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嘉松 [ruby(紗孔羅, ruby=さくら)]
1. 소개
베터맨 및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오 준코.2. 베터맨
아카마츠 시게루의 딸.[1] 시시오 라이가의 손녀이자 르네 카디프 시시오의 조카, 시시오 가이의 오촌 조카다. 베터맨 본편 시점에서는 15세.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해 병원에 자주 다녔으며 극도의 ADHD를 겪고 있다. 인간이지만 광범위한 림피드 채널(Limpid Channel)의 소유자. 타인의 의지가 자신에게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므로, 하루에 몇 시간 정도는 매니지 머신을 통해 의도적으로 림피드 채널을 차단한다. 때문에 헤드 다이버의 자질이 있음에도 직접 뉴로노이드에 타는 일은 드물다.심약해보이지만 매우 어른스러운 면모도 있다. 아카마츠는 소중한 딸에게 제대로 아버지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하지만 딸인 그녀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간 이후 아버지 쪽에서 사쿠라에게 어딜 가던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숱한 고생을 겪고 주변인물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케이타, 히노키, 아버지와 함께 살아남았다.
3.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는 2010년 기준 4년째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갑자기 깨어났다. 패계왕에 대한 경고를 림피드 채널로 받아 인간들에게 전한다.14화에 나온 베터맨인 라한(羅漢)이 데리고 있던 림피드 채널을 떠돌던 인간 아닌 심영(心影)의 정체가 림피드 채널을 감돌던 사쿠라의 의식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사쿠라와 비슷한 언동을 보인다. 그리고 15화에서 사실로 판명되었다.
사이 히노키가 그녀의 건강 상태를 자주 관리, 체크하고 있으며 아카마츠는 목성의 더 파워를 이용해 딸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16화에서 목성권의 이상을 포착한 GGG에게 주룡은 이미 오염되어서 늦었다며 중얼거렸고, 17화에서는 패계왕의 정체를 밝혔다. 패계왕의 정체는 임종을 초월한 맹세(Oath Over Omega). 일명 트리플 제로.
그리고 18화. 목성의 블랙홀화를 지켜만 봐야 하느냐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던 아카마츠 시게루에게 승리의 열쇠를 전하기 위해서, 시시오 레오의 림피드 채널을 수신. 절망을 걷어낼 희망의 열쇠 - 프로토타입 팬텀가오 - 의 존재를 시게루에게 전했다. 그 결과가 시시오 가이의 귀환으로 이어졌으니 말 그대로 승리의 열쇠를 전한 것.
34화에서는 아오노 케이타의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림피드 채널을 수신한다[2] 36화에서 밝혀지기를, 이 림피드 채널이 가리키는 것은 케이타의 죽음이 아닌 사이 히노키의 죽음이었다. 오히려 케이타를 지목한 건 케이타에게 히노키를 지켜달라는 구원요청에 가까웠다.
38화에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고한다.
49화에서 라이가가 손녀를 보여주겠다는 시게루와의 약속대로 그녀를 보고 왔다고 한다. 이 때에 10년 전에 혼수상태에 빠진 이후로 육체가 성장하지 않았다고 밝혀진다.
51화에 가오가이고에 거기에 탑승중이었던 케이타, 히노키가 패계의 권속화된 상황에서 각성인 V2의 움헤드에 다이브되어 출격된다. 혼수 상태임에도 듀얼 임펄스를 계속 발생시키고 있기에 일단 하나의 전력이라도 더 필요한 지금 V2를 움직이기 위해 시게루가 내린 결정이다.
54화에서 베터맨 카타프락트가 온다고 고한다. 55화에서 아카마츠 장관이 지금 당장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여 마모루에게 카이도 이쿠미가 탄 구명정의 제로핵들, 그리고 케이타, 히노키를 정해시키라고 명령하여 일단 사쿠라를 각성인 V2에 두고 내리는데 둘이 이 결정을 후회한다는 서술이 있었고 결국 베터맨 데우스가 나타나 그녀를 데려간다!!!
56화에서 과거부터 친어머니와 여전히 교류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사정을 역시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나온다.
59화에서 위치가 밝혀지는데, 데우스가 현재의 세계선은 자신 마음에 안 들게 성장했다며 패계왕 제네식 어딘가에 탑승시켜놨고, 덕분에 패계왕 제네식이 지닌 G스톤이 사쿠라에 의해 강화되는 현상이 발생중이다. 그나마 뭔가 조치를 취한건지 트리플 제로에는 침식되지 않은 상황.
60화에서 밝혀진 위치는 스트레이트 가오의 콕핏 파츠지만, 정작 문제는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자유자재로 퓨전아웃과 파이널퓨전을 번갈아서 사용하는지라 구출할 타이밍을 만들 수 없었다. 이 문제는 61화에서 카타프락트가 제네식의 물체구조를 분석하고, 62화에서 헬 앤드 헤븐을 쓰면서 방어력 저하를 일으킨 제네식의 후면부에 부메랑처럼 날린 플라잉 샤벨이 다리 관절부를 통째로 절단 후, 크럼블 포인트를 직격하여 관통, 루메의 힘으로 구출해내면서 일단락되었다.
64화에서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다!! 65화에서 히노키가 언급하기로는 아직 몸을 제대로 움직이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67화와 68화에서 푸른 별의 패계왕이 나타날 걸 예견한다.
69화에서 히노키와 더불어 라미아가 숨을 거둔 걸 감지하고 작별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린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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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맨의 다음 회 예고 나레이션을 맡기도 했는데, 내용이며 목소리가 꽤나 무섭다. 중간까지 에코가 깔려있다가 마지막 한마디를 할때 에코가 풀리는 형식인데, 성우 본인마저 자신의 목소리인데도 무서웠었다는 회고를 할 정도.
예고 모음집 / 예고 모음집(영상 포함 버전)
- TVA 베터맨의 엔딩곡 진~레퀴엠에서 끝이 없는 책장(?) 사이로 계속 돌아가며 떨어지는 사쿠라의 기묘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것 때문에 애가 이상해진게 아니냐는(…) 농담도 가끔 나온다.[3]
- 라미아의 변신태 명칭이나 필살기는 사쿠라의 말로 등장인물들 에게 전해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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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베터맨은 가오가이가와 달리 별도의 내레이션이 없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구상한 캐릭터.
근데 설명이 너무 불친절하다. 정박아 캐릭터니까 설정에 충실한거라고 생각하자
-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참전하는데, 이름의 한자 표기를 읽기 어려운걸 참작해서인지 첫등장하는 인터미션에서는 요미가나를 표기해준다. 일본판 이외라면 관계없는 사항. 웬일로 성우가 배정되어서, 원작대로 패계왕 제네식에 탑승당해 대사요원이 되어버리는데, 헬 앤드 헤븐까지 외친다. 이에 더해 중단 메세지에도 출현해서 GGG 시리즈의 다음 회 예고 나레이션을 TVA 베터맨 분위기로 낭독해주는데 음습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범용 BGM이 흐르는 상황에서 매니지 머신에 묶여있는 모습의 바스트업과 마지막에 하나가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를 되뇌이는 부분이 조화되어 약간의 호러 요소와 웃음벨을 동시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