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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1:14:39

아웃레이지 시리즈/등장인물 및 세력



1. 개요2. 산노회
2.1. 상세2.2. 소속 인물2.3. 오오토모조2.4. 이케모토조
3. 하나비시회
3.1. 상세3.2. 소속 인물
4. 경찰(폭력단 대책반)5. 무라세조6. 어둠의 세력(픽서)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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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웃레이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과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산노회

<colbgcolor=#000000><colcolor=#FF69B4> 산노회 | 산노흥업[1]
山王會 | 山王興業
파일:산노회.jp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아웃레이지 비욘드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산노회 현재.jpg
}}}}}}}}}
창설자 세키우치
창설일 불명
회장 초대 회장 세키우치 (?년 ~ 2010년 6월 12일)
2대 회장 카토 미노루 (2010년 6월 12일 ~ 2015년 10월 6일)
3대 회장 시로야마 히로시 (2015년 10월 8일 ~ 2020년 10월 7일)
4대 회장 고미 에이지로 (2020년 10월 7일 ~ ?년)
부회장 초대 부회장 카토 미노루 (?년 ~ 2010년 6월 12일)
2대 부회장 이시하라 히데토 (2010년 6월 12일 ~ 2015년 10월 7일)
3대 부회장 고미 에이지로 (2015년 10월 8일 ~ 2020년 10월 7일)
간부 이케모토, 오오토모, 토미타, 시로야마 히로시, 고미 에이지로, 후나키 마사시, 오카모토, 야마가타, 엔도 등
조직원 수 수천 명 이상 → 수십 명 이상
산하 조직 이케모토구미, 이시하라구미, 고미구미, 시로야마구미 등
등장 영화 아웃레이지
아웃레이지 비욘드
아웃레이지 파이널

2.1. 상세

일본 관동 지역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 아웃레이지에서는 초대 회장인 세키우치가 이끌고 있었으나, 영화 마지막에서 부회장인 카토 시노루에게 총살당한다. 후속작인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는 카토 시노루가 세키우치를 죽인 혐의를 묻어버리고 새로운 회장 자리에 등극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형제사이였던 하나비시회에서 이 사실을 오오토모를 통해 알게 되면서 산노회 간부들에게 모두 퍼져나가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카토는 자진 은퇴하고 암살당한다. 이후에는 시로야마 히로시가 회장 자리에 오른다.

관동 지방을 주름잡고 있던 야쿠자 조직인만큼 그 세력 또한 엄청난 것으로 묘사된다. 부패경찰에게 정보를 얻는 것은 기본이며, 회장만의 거대한 저택과 별장을 가지고 있으며 분파만 해도 수십 개가 넘는다. 나름 어느 정도 규모의 조직인 무라세조 역시, 산노회의 분파 중 하나인 오오토모조에 시비를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비상이 걸릴 정도로 영향력이 엄청나다. 이후, 카토가 회장 자리에 오른 뒤에는 정재계까지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막강해져 자신들을 조사하는 경찰과 장관의 애인까지 암살하는 수준이다.
파일:니시노 (산노회 정복).jpg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으로 전락한 산노회[2]
그러나 카토가 회장 자리에서 은퇴당하고 시로야마가 회장직에 오르자마자 산노회는 서서히 붕괴해나가기 시작하는데, 이는 시로야마가 카토를 몰아내기 위해 하나비시회의 부회장인 니시노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는 산노회는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이 되어버리며 '산노흥업'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도 모잘라, 회장의 개인 저택마저 하나비시회에게 넘어가 작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신세로 추락하고 말았다. 거기다가 하나비시회의 조직원에게 대놓고 조롱당하는 수모까지 겪는다.

작중 위상과 모티브를 보면 간토 최대의 야쿠자 조직 스미요시카이로 추측된다.

2.2. 소속 인물

파일:세키우치.jpg }}} ||
세키우치 (키타무라 소이치로 扮)
산노회의 초대 회장이자 만악의 근원. 사건의 단초가 된 '무라세조를 견제해라'는 명령을 내린 인물로, 무라세조를 성공적으로 궤멸시킨 이후엔 '형제를 죽인 자를 놔둘 순 없다'는 이유로 자기 부하들끼리 서로 치고받게 싸우게 만들고 이를 이용해 자신은 그 체제를 굳히는 교활한 인간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직접 찾아온 부하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이 그럴 리가 없다는 등, 거짓말을 일상처럼 하기도 한다. 이 덕분에 오랫동안 산노회의 회장으로 군림하였으나, 방심한 사이 부회장인 카토에게 총살당하고 만다.[3]
파일:카토 미노루.jpg }}} ||
카토 미노루 ( 미우라 토모카즈)
산노회 부회장. 세키우치의 의견을 이케모토나 오자와에게 전달한다. 무라세조의 마약 판매를 모르고 있었다는 이유로 회장에게 꾸중을 듣는다. 결국 최후반부에서 오자와와 세키우치 회장을 암살하고 오자와가 회장을 죽인 것으로 덮어씌운다. 이후,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는 2대 회장이 되었으며 산노회를 정재계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강대한 조직으로 키워냈다. 그러나, 오오토모와 기무라로 인해 세키우치 회장을 죽였다는 녹음 파일이 산노회 간부들에게 전부 유포되자, 간부들은 카토를 떠난다.[4] 결국 카토는 반강제적으로 회장 자리를 은퇴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나 오오토모와 이에 의해 암살당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2.3. 오오토모조

파일:아웃레이지 1의 진주인공.jpg }}} ||
미즈노 ( 시이나 킷페이)
오오토모가 신뢰하는 심복. 오오토모를 대신해 현장에서 온갖 작업을 대신한다. 오자와가 오오토모구미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그 역시 오오토모의 제안으로 몰래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붙잡혀 끔찍하게 처형당한다.
파일:이시하라.jpg }}} ||
이시하라 히데토 ( 카세 료)
오오토모조 소속의 인텔리 야쿠자.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카지노 계획을 성공시켜 오오토모의 출세길을 닦아준다.[8] 하지만 카지노의 수입으로 인해 이케모토가 오오토모를 방해하는 구실을 만들어주게 된다. 이후 오오토모구미가 오자와의 손에 전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하를 쏴죽이고 부회장 카토의 라인에 합류한다.
아웃레이지 비욘드 시점에서는 새로 회장 자리에 오른 카토의 보좌 자리를 꿰차며 조직의 재산을 불려나가지만 특유의 독선적이고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성격 덕에 다른 하부 조직들로부터 불만을 사게 된다.[9] 첫 등장할 때만해도 폭력단 형사를 아무렇지 않게 겁박하면서 위세등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오토모가 암흑계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자 패닉에 빠져 부하들을 마구자비로 갈구고 열폭하며, 하나비시회 회장 역시 몸소 카토를 불러내 이시하라가 '한 번 배신한 이상 또 배신할지도 모른다'며 이간질을 했기 때문에 카토도 이시하라를 멀리하는 등 점점 지위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이때 과거에 오오토모와 대립한 적 있는 기무라가 오오토모를 넘기겠다는 제안을 하자 부리나케 달려가지만 이는 오오토모의 함정이었고, 오오토모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머리만 좋았지 싸움은 할 줄 몰랐던 이시하라가 오줌까지 지리며(…) 목숨을 구걸하자 오오토모는 마음이 변했는지 "야구나 할까?"라고 친근하게 말했지만, 그런 거 없이 이시하라를 의자에 꽁꽁 묶어 키무라의 배팅연습장에 갖다놓고 배팅 기계에 의해 날아오는 야구공에 머리통이 박살날 때까지 맞아 죽게 놔둔다.

2.4. 이케모토조

3. 하나비시회

<colbgcolor=#000000><colcolor=#FF69B4> 하나비시회
花菱會
파일:하나비시회.jp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아웃레이지 파이널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하나비시회 (현재).jpg
}}}}}}}}}
창설자 초대 회장 (불명)[10]
창설일 불명
회장 2대 회장 후세 (?년 ~ ?년)
3대 회장 노무라 카즈오 (?년 ~ 2020년 10월 7일)
4대 회장 니시노 카즈오 (2020년 10월 7일 ~ ?년)
부회장 초대 부회장 후세 (?년 ~ ?년)
2대 부회장 니시노 카즈오 (?년 ~ ?년)
3대 부회장 나카타 카츠히사 (2020년 10월 7일 ~ ?년)
간부 모리시마, 하나다 카즈히로, 요시오카, 사와무라 등
조직원 수 수천 명 이상[11]
산하 조직 니시노구미, 나카타구미, 하나다구미, 모리시마구미, 키무라구미, 산노흥업 등
등장 영화 아웃레이지 비욘드
아웃레이지 파이널

3.1. 상세

일본 관서 지방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 산노회와는 형제지간으로, 아웃레이지 비욘드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 등장한다. 전 회장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잘만 돌아가던 조직이었는데, 산노회의 회장인 카토 미노루의 약점을 잡고선 흔들정도였으며 시로야마와 고미가 산노회의 회장과 부회장이 될 수 있도록 도운 뒤로부터는 하나비시회의 부회장인 니시노가 둘을 조종하는 묘사가 등장할 정도로 막강했다. 결국 몰락하기 시작한 산노회의 후견을 봐주며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으로 흡수했고, 일본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이 되었다. 그러나 전 회장의 사위인 노무라가 회장 자리에 오르자 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노무라는 전직 야쿠자가 아니라 금융 업계에서 일하던 인물이었으며, 전과는커녕 문신조차 없었다. 이에 부회장인 니시노와 간부인 나카타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다른 간부들도 이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노무라가 니시노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나카타에게 내리고 성공하면 부회장 자리를 주겠다고 꼬드기지만, 나카타는 오랜 동료였던 니시노의 편에 들어 그를 죽이지 않는다.

니시노는 오오토모를 이용해 눈앳가시인 회장을 처리하는 차도살인지계를 노리지만 정작 회장이 연회 자리에 오지않고 이 자리에서 오오토모가 총기난사를 벌이며 하나비시회의 많은 간부들이 죽임당하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니시노와 나카타는 살아남았기에 니시노의 고발로 인해 노무라의 회장자리를 박탈하는 데 성공하고, 노무라는 오오토모에게 넘겨져 머리만 내놓은 채로 땅 속에 묻혀 달려오는 차에 부딪혀 즉사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니시노가 회장 자리에 오르고 나카타가 부회장이 되어 조직을 재건한다. 하지만 오오토모에 의해 많은 조직원들이 사망해버린다. 그래도 아직의 세력권은 나름 막강한지 니시노가 고참 간부들과 함께 다시 조직을 재건하는데 성공한다.[12]

모티브는 같은 간사이 계열이자 일본의 거대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상 전성기 야마구치구미도 못할 깡다구와 악랄함과 아웃레이지 세계관의 치안 붕괴된 막장 설정을 보면, 야마구치구미보단 일본에서 일본판 멕시코 카르텔이라 불린 도진카이와 쿠도카이에 더 가깝다.[13]

3.2. 소속 인물

파일:하나비시회 회장.jpg }}} ||
후세 (코우야마 시게루 扮)[15]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등장하는 하나비시회의 전(前) 회장.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 니시노가 유일하게 따르는 인물이며, 평소에는 능글능글하지만 진지해질 때에는 야쿠자 보스다운 포스를 보여준다. 카토의 비밀을 이시하라가 자신들에게 팔아넘겼다고 말하며 "금마는 예전에 오오토모를 배신했었제? 한 번 남을 배신한 녀석은 몇번이고 배신하는 기라!" 라는 일침을 날린다. 물론 이는 거짓말이었고, 평소에도 산노회를 싫어했던 회장이 이번 기회에 산노회를 내부로부터 괴멸시키기 위함이었다. 참고로 기무라가 오오토모와 나카타의 싸움을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한 손가락을 물어 뜯어버리자, 그의 패기를 인정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나름 의리가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는 고령의 나이로 인해 자진 은퇴하고 자신의 사위인 노무라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6] 다만 부회장인 니시노나 자신의 보좌였던 나카타 같은 최고참 간부들이 아니라, 어째서 야쿠자 일도 해본적없는 금융원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줬는지는 의문이다. 또한 노무라가 하나다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문하자, 니시노가 "전 회장님이었다면 참석했을 겁니다." 라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파일:난 하나비시 회장이라고.jpg }}} ||
노무라 카즈오 ( 오오스기 렌)
하나비시회의 3대 회장. 전 회장의 사위로 원래는 야쿠자가 아니며 금융업을 했던 사람이다. 이 때문에 문신도 없고 수감 경력도 없이 오로지 장인어른 빽으로 올라온 사람이 왜 하나비시회 회장 자리에 앉아있냐는 이유로 하나비시 조직원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불만이 쌓여있는 니시노를 없애기 위해 나카타를 부회장의 자리에 올려놓는다던지, 장회장과 싸움을 붙었다는 식의 작전을 실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암살당한 줄 알았던 니시노가 돌아와 진실을 알리고, 주요 간부들과 나카타 또한 그를 배신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18]
파일:니시노 야쿠자.jpg }}} ||
니시노 카즈오 ( 니시다 토시유키)
하나비시회의 부회장.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첫 등장하여 하나비시회를 산노회와 싸움 붙이려는 키무라와 자신들을 무시하는 오오토모에게 분노한다. 그러나 키무라가 싸움을 제지하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이빨로 물어뜯어 잘라버리자 그를 인정한다. 비욘드에서는 선대 회장에게 충성하고, 카토가 세키우치를 죽였다는 소문을 입수해 그를 협박하는 등, 여러므로 찐 야쿠자스러운 노련함을 보여준다.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는 거의 최종 보스급으로 위상이 상승. 문신도 없고 수감경력도 없는 진성 야쿠자가 아닌 사람을 자리에 세운 것도 불만인데, 선대가 금지했던 마약까지 팔고 있으니 그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와중에 하나다를 끌어들여 회장을 몰아낼 계획을 세운다. 결국 노무라가 자신을 암살하려 했다는 진실을 밝혀 그를 죽이고 자신이 하나비시회의 회장 자리에 오른다.[20]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아웃레이지 시리즈에서 마지막까지 죽지 않고 출세한 인물 중 하나다.
파일:나가타 야쿠자.jpg }}} ||
나카타 카츠히사 (시오미 산세이 扮)
하나비시회의 최고참 간부. 비욘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부회장인 니시노와 함께 진짜 야쿠자다운 포스를 보여주었다. 항상 니시노와 함께 다니며 누가 위인지 제대로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당시에는 동등한 위치에 있는 간부라고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나카타는 회장 보좌로 부회장인 니시노보다 아래인 3인자이다.
파이널에서 재등장, 니시노처럼 노무라를 인정하지 않는다. 니시노의 충견으로 하나다의 문제를 해결하던 중 여러모로 고생을 하게 된다. 도쿄의 장회장에게 부하를 죽인 것에 대한 보상금으로 3천만엔을 주려고 했으나 3천만엔 더 내놓으라는 요구에 일본말로 까다가 사실 다 알아듣고 있던 장회장에게 까였다. 그리고 거꾸로 3천만엔 줄 테니까 꺼지라는 말에 순순히 받아서 돌아오는 멍청한 모습을 보였고[22], 그것도 모자라 노무라와 니시노의 내분에 휘말리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에 노무라의 지시를 따르는 척하면서 니시노 편에 붙어 니시노가 최종적으로 하나비시를 거머쥐게 되는데 기여했고 본인도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전작에서 굉장한 포스와 사자후로 야쿠자로써의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이 편에서는 산노카이의 시로야마, 고미에게도 찬밥대접을 받는 등 캐릭터성이 상당히 반전되었다.[23]

4. 경찰(폭력단 대책반)

이렇듯 전편에서는 그저 그런 부패경찰로 보였지만 5년 후 시점을 다루는 속편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는 흑막 포스를 제대로 보여준다. 너무 커진 산노회를 정리하기 위해 무시당한 고참 간부들 중 하나인 토미타와 시로야마, 고미에게 간사이의 최대 조직 하나비시회(花菱会)와 결탁하여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종용하지만, 하나비시에서 정보를 퍼트리는 바람에 토미타만 숙청되고 시로야마와 고미는 목숨을 구걸하면서 흐지부지된다. 고심하던 카타오카는 마침 교도소에서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곧 출소를 앞둔 오오토모를 이용하기로 한다.[26] 카타오카는 오오토모에게 키무라를 소개시켜주면서 은근히 복수롤 종용하고, 처음에 응하지 않으려고 하던 오오토모는 산노회의 습격 때문에 여기에 합류, 산노카이를 말 그대로 엎어버리는 데에 기여한다. 그러자 카타오카는 살해당한 카토의 부하들에게 은근히 정보를 흘려 키무라를 죽게 만들고, 장례식장에 산노회와 하나비시 두 조직이 모두 참석하자 오오토모를 통해 두 조직을 모두 쓸어버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어쨌든 카타오카는 오오토모를 따로 불러내 웬일로 총도 안 챙겨 왔냐며 M1911 한자루를 건네주고 복수를 종용하지만, 자신을 토사구팽할 목적은 물론 키무라를 죽게 만든 장본인임을 알아챈 오오토모가 그 자리에서 콜트의 해머를 당기고는 바로 카타오카를 갈겨버린다. 직후 확인사살로 몇발 더 맞아 사실상 사망이 확정.
이렇듯 2편에서 최후를 맞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결국 부패경찰이었던 카타오카의 큰 그림이 결국 3편에서 완성되었다는 것이다. 카타오카는 산노회를 길들여 놓고 그 뒤에서 하나비시와 싸움을 붙여 둘 다 자멸 혹은 경찰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약화시키 것이 그의 큰 그림이라 하면 큰 그림인데, 결국 오오토모의 폭주로 산노회는 조직원 수가 끽해야 열댓명 정도로밖에 안 되어 보이는 작은 조직으로 전락해 버렸고, 하나비시는 오오토모에 의해 조직의 젊은 인원들이 몰살을 당함으로서 마지막에 간부회의에 참석한 인원들은 전부 오늘내일하는 노땅들 뿐이다. 결국 어찌되었던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을 2군데나 무너뜨리려는 의도대로 그의 큰 그림은 완성시켰다. 물론 자의는 아니지만.

5. 무라세조

6. 어둠의 세력(픽서)

파일:장대성.jpg }}} ||
장태성 ( 카네다 토키오)
픽서 계열의 대부. 제주도 출신의 재일 한국인으로 10대 때부터 야쿠자 세계에 들어와 우에노 암시장을 제패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일본과 한국에 영향력을 상당히 끼칠 뿐만 아니라[29] 대만과 중국까지 손을 뻗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엄청나며, 일본의 거대 야쿠자 조직인 하나비시회조차 장대성의 부하를 건드렸다는 사실에 비상이 걸려 곧바로 거금을 들고 찾아가 사죄할 정도이다. 평소에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기업의 회장이나 뒷세계의 거물들이며, 최소 1억엔 정도는 바쳐야 사과를 받아줄 정도로 자본력도 넘사벽이다. 한국어 일본어를 전부 구사할 수 있으며, 예전에는 일본어를 못하는 척을 하며 상대방의 진의를 꿰뚫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10대 때부터 이미 뒷세계에 몸을 담았기 때문인지, 자신에게 총이 발사되기 일부 직전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담력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굉장히 냉정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야쿠자 세계에서 버림받은 오오토모를 거두어 자신의 산하에 들어와도 괜찮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온화한 모습을 보인다. 부하들의 충성심도 굉장히 높아, 장 회장이 시키지도 않았음에도 홀로 하나비시회의 본거지에 처들어가 노무라를 암살하려고 했을 정도이며, 오오토모도 죽기 직전까지 충성을 바쳤다.[30]

장회장의 픽서 조직의 모티브를보면 이나가와카이로 보이나 사실상 정치계까지 큰 영향력 뿐만아닌 한국마저도 큰 위상을 떨친다는 묘사로 보아 오늘날 몰락해가는 야쿠자들이 아닌 기업형으로 진출해 살아남은 야쿠자 조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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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산왕흥업이라고도 부를 수 있다. [2]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나온 장면으로, 하나비시회가 산노회의 후견을 봐주고 있는 장면이다. 본래 회장과 부회장의 자리에 하나비시회의 부회장인 니시노와 회장 보좌인 나카타가 앉아 산노회의 신체제를 발표하는 모습으로, 산노회가 하나비시회의 산하 조직으로 몰락했음을 보여준다. [3] 아웃레이지를 보면 세키우치가 카토를 막 대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단순히 물어보는 것으로도 "너는 사람 말을 듣기는 하는 거냐?" 라며 면박을 주거나 갑자기 "너 같은 놈은 사람 위에 오를 수가 없어!" 라면서 머리를 때리는 등, 모욕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고 한다. 카토 입장에서는 이러한 회장의 행동이 커다란 스트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4] 다만 카토가 은퇴한 뒤 산노회가 하나비시회의 산하 부서로 취급받을 정도로 몰락했음을 생각해보면, 간부들은 자기 손으로 자신들의 무덤을 판 셈이다. 배신과 죽음이 판치는 야쿠자 세계의 특성과 세키우치 본인도 부하들을 죽이는 걸 아무렇지 않게 한 냉혈한이었음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5] 고쿠센의 주인공인 야마구치 쿠미코 역을 맡았던 나카마 유키에의 남편. [6] 카토의 은퇴식에서 죽은 조직원들을 언급하는데, 이때 후나키의 이름이 들어갔기에 사실상 사망한게 맞을 것이다. [7] 이후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파생 시리즈인 저지먼트 시리즈에서 겐다 류조를 맡는다. 2024년 5월 16일 심부전으로 별세. [8] 본인 머리에서 카지노 사업을 전부 구상해낸 것은 아니고 무라세구미의 나와바리에서 마약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자로부터 얻어낸 정보를 기반으로 시작한 사업이었다. [9] 이시하라 본인이 싸움을 못하고 문신도 안해 일반적인 야쿠자와 거리가 멀다는 것도 한몫 했다. [10] 아웃레이지 비욘드에서 후세 회장이 산노회의 세키우치와 하나비시회의 선대 회장이 평화 조약을 맺었다고 언급한다. [11] 그러나 아웃레이지 파이널에서 오오토모와 이치카와의 무차별 총격으로 인해 간부급을 포함한 수많은 조직원이 사망하여 어찌저찌 재건은 하나 큰 타격은 입었다. [12] 그러나 예전보단 세를 많이 잃었는지, 조직의 분위기는 마치 노인정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노인 간부들의 위주였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폭력단 배재조례로 인해 서서히 몰락해가는 현대의 야쿠자들을 연상시킨다. [13] 사실 이는 붕괴하기 전의 산노회나 장회장의 픽서조직도 마찬가지다. [14] 보통 일본의 야쿠자 조직들은 창설자의 성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하나비시라는 단어가 딱히 무엇을 상징하는 의미가 없기에 하나비시라는 성씨가 맞을 것이다. [15] 1929년 1월 16일생. 선역과 악역을 전부 소화해낼수 있는 연륜 깊은 배우였으며, 2017년 1월 1일에 사망하였다. [16] 사실은 담당 배우인 코우야마 시게루가 촬영 중 사망했기 때문에 설정을 변경한 것이다. [17] 空転無双の転職組長(공전무쌍의 전직조장) [18] 도로에 목만 남은채로 생매장 당하였는데, 살려달라고 울부짖다 오오토모가 탑승한 차 타이어에 받쳐 목이 꺾여 즉사한다. 아마 이 장면의 모티브는 야쿠자 실록영화인 1977년작 "호쿠리쿠 대리전쟁"의 한 장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만 본작과 달리 호쿠리쿠 대리전쟁에서는 생매장까지는 똑같지만, 바로 앞에서 차를 꺾어 공갈한다. [19] 海千山千西の獅子(해천산천 서의사자) [20] 하나비시회에서 니시노의 세력이 굉장히 강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절친이자 수십 년을 함께 지내온 나카타는 물론이며 노무라 파로 묘사되었던 간부들조차 사실은 처음부터 니시노의 부하들로 밝혀진다. 이는 니시노의 세력이 강한 것도 있지만, 노무라가 워낙 자신들을 무시하고 야쿠자도 아닌데도 회장 자리에 앉아있으니 불만이 터진 것도 있다. [21] 老獪な中間管理職(노회한 중간관리직) [22] 니시노의 해석에 따르면 이건 최소한 6천만엔은 더 가져와야 한다는 뜻이었다. [23] 이는 시오미 산세이가 2014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재활로 회복, 이후 다시 열연을 하였지만, 전편에 비해 체중이 대단히 감소하였고 배우 자신의 고령 등으로 전편에서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하기 어려운 점이 각본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전편에서 큰 키에 건장한 체격, 우렁찬 발성을 보였지만 지금은 거동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건강이 약화되었다. 전편에서의 캐릭터성과 상반되게 다소 어리숙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24] 게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 야쿠자 캐릭터인 하무라 쿄헤이를 맡았으나, 이후 마약 논란으로 리마스터판에서는 페이스 모델과 성우가 교체되면서 강판되었다. [25] 勃興する花菱チルドレン(발흥하는 하나비시 칠드런) [26] 오오토모가 죽었다는 것은 카타오카 본인이 전편 결말부에서 카토에게 직접 전한 소식인데 설정변경이거나 선배에 대한 마지막 정일지도. [27] マル暴の異端児(폭력반의 이단아) [28] 이후 게임 용과 같이 제로에서 시부사와 케이지를 맡는다. [29] 아마 작중 세계관에서의 한국은 실제로 존재하는 그냥 동네 양아치 정도에 영향력도 크게 못 끼치는 조폭들과는 다르게 일본의 야쿠자들 못지 않게 클 것으로 보인다. [30] 애초에 그의 자살 사유가 장 회장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끼치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31] 이후 게임 용과 같이 극 2에서 타카시마 료를 맡는다. [32] 阿修羅の右腕(아수라의 오른팔) [33] 게임 용과 같이 6에서 이와미 츠네오를 맡았으며, 오오토모 역의 기타노 타케시 역시 히로세 토오루로 출연했다. [34] 天眞爛漫な狂犬(천진난만한 광견) [35]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36]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출신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