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AGE의 주인공 | ||||
<rowcolor=#fff> 1부 | ~ | 2부 | ~ | 3부 |
<rowcolor=#000> 플리트 아스노 | → | 아세무 아스노 | → | 키오 아스노 |
<colbgcolor=#000><colcolor=#fff> 아세무 아스노 アセム・アスノ Asemu Asu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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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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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7세) | ||||
이름 |
아세무 아스노[1] アセム・アスノ | Asemu Asu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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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지구연방군(2부) 비시디언(3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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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7세(2부) > 28세 > 41세(3부) > 78세(에필로그) | |||
가족 |
플리트 아스노(아버지) 에밀리 아스노(어머니) 유노아 아스노(여동생) 로마리 아스노(아내) 키오 아스노(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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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 건담 AGE-2, 건담 AGE-1 | |||
성우 |
에구치 타쿠야(17~28세),
토리우미 코스케[2](41세)(
) 이경태[3]( ) |
[clearfix]
1. 개요
"나는……나는……슈퍼 파일럿……아세무 아스노다!!"
기동전사 건담 AGE의 2대 주인공.
아버지와 달리 천재라기보다는 우등생에 가깝다. 졸업 전 다닌 학교에서는
모빌슈트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콘테스트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공작 기술과 조종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공작보다 조종 실력이 더 뛰어난 듯하다. 겉으로 봐서는 어린 시절의 플리트보다 호전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성격이 직정적이고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해서 곧잘 트러블에 휘말리기도 한다.2부에서의 공식 홈페이지의 연령 설정이 15세에서 16세, 16세에서 17세로 거듭 변경된 것으로 유명하다.
2기 엔딩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세무의 어린 모습이 나오는데, 이 장난감이란 게 건담 AGE-1이 아닌 G-에그제스의 장난감이다. 어쩌면 이 장면은 울프 에니아클이 아세무에게 있어 중요한 인물이 될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작중의 설정 등을 공개하는 짜투리 코너인 건다피디아는 2부에서 아세무가 진행한다. 3부는 키오가 진행.
3부 시점에서는 ' 추억의 시드' 사건 이후로 행방불명된 상태다. 이건 외전 '추억의 시드'에서 나오는 이야기인데, 본편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추억의 시드를 보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다. 아무런 복선도 암시도 없이 한 화 만에 실질적 사망 처리 되어버렸으니...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쉬운 인물상[5], 작중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유능하지만 고집이 강하고 작중에서 복수귀로 변한 플리트나 초반부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전쟁을 게임같이 여기는 탓에 첫인상을 까먹은 키오와 비교해서 3명의 주인공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캐릭터. 그 밖에도 혼자만 X라운더 능력이 없이 순수 실력으로만 승부한다는 점[6], 아버지나 아들과 달리 부모가 멀쩡히 다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시작 시점부터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 아버지의 영향을 받기는 했으나 지구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사고가 확실하다는 점[7] 등 여러모로 호감을 살 요소가 많다.
이런 인기 덕에 6권 BD 호화판 특전 일러스트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고, 9권 6권 BD 호화판 특전 일러스트 투표에서 1위를 해 특전 일러스트 모델로 2번이나 발탁되었다. # 정작 1부 주인공 플리트는 12권에 가서야 뒤늦게 1위 달성.
원래 에이지가 6쿨로 기획되었다면 최대 수혜를 받았을 캐릭터이기도 하다. 히노 아키히로가 '6쿨이었다면 좋았을 것, 아세무 편의 학원 파트는 10화 정도의 분량으로 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식으로 발언했기 때문에 실제로 1년 반 기획 6쿨(72화 정도)이었다면 아세무 파트가 늘어났을 공산이 없지 않다. 2013년에 나온 건담 AGE의 (TV판 이외의) 유일한 영상 매체인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에서 아세무-제하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것은 여기에서 기인할 것이다.
2. 성격 및 가치관
정보가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카미유 비단처럼 반항아 컨셉으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럿이었는데, 자주 트러블에 휘말린다는 것 외에는 모범적인 학생의 모습에 가깝다.전쟁 중이니 군인이 되는 게 사람들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어 졸업 후 바로 군 입대 하기로 결정한다. 이 결정엔 아세무가 군인이 되기를 원하는 플리트의 영향력도 컸던 듯하다. 그러나 친구인 제하트 가레트는 아세무의 천성과 맞지 않다고 봤는지 '굳이 군대로 가지 않아도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너 같은 착한 녀석에겐 싸움은 어울리지 않아'라는 말을 했다.
성격 면에서 어머니 에밀리를 더 닮았는지 플리트에 비해 섬세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타인의 말 한마디 들을 때마다 일일이 신경 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이 점은 위대한 아버지 플리트를 본인이 동경하고 있어 닮고 싶어 한다는 것과 아울러, 자신을 주목하는 사람이 많기에 그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것을 크게 인식하게 만든다. 다행히 주위에서 아세무에게 빨리 강해지라고 재촉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친구 제하트가 베이건임이 밝혀지고 적으로 싸우게 되면서 자신보다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자, 무력함으로 인한 분노까지 더해져 제하트에게 큰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상대적인 열등감과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으로 인해, 아세무는 빨리 강해지려 하며 초조해진다. 이 때문에 명령을 어기고 제하트에게 돌격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예전의 플리트를 알고 있는 상관 울프 에니아클이 "너는 너대로 강해지면 된다."라는 식으로 지도해 주어, 마침내 플리트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길을 찾게 된다.
이렇게 열등감에서 벗어나고 뛰어난 파일럿이 되었으나, 플리트의 쿠데타 이후 새로이 수립된 연방 밑에서 계속 싸워오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회의감을 느꼈는지 아들 키오 아스노가 태어날 무렵에는 전장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상태였다. 소설판에서 전쟁을 끝내려면 정치인이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저 당시에 퇴역하고서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러나 마지막 임무 때 비시디언과 만난 일로 인해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는 신념을 다시 떠올린 아세무는 생각을 바꿔, 비시디언의 리더 앤그라조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3부의 트라이에이지 카드에서의 평을 보면 전보다 대담하고 호탕한 성격이 된 듯.[8] 멘토인 울프 에니아클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 플리트에 대해 '퇴역 군인이 무슨 힘이 있겠느냐'는 등 꽤 냉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싸움을 좋아하지 않았고 키오가 전쟁을 몰랐으면 한다고 생각한 아세무가 키오와의 재회에서 키오의 실력을 실험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등[9], 예전과 차이가 심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산소 결핍증에 걸린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예전의 모습이 어느 정도는 남아 있는 모습도 보인다. 플리트를 나름 객관적으로 평하면서도, 플리트에게 자신은 당장이라도 키오 아스노를 구하러 갈 수 있다며 사실상 허락을 구하는[10] 등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저자세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후 키오 아스노를 구출할 때도 키오와 대면했을 때에는 플리트에게 연락했을 때와 비슷하게 강하게 나서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서는 이유야 어쨌든 가족을 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는 평과, 아직도 어느 정도는 아버지를 대하기 어려워하고 있어서라는 평 두 가지가 있었다. 그러나 후에 플리트와 단둘이서 대화할 때, 예전이나 통신상에서의 대화 때와 달리 아버지에 대한 존대를 거의 안 하는 것을 보면 전자 쪽에 더 가까운 듯하다.
히노 아키히로의 말에 따르면 '현상 유지파'. 플리트의 사상과 키오의 사상의 중간에 해당하며, 양쪽을 다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플리트가 베이건에 대한 문제에 대해 무척 완고하다는 것과, 그렇지 않아도 유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지라 작정하고 충돌해 아버지를 설득하는 걸 거의 포기했지만, 4부 시점에서 마침 키오가 플리트와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게 나름대로 기회라고 생각한 것인지 조금씩 플리트에게 생각을 바꿔보라는 말을 한다. 실제로 44화에서 키오와 플리트가 대립할 때 약간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베이건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아버지와 달리 무력한 상황에서 베이건에 의해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없고, 제하트에게서 받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두 세력의 대립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지구연방과 베이건의 균형이 깨진다면 큰 희생이 나올 것이기에 이것만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3명 중 가장 이상한 가치관인 건 틀림없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냉전 상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말과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아세무가 파일럿으로서의 한 사람의 성장 스토리는 호평받지만, 3부의 아버지로서의 행실과 가지고 있는 사상이 큰 비판을 받는 이유다.[11]
3. 인간관계
어린 시절 상당히 불안정했던 플리트나 아버지 없이 자란 키오와는 달리 의지할 만한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많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랐으며,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한 듯하지만 아버지와의 관계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애니메이션과 달리 소설판에서는 아스노 가문이라는 배경 탓에 질투, 시기 등을 받아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아버지인 플리트를 동경하고 있으나 아세무 입장에선 플리트가 워낙 완벽해 보이는 탓에 거리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 탓인지 아버지에게 인정받아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기를 바라고 열심히 노력한다. 이 때문인지 사춘기 청소년치고는 아버지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편이었다.
그런데 플리트는 아세무의 감정을 많이 배려하지 않는다. 아세무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군대에 들어간 후 이런 점이 두드러졌다.[12] 빅링 방어전이 끝난 후, 플리트가 아세무의 기분은 생각치 않고 훈계를 하자, 아세무는 아버지가 자신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아버지에게 불만이 생겼는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절친인 제하트 가레트와 서로 적으로 대치하게 되어 이로 인한 내적 갈등도 있었다. 그런데 저 제하트가 전쟁에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고 '난 X라운더다. 너로선 이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곤 살려주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제하트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강박감을 가지게 된다.[13] 여기에 또 다른 친구이자 아세무 본인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로마리 스톤은 제하트에게 호감을 품고 있어 아세무 입장에서는 뒷목 잡을만한 행동들을 많이 한다. 즉, 적이 된 친구와 싸워야 하는가, 아버지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 플리트의 아들로서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점, 좋아하는 여자가 적이 된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것 등 여러 정신적인 부담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다.
이런 아세무를 이해하고 격려해 주는 인물은 같은 부대의 부대원이자 동기인 아리사 건헤일과 직속상관인 울프 에니아클 정도로 아리사는 아세무가 침울해질 때마다 위로하거나 격려해 주고, 울프는 멘토로서 항상 아세무에게 충고하거나 격려해 주고 아세무의 각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아세무는 초반에 로마리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사실 2부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은 일찍부터 로마리와 아세무가 결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2부 내내 로마리가 보인 행동 때문에 아세무가 가진 로마리에 대한 감정이 안 좋게 변하는 듯한 묘사가 나와 시청자들 사이에선 '도대체 저 둘이 어떻게 결혼한다는 거냐'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4. 슈퍼 파일럿
아세무의 정보가 공개될 당시부터 X라운더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팬들은 없었다.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 아무로 레이를 시작으로, 역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중 뉴타입이나 특수한 능력( 코디네이터, 이노베이터, X라운더)이 등장하는 시리즈의 주인공은 기동신세기 건담 X를 제외하면 모두 해당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세무가 뛰어난 아버지와 아들에게 끼인 샌드위치 세대일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하는 팬들이 소수 있었다.기동전사 건담 AGE의 1부-2부-3부의 구도는 퍼스트- Z- ZZ의 구도를 어느 정도 오마주하고 있는 데다, 3명의 혈연적 유대를 강조하고 있으므로 플리트 아스노가 1부 내에서 X라운더로 각성한 이상 아세무가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 것이다. Z 건담의 주인공 카미유 비단이 역대 최고의 뉴타입 능력자였으니, 카미유를 오마주한다면 플리트를 뛰어넘는 능력자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작중에서 X라운더 적성을 확인하기 위해 아세무가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결과, X라운더 적성 성적은 고작 D.[14] 아세무는 절대로 X라운더가 될 수 없다는, 팬들에게도 아세무에게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X라운더인 플리트와 제하트에게 열등감을 품고 초조해하던 아세무는 이후 X라운더 능력에 과하게 집착하게 된다. 그럴 때 울프가 "넌 너대로 강해지면 된다."라며 지도해 주어 열등감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초조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제적으로 X라운더 능력을 이끌어내는 도구 사이코매트 뮤셀을 사용하다가 부작용으로 혼절하는 지경까지 이르는 등 불안한 행보를 걷는다. 그런 아세무에게 울프 에니아클은 '슈퍼 파일럿'에 대해 말해준다.
슈퍼 파일럿이란 울프의 말을 빌리자면, X라운더 능력 따위는 없어도 실력으로 뛰어난 파일럿. X라운더가 예측 능력으로 상대의 한 수 앞을 읽어 전투에서 우위에 선다면, 슈퍼 파일럿은 숙련된 조종 기술과 많은 경험, 뛰어난 반사 신경을 살려 싸우는 파일럿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울프는 아세무에게 X라운더가 못 되어도 괜찮으니, 대신 슈퍼 파일럿이 되라고 가르친다.
이렇게 아세무가 정신적으로 흔들릴 때마다 매번 이끌어준 울프는 얼마 안 가 노트람 방어전 중 전사하지만, 죽기 직전 다시 한번 아세무에게 슈퍼 파일럿이 되라고 유언을 남긴다. 이것을 결정적으로 아세무는 슈퍼 파일럿이 되겠다는 의지를 굳건하게 다지고, 울프의 원수이자 뛰어난 X라운더인 데실 가레트를 격파하면서 "나는 슈퍼 파일럿 아세무 아스노다!"라는 명대사를 외치며 X라운더에 대한 미련을 벗어난다.
이후 3부에서 중년기에 이를 때까지 아세무는 자신을 슈퍼 파일럿으로 칭하게 되며, 그에 걸맞게 작중 최강이라 할 만한 실력을 발휘하며 활약하게 된다. 플리트를 상징하는 용어가 '구세주'라면, 아세무를 상징하는 용어는 '슈퍼 파일럿'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 중 가장 화려한 전과를 자랑한다. 데실 가레트, 메델 잔트, 매지션즈 8 멤버 중 셋, 팬텀 3 중 하나, 게임판까지 합치면 매지션즈 8의 리더인 돌 프로스트 그리고 제하트 가레트까지 도합 8명의 베이건 네임드 파일럿이 아세무 단 한 사람에게 죽었으며, 1부부터 3부까지 캐릭터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15][16] 3부 들어 피격도 잦은 플리트, 키오와는 다르게, 중년 아세무가 작중에 피탄당하는 장면은 없는 건 아니지만, 아주 드물다.
2부에서 아세무는 뛰어난 X라운더이자 파일럿인 플리트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으로 X라운더의 능력에 집착하다가 울프의 희생과 가르침으로 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본인이 가진 조종 실력을 갈고닦았는데 결과적으로 AGE 세계관 최강의 파일럿 자리에까지 올라갔다. 결국 아세무가 X라운더가 아니었기에 이 정도로 강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아세무 아스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3부에서 루나 베이스 공방전 때 제하트와 싸우다가 폭주한 지라드 스프리건이 내뿜은 뇌파에 전장에 있던 주연급 X라운더들이 모두 움찔하는 컷이 들어갔지만, 그 자리에 있던 파일럿 중 아세무만은 X라운더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상황이 상당히 재미있었다고 평한 시청자들이 많아 주목받았다.또한 45화에서 시드와 싸웠을 때의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추억의 시드의 내용과는 내용이 달랐다. 이를 두고 원작의 설정과 추억의 시드의 설정이 다르다는 말과, 잠깐 보여주는 것이라서 상세한 내용을 빼버린 것뿐이라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추억의 시드에서는 주인공 위빅과 함께 필사적으로 싸워 쓰러뜨렸지만 애니메이션상의 아세무의 회상에서는 위빅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슈퍼 파일럿인 아세무가 시드에게 맥없이 당해버리고 이후 비시디언에게 구출되었다는 내용으로 나온다.
상술한 대로 카미유 비단을 어느 정도 오마주하고 있지만 의외로 아무로 레이와 쥬도 아시타의 오마주도 겸하고 있다. A.G. 151년 당시 별명이 연방의 하얀 악마였고, 임무 도중 행방불명되었다는 설정이 전자에 해당하고 전편의 주역기를 퍼스트 주역 메카로 탑승하는 것과 여동생이 있는 것이 후자에 해당된다.[17]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G 제네레이션 첫 참전을 했지만 대우가 안 좋다. AGE가 참전하기는 하지만 스토리는 아버지 스토리(1부)까지만 다루어지고, 2부는 본인만 참전했다. 그것도 특전 캐릭터 취급을 받았다. 거기다 BGM은 아빠와 공유한다. 그런데 40레벨을 찍으면 전용 어빌리티에 '슈퍼 파일럿'이 들어있다.
건담 AGE 게임인 기동전사 건담 AGE 유니버스 액셀·코즈믹 드라이브에서는 디바 메신저에서 여동생인 유노아 아스노에게 어머니인 에밀리 아스노에게 안부 전해달라는 말을 했다가 '직접 좀 연락하지. 나 참 부자가 똑같아'라고 까였다.
여담으로 해변 에피소드에서 수영복을 입었을 때 펑퍼짐한 수영복임에도 옆에 서있는 제하트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대단한 것이 드러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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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셈'은 가타카나 표기 아세무(アセム)에서 무(ム)를 ㅁ받침으로 과도 교정한 오역이며, 가타카나 표기와 로마자 표기를 모두 참조하면 아세무가 옳다.
[2]
이후 철혈의 오펀스에서
나제 터빈을 담당한다.
[3]
원판과 달리 3부에서도 교체 없이 캐스팅되었는데, 젊은 소년이나 어린이, 여성 목소리에 특화된 성우인지라 3부 시점 연기는 평가가 좋지 않다. 41세 중년인데 목소리가 20대에 가까울 정도로 젊다. 차라리 이경태와 함께 출연하면서 여러 조연과 단역을 맡은
대원방송 성우극회 3기 후배 성우인
이현이나
안효민이 캡틴 아슈를 연기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4]
웃긴 것은 카미유의 경우 TV판에서는 17세였는데 극장판에서는 15세로 조정되면서, 아세무와는 반대로 나이가 내려갔다.
[5]
뉴타입 2012년 11월호 인터뷰에서
히노 아키히로도 아세무가 가장 팬들이 감정 이입을 하기 쉬운 캐릭터라고 밝혔다.
[6]
아세무의 주특기는 2개의 빔 사벨과 2개의 빔 라이플 중 하나의 무장 2개를 동시에 다루는 것인데, 숙련자가 아니면 절대 효율적인 전투를 보여주기 힘들다. 그만큼 아세무의 무기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것.
[7]
이런 가치관은 사실 아스노 가 3대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저 셋 중 아세무가 가장 '평범'하게 자랐고, 전쟁에 관여하게 된 시기가 가장 늦었기에 가치관이 많이 흔들릴 여지가 적었다.
[8]
세월 탓도 있겠지만, 앤그라조가 연방 타도를 외치는 모종의 이유를 아세무가 알게 되면서 무언가를 결심하면서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본편과 외전이 연계가 잘될지가 문제지만...
[9]
자신의 경우를 생각해 봐도 아버지 플리트가 키오를 건담 파일럿으로 만들려고 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뻔했으므로 차라리 뛰어난 파일럿이 되기를 바란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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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중에는 이 상황 자체가 어색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적이 연방군, 그것도 퇴역 군인에게 허락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기 때문이다, 당시 아세무와 디바가 협력 관계였던 것도 아니었고. 마도나 공방을 통해 '키오를 구하러 간다'라고 메시지만 남기고 가는 방법도 있었다. 왜 제작진이 이런 내용을 넣었는지에 대해, 35화에서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 것에 많이 비난받았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장면을 넣었다는 추측도 있고, 플리트가 '건담의 파츠를 가지고 가라.'고 말한 것을 근거로 해서 다크 하운드 관련으로 새 웨어를 선보이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예측과 달리
건담 AGE-3의 G셉터를 준 것이었다. 게다가 41화에선 플리트의 말을 무시하며 전장에 개입했으며, 소설판에서는 35화 시점에서 플리트와 협상한 것으로 바뀌었다. 그냥 애니메이션의 각본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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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냉전 유지 사상 자체는 현대 한국 군인들이 북한에 대해 가지는 인식이랑 크게 다를 바도 없다. 무력 충돌은 잃을 게 너무 많아서 싫고 화해/통일하는 건 상종 못 할 족속들이라 싫으니 그냥 서로 신경 끄고 살자 같은 사상 자체는 그리 이상하지 않다. 미국도 전 세계에 수도 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맨날 테러당하지만 플리트처럼 한 놈도 남김없이 다 죽이자는 식으로는 안 나간다. 어찌 보면 가장 현실적인 사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다. 문제는 묘사가 이상하다. 양쪽 다 잃을 게 많아서 싫다는 양반이 가족 내팽개치고 해적질하러 싸돌아다니는 것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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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무로서는 섭섭할 수밖에 없으나 2부 시점에서 플리트는 최고 사령관이고, 아세무는 이제 막 군인이 된 일개 부사관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아세무에겐 어느 정도는 아버지 백으로 특별 대접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플리트가 아세무에게 직접 관여를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르마 자비처럼 연방군 내에서의 아세무의 입지만 나빠지게 된다. 마침 가장 믿음직한 동료
울프 에니아클이 아세무의 직속상관이므로, 울프가 아세무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을 믿고 간접적으로 맡겼다고 보는 게 나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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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받은 뒤, 결과를 본 교관이 "성적은 신참치고는 좋지만 정신이 불안정하다. 너무 조급해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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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외의 성적은 상당히 높은 것이 복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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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를 했다고는 하나 결국엔 2세대 기체인 다크 하운드로 파일럿인 제하트의 정신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했다고는 하지만 이젤칸트와 맞먹는 X라운더 능력 + 건담 AGE 3의 데이터와 베이건 기술이 총집합된 건담 레길레스와의 교전에서 기체 간 성능 차이가 너무 큼에도 이를 극복하고 제하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정도의 강함을 보여준다. 순수 파일럿 기량으로는 그야말로 AGE 세계관의 최강자임을 보여주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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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메모리 오브 에덴에선 5분 동안 치열하게 싸우지만 다크 하운드로 레길레스를 박살 낸 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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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제작진의 애정을 받고 있다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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