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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51:39

아마쿠사 쥬자

괭이갈매기 적에의 등장인물
1998년의 인물
우시로미야 엔제 우시로미야 에바 오코노기 테츠로 스마데라 카스미 아마쿠사 쥬자
오오츠키 교수 난죠 마사유키 쿠마사와 사바키치 쿠와바타 선장 하치죠 토오야
우시로미야 · 메타 세계

파일:chara32쥬자.png

天草十三 / Juuza Amakusa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직업은 (일단) 경호원. 성우는 유사 코지.

1. 개요2. 그 외3. 스포일러

1. 개요

입버릇은 "햣하(ヒャッハ)~" 하는 웃음소리와 "COOL".
일본에 반입 금지된 무기들도 곧잘 가지고 다닌다. 자위대에서부터 프랑스 외인부대, 민간 군사 기업, 고급 경비 회사 등을 전전해 왔으며, 에바의 호위였던 적도 있었다. 몇 번인가 엔제의 호위도 맡았지만, 엔제에게 말을 걸어서는 안 된다는 에바의 명을 어기고 계속해서 엔제에게 말을 건넸기 때문에 에바에게 해고당한다. 한편 외인부대에서는 탈영했기 때문에 프랑스에 입국하면 잡혀간다고 한다. 이후 해외에서 일하다 휴가로 일본에 귀국했을 때, 오코노기 테츠로 사장의 호위로 고용되었다. 이후 엔제에게 1일 10만 엔으로 고용 기간이 또 늘어난다.

우시로미야가의 재산을 노리고 당주인 엔제를 쫓는 스마데라 카스미 일당에게서 엔제를 빼돌려 도주하고, 그대로 엔제의 롯켄지마섬을 향한 여행에 동행한다. 능글능글하고 말을 돌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지만, 어쨌든 엔제가 하는 요청은 곧잘 들어 주고 경호도 잘하는 괜찮은 경호원.

그런데 EP4 당시 롯켄지마섬에 도착한 엔제와 카스미가 죽을 때 어디선가 난 말소리가 그의 입버릇인 "COOL"이었다는 점에서, '혹시 엔제와 카스미를 죽인 사람이 이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그들이 죽은 방식은 저격(원거리 공격)이었을 것이라 추정되는데, 아마쿠사의 특기 또한 저격이다.

2. 그 외

쓰르라미 울 적에 종달새13(=운작13)이 모티브인 것 같다. 일종의 팬 서비스. 애니판 25화 예고편에서 언급이 된다. 그리고 쓰르라미 울 적에 코믹스 마츠리바야시 편에서 사토코와 대결하는 종달새13이 나오는데, 대놓고 약간 젊은 쥬자다. 이걸로 공식이 되었다.[1]

성우인 유사 코지는 녹음실 주변에 걸려 있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 광고 포스터를 보고 있다가 스태프가 말을 걸어서 그대로 오디션을 받아 순식간에 아마쿠사로 배역이 정해졌다고 한다. 이후 아마쿠사가 EP4부터 출연하는지라 한참 동안 불러주지 않다가, 막상 나와보니 상당히 물 오른 녹음실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전학생의 기분을 느꼈다고. 엔제의 호위지만 애니 25화에서 엔제가 얻어 터지는 걸 보고 엔제 역의 사토 리나에게 "왜 구해주지 않는 거야?"라는 말을 들었는데 유사 코지는 그게 마치 "일 제대로 하라고!" 하는 느낌으로 들렸다고 한다. 이 정도면 둘 다 배역에 빙의한 수준이다.

EP4의 TIPS에서 1998년의 등장인물 중 엔제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전신 그래픽이 등장하는 인물이다. (나머지 오코노기나 스마데라 등은 모두 인물이 찍힌 사진이 나온다.) 또한 에피소드 6의 티 파티에서 그가 어떤 여성과 미련이 남는 이별을 했다는 듯한 뒷사연이 지나가듯 공개되어 전 여자가 후루도 에리카 또는 우시로미야 로자(!) 아니겠냐는 추리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2]

아래는 EP6~8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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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포일러

EP4의 마지막에 엔제와 카스미 일당을 살해한 건 이 사람이 맞다. 우시로미야가의 재산을 노린 오코노기 측의 계획으로, 무인도인 롯켄지마섬에서 방해 세력이던 카스미 일파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이레귤러인 엔제를 모두 제거함으로써 오코노기 본인의 우시로미야가의 지배력을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

그러나 EP8에서는 엔제에게 다른 결말이 주어지게 된다. 최후의 선택지에서 엔제가 "마술"을 택하면 오코노기와의 계획을 간파당하여 엔제에게 사살당하고, 엔제가 마법을 택하면 엔제가 오코노기와 카스미 일파와의 대립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이들과의 갈등의 여지를 봉쇄한다. 이후의 오코노기의 명을 받고 엔제의 여행을 뒤따라가는 평범한 엔제의 보디가드가 된다.

코믹스판 EP8의 결말에선 엔제가 후원하는 고아원인 복음의 집에서 그와 매우 비슷한 용모의 직원이 나왔었다. 한쪽 눈까지 덮은 긴 머리카락이나 머리의 색 등의 특징을 보면 매우 흡사하다. 어쩌면 엔제와 같이 지내며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을 수도?

무언가 뒷사정이 있을 법한 캐릭터였지만 그냥 평범한 킬러였던 데다 마술 엔딩에서는 죽기 직전 상당히 소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 유저들에게 까였다. 하지만 완결이 난 후 시간이 지나며 다른 관점에서 아마쿠사를 관찰한 의견도 나오고 있다.
EP6에서 오코노기가 엔제 살해 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갑자기 말을 돌리려 하는 모습이나, EP8에서 엔제에게 소년병 이야기를 해 주고, 마술 결말에서 프로인 아마쿠사가 그리 쉽게 엔제에게 틈을 보이고 말았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어쩌면 아마쿠사 또한 되도록이면 엔제를 죽이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본어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참조. 니코동 계정이 필요하다.

물론 용기사가 이미 이 작품의 고양이 상자를 닫아 버린 이상 본심이 어떠했는지 그 진상은 알 수 없는 일이다.

[1] 입버릇이 COOL인 것도 종달새13과 관련이 있다. 종달새13이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유명해진 것이 바로 '쿨해져라 종달새13!'이라는 대사 덕분이다. [2] 이렇게 되면 해외로 갔다가 연락이 끊겼다 등이 용병 활동을 했다는 점으로 전부 해결된다. 거기다가 엔제를 돕는 경호원으로 지정되는 등 은근 떡밥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