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발론에 관해선 해당 항목 참조.
<colbgcolor=#b37567><colcolor=#fff> 아바론 (2001) Aval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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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스릴러, 게임, 가상현실 | ||
제 작 진 |
<colbgcolor=#b37567><colcolor=#fff> 감독 | 오시이 마모루 | |
각본 | 이토 카즈노리 | ||
제작 | 쿠보 아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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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37567><colcolor=#fff> 촬영 | 구제고시 겐젤스키 | |
편집 | 오쿠다 히로시(奥田 碩) | ||
미술 | 와타나베 가즈히로(渡辺和洋) | ||
음악 | 카와이 켄지 |
출연 |
말고르자타 포렘니악 다리우스 비스크프스키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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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데이즈 닛폰 헤럴드 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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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A-필름 디스트러뷰션 | |
수입사 | 에이에프디에프 (AFDF) | |
스트리밍 | ||
제작비 | ||
개봉일 |
2001년
1월 20일 2001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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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간 | 106분 | |
월드 박스오피스 | $449,275 | |
국내 총 관객수 | 44,359명 (서울시 기준)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12세 관람가 Restri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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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 원래 아발론이 맞는데, 어째서인지 아바론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2. 시놉시스
가까운 미래, 현실에서의 절망을 잊으려는 듯, 젊은이들은 가상 전투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가상의 세계에서 반복되어지는 죽음, 게임의 단계를 올라갈 때마다 얻게 되는 흥분과 대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열광시켜, '파티'라 불리는 비합법집단의 무리와 수많은 게임중독자를 낳았다. 때로는 뇌를 파괴하고, 미귀환자라 불리는 폐인을 만들어 내는 위험한 게임. 사람들은 이 게임을 영웅의 혼이 잠들어 있는 곳, '아바론'이라 불렀다.주인공 애쉬는 뛰어난 솜씨를 인정 받는 최강이라고 소문난 플레이어. 파티를 만들지 않고 혼자 싸우는 고독한 여전사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예전에 무적이라 소문난 '위저드'라는 파티의 멤버였다. 그러나 위저드는 뚜렷한 이유없이 돌연 해산하게 되었고, 이후 그녀는 과거를 잊었다는 듯이 자신의 레벨을 높여가며 고독한 여전사로 매일같이 가공의 전장에서 싸우고 있다.
어느날 애쉬는 위저드의 멤버였던 스터너와 재회하고, 위저드의 리더였던 머피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다. 머피는 게임 아바론에 존재한다는 최종 단계, 클래스SA(Special A)에 도전했다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미귀환자가 되어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바론이라는 게임의 마지막 단계라고 알려진 클래스SA는 현실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리얼한 가상 현실의 단계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는 위험한 곳이다. 머피는 리셋이 불가능한 환상의 필드 클래스SA의 숨겨진 비밀을 쫓다가 미귀환자가 된 것이다. 애쉬는 위저드 해체의 비밀과 클래스SA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게임의 마지막 단계인 '클래스SA'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침내 애쉬는 클래스SA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밝혀지는 위저드 해산의 비밀과 클래스SA의 진정한 모습은...
3. 등장인물
- 말고르자타 포렘니악 - 애쉬 역
- 블라디슬로프 코왈스키 - 게임 마스터 역
- 바르테크 시비데르스키 - 스터너 역
- 미하우 브라이텐발트 - 나인 시스터즈의 머피 역
- 다리우스 비스크프스키 - 비숍 역
- 제르지 구데코 - 머피 역
4. 사운드트랙
삽입곡 'Log off'가 자동차 광고나 쇼프로그램 BGM으로 많이 쓰여 영화는 아무도 몰라도 이 음악은 유명한 편이다.
육군본부에서 만들어 하달하는 육군훈련소 정훈 영상의 BGM으로도 사용되었다. 사용된 부분은 베트남 전쟁을 다루는 내용의 영상이다. "빨갱이가 쳐들어온다! 방심하면 우리가 죽는다!"는 상투적인 내용이지만, 노래의 가락이 워낙 웅장하고 박진감 있는지라 그 싱크로율도 높고 묘하게 퀄러티가 좋다.[1]
영화 후반의 클래스 SA 세계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Voyage to AVALON'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한다.
음악은 카와이 켄지가 맡았다.
5. 흥행
6. 평가
미래에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에 빠져든 주인공들을 배경으로 게임과 현실 중 어느 것이 진짜 세상인가 어쩌고... 하는 겜판소스러운 내용인데, 미친듯이 재미없고 내용 전반의 전개가 너무 지루하다. 오히려 같은 내용으로 다른 감독이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단, 화면'만'은 꽤 스타일리쉬하니 그냥 뮤직비디오 하나 본다고 마음을 비우면 볼 만하기도 하다. 그래도 오시이 마모루가 만든 이전의 실사 작품들과 비교하면 볼만하다. 최소한 이 영화는 프로텍트 기어나 헬기 등에 제작비를 다 써 남은 부분을 슈르 개그로 채우지는 않았으니...7. 기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은 모두 폴란드 사람들이며, 그러므로 당연히 영화에 나오는 언어는 폴란드어. 영화 자체도 100% 폴란드 올 로케이션이다. 익숙한 언어가 아닌지라,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다는 압박감 때문에 지루함이 배가 되는 효과도 있다. 왜 폴란드어로 찍었느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은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오시이 마모루가 평소에 폴란드어로 영화를 찍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2] 이후에 Xbox 게임 중철기 트레일러를 실사 영상으로 또 폴란드에서 찍은 걸 보면 정말 좋아하는 듯.오시이 팬이나 가상 현실에 관한 영화에 깊은 애정을 갖는다면 추천. 액션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저기 어딘가 동유럽권의 신비한 예술 영화 한 편 보는 마음가짐으로 보는 게 좋을 것이다.
제5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이 인연은 후일 이노센스로 이어진다.
초기에 본작은 케르베로스 사가 시리즈의 세번째 실사 영화로 독일군 나치 친위대의 프로텍트 기어로 무장한 부대를 다루는 영화가 될 뻔 하였다. 하지만 서양인 스폰서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여[3] 서양에서 자신을 유명인으로 만들어 준 공각기동대 풍의 사이버펑크 영화로 바꾸어 촬영을 진행하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영화 내용까지 바꿀 정도로 폴란드를 좋아하기는 하나보다. 심지어 촬영 당시 안드레이 줄랍스키의 은빛 지구 의상 스탭을 기용했다고 좋아했다는 후일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