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굳기는 3.5 에서 4, 비중은 2.9 정도인 광물. 색은 투명, 반투명, 노랑, 보라, 초록, 파랑 등 다양하다. 한자로는 선석이라고 한다.
방해석과 비슷한 광물이며 섭씨 400도가 넘으면 방해석으로 변한다. 동질이상의 좋은 예라고 하며 방해석과는 결정계가 다르다. 방해석보다 약간 단단하고 비중도 약간 더 높다.
화강암,
사문석등의 갈라진 틈에서 주로 산출되며 오래된
광산에서 생기기도 하는데 이때는 산산호라고 한다.
크리스탈 모양이어서 실제로 산호 같다.
주로 물을 정화하는 데 쓰인다. 수족관에서는 물의
pH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어 물고기들에가 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폐수에 있는
코발트나
납과 같은
중금속을 정화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해양미생물(cocolithophorid, dinoflagellate 등)은 이 아라고나이트를 외골격으로 가지는데 조개류,
이매패류 등의 방해석보다 산에 약해서
해양산성화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산성화가 일어날수록, 수심이 깊어질수록 아라고나이트가 점점 방해석으로 바뀌고 평형 자체도 산성으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