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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3:40:16

카나드 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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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의 X아스트레이의 주역.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1]
1. 개요2. 능력3. 작중 활약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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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에서 개발했던 슈퍼 코디네이터의 완성품인 키라 야마토[2]를 제외한 유일한 생존자로, 본래 실패작이므로 폐기될 운명이었지만 누군가가 연구 목적으로 빼돌린 것이 유라시아 연합으로 넘어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합의 과학자들에게 인체실험과 학대를 받아서 정신이 매우 황폐해졌으며, 동시에 과학자들에게 제대로 된 슈퍼 코디네이터의 데이터를 주지 못해서 결함품 취급당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도중, 어느날 드디어 실험실에서 도망을 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자신이 차고 있던 금속팔찌 때문에 결국 잡힐 위기에 놓이자 팔을 잘라버리려 했다. 그 때 등장한 정체불명의 남자는 "사슬에 묶이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그 사슬을 통해서 강해지라"고 충고하고, 내가 강해져서 뭐 어쩌라는 거냐는 카나드한테 "키라 야마토라는 '완성품' 슈퍼 코디네이터를 뛰어넘어라"고 알려준다. 이 때문에 카나드는 키라 야마토를 죽이고 오리지널이 되려는 일념 하나로 살아가게 된다.[3]

참고로 저 남자의 정체는 공식자료상에선 아직도 불명이다. 대체로 길버트 듀랜달 설과 라우 르 크루제 설 등이 있는데, SD건담 G제네레이션 of C.E.에선 크루제로 설정했으며,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이 설정을 차용했으므로 카나드를 동료로 해서 크루제와 붙이면 바로 회화 대사가 나온다. 물론 키라와의 전용 대화는 G제네나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있다.

그 뒤 유라시아 연합의 특무병으로 제럴드 가르시아 직속으로 하이페리온 건담을 테스트하고 있다. 물론 저 과거 때문에 성격은 크게 뒤틀려 있어서 오만한데다가 끓는 점도 낮고, 특히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따지지 않는다.

2. 능력

슈퍼 코디네이터로서는 실패작으로 취급받았다고는 하지만 그 능력은 매우 뛰어나며, 무라쿠모 가이와 거의 대등하게 묘사되는 몇안되는 인물이다. 가이와 이라이쟈 킬과의 2대 1에서 호각 이상의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다만 가이의 장비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이라이쟈 정도의 파일럿은 카나드의 움직임조차 따라갈 수 없으며, 중상 상태의 몸을 이끌고 폭죽인 뫼비우스로 진 3~4기를 격추시키기도 했다.[4] 배리어를 펼칠 수 없는 하이페리온으로 다수의 스트라이크 대거 부대를 전멸시키고 단신으로 달 기지를 함락시켰다.

미하일 코스트가 이끄는 코디네이터의 에이스 부대를 압도한 전적도 있고, 연합의 에이스인 월하의 광견 모건 슈발리에(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에게도 승리했다. 모건은 건배럴 공격을 AL 발생장치에 집중하지만, 그것조차 읽고 피한 카나드가 모든 건배럴을 격추 시키고, 모건도 그틈에 철수 했다. 이때 프레아가 보낸 텔레파시가 없었다면 모건은 거기서 사망했을 것이다. VS ASTRAY에서는 가이와 함께 투탑으로 묘사되며, 연합 시절의 가이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ND HE 정도는 가지고 놀다시피 압도하고, 프레아와는 다시 싸우게 되었을땐, 닉스 프로비던스 상대로 드라군을 파괴시키면서 우세를 점했다.
신체능력이나 조종실력만이 아니라 지휘력도 뛰어나다. 자신 휘하의 MA 부대를 능숙하게 활용하여 미하일 코스트가 이끄는 에이스 부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또한 자신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한테는 굳이 손을 대지 않으며[5] 오히려 자신과 함께 행동하는 부하들에게는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오퍼레이터인 메리오르 피스티스에겐 상당히 친절하게 대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결국 이들은 카나드와 함께 유라시아 연방을 떠나게 되는데, 그냥 죽기 싫어서 따라간 게 아니라 어느 정도는 인망을 얻었던 것 같다.

전반적인 이미지는 흑화 키라 야마토. 사실 X아스트레이에서의 행보는 본편의 키라와 유사점이 매우 많다. 연합 휘하의 코디네이터로서 실험동물 취급당하면서 무능한 상관과 더 멍청한 동료들 사이에서 마찰을 빚다가, 결국 휘하 부대와 함께 탈출한다는 점이나 후반에는 N재머 캔슬러 장비 기체를 손에 넣고 무쌍 상태가 되거나... 덕분에 나름대로 아스트레이 계열 캐릭터에서는 인지도나 대우가 괜찮은 편이다. 심지어 성우까지 똑같다. 이쯤되면 완전 클론 수준이다.

또 실질적으로 X아스트레이에서 가장 비중이 큰 주인공 격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흐름상 악역이자 최종보스에 해당한다는 독특한 특징도 있다.

3. 작중 활약

유라시아 연합에서는 인성에는 문제가 있지만[6] 뛰어난 파일럿인 카나드를 활용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야심작인 하이페리온 건담을 주고 특별 임무를 맡긴다.

하지만 카나드는 임무따위 무시하고 키라 야마토를 찾는데만 열중하는데, 그가 건담에 타고 있기 때문에 건담 파일럿을 찾아 돌아다니며 건담만 보면 깽판을 치고 다니며 건담은 자신의 하이페리온 하나만 존재하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가르시아의 명령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다가 가르시아가 N 재머 캔슬러의 존재를 가르쳐주자 NJC 탈취 임무를 기꺼이 실행하면서 하이페리온에 핵엔진을 탑재하려 한다. 그러던 와중 프레아 레베리라는 소년과 만나게 되고, 방심하다가 드레드노트 건담의 프리스티스에 뒤통수를 얻어맞고는 최초로 관광버스를 탄다. 이후 프레아를 라이벌로 인정하고 프레아부터 일단 이기고 보려는 본격적인 프레아 집착이 시작된다.

싸움을 거부하는 프레아로부터 캔슬러를 받아가지만, 가르시아가 배신을 때려서 자신을 따르는 부대원들을 이끌고 탈출하여 아군 기지를 공격하여 핵 엔진을 뺏어간다. 그렇지만 이때 당했던 사람들이 카나드를 따라 주는 걸 보면 보기와는 달리 꽤 인망이 있었던 모양.

아르테미스를 탈주한 뒤, 가르시아가 보낸 아렌도 발삼의 하이페리온 건담 2호기와 교전해 반파 상태인 하이페리온으로 한 페이지만에 보내버리고 2호기의 파츠로 1호기를 수리한다. 이때 무장의 수도 두 배가 되었고 이어서 달의 프톨레마이오스 기지를 습격해 보완된 N 재머 캔슬러를 강탈해 슈퍼 하이페리온으로 강화시켰다.

슈퍼 하이페리온을 얻은 카나드는 힘에 미쳐 날뛰는 상태가 되었으며, 슈퍼 하이페리온으로 X아스트레이와 일기토를 벌인다.

그러나 프레아 레베리의 "마음의 힘"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던 그는 자멸에 가까운 형태로 패배하고 하이페리온에 장착한 핵엔진이 오버히트하여 폭발할 위기를 맞으나 프레아에게 구출되었지만 명이 다한 프레아는 사망한다. 이때 좀 이상한 점이, 드레드노트가 손으로 카나드를 감싸줬다고 하나, 핵폭발에 정면으로 휩쓸렸는데, 상처 하나 없다...

카나드는 죽은 프레아의 뜻을 받아 마르키오 도사에게 N 재머 캔슬러의 데이터를 전해주러 갔다가, 마르키오 도사의 섬에 있던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키라를 죽이지 않았고, '넌 너대로 살고 난 나대로 살련다' 하면서 후련한 표정으로 갈 길을 간다.

데스티니 아스트레이에서는 드레드노트 건담 H를 타고 등장했다. 용병으로 전직한 모양.

전투에 들어가면 눈빛과 말투가 맛이 가있다거나 하는 건 전과 동일한데, 일단 자제하려고 하는 모양이며 좀 심하게 폭주할 경우 프레아의 망령이 나타나서 자제시켜준다.( ...) 로우 귤에게 빚을 갚기 위해서 서펜트 테일과 함께 로우를 지원하며 작중 로우 귤 제네시스 알파를 탈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는 VS 아스트레이 8화에 간만에 등장. 라이브러리안의 프레아 레베리를 가짜로 인식하고 그를 처단하기 위해 출격했다.

3.1. 슈퍼로봇대전 W에서의 카나드

2부에서 적으로 등장. 키라와 건담에의 집착은 원작과 동일하나 원작관 달리 키라의 직접대결이 실현. 단 분기를 어떻게 타냐에 따라선 한번도 못 싸워보고 끝날 가능성이 있지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동요한 키라에게 기습을 먹여 프리덤을 격추직전까지 몰아붙이는 이벤트는 스킵이라도 하지 않는 한 루트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이 기습을 포함한 카나드 등장 이벤트들은 묘하게 "형왔다!!!"라는 말이 나올법한 느낌을 준다.

슈퍼 코디네이터의 실패작이란 설정이라 그런지 능력치는 전부 키라의 기본능력치에서 방어와 SP 빼고 -2가 되어있다. 방어는 카나드 쪽이 키라보다 2 높고 SP는 10 높다. 마지막 분기를 제네시스로 가서 프레아와 키라로 플래그를 세우면 제네시스의 빛에 휘말린 키라를 구출해 함께 싸우게 된다. 이때 얼굴 그래픽이 온화하게 변하나 컷인과 대사는 변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카나드와 양자택일이라 할 수 있는 테카맨 레이피어에 비해 메리트적으로 많이 밀리는데다가 결정적으로 키라와 얼굴과 목소리가 비슷한것에 대한 지적도 없다. 크루제에 대해 전투전 대사와 전용 교전 대사가 있는게 그나마 다행. 엔딩에서는 서펜트 테일에 들어간다.

3.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3.2.1.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얻는 조건은 하이페리온 건담 개발.

능력치는 지휘 20(358)/사격 210(834)/격투 230(854)/수비 210(603)/반응 190(583)/각성 80(449)

격투, 사격에 치중된 굉장히 공격적인 스탯을 가지고 있다.

고유 어빌리티는 슈퍼 코디네이터의 실패작. 효과는 수비, 반응, 각성+30, 스테이터스 보정 효과를 1.3배. '슈퍼 코디네이터', '진정한 이노베이터'와 중첩되지만 어차피 특수 능력 강화.EX만 얻으면 그만인지라 크루급 파일럿에게 쓰는 것이 좋다. DLC 퀘스트 '지제네 BGM컬렉션&특수 어빌리티 GET'과 조합하면 기본 난이도 단계에서는 톱 클래스의 파라미터를 달성할 수 있다.

하이페리온, 슈퍼 하이페리온, 드레드노트 이터 탑승 시 전용 대사가 있으며, 키라, 프레아와의 지원 대사도 있다. 건담 타입 교전 대사는 "건담은 내 기체만 있으면 돼...!!". 아쉽게도 키라와 상대할 때에는 전용 대사가 없다. 하이페리온 시리즈가 그다지 딱 좋은 편이진 않기에 키라의 기체를 빼앗아 프리덤 시리즈를 탈 수도 있다. 마침 성우도 키라랑 동일 성우라 흑화 키라가 프리덤에 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전작에는 팡에 대한 대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없다. 어째서인지 불명.

3.3. 보너스: 카나드의 기행 특집


[1] SEED 본편의 주인공 키라 야마토의 성우. [2] 마침 성우같다. 의도적인 캐스팅일 가능성이 높다. [3] 카나드의 이런 목적에 대해 가르시아는 "만약 오리지널을 죽여도 네가 오리지널이 될 수 있을리 없다"라고 멀리서 비웃었다. [4] 진과 뫼비우스의 전력비는 1:5다. [5] 로우한테 말을 걸었을 때는 그런 사람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 로우의 말을 듣고 폐를 끼쳤다며 가려다가 하이페리온을 봤으니 살려줄 수 없다며 공격을 가했다. 물론 나중에는 작정하고 리 홈을 털지만... [6] 키라와의 유일한 차이점. 반대로 키라는 인성에 문제가 없다. [7] 시드 세계관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등장인물 대부분이 건담을 건담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데스티니 1화에서 아주 잠깐, 카가리가 어비스 건담을 보고 "건담?"하고 말하긴 하는데 그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