강승호와 유이하게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26일 대전 한화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4안타 2타점 5득점 1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날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루며 6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한 페르난데스 못지 않게 팀의 24-3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31일 잠실 KIA전에서 5회초 포구 실책에 6회초에 중계플레이도 하지 않고 레이저 송구로 보살 욕심을 내다가 포수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악송구를 던지면서 김명신의 2실점에 한 몫 하는 등 수비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9회말에는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후에 3~5번 타순이 연결되는 상황에서 견제 싸움을 하다 갑자기 도루 시도라는 기이한 플레이를 했고 직후 견제사 당하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하는 찬물을 끼얹었다. 팀이 13-10으로 지는데 있어서 김강률과 더불어 주범이나 다름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2.3. 6월
4월 월간 기록 |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82 | 29 | 4 | 2 | 0 | 15 | 8 | 5 | 13 | 2 | 0 | 0.354 | 0.391 | 0.451 | 0.842 |
1일 KIA전 6회말 정수빈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후 당일 타격감 좋았던 박계범의 대타로 나왔다가 시원하게 삼진당하며 득점 찬스를 날려먹었고 얄짤없이 김재호로 교체되었다. 터무니없는 것은 경기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김태형 감독이 직접 안권수 대타 기용 지시를 내렸다는 것.
2일 KIA전에서 8회초 김인태의 대수비로 나왔으나 박찬호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수빈보다 훨씬 낙구지점에 먼저 다가가서는 타구처리는 커녕 정수빈의 옆쪽으로 밀고 들어와 정수빈이 낙구 지점에 제대로 들어서지 못하게 만들어 우중간 플라이를 우중간 안타로 둔갑시켜버렸다. 타석에서도 어김없이 삼진을 당했고 이대로 팀의 마지막 득점 찬스를 날려먹으며 역적으로 전락했다.
4일 대구 삼성전 8회초 정수빈의 대주자로 나와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8회말 수비에서 우중간 뜬공 처리 과정에서 또 중견수 조수행 옆으로 밀고 들어와 뜬공 처리를 하면서 두 선수가 부딫힐 뻔한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9일 한화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비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2]
12일 LG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클린업인 양석환과 김재환이 모두 멀티히트를 쳤지만 테이블세터인 안권수와 호미페가 모두 무안타로 부진한 여파로 이 날 경기는 결국 LG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패배했다.
15일 고척 키움전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3] 그리고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4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중견 수비에서도 확실히 나아진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6회말에는 김수완의 높은 타구를 담장에 몸을 날리는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8회말에는 정수빈이 대수비로 들어오면서 우익수 김인태의 대수비로 출장했다.
17일 잠실 kt전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5회말 적시타를 제외하면 침묵했다.
18일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35까지 올랐고 규정타석 진입까지 20타석 남았다.
19일 잠실 KT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1일 문학 SSG전에서 1번 중견수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2일 문학 SSG전에서 1번 중견수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은 연장 승부끝에 패배하였다.
24일 잠실 KIA전에서 1번 우익수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으나 팀은 4:3으로 패배하였다.
25일 잠실 KIA전에서 1번 중견수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8:6으로 패배하였다. 25일 기준 타율은 0.339이다.
26일 잠실 KIA전에서 1번 중견수 선발 출장해 8회 3루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8:4로 승리했다.
28일 사직 롯데전 1번 중견수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말 좌전 안타를 제외하면 타선이 글렌 스파크맨에게 꽁꽁 묶인 탓에 전체적으로 고전한 편. 한편 6회말 피터스의 빠른 정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처리하는 호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타격이 심각하게 망가지며 수비 원툴로 전락한 정수빈의 중견수 자리를 타격과 수비 모두 원정과 홈을 가리지 않고 나름대로 잘 메꿔주고 있다. 김인태의 부상과 정수빈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권수와 양찬열이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를 착실하게 이어받으며 외야의 빈자리를 막아주고 있는 덕분에 팀은 전력 누수의 악재 속에서도 버텨나가고 있으며 팬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부터 담장에 몸을 날리는 슈퍼 캐치로 호수비를 펼쳤지만 타석에서는 병살타만 두번이나 치면서 부진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0.332로 소폭 하락했다.
2.4. 7월
7월 월간 기록 |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37 | 7 | 1 | 0 | 0 | 4 | 2 | 2 | 6 | 1 | 1 | 0.189 | 0.250 | 0.216 | 0.466 |
1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 첫타석 부터 안타를 기록해내며 팀의 5득점 빅이닝에 기여했고 이어진 타석인 4회에도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팀은 7-11로 패배하였다.
2일 수원 kt전에서 5회말 수비 도중 외야 펜스에 크게 추돌하며 왼쪽 어깨에 타박상을 입고 정수빈으로 교체되었다. 큰 부상은 아닌 듯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장 아이싱 치료가 진행되었고 경기 후에 병원 진단을 받은 후 향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타박상과 병원 진단 및 치료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등록된 선수는 김대한. 진료 이후 인대 손상이 의심되었지만, 단순 염좌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회복이 되는대로 금방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의 SNS에서 아이싱 치료를 받는 모습을 게시글로 올렸고, 이후 7월 10일 퓨처스 경기에서 복귀해 복귀와 동시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7월 12일 경기에서 복귀 예정임을 모 팬의 DM을 통해 밝혔다. # 그리고 7월 13일에 1군 등록되면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다만 13일 NC전에서는 4타수 1삼진으로 다소 부진했다.
14일 NC전에서 2번 중견수로 나와 3회초 중전 안타를 친 이후 후속타자 페르난데스의 적시타에 빠른 주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전력질주로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가져오며 활약했다.
22일 SSG전에서 9회말 대타로 출장해 문승원과 10구 승부를 펼치는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타격감은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27일 잠실 롯데전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7월 말 들어서는 좀 부진하고 있다. 아무래도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인데다 여름이 되면서 체력이 조금 떨어진 탓인듯.
2.5. 8월 이후
3일 잠실 삼성전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으로 타석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박세혁과 함께 허경민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밥상을 차렸고, 수비에서 1회부터 구자욱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지워버리는 엄청난 호수비를 비롯해 깔끔한 중견 수비를 펼쳐 실점을 최소화해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하지만 이후 들어서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면서 타율은 3할 1리, 출루율은 3할 7푼 3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재정비 차원에서 8월 10일 1군 말소되었다.[4]
이후 신성현이 말소되면서 8월 20일에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20일 LG전에서는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삼진으로 매우 부진했고, 특히 6회초에는 허경민이 단타로 출루하고 강승호가 2루타를 만들어낸 2사 2, 3루 상황에서 김헌곤의 나락쓸기를 연상케하는 국자스윙을 두번이나 저지르며 득점 찬스를 날려먹는 등 팀의 6:1 대패에 일조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그가 두산 소속으로 출전한 마지막 1군 경기가 되었다. 그의 마지막 타석은 좌익수 뜬공.
결국 얼마 나오지 못하고 8월 23일부로 말소됐다. 안권수의 부재 이후 외야 자리는 여러 사람에게 번갈아가면서 주어졌으나 최종적으로는 좌익수 - 김재환, 중견수 - 정수빈, 우익수 - 김대한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갔고 남은 시즌 기간 동안에는 계속 2군에서만 출전했다. 이후 2군 퓨처스 경기가 종료되었고 10월 8일에는 두산 베어스의 정규 시즌도 마감되면서 그렇게 베어스 소속으로서 출전한 마지막 시즌을 마무리했다.
3. 시즌 후
정규시즌 종료 이후 2군 마지막 캠프까지 참여한 뒤 2군 훈련이 끝나면 고국인 일본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인스타 스토리를 올리면서 마무리 캠프에서 모습을 비출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수빈, 신성현, 국해성과 같이 찍은 셀카 사진과 함께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는 코멘트의 인스타 스토리를 올리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치는 것이 거의 확실시해졌다.시즌이 끝난 뒤 허경민과 박세혁이 안권수를 맞이하러 일본으로 출국했다.
마무리 캠프가 종료된 이후 11월 30일, 구단과의 면담을 거친 후 스탁, 페르난데스, 오재원[5] 등과 함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되었다. # 다만 아직 1시즌을 추가로 더 뛸수 있는 상황이다보니[6], 가족들 앞에서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새로운 팀을 찾아볼 것임을 밝혔다. #
그리고 12월 7일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영입 소식을 밝혔다. 원래는 일본에서 독립리그나 하위리그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상황이 여의치 않았는데 군 입대 선수들이 전역하기 전까지 즉전 외야수가 필요했던 롯데에서 안권수에게 오퍼를 했고, 구단과 선수 양측의 입장이 잘 들어맞으면서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7] 롯데에서 한 시즌을 치르며 국내 생활을 마무리한 뒤 다시 한 번 일본구단을 알아볼 듯.
4. 총평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볼넷/삼진 | 도루 | 출루율 | OPS | WAR |
0.297 | 71 | 0 | 20 | 26/40 | 3 | 0.368 | 0.712 | 1.15 |
두산 베어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으로,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떠나게 되었다.[9]
[1]
정수빈이 대타
강진성으로 교체되면서 후반에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2]
5회초에는
정은원의 높은 타구가 빠르게 낙구되면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크게 바운드되자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 후 타구는 담장을 넘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되었다.
[3]
4월 28일 NC전에서 정수빈이
강진성으로 교체되면서 김인태-안권수-강진성 순으로 중견수로 위치를 이동한 이후 1개월만에 중견수를 맡았으며 나아가서 본인의 2022 시즌 첫 선발 중견수 출전이다.
[4]
다만 공식적인 말소 사유는 코로나 밀접 접촉자 분류였다.
[5]
이쪽은 9월 28일에 은퇴했다.
[6]
원래는 병역 의무 보류 기간이 올해까지였으나 안권수가 비 시즌에 일본에서 지낸 기간이 빠지면서 연차가 1년 연장되었다고 한다.
[7]
방출 이후에
성민규 단장이 직접 안권수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8]
꽤 오랫동안 3할 중반의 타율을 유지하기도 했다.
[9]
두산 팬들도 올 시즌 안권수의 낭만있는 활약상에 훈훈한 감정으로 보내주었고, 다음 해 롯데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안권수가 1번 리드오프로 나와 타석에서 1루 응원석을 향해 인사할때 박수로 환대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