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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5:53:00

루의 창

아라드바르에서 넘어옴
1. 개요2. 출처 불명?3. 원전4. 대중매체
4.1. 개별 문서4.2. 기타 창작물
5. 관련 문서

1. 개요

an sleá Lugh(Areadbhar/Gae Assail)[1]

켈트 신화에 나오는 빛의 신 가 가진 .

2. 출처 불명?

루의 무기 중 창이 있는 건 맞는데, 그 이름이 잘 알려진 '브류나크'인지는 알 수 없다. '브류나크'라는 이름은 일본 측 창작물에서만 등장하며, 신화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름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루의 창이 아라드와르(Areadbhar)[2]라고도 불린다는 것을 언급할 뿐이고 Brionac에 대한 항목 및 설명은 없으며, #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Brionac은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임을 언급하고 있다. #[3]

일단 위키백과에 따르면 타케루베 노루아키가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 《켈트·북구의 신들》을 저술할 때 모 게임에서 루의 창이 '브류나크'로 표기된 것을 책에 차용했고, 켈트 신화를 찾는 대부분이 이 책을 참고하는 바람에 아시아에서 "루의 창의 이름은 브류나크"라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고 한다. 창의 본래 이름은 아라드와르(Areadbhar)[4], 게 아살(Gae Assail)[5] 등 제설이 있기에 중립적인 표현으로 고유명사 없이 '루의 창'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견은 통상적으로 알려진 창의 모습이 대표적이고 끝이 두 갈래, 혹은 다섯 갈래로 갈라진 창으로도 그려진다. 묘사 중에는 신의 무기를 묘사할 때 쓰는 3대 단골 소재, 즉 '모든 것을 뚫으며', '빗나가지 않고', '스스로 움직인다'가 다 포함되어 있다. 신화는 시대에 따라 끝없이 각색되고 변형된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실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것의 피를 갈망하기 때문에, 전투가 다가오면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고 적의 대열을 뚫고 다니며 지칠줄 모르고 살육을 했다고 전해진다. 평소에는 재워두기 위해서 양귀비꽃 잎으로 만든 잠의 약(혹은 그냥 물) 속에 머리를 담가야 했다고 한다.

주로 이름짓기 귀찮은 게임기획자들에게 좋은 떡밥이 되며 여러 온라인게임에서 창으로 나온 바 있다.

흔히 루의 또 다른 무기인 타흘룸(마탄)과 혼동되거나 동일시 된다. 어쨌든 제대로 나온 것은 발로르와의 싸움에서 사용한 마탄 밖에 없으니 혼동될 만도 하다. 이 창을 던지면 마치 팔이 늘어나듯 빛이 이어져 긴 팔의 루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물론 고대에 무기는 신체의 일부로 여겨졌기 때문에(영어로 Arms는 팔이라는 뜻 외에 무기라는 뜻도 같이 가지고 있다.) 단순히 긴 창이라는 의미도 있다.

투어허 데 다넌의 대장장이인 고브뉴(Gobniu)가 만들었다고도 한다. 이 무기를 보관하고 있다가 에게 넘긴 것이 에스라스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투어허 데 다넌 족이 그들이 고향인 고리아스 섬에서 가져왔다고도 하며, 티란의 아들들이 얻어왔다고도 한다.

3. 원전

빛의 검과 불의 창

4. 대중매체

4.1. 개별 문서

4.2. 기타 창작물

4.2.1. Fate 시리즈

[ruby(명동하는 다섯 별, ruby=브류나크)]
[ruby(轟く五星, ruby=ブリューナク)]
Brionac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
빛의 신 루가 지닌 무기. 그 형상은 게이 볼그와 유사하며, 그 데미지도 게이 볼그 정도. 다만 현재는 신령의 진면모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그 게이 볼그 자체도 쿠 훌린 얼터가 사용하는 게이 볼그의 위력이 원본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루 라바다가 등장한다면 통상 영기의 쿠 훌린이 사용하는 게이 볼그보다 강력한 위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쿠 훌린의 아버지 뻘의 능력 중에는, 게이 볼그 투창과 인과역전을 합친 프라가라흐의 상위판인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급인 능력이 있다고 언급되는데, 이것이 브류나크일 가능성이 있다.

5. 관련 문서


[1] 아일랜드어로 sleá와 ga(소유격 gae) 모두 창을 뜻하나, ga는 투창 쪽에 더 가까운 뉘앙스이다. [2] 근대 아일랜드어(early modern Irish)로 Aꞃéadḃaiꞃ(Aréadbhair)라고 표기하는데, 해당 표기법에 따르면 실제 발음은 '아례드와르' 정도에 가까울 것이다. [3] 그리고 만에 하나 '브류나크'가 실제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름이더라도, Brionac의 실제 발음은 '브리나크'(/bɾʲɪn̪ˠak/)에 가깝다. '브류나크(/bɾʲʊn̪ˠak/)'는 아일랜드어에서의 io의 발음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표기로 추측된다. io는 원래 u와 같은 발음이나 n 등의 치경음 앞에서는 i로 발음한다. [4] '학살자'라는 뜻이다. 티란의 아들들 전설에 따르면 페르시아 왕이 갖고 있던 것을 빼앗아 왔다고 한다. [5] '아살의 투창'이라는 뜻이다. 본래 주인인 아살(Easal/Asal)의 이름을 땄다. [6] 그런데 살로니카는 그리스에 있는 도시다. [7] 신기 설명을 잘 보면 '신선한 피를 갈망하며, 양귀비로 만든 물에 담가야 잠잠해진다.' 라고 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