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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5 19:37:39

아렌도 발삼

アーレンド バルサム

1. 개요2. 작중 활약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SEED X ASTRAY의 엑스트라등장인물. 성우 하마다 켄지.[1]

지구연합 유라시아 연방 소속 하이페리온 건담 2호기의 파일럿으로 7기 격추를 기록한 '아르테미스의 사나운 독수리' 라는 별명을 지닌 유라시아 연방의 에이스. 하지만 그 실체는 시뮬레이션에서 가상격추한 기록으로 킬 마크를 그려놓고서 자기 스스로 저 별명을 붙이고는 퍼스널 마크까지 그려놓고 으스대는, 건담 시리즈 최강의 바보다. 게다가 이런 놈이 제럴드 가르시아신뢰하는 직속 부하니 실로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하겠다.

시뮬레이션 타령이나 외치다보니 건덕들에게 시뮬레이션에서 200기 격추한 에이스가 떠올린다고 한다.[2] 그러다가 팬들의 염원대로(?) 지제네 크로스 레이즈에서 콜라사워의 성우인 하마다 켄지가 맡았다! 다만 스카우트는 불가능한 적 전용 캐릭터로 등장하고 X아스트레이 2스테이지에서 등장, 스카우트 불가능 캐릭터 답게 전투 컷인조차 존재하지 않으며 스카우트 가능한 파일럿 출신 인물 중 능력치가 제일 떨어지는 수준의 아스트레이 3인방 아사기 코드웰, 쥬리 우 니엔, 마유라 라바츠보다도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거의 모든 능력치가 낮은 처참한 수준이다.[3] 이런 능력으로 탈영한 카나드 펄스에게 시뮬레이션 이외에서 격추 마크를 써 넣을 찬스가 왔다는 거지! 하면서 주제도 모르고 시비를 걸다 반파된 뒤 수리도 덜 된 하이페리온 건담을 상대로도 아무 것도 못 해 본 채 전사해 버렸고 그의 2호기를 부품으로 이용해 건담을 수리하게 되어 카나드에게 고마운 파츠 공급원(...)이 되어 주었다.

2. 작중 활약

아무튼 이렇게 전혀 입증되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시뮬레이션 성적에 도취되어 카나드 펄스를 무시하며[4], 하이페리온 2호기를 타고 가르시아를 배신한 카나드를 추격했다. 당시 카나드의 하이페리온 1호기는 반파되어 한쪽 팔과 다리가 없었으며 아르뮈레 뤼미에르도 절반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발삼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무적'이나 다름없는 천하의 사기 기체 하이페리온을 타고 있었으며 아르뮈레 뤼미에르도 완비.(…)

그러나 단 한 페이지만에 바로 카나드에게 아주 가볍게 일격사한다. 카나드는 아르뮈레 뤼미에르를 '창'의 형태로 변형시키고, 그대로 발삼의 아르뮈레 뤼미에르를 뚫어 머리를 파괴한 뒤 남은 손으로 빔 나이프를 콕핏에 찔러넣어서 발삼의 목숨만 빼앗고 하이페리온 2호기는 무사히 노획되어 하이페리온 1호기의 수리 부품만 헌납한 셈이 되었다.

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W 에서도 등장했으며, 한화만에 죽지는 않았지만 두화만에 아무 비중없이 죽었다(...). 당연히 모든 캐릭터들이 '저거 뭐하는 놈이지? 바보 아냐?' 같은 반응을 보인다. 히이로 유이 무라쿠모 가이, 츠루기 테츠야는 아예 대놓고 긴장감이 없다며 얼간이 취급이고, 무우 라 프라가는 자신한테 멋대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꼴을 보면서 "이렇게 보니 좀 불쌍한데... 뭐 '앤디미온의 매'로서 좀 상대해줘볼까" 하는 등, 벨터 멤버들한테는 아예 '군대의 선전용 모델 역할에 심취한 얼간이'취급이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이후 시드 루트 51화에서 원작대로 죽고 난 뒤에 카나드한테 까이는 건 덤. 카나드를 먼저 쫓아보내면 역시 실패작인 너한테는 무리였다면서 내 활약상을 보라고 으스대며 죽는다.

이 친구의 주옥같은 (?) 교전대사를 잠깐 보자.
공격
"시뮬레이션으로 갈고닦은 내 실력을 보여주지!"
"시뮬레이션 이외의 격추 마크를 달 때가 왔군!"
회피
"시뮬레이션으로 갈고닦은 내 실력을 봤느냐!"
데미지
"이, 이런 게 실전인가...!?"
"시, 실전과 시뮬레이션은 다르다는건가!?"
"말도 안돼! 시뮬레이션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이, 이럴 수가! 시뮬레이션과는 다르잖아!"
격추
"이럴수가! 시뮬레이션에서 나는... 이 몸은!!"

.....결국 시뮬레이션 타령만 하다가 죽는다.

[1]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패트릭 콜라사워 성우다. [2] 다만 콜라사워는 기본 캐릭터성이 개그 캐릭터 면이 강하고 작품 특성상 비교대상 파일럿들이 독보적 괴수급인 바람에 안그래보이는 것일 뿐이지, 사실은 최신예 모빌슈트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아서 신형기 공개행사에 차출되고, 다른 파일럿들이 비명 한마디 못지르고 줄줄이 죽어나가는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으면서 더러는 솔레스탈 비잉에게 한방을 먹이기까지 한, 기량 하나만큼은 더블오 세계관에서 열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의 상당한 실력자이다. 2기에서는 정규군의 실력자들을 모아놓은 어로우즈에서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는 실력자. [3] 이 게임은 능력치 총합으로 고용 비용이 결정되는데 이 3명은 마시히로 앨트랜드나 라이드 매스같은, '얘를 파일럿으로 분류해야 되긴 하나?' 싶은 정도의 캐릭터를 제외하면 최하 수준의 고용 비용을 자랑하는 트리오이다. [4] 카나드는 그 당시만 해도 실전에서 일방적인 살육전을 벌이는 레벨이었다. 고작 시뮬레이션에서 7기 격추한 놈과는 격이 달라도 한참 다른 실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