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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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東一門 아즈마 카즈토 마상일 |
국적 | 일본 |
연령 | 세 |
소속 | 경시청 |
계급 | 부경시총감 |
성우 |
오카 카즈오 권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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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자경찰 제이데커에 등장하는 조연. 직책은 부경시총감(부경찰청장).아즈마라는 이름은 신조인간 캐산의 등장인물 아즈마 코타로의 오마주인 듯.[1]
2. 설명
기본적으로 초AI와 브레이브 폴리스의 존재를 탐탁찮게 여기며, 사에지마 쥬조 경시총감의 의견에 반대하는게 일상인(...) 사람. 항상 최악의 사태를 상정하는 타입이기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번 부정적인 소리만 하는 투덜이 아저씨[2]로 보일 뿐이다. 디자인 컨셉이 학원장르물에서 자주 나오는 교감선생님 캐릭터라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갈 듯[3].그러나 기본적으로 초AI라는 것의 분석조차 끝나지 않은 상황이니, 비록 유용하다는 점은 입증되었다지만 아직 검증되지도 않은 초AI기술 대신에 검증되었고 예측가능하며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기존 AI를 사용하자는 주장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게다가 유우타 밑에 배속된 병력은 하나하나가 전차나 군함, 전투기 등을 압도하는 초 하이테크 병기고, 이런 초 하이테크 병기 8명에 3대의 서포트 메카로 이루어진 브레이브 폴리스는 가히 한 국가의 정규군과 맞먹는 지구 최강의 전력이다. 그런 전력을 갖춘 경찰 특수부대의 지휘관이 초등학교 다니는 11살짜리 어린아이... 현실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그저 나쁜 인물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이상론과 감정에 솔직한 사에지마와 대비되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을 내세우는 아즈마의 존재가 밸런스를 잡아준다고 볼 수 있다.[4]
또한 기본적으로 초AI를 지닌 브레이브 폴리스를 인간과 동등하게 취급하는 사에지마와 유우타의 방식을 굉장히 못마땅해한다. 초 AI의 사격 명중률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는 건퓰레이터 시스템 계획을 설명하니 브레이브 폴리스가 '기계를 써서 사격실력을 키운다고 해도 전혀 기쁘지 않다'며 모두 건퓰레이터 장착에 반대하자, 아즈마는 격노하며 "확실하게 말해두지.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해도 너희는 인간이 아니다!"라고 일갈한다. 이에 유우타가 째려보자 아즈마는 "내가 틀린 말을 했나?"라며 덤덤히 받아친다.
아무튼 초반에는 악역은 아니나 반대의견만을 내세우는 캐릭터로 이미지를 굳히는 듯 했지만, 점차 사에지마 경시총감 때문에 개그에 휘말리는 일이 많아진다. 사에지마와 아즈마는 성격이 그야말로 상극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케미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8화에서 빌드 타이거 첫 합체 직후에 아즈마와 사에지마가 나눈 대화는 용자 시리즈 희대의 명대사로 회자된다. 27화에서는 레지나가 최악의 경우엔 제이데커를 파괴 할 경우도 상정해야한다고하자 노려보기도 하고, 카게로우의 초AI를 이용한 사건의 범인을 잡게 해주는 결정적인 단서[5]를 잡게 해주고, 44화에서는 유우타 남매가 빅팀에게 납치되었을 때 직접 기동타격대를 인솔해서 구출 작전에 나서는 등,[6] 근본은 범죄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참경찰이다.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의견은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이며, 사에지마의 의견에는 늘 반대하면서도 결국은 다 받아들여버린다. 파이어 제이데커의 합체가 성공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CD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눈을 뜨고 선 채로 잘 수 있다고 한다.
[1]
신죠 켄 역시 ‘신조인간’이라는 작중 설정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
사실 작중에 초AI를 지닌 로봇인 브레이브 폴리스가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처럼 마음을 지닌 것 자체가 그에게 별로 좋게 안 보일 뿐더러 또한 그들의 대장으로 임명된 토모나가 유우타가 초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초등학생이 브레이브폴리스의 대장으로 임명 된 것도 엄청 반대했던 인물이다.
[3]
같은 용자 시리즈 내에선 다그온의 이주인 하루카가 비슷한 포지션이다.
[4]
다간에 등장하는 고죠 대령과 굉장히 유사한 부분이 있는 인물이다. 고죠 대령 역시도 작중에서 아즈마처럼 마치 악역인 것 처럼 비춰지지만 사실 그도 원리원칙대로 행동했을 뿐이기 때문.
[5]
카게로우(미러)를 포함한 브레이브 폴리스 제작에 참여한 개발자인
신죠 켄(신두수)은 그와 학창 시절 친구였다.
[6]
이때 그는 "어디까지나 경찰의 명예를 위해서."라며 츤츤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