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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0:40:22

아말감(풀 메탈 패닉!)

1. 개요2. 특징3. 간부 및 조직원4. 진실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Amalgam / アマルガム

라이트 노벨 풀 메탈 패닉!》에 등장하는 비밀결사이자 악의 조직.

이름 유래는 수은(Hg)과 다른 금속의 합금을 의미하는 아말감.[1]

2. 특징

작중 주인공 팀인 비밀 군사조식 미스릴의 최대 숙적. 처음 이 조직명을 들은 미스릴 대원들은 신화속에 등장하는 가공의 은을 조직명으로 사용한 우리를 대놓고 비꼬기 위해 이런 이름을 붙인거냐고 생각했다.[2]

세계 곳곳의 테러리스트, 독재 정권, 분쟁 지역 등에 군사적 원조 및 병기 제공 등을 한다. 목적은 최신 병기의 연구 개발과 실전 테스트, 그리고 국제 정세의 불안과 긴장을 조절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정치적 이득. 그 규모와 기술 수준은 미스릴 이상. 가장 강력한 전력인 람다 드라이버 탑재 AS도 미스릴은 실험기인 ARX-7 아바레스트 1대만 겨우 운용 중인데 반해, 아말감은 어느 정도 양산하는 등 기술력 및 정보력에서도 항상 미스릴보다 한발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조직의 최대 목표 중 하나인 위스퍼드도 미스릴에 비해 다수를 확보하고 있는데, 위스퍼드 후보군의 신변 보호가 목적인 미스릴에 반해, 아말감의 방식은 이들을 납치해 대량의 약물을 강제 투여하는 식으로 당사자의 정신이 피폐되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블랙 테크놀로지라 불리는 미지의 기술 정보 만을 쥐어 짜고 있다.[3]

일종의 군산복합체로 분류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만화나 영화의 클리셰적인 군산복합체들처럼 어리석게도 세계정복이나 멸망 따위를 목적으로 파멸적인 전쟁을 추구하는 건 아니고, 늘 계획적이며 계산된 범위에서 세계의 긴장을 고조, 유지시킴으로써 국제정세를 움직여 필요한 이익을 얻는데 주력한다. 각국의 주전파에는 아말감의 간부 및 지지자들이 상당수 침투해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전세계 분쟁지역의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기도 한다. 극중 세계관에서 벌어진 제 5차 중동전쟁[4], 중화 남북 전쟁[5], 소련 내전도 아말감의 입김이 작용했다.

본래 미스릴 창설 당시부터 그 존재 여부나 능력, 활동 범위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고 있었지만 위협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그러나 위스퍼드로 추정되는 소녀 치도리 카나메를 확보하는 작전에서 처음으로 방해를 받은 걸 시작으로 아오이 부두 사건 땐 베히모스가 격파 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자 슬슬 미스릴에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고 판단해 그들의 최대 전력인 서태평양 전대의 잠수항모 투아하 데 다난을 침몰을 노리는 비밀작전을 진행했으나 실패한다.

급기야 아말감의 흔적을 차근차근 추적해온 미스릴이 오히려 아말감의 정보력을 제치고 역으로 기습을 가한 퍼시픽 크리살리스 호 사건까지 터지자 지금까지의 주도권이 역전되었다고 판단, 세계 각지에 위치한 미스릴의 본부와 작전부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총공격한다. 특히 최고 간부인 레너드 테스타롯사가 TAROS를 이용해 역사상 최대 규묘의 태양풍이 지구를 덮칠 날짜를 정확히 예측, 이때 발생하는 델린저 현상으로 모든 통신 및 경보망을 무력화 되었을 때 공격하는 치밀함을 선보였고 덕분에 호주 시드니의 미스릴 작전본부 및 4개의 전대 중 3개를 괴멸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그리고 지난 번에 공격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서태평양 전대의 경우 두 번 실패는 하지 않겠다는 듯 순항미사일 수십기를 동원한 광역공격 + 베히모스 3기라는 막대한 전력을 투입했는데, 투아하 데 다난이 연료 교체를 위해 정비 중이었던 상황이라 별다른 방해 없이 간단히 섬의 99%를 장악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잔존세력들의 악착 같은 반격 때문에 출항하는 투아하 데 다난을 끝장내지 못하고 놓쳐버렸지만, 미스릴 괴멸이란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

이후 아말감에 투항한 미스릴 지중해 전대 SRT 대원 출신인 조지 러브록 중사의 표현에 의하면 군대처럼 상하관계가 분명한 조직인 미스릴과는 대조적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상대적으로 수평적인 조직이라고 한다. 특정 지도자 1인의 지시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피라미드 구조의 수직적 조직이 아닌, 조직원들의 다수결에 의해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이다. 대신 중재를 하는 관리자는 존재한다.[6][7]

기지조차 특정 장소에 정규 기지를 세워놓고 거점으로 사용하는 미스릴과는 대조적으로 그들은 여러 장소에 언제 어디에든 세울 수 있고, 필요하다면 철수하여 흔적을 지울 수도 있는 임시 기지를 세워 거점을 빠르게 이동하면서 어느 한 곳이 무너지더라도 전체에 영향이 미치는 일이 없는 체계를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베르팡강 클루조는 최종보스라 할 만한 존재가 없고 중간보스인 간부진 중 한 놈이 죽더라도 다른 간부진이 조직을 복구하기에 성가시다고 요약했다. 게임에 비유한게 골 때리지만 정확하다

대신 의사결정 속도가 느리다는 문제점이 존재하기는 한다. 카나메의 납치 시도가 순안 하이재킹 사건 이래 근 1년 간 미뤄졌던 이유도 그 방법과 시기를 두고 아말감 내부에서 의견이 갈렸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테레사 테스타롯사도 아말감이 이런 구조임은 대충 추측하고 있었으며, 미스릴 괴멸 이후에는 이러한 조직 구조를 붕괴시킬 대책을 중심으로 행동에 나섰다. 이 특성 덕분에 조직으로써의 안전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하다.[8]

그러나 레너드가 자신의 독자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9] 조직 내 반대 인사들을 하나 둘 제거하며 장악하기 시작했고, 이후 레너드의 독재체제가 완성되면서 미스릴과 같은 피라미드식 구조가 되어 약점이 드러나고 만다. 다만 레너드 본인은 구상중인 계획의 실행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가치 외에는 이 조직의 유지에 관심이 없어서 만약 이 상태가 지속되면 아말감은 머지않아 급속도로 쇠락할 거라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풀 메탈 패닉 시그마 한국 정발판에서는 '아마갈'이라는 알 수 없는 번역으로 나왔다.

3. 간부 및 조직원


<미스릴 내 아말감 요원>

4. 진실

그리고 최종권에서 밝혀지는 이 조직에 대한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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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 이 같은 대참사이자 인류 존속에 대한 위기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인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5명의 천재이자 석학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이었다. 즉, 본래 설립 목적은 악(惡)이 아닌 선(善)이었다는 의미. 공산/자본 진영이나 이해관계를 떠나 순수하게 인류의 평화를 위해 각국의 사업가, 과학자, 정치인, 장성 등 유력자들이 서로 협력하기 위해 뭉치게 된 것이 아말감의 시작이며, 설립 초기 최대 공적이 바로 쿠바 미사일 위기의 평화적 해결. 아말감 내부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공산/자본 진영을 지도자 및 지휘관들을 각자 중재함으로써 극적으로 무력 충돌 없이 이를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들의 조직명이 "아말감"인 것도, 섞이지 않을 것 같은 금속들이 섞여있는 합금이라는 의미라고.[14]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이러한 느슨한 네트워크 형태에 의해 본래 설립 의도는 잊혀지고, 개인 혹은 특정 진영의 이익을 위해 암약하는 현재의 글로벌 흑막 집단으로 변질 및 전락해버렸다. 그렇게 된 이후 개입한 가장 큰 예가 베트남 전쟁이었고, 그 오만함의 극치가 걸프전에서의 스텔스 핵미사일을 사용해 세계를 다시 한 번 전쟁 직전의 상황으로 내몰았던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설립자 5인 중 한 명인 코드네임 미스터 Hg(머큐리)가 큰 최책감과 회의감을 품게 되는데, 그 정체가 바로 영국의 대부호 에드몬드 말로리 경이다. 내부에서 아말감을 중재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말로리 경은 외부에서 견제해줄 존재를 만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미스릴. 즉, 아말감과 미스릴은 설립자가 동일한 데다 태생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셈이며, 작중에서 여러번 강조되는 '세계 평화를 위한 초국가적 용병 집단'이란 미스릴의 행동이념은 그저 구실에 불과한 것이었던 셈.[15]

하지만 미스릴조차도 아말감의 총공세에 와해되어 버렸고, 레너드가 조직을 장악해버리자 아말감을 바로 잡으려고 했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고 생각한 말로리 경은 미스릴 괴멸 이후 은둔에 들어갔고,[16] 관리자가 사라진 아말감은 내부 권력투쟁 끝에 레너드에 의해 중앙집중형 조직이 되면서 효율성을 얻었지만 약점을 얻고 말았다. 그전에 없던 머리가 생긴 것이 치명적이었고, 레너드와 핵심인원이 괴멸하면서 아말감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붕괴한다.

미스릴 잔당에 의해 일이 실패로 돌아간 후 조직에 큰 타격을 입긴 했지만[17] 특유의 비밀주의식 점조직이었던 덕에 생명력이 끈질겨서 잔당이 아직도 건재하다. 아말감에 붙을 듯 말 듯 간을 보던 정보부의 아미트가 마지막에 아말감에 붙었다는 정보가 나온다.

약 20년 뒤를 다룬 『 풀 메탈 패닉! Family』에서 근황이 언급되는데, 본편의 사건으로 사분오열되어 크게 약화되었지만[18] 아직도 잔당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이라고 한다. 결혼해 1남 1녀 낳고 잘 사는 중인 사가라 소스케 & 사가라 카나메 부부를 심심하면 습격한다. 사실 아말감이란 조직의 짓이라기 보단, 과거 아말감의 네트워크를 통해 카나메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된 각 구성원들이 독자적으로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19] 이때마다 소스케가 적당히 처리하는 중.[20]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마징카이저 철가면 군단, 명왕계획 제오라이머 철갑룡과 동맹을 맺게 된다. 30화에서 가우룽 팔괘 로봇 패거리의 공포가 시작된다. 하지만 아말감측 인물은 가우룽 자이드, 세이나, 타쿠마[21]만 나오고 그중 가우룽은 풀 메탈 패닉 1기 최종화인 다난 점령까지 등장하여 사실상 가우룽 원맨쇼가 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철가면 군단과 협력하지않고[22] 마리메이아 군단 블루 코스모스, 목련과 협력한다. 1부에서의 모습은 철갑룡만 빼면 J때와 비슷한 패턴이다. 다만 2부로 넘어가면서 J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일을 저지른다. 그리고 후반부에 레너드 테스타로사 더 데이터베이스에 빈대붙는다(?). 또한 원작인 소설이 완결되지않아서 결말에 살아남는 악의 조직이 되었다(!)[23]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오리지널 적 세력인 제미니스, 마티알 교단, 네오지온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이때부터 최종보스인 레너드가 직접적으로 출연해 아말감 멸망까지 나오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아예 전반부 내용이 커트되어 후반부부터 시작하는 터라 상당한 비중으로 나온다. 원작에선 죽었어야 할 가우룽도 끈질기게 살아 나올 정도.


[1] 우리 주변에서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빨에 충치가 생겼을 때 해당 부위에 덧 씌우는 은색 물질이 바로 아말감이다. 이걸 보통 '치과용 충전제'라고 하는데, (Ag) 65%/ 주석(Sn) 29% / 수은(HG) 3% 비율로 제작된다. [2] 후술하겠지만 조직의 기원은 아말감과 미스릴이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오히려 미스릴이라는 조직의 창설과 조직명은 아말감으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다. [3] 즉, 앞뒤 안가리고 황금 알을 낳는 암탉의 배를 그냥 갈라버리는 셈. [4] 아말감이 배후에서 꾸민 스텔스 핵미사일 공격으로 중동에서 수많은 파병 미군이 사상당했으며, 핵공격의 주체를 알 수 없었던 국제사회는 서로를 의심하고 불신하게 됨으로써 풀 메탈 패닉 세계관에서는 90년대가 배경임에도 소련이 건재하고 냉전이 종식되지 않은 상태다. [5] 중국에서 내전이 발생해 남북으로 분단되어 대치 중인 상황이다. [6] 사실 범죄조직 중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러키 루치아노가 설립한 전미범죄연합체. [7] 물론 어디까지나 겉모습만 그럴 듯하게 꾸며놓은 것일 뿐 실제로는 뒷구멍으로 할 건 다 하고 있다. 당장 레너드 테스타롯사조차도 몇 번이나 암살 위험을 겪었고 또, 그 또한 다른 아말감의 구성원들을 암살해왔다. [8]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직 전체로 보면 그렇다는 말이고 아말감의 각각의 지부는 조직의 비호를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또, 막상 한 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고 재건도 거의 어렵다. [9] 애당초 레너드가 아말감에 가담한 것도 조직의 힘과 재력을 이용해 자신의 비밀스러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었다. [10] 다만 의원>관료>재계>의원의 이른바 철의 삼각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 정계의 구조상 경찰청 장관이 의원을 휘두른다고 보기는 어렵고(보통은 경찰청 장관을 하고 나서 국회의원이 되지 그 반대는 거의 없다.) 그보다는 오히려 과거 몇 선을 한 정계의 거물급 노괴인이 자신의 자리를 타케야마 타케시에게 지역구를 물려주고 오고쇼 노릇을 하면서 아말감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편이 더 그럴 듯하다. [11] 투아하 데 다난 씨잭 사건 직전에 서태평양 전대로 전속됐는데, 전술했다시피 아말감의 사주를 받은 빈센트 브루노가 마찬가지로 아말감에 회유된 대니건 중사를 전속시킨 것이다. [12] 미스릴의 작전중에 베릴다오브섬 인질들이 좀 죽어도 알 바 아니라는 투의 농담을 한다거나, 중국계 미국인인 마오를 동양년이라며 무시했고, 아말감쪽 협력자인 가우룽도 동양인이었기 때문인지 노골적으로 차갑게 대했다. [13] 정황상 동성애자가 확실한데 그가 사랑했던, 전 동료였던 남자가 동양인의 손에 사망한 것 때문에 인종차별주의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14] 설립자 멤버 중에는 전직 SS 나치 당원도 있을 정도로, 다양한 멤버들로 구성되어있었다. [15] 다만 이렇게 생각한 건 말로리 경 뿐이고 다른 구성원들은 나름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말로리 경도 차라리 아말감에서 빠져나왔다면 더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었겠지만 본진이랍시고 아말감을 위해 미스릴을 없애버리려고 한 것이 치명적이어서 아들에게 살해당하는 비운을 겪었다. [16] 이후 말로리 경은 진실을 알게 되어 격분한 그의 아들 에드몬드 말로리 주니어에 의해 사살당하게 된다. 에드몬드 말로리 주니어는 전쟁영웅 훈장까지 받은 군인 출신으로, 아버지인 말로리 경이 막대한 자산을 동원해 미스릴 창설에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면, 아들인 말로리 주니어는 군인된 높은 명망으로 미스릴의 창설 당시 인재 영입에 상당한 구심점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말로리 주니어는 아버지가 아말감의 핵심 간부였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전혀 몰랐고, 그 자신은 미스릴의 정의를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정체와 아말감, 미스릴의 진실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17] 정확히 말하면 아말감에 치명타가 된 건 미스릴 잔당의 반격이 아니라 레너드가 일으킨 개혁이다. 그동안 아말감을 유지해 온 조직 구조를 완전히 뒤바꾸고 방해되는 자들은 다 제거하거나 무력화했고, 수중에 넣은 세력은 자기 계획을 위한 소모품으로 써먹었기 때문에 아말감은 돌이킬 수 없이 쇠퇴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그나마 조직을 돌아가게 하고 있던 레너드의 수뇌부가 미스릴 잔당에 괴멸하면서 마지막 쐐기를 박았을 뿐이다. [18] 레너드 테스타로사가 자신의 방해가 되는 대부분의 아말감 내 거물급 인사들을 암살하고 자신도 죽어버리는 바람에 점조직이라 리더가 없었던 아말감의 약점이 현실화되면서 크게 약화되었다. [19] 사실상 점조직만 남았을 뿐, 거대 조직으로서의 아말감을 움직일 수뇌부 자체는 이미 사라져서 더이상 조직으로서 기능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0] 참고로 치도리가 특유의 수완을 발휘해 돈을 왕창 벌어 들이기 때문에 생활을 넉넉한 편이지만, 자신이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래저래 취직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놈들이 공격을 해오는 터라 장기 근속이 힘들다고. [21] 베히모스의 파일럿. [22] 사실 협력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어차피 한 통속이다. 둘다 더 데이터베이스의 동맹관계이다. [23] J도 아말감이 남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가우룽 원맨쇼에 가까운 정도로 다른 아말감 인물들의 출연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