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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53:10

아도나이/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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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역
2.1. 유미건2.2. 김한주
3. 유미건 주변인물
3.1. 유희진3.2. 마우석3.3. 한두일3.4. 경신일보
3.4.1. 박윤철3.4.2. 최준철3.4.3. 원진영
4. 김한주 주변 인물
4.1. 김혜나4.2. 김무연4.3. 조석현4.4. 한지희4.5. 서은영4.6. 한주의 친모
5. 앙천회
5.1. 간부
5.1.1. 추적단
5.1.1.1. 최수영5.1.1.2. 권효문5.1.1.3. 5.1.1.4. 열건5.1.1.5. 최영학5.1.1.6. 정재수5.1.1.7. 서은숙5.1.1.8. 김연희
5.1.2. 인도단
5.1.2.1. 린다
5.1.3. 불명
5.1.3.1. 정은호
5.2. 앙천회 평신도
5.2.1. 이지숙5.2.2. 홍린5.2.3. 춘애5.2.4. 파랭이5.2.5. 장은영5.2.6. 김석진5.2.7. 서춘재
6. 팔도 천신단
6.1. 큰 할멈6.2. 맹인 무당
7. 그 외
7.1. 제보자7.2. 마우석 동료7.3. 마우석 친구7.4. 택배 기사7.5. 황오연
8. 그 외 종교 단체
8.1. 레드 언노운
8.1.1. 시에라 앤더슨
8.2. 아카쉬 만달리8.3. 몽드 엑스테리아8.4. 나베 에스파시알8.5. 괌럿
9. 세탄족
9.1. 아도나이

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도나이》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다.
[스포일러]
작중에서 실제로 지구가 멸망하는 설정이기 때문에 주인공 유미건 및 소수의 인물을 빼면 전부 사망으로 처리된다.

2. 주역

2.1. 유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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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김한주

김한주
파일:아도나이김한주.jpg
생몰년 1986년[1]~2019년
가족 친모[사망][3]
양모 김무연[스포일러][사망]
양 여동생 김혜나
학력 세문 고등학교 졸업[6]
이전 거주지 한지동 학산 아파트 3동 903호
직업 前재소자
現야쿠버[7]
소속 앙천회
별명 싸패[8], 전도사 K
형량 과실치사 혐의 징역 7년 만기 출소
혐의 서은숙, 한지희 살인교사
신도 집단 살해
직책 앙천회 전도사
본작 최악의 메인 빌런.

무려 142명의 앙천회 신도를 대량 학살한 학살자.

작중 주 무대가 되는 앙천회의 전도사. 본명은 나오지 않다가 29화에서 앙천회 원장이 앙천회 전도사의 이름을 '한주'라고 언급했으며, 39화에서 유미건의 기록을 통해 김한주임이 밝혀진다.

야쿠부에서 가부키 가면을 쓰고 앙천회의 사상에 반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면서 [주라차TV]라는 채널명을 달고 방송을 한다. 유튜브로 주로 공개하는 것은 앙천회에서 말하는 종말론, 외계인이 있다는 증거 등을 소개한다.

사이코패스적인 기질이 다분하며 학창시절에는 조용하고 책만 읽고 친구가 없던, 살생에 희열을 느끼는 변태였다는 주변인들의 평을 받고 있다. 사람을 약점 잡아 다루는 것이 특기고 취미는 고문 후 살인...으로 추정된다. + 사체의 일부를 보관하며 외계인을 증명하는 데 쓰기도 한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교생 선생님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느니, 학교에 자주 찾아오는 고양이를 죽이는 등의 악행을 했다고 한다. 별명이 싸패였는데 싸가지 없어 패고 싶은 놈의 줄임말이라고...

댓글 중에 MIKI라는 네티즌이 "네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언젠가 한번 찾아가겠다"라는 섬뜩한 말을 남겼는데, 처음에는 혼자 앙천회를 찾아온 유미건을 그 네티즌으로 오해하고 감금까지 한다. 이때 전도사의 말로는, 유미건 이전에도 앙천회를 찾아온 기자들이 몇몇 있었는 모양. 그런 사람들이 찾아올 때마다 이런 식으로 겁을 줘서, 다시는 찾아오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유미건을 경계하지만 가까이 두고 싶어한다.

MIKI가 자신의 소장품(시체 조각)을 훔쳐 달아나자 유튜브를 통해 현상금 1억원을 걸고 수소문했다.

과거에 사람을 죽여서 감옥에 다녀왔다는 떡밥이 생겼다.

미건이 우주 포도라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자 비밀이라고 해놓고는 운석 비스무리하게 생긴 것을 보여준다.[9] 우주 바이러스, 박테리아 같은 걸로부터 우릴 보호해줄 거다, 우주에 대한 공포감을 줄여준다고 했다. 그리고는 차원의 문으로 가는데 실패한 정재수 신도 대신 살인을 저지른 서은숙 신도를 용서하겠답시고 차원의 문으로 보내겠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자기가 잠입 기자라고 자백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10] 이후 우주 포도를 가까이서 본 미건은 방에서 나오고 나서 코피를 흘리게 된다...

자신을 감옥으로 보냈던 새나라 헌신이라는 신흥 사이비 종교[11] 교주인 조석현을 4년 동안 죽일 거라며 협박했고 앙천회 신도를 이용해 잠입 시켜 살해했다. 한주가 사람을 죽였다는 떡밥도 있고 이 행위로 봐서는 살인 및 살인 교사 혐의는 이미 생겼다.

유미건에게 서은숙이 머리가 터져 죽는 영상을 보여준다.

혜나의 명령으로 차원의 문을 찾으러 갔다가 못 찾았다고 하고는 지하실에 우리가 그동안 보았던 차원의 문을 만든다.

신내림을 거부하고 미쳐버린 어머니가 실종되는 바람에 고아가 되었지만,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를 셰어해 가출팸 일원들이 그 아파트에 거주했었다.[12] 조석현 역시 그 아파트 거주자였다. 조석현이 흑마술을 빌미로 한주가 사람을 죽였다고 뒤집어 씌웠다. 이 때문에 교도소에 다녀옴이 밝혀졌다. 교도소에서 동료들이 진실을 알려줘서 그제야 자신도 사건의 진상을 알았고 조석현을 죽이는 복수극을 실현했던 것. 어머니를 찾은 이유는 그리움, 증오도 아닌 그저 돈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상상 이상으로 싸이코패스임이 밝혀졌다. 교도소에 다녀온 연도는 2005년로, 당시 한주는 20살이었다. 진술 당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과실치사 혐의로 총 7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미건과 두일이 한주가 무연의 친손주임에도 굳이 양자로 들인 이유는 유산 상속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일면식도 없는 혜나가 자기보다 유산상속 1순위가 되면 한주가 혜나를 죽일 게 뻔해서 양자로 들였을 거라고.

정재수 신도를 서은숙의 손으로 직접 살해하게 만들었고 가짜 경찰을 고용해 잡아냈다. 결국 은색 여우를 잡아냈고 우주 포도를 먹여 몸을 엉망으로 만든다. 이후 서은숙을 외계인이랍시고 영상을 올려서 녹음된 내용을 역재생해[13] 이 외계인이 하는 말을 맞추는 구독자에게 1억을 주겠다고 한다.[14] 하지만 맞춘 구독자는 린다였고 그냥 지들끼리 1억을 주고 받은 거다.

한주는 미건이 기자임을 다 알고 있었다. 하지만 기자라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면 되지 않겠냐며 온갖 방법을 써가며 미건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혜나가 한주의 말은 거짓이며 지구 멸망이 두 달 안에 벌어질 거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해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다. 혜나의 예언이 틀려도 전도사에겐 위험한 게 예언이 틀려서 배신감에 신도들에게 고소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혜나에게 분노했고 아도나이가 오기로 한 승선의 밤의 날을 한국판 헤븐즈 게이트 사건으로 꾸미기로 작정한다.[15]

결국 헤븐즈 게이트 사건처럼 승선의 밤에 독극물로 120명이 넘는 신도들을 살해했다는 정황이 생겼다.[16] 그 와중에도 할머니와 여동생이 매스컴에 나오는데도 자기만 쏙 빠지고 잠적해버린다.

이후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몰래 출국하려던 참이었지만 이미 자료는 전부 경찰에 넘겨진 상황이었다.[17] 그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하던 경찰은 결국 공항에서 한주를 살인교사 및 신도 집단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한다. 하지만 신앙심이라고는 조금도 없던 한주가 갑자기...
제발 풀어줘!! 여기서.. 나가야 해!! 여기 있으면 우리 다 죽어!!
제발!! 날 레드 언노운으로 보내줘!!

라고 눈물을 흘리며 발악했다...[18] 체포되어 연행되는 중에도 하날로야라고 외치기까지.

결국 도망치기 글렀다는 판단을 한 건지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탈 배는 없으며, 기회는 너희들이 날린 거라는 뻔뻔한 식의 답변을 했다. 이후 주라차 tv 운영 시절 말했던 '각자 도생하세요.'를 뉴스에서 언급했고 네티즌들은 그제야 한주가 주라차 tv 운영자임을 알게 된다. 덤으로 조석현과 한지희, 서은영이 진범인 택배 기사 살인 사건은 억울하게 자신의 범행으로 남게 되었다.

우원그룹 회장 아들인 정은호 관련 뉴스에서 김한주가 정은호와 대마초도 피웠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렇게 처음 만났다고.

두일이 선배를 통해 한주에게 미건의 소재를 파악하려 했으나 한주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미건은 하늘로 올라갔으니 네 걱정이나 하라는 답변만 남겼다.

승선의 밤 때 드러난 사실은 정말로 한주가 신도들을 독살했으며,[19] 독약 먹기를 거부한 신도들은 블랙 핸드들을 시켜서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또한 미건에게 우주 포도 섭취를 미리 막고는 미건을 찾으며 기자인 것을 다 안다, 어차피 기자들은 우리와 하는 일이 비슷하지 않냐며, 거짓도 진실처럼 믿게 만든다는 일부 기자들을 비판하고는 미건에게 새로운 사업을 하자며 예언자 자리를 제안한다.

미건을 찾다가 샤흠이 없어지자 혜나를 의심했지만 혜나는 이미 블랙 핸드가 처리한 뒤라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바닥에 굴러다니는 동그란 하늘색 물체를 발견한다.

그 물체가 샤흠이었고, 여태 그 물체를 이용해 정말로 신도들을 살해한 것이었다! 소각로라고 생각했던 물체도 차원의 문을 사용할 때 주변에 끼칠 여파를 대비해 만든 울타리 같은 역할일 뿐이었다. 아도나이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막고 아도나이의 샤흠을 멋대로 이용한 것도 모자라서 승선할 수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을 헤쳐 아도나이의 분노를 샀던 김한주는 결국 승선의 방주에 오르지 못했고 지구가 멸망할 미래를 아도나이의 능력으로 보게 되자 정말로 종말을 믿게 되었고 레드 언노운으로 향하려다가 잡혀버린 것이었다...

혜나가 두 발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발견하자 뚱과 열건을 시켜 죽이려 했으나 샤흠으로 역으로 두 사람이 살해당하자 놀라버린다. 아도나이에게 빙의된 혜나로부터 접촉하자 피부가 파랗게 변해버렸고 우주포도라는 데흘롭의 알을 먹으면 살 수 있다는 아도나이의 말에 최수영에게는 앙천회 건물 안에 있는 걸 먹으라고 당부하고 자기만 미국의 레드언노운으로 건너가 승선할 참이었다. 하지만 데흘롭의 알은 이미 깨어나서 옆에 같이 전시된 조석현의 머리와 일체화되어 도망친 상태였고 결국 데흘롭의 알을 섭취하지 못하고 수감되어버린 한주는 피부가 괴사되어버린 것도 모자라서 경찰의 심문에도[20]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인류 종말로 사망할 예정이다.

3. 유미건 주변인물

3.1. 유희진

유희진
파일:사고전희진.jpg 파일:사고후희진.jpg
사고 전[21] 사고 후
나이 1989년생 이후로 추정[22]
가족 아버지[사망]
어머니[24]
언니 유미건
위치 前서울한울병원
現알 수 없음
소속 레드언노운 코리아
상태 식물 인간[25], 뇌출혈
예언자
유미건의 여동생으로, 병원에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4년 전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다.[26] 스스로 걷지도 못하고 호흡기가 없으면 생명 연명이 힘들지만 납치되었는지 호흡기만 남겨두고 사라져버렸다. 미건이 이 때문에 흔들렸으나 혜나가 지키고 있음이 드러났다.

113화에서 미건이 희진을 보고 싶다고 하자 혜나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두 발로 서서 웃고 있는 희진을 보여준다. 미건은 외계인의 시체, 앙천회가 돌아가는 방식은 설명할 수 있어도 이 부분은 설명하기 어려워 한다.[27] 혜나의 말로는 희진은 이미 아도나이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갑자기 미건의 꿈 속에서 미건에게 도망치라며 눈물을 흘린다.[28] 이 때문에 희진 역시 한주의 앙천회 신도 집단 자살 사건 계획에 희생되는 게 아니냐며 걱정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한주와 수영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고 아도나이를 믿기 시작한 것을 보면 희진은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희진과 미건은 마침내 재회한다...

두 발로 멀쩡히 서있었으며, 그녀 역시 하얗게 된 머리로 예언자가 되어 있었다.[29] 예언자의 능력을 받은 희진은 두일, 린다, 마우석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불러모은 것이었다. 희진의 친구가 희진으로부터 예언을 받아 산으로 온 것이라고. 이후 자신의 일행들과 같이 지구를 떠난다. 혜나는 오래전부터 예언자를 해왔고 앙천회라는 장소가 있어서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모으는 게 가능했지만 희진은 예언자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사실상 혜나가 마감을 앞두고 알바를 고용한 식이라 희진은 단기간 내에 사람들을 모으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혜나보단 능력이 약한 셈.

여담이지만 미건의 본명이 미진이었는데 아픈 희진한테 좋지 않은 이름이라 개명한 것이라고.
[clearfix]

3.2. 마우석

마우석[30]
파일:아도나이마우석.jpg
생년월일 불명(20~30대로 추정)[31]
신체 173cm
이전 거주지 호원베스트 고시텔 302호[32][33]
직업 대학생
소속 前앙천회
별명 MIKI, 미키마우석, 삽살개[34]
특징 초록 머리, 마디 하나 없는 오른손 약지[35]
직책 前앙천회 시체 관리직
누나를 빼오기 위해 앙천회에 잠입했으나 위험한 곳임을 알고는 탈퇴했던 신도다.

전도사의 유튜브 댓글에 있던 MIKI와 동일인물[36]이다. 유미건에게 메일로 "죽고 싶지 않으면 취재를 그만두라"고 말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다.[37]

대학 시절 U.F.O 동아리 멤버였다고 한다.

이전에 앙천회 골드 회원이었던 것이 린다의 언급으로 인해 밝혀졌는데, 탈퇴할 때 앙천회로부터 손가락을 잘렸으며[38] 전도사가 아끼는 비밀 물품 중 하나를 가지고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앙천회에게 쫒기고 있는 신세.

미건이 야쿠브로 주라차 tv에 댓글을 달던 마우석에게 메일을 보냈고 미건이 기자라고 하자 마우석은 처음으로 미건과 대면한다. 개죽음 당하기 싫으면 취재를 그만두라고 했지만 미건은 그만두지 않았다.

미건이 방송 작가 사칭해가면서 한주의 동창에게 제보전화를 받다가 하필 그 중에 앙천회 간부가 섞여있는 바람에 한주가 시켜서 열건에게 잡힐 뻔했으나 마우석이 자기 이름을 쓰라며 어차피 걸리면 죽을 목숨이니 독박을 쓰겠다고 해 미건이 열건이 미행하던 곳 근처에 마우석의 이니셜을 쓴 메모를 남겨놓자 열건은 마우석의 짓이라고 보고한다.

앙천회가 사람 시체로 외계인 사체를 만든다는 설을 확인하기 위해 가지고 나왔던 시체 중 일부를 두일에게 제출하며 검사를 맡겼으나 안타깝게도 너구리 사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의 사체였다고 한다. 인간의 것은 없었다고.

알고보니 그는 정은호와 같은 시체 관리직이었으며, 누나와 조카를 빼오겠다고 했던 이야기는 사실 같이 활동하던 신도의 이야기였다.[39] 마우석도 실종된 대학 동아리 친구를 찾기로 한 점이 비슷해서 같이 활동했는데 결국 두 사람 모두 실패해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두 사람 다 앙천회로 돌아가면 죽는 터라 앙천회를 파헤쳐 줄 제 3자가 필요했는데 하필 그게 은색 여우였다. 하지만 중간의 의견이 맞지 않아 갈라섰고 은색 여우는 마우석의 아이디어를 악용해 무모한 방송까지 하게 된 것이었다. 마우석은 갈라선 은색여우에게 다른 기자를 섭외해보자고 아이디어를 댓글에 썼는데 그게 유미건으로 낙점된 것이다.

마우석의 말에 의하면 친구와는 그저 외계인에 대한 관심 때문에 앙천회에 들어갔었으며, 한주가 의외로 쉽게 간부직을 줬다고 한다. 심지어 당시엔 가입비도 없었다고.

마우석이 한 거짓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결국 미건은 마우석을 손절했다.[40] 다만 앙천회 취재를 약속한 건 지키겠다는 답변을 받는다.

마우석이 미건에게 은색 여우가 그렇게 된 것도 미건을 위험에 빠뜨린 것도 자기 탓이라며 책임지고 싶다고 했었다. 이에 미건은 은색 여우의 행방을 궁금해하는 채팅창에 자기가 은색 여우 방송 제작 스태프라고 글을 남겨달라 부탁한다.[41] 글이 유미건의 집과는 전혀 다른 위치인 하원동에서 작성되었고 시간도 새벽 1시 10분, 유미건은 그 시간에 집에 있었기 때문에 은색 여우 감금 사실을 퍼뜨린 용의자에서 제외된다.

Pc방에서 앙천회 집단 자살 사건 뉴스를 보다가 김무연도 사망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혜나가 꿈에서 만나자고 약속해 산으로 가서 린다와 두일과 마주친다.[42] 알고보니 세 사람 모두 같은 꿈을 꿔서 산으로 간 것이었으며, 이후 세 사람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서서히 모여들더니 그들의 머리 위로 U.F.O가 나타났다...

그렇게 마우석은 지구를 탈출하게 된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세탄족에 의해 손가락도 치료받게 된다고.

여담이지만 매번 후드로 머리를 가리느라 티가 잘 안 나서 그렇지 초록머리다. 덤으로 흡연자다.

3.3. 한두일

한두일[43]
파일:아도나이한두일.jpg
생년월일 1989년생[44]
가족 할머니[사망][46]
소속 은효 경찰서
직업 경찰(순경)
신체 173cm 이상[47]
계급 순경
유미건의 남자사람절친이자 직업은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 경제적으로 빈곤한 상황에 놓여있어 쌀이 떨어졌는데도 쌀 살 돈도 없는 유미건의 집에다가 근무 중 얻은 쌀 한 박스를 직접 가져다주는 등 착한 심성을 보인다.

미건과는 학교 동창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많이 방황했었지만 미건이 잡아주고 과외까지 시켜줘서 경찰이 될 수 있었다고. 앙천회 취재한다는 미건에게 전기 충격기를 선물로 줬다.

직업 특성상 마우석 다음으로 미건 주변 인물 중에 사망 확률이 제일 높다...

미건에게 전도사가 전과 기록이 있는 살인자이며,[48] 한주와 혜나는 무연의 양자, 양녀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앙천회에서 지내기로 한 미건에게 가지 말라며 안아주고 플래그가 성립했다.[49] 게다가 집이 불타 없어진 미건을 자기 집에서 재워주기까지 했다.

뉴스는 잘 안 보는지 승선의 밤에 앙천회 신도가 120명이나 집단 자살 및 화재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뒤늦게 보게 되었다. 미건과도 연락이 되질 않아서 이 피해자 중에 미건이 있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피해자 중에 가족이 있을 수 있다면서 피해자 명단을 확인해달라고 하지만 두일은 계급도 낮고 사건과 관계가 없던 터라 미건을 찾을 방법이 없었다. 무능력한 자신을 원망하던 찰나에 한두일 씨가 맞냐면서[50] 발신자가 알 수 없는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건 사람의 정체는 미건의 前경신일보 동료 원진영이었다. 원진영이 미건의 퇴사 이후 느낀 게 있어 자신도 퇴사하고 미건이 잘못 되었을 시 자료를 넘겨받기로 해 찾아오지만 두일은 의심하면서 자료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원진영 기자가 미건만 아는 두일의 정보를 술술 얘기하자 의심을 풀고는 자료를 넘겨주기로 약속하며 같이 전도사 김한주를 사회에 고발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미건의 취재 내용이 전부 원진영의 공이 되어버리자 따졌지만 원진영에게서 먼저 잡으면 임자라는 식으로 답변만 받아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운다.

김한주 체포 소식에 대면 시켜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 당해 항의한다. 방 바닥에 술병 여러 개가 굴러다니는 걸 보면 미건이 어지간히도 걱정됐던 모양.

폐인처럼 지내며 근무조차 나가지 않았던 게 밝혀졌다. 선배를 통해 미건의 소재를 파악하려 했으나 김한주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미건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소식 뿐... 두일은 미건이 죽은 줄로만 알고 무능한 자신을 자책했으나...

방 안에 있던 두일의 앞에 하얀 빛이 퍼지며 혜나가 그에게 나타나 같이 가겠냐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답은 커녕 미건은 어딨냐며 묻고 꿈에서 깨어나 현실이 아니라고 직감하고는 서럽게 운다. 경찰 동료들 말에 의하면 결근없이 성실히 근무하던 사람이었으나 며칠씩이나 결근했다고. 심지어 미건이 첫사랑이라고 한다. 이후 미건을 위해 아무것도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산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곳엔 린다가 있었다.

린다 말고도 마우석 역시 산에 왔었으며, 세 사람 모두 같은 꿈을 꿔서 산으로 온 것이었으며, 혜나와 해가 가장 높이 뜰 때 만나기로 약속했었다. 두일은 아도나이를 믿진 않지만 미건을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찾아온 것이었다. 이후 서서히 모여드는 다른 사람들, 그리고 해가 가장 높이 떴을 때 그들의 머리 위로 U.F.O가 찾아왔다...

그 차원의 문 안에서 미건이 나타났고 미건이 자기 안 보고 싶었냐는 말에 두일은 울면서 당연하다고 답을 하며 포옹한다. 이후 두일은 미건 자매와 같이 지구를 탈출한다.

여담이지만 속마음으로는 동생이 아파서 개명한 미건의 본명인 미진으로 부르고 있었다.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미건이 개명을 하게 된 원인인 4년 전 희진의 교통사고보다 더 오래 전부터 봐왔으니 그럴 만하다. 절대 오타가 아니다.

3.4. 경신일보

이 마을을 떠올리게 하는 인간들 투성이다. 기자들은 안영은, 김현지, 김승규, 이태진, 박윤철, 노지희 등이 있다. 앞에선 친한 척 해놓고는 뒤에서 뒷담화와 미건에 대한 안 좋은 소문만 퍼트리고 다녔다.

3.4.1. 박윤철

주인공의 직장 남선배 및 초창기 빌런, 미건의 친한 언니인 은희와 사촌이다. 이 때문에 최 기자가 쓰레기 같은 짓을 해도 은희 얼굴 봐서 참는 거라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미건에게 3천만 원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같이 성관계 맺기를 요구하다가 뺨을 맞고는 적반하장으로 미건의 뺨을 때려서 미건은 선배 취급도 안 한다.

미건이 퇴사할 때 그냥 가지 않고 위에 상황 당시 녹취록을 회사에 퍼트린다. 이 부분에서 미건이 마냥 무식하게 덤비는 타입이 아니란 걸 알려줬다.

미건의 컴퓨터 모니터에 포스트잇을 붙인 게 이 인간이라는 게 밝혀졌다. 내용은 꺼져, 걸레, 몸 파는 기자[51] 미건이 파우치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놨고 모습도 다 찍혔다.

3.4.2. 최준철

미건의 앙천회 잠입 취재를 탐탁지 않아 했으나 허락해준다. 미건이 퇴사하겠다고 하자 무급 병가까지 써가며 지원없이 홀로 취재했던 내용들을 양심없이 인수인계하라고 했었다. 그러다가 사내 직원들의 만행이 담긴 영상과 녹취록을 공론화시키겠다는 미건의 경고에 자료들을 포기하고 그냥 퇴사시킨다.

우원그룹 자제 정은호가 사이비에 빠졌다면서 그 사실을 이용해 대기업을 협박했고 결국 한주 일행에게까지 불똥이 튀게 생기자 한주가 열건을 시켜서 입단속을 시켰고 그 때문에 열건에게 미건에 대한 것을[52] 전부 불어버리는 바람에 여동생의 목숨만 위험해지게 만든다.

3.4.3. 원진영

파일:아도나이원진영.jpg

미건의 경신일보 시절 선배이자 前 동료, 이전에는 미건을 험담하는 동료들 사이에 껴있었으나 미건이 성희롱과 집단 괴롭힘에 맞써 싸우며 퇴사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잘못된 직장에서 일하고 있음을 느끼고 퇴사했다고 한다.[53]

이후 미건에게 자신이 잘못됐을 때를 대비해 두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기로 약속한다. 두일이 미건의 친구 아니랄까봐 의심을 하면서 자료를 주지 않자, 미건만 알고 있는 두일의 과거를 알려주며 의심을 풀고는 자료를 전달받는다.

하지만 딱히 달라지지 않는 쎄한 표정 때문인지 독자들은 뭘 믿고 자료를 주냐면서 의심을 풀지 않고 있다.

전도사가 용의자라는 뉴스는 엠바고가 걸릴 예정이라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면 두일에게 먼저 알려주기로 약속받는다.

독자들 추측대로 미건의 취재기를 순수 자기 것이라며 본색을 드러냈고 뉴스에 터트릴 때 처음부터 자기가 목숨을 걸고 취재했던 것처럼 거짓으로 보도했다. 두일은 약속과 다르다며 따졌지만 미건이 원치 않은 데다 먼저 잡으면 임자라며 뻔뻔하게 대응한다. 이쪽 역시 빌런이었던 셈.

이후 미건이 원했던 굿뉴스 최고 기자상까지 수상했으나 직접 뉴스에 나와서 인터뷰할 때 애시당초 자기가 취재한 것도 아니라 일부 사실은 미건이 조사했던 것과는 다르게 얘기하는 바람에 네티즌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사실상 신뢰가 제일 중요한 기자에겐 큰 벌이나 다름없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인류 종말로 죽을 예정이라고 한다.

4. 김한주 주변 인물

4.1. 김혜나

김혜나[54]
파일:아도나이.jpg
생년월일 20대 초반[55]
가족 할머니[사망][57]
양모 김무연[사망]
양오빠 김한주[59]
이전 거주지 강원도 산골
정신병원
소속 앙천회
특징 백색증, 발작, 하반신 마비
직책 교주, 통칭 예언자
잊은 사람도 많겠지만 1화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를 부르며 발작하던 알비노 소녀가 바로 어린 시절의 혜나다.

미지의 인물이자 앙천회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로, 신도들 사이에선 예언자로 통한다. 권효문의 언급으로 인하여, 원장의 양딸이며 동시에 한주(전도사)와 양남매 사이인 것이 밝혀진다.

이전에도 전도사를 "오빠"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그냥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를 오빠라 부르는 경우도 많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겨졌으나, 한주가 원장의 아들이고, 혜나가 원장을 엄마라 부르고 있으니, 한주와 혜나는 남매가 확실해 보인다.

알비노증으로 인해 새 하얀 피부와 체모를 가지고 있다.
조현병으로 인해 가끔 발작을 일으키는데 이 때 앙천회 신도들은 예언을 받았다'고 말한다.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지 않고는 이동할 수가 없다.

무연에게 아도나이에게 한주를 죽여도 되냐는 답을 받았다고 하자 뺨을 맞았다.[60] 무연 때문에 억지로 하얀 색 옷을 입고 골방에서 예언만 기다렸다고 한다. 덤으로 한주와 무연에게 예언만 믿고 날뛰면 정신병원에 다시 보내버리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하지만 혜나는 한주에게 살 길을 찾아야 할 건 한주라고 받아친다.

무연과 친분이 있던 시각 장애인 무당의 말로는 강원도 산골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있었으며 귀신에 씌여 3일 동안 실종되었었다고 한다. 나중에 스스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째서인지 피부, 체모 전부 하얗게 되어 버리고 하반신은 마비가 되었다고 한다.[61] 이 이야기는 전부 무당이 무연에게 듣기만 했던 것이라고. 병원도 가봤으나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혜나의 할머니가 결국 혜나를 시각 장애인 무당에게 데려가서 굿판을 벌이려고 했으나[62] 하필 눈이 멀어버리는 바람에 무연이 대신 맡았다. 할머니는 얼마 못 가 지병으로 사망해 고아가 되었고 무연이 가엾게 여겨 양딸로 삼았다고.

간병인 홍린이 잠시 고향인 중국으로 한 달 동안 나가있게 되자 유미건이 대신 맡게 되었고 미건을 처음보자마자 알 수 없는 외계어를 구사하더니 혹시 당신이 아도나이께서 보내신 분이신가요?라고 묻는다. 이후 미건에게 그날 했던 외계어는 제가 당신을 지켜드려도 될까요?라는 뜻이었으며, 미건은 전도사로부터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한주는 혜나가 하는 외계어를 알아듣지 못해서 한주 앞에서 대놓고 미건에게 물어본 것이었다.

미건에게 어떠한 이유로 앙천회에 왔냐고 묻자 미건은 주라차tv 영상에서 본대로 지구가 불타는 이야기를 해주자 혜나는 이상하다며 자기는 미건의 꿈 속에 찾아간 적이 없다고 답변한다.[63]

미건의 동생 희진을 한주로부터 보호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혜나와 한주는 서로 적시하고 있음이 밝혀졌다.[64]

미건이 동생을 보고 싶다고 하자 미건의 손을 잡고는 미건의 동생 희진의 환상을 보여준다. 미건은 다른 것은 다 설명할 방법이 있으나 이것만큼은 절대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해 잠시나마 아도나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했었다. 그날 했던 다른 말로는 자신이 레드 언노운의 예언자 시에라와 밤마다 대화를 한다고 한다.

한주를 적대한단 추측이 늘어가던 찰나에 앙천회를 만든 게 혜나의 아이디어였음이 밝혀졌다. 발이 되줄 사람으로 양오빠인 한주를 뽑은 것. 반대로 한주는 어머니 때문에 종교에 적대감이 있었으나 혜나의 존재 덕에 이 모든 짓을 벌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렇다면 둘은 협력 관계란 말인데 중간에 사이가 틀어진 건지 아니면 적대하는 척 하는 건지 알 수 없다.[65]

혜나는 한주에게 아도나이의 계시를 받았다며 차원의 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으나 한주는 못 찾았다고 했다. 하지만 혜나가 이를 거짓말이라고 간파했으며 그 이후 지하실에 차원의 문을 따로 만들어뒀음을 눈치챈다...

그리고 드디어 드물게 신도들 앞에서 나서던 혜나가 집회 시간에 여러 신도들 앞에 나섰다. 자기 말로는 일주일 뒤에 차원의 문이 열린다.라고 밝혀 한주의 신뢰도를 순식간에 추락시킨다.

한주가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얼추 알고 있으며 한주 때문에 아도나이가 오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승선의 밤 전에 찍은 영상에선 탑승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답변을 남겼다.

승선의 밤 이후로 120명이 넘는 신도가 집단 자살 사건으로 사망하자 교주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실종되었다.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가 두일의 집, 그의 앞에서 하얀 빛을 뿜으며 나타나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며 손을 내밀었다.

승선의 밤 때 블랙 핸드에 의해 뒤통수에 뭔가를 맞고 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죽은 줄만 알았던 혜나가 갑자기 깨어나더니 샤흠으로 뚱과 열건을 죽였다(!)[66] 한주는 이에 놀랐고 혜나는 아도나이에 빙의해 지구가 멸망할 미래를 보여주고 한주와 수영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엄포한다. 미건은 혜나가 알비노가 된 그날부터 아도나이였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혜나가 최종 보스인 게 확정된 셈이다. 이후 배에 승선해 미건에게 오빠였던 한주가 데흘롭이라는 생명체가 남의 것을 빼앗아 자존감을 높이는 습성이 있어서 마치 샤흠의 힘을 자신의 힘이라 착각하고 오만방자하게 살았던 모습이 그 생물과 닮았다고 언급한다.

혜나가 예언자가 된 이후로 세탄족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만 흘러들어와 답답해했고 세탄족도 결국 샤흠을 보내 혜나에게 큰 답을 주려고 했으나 몸이 불편한 탓에 혜나가 한주를 시켜서 가져오게 시켰는데 하필 그 때부터 문제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세탄족은 다른 샤흠으로 지구에 도착했고, 혜나에게 더 많은 지식과 힘을 주었다. 그 결과 한주가 만든 지하실 손잡이까지 박살낼 정도로 감당이 안 되는 힘을 얻게 되었다.[67]

작가가 후기에 밝힌 바에 따르면 혜나의 머릿속에 칩이 있어서 아도나이가 그 몸을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납치된 이후로[68] 알비노가 된 건 아도나이의 영향이 맞지만,[69]하반신을 못 쓰게 된 건 수술 부작용 때문이지, 아도나이 때문이 아니라고.

희진을 쇠락한 레드언노운 코리아의 새로운 예언자 후보로 생각하던 찰나에 한주가 그녀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먼저 그녀를 숨겨서 예언자로 만들었다.

4.2. 김무연

김무연
파일:앙천회김무연.jpg
나이 70대 추정[70], 2019년 사망
가족 남편[불명][72]
[사망][74]
양자 김한주[스포일러3]
양녀 김혜나
직업 前무당
現앙천회 원장
소속 前팔도천신단(?~2010,1년)
現앙천회(2011~2019년)
이명 효륜암
직책 앙천회 원장
앙천회의 원장이며, 유미건이 처음 앙천빌딩에 침입했을 때 마주치는 할머니. 집회에서 주로 연설을 담당한다. 혜나와 한주의 양어머니.

39화에서 유미건의 기록을 통해 이름이 김무연임이 밝혀진다.

원래 효륜암 만신, 잘 나가는 무당이었다.[복선] 팔도 천신단 큰 할멈의 오른손이었으나 할멈이 신기가 떨어지고부터 무연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할멈이 5~6년 안에 세상이 망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이후로 팔도 천신단을 떠났다고. 이 부분에서 아도나이에 진심이라는 게 드러났다.

알고 보니 한주의 친할머니였다. 한주 말로는 부자라고 한다.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버린 데다 알비노와 하반신 불구가 되고 아도나이와 소통이 가능해진 혜나를 동네 사람들이 모두 골병 든 미친 아이 취급을 해도 양녀로 삼아 데리고 갔다.

한주가 차원의 문을 핑계로 사람을 태워죽였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듯...

여담으로 윤여정 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이다.

혜나가 아도나이가 한주를 죽여도 되냐고 물었다고 하자 손찌검을 날린 걸 보면 손자를 마냥 수단으로만 보고 있지는 않은 듯... 은연 중에 혜나를 친손주인 한주와 차별하는 듯하다. 예언을 무기로 날뛰면 정신병원으로 보내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했었다.

앙천회 집단 자살 사건이 뉴스에 타자 앙천회 소유 건물이 김무연 명의임이 밝혀졌고 그녀가 실세라고 전문가들이 주장하기 시작했다.[77]

현장에서 김무연 원장 역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김무연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한주는 미국으로 출국하려다 체포되었고, 양딸 혜나는 어디에도 없었다...

사망 기사만 나오다가 승선의 밤 때 김무연의 시신이 나왔고, 자기 양아들이자 친손주인 한주에게 살해당했음이 드러났다.

4.3. 조석현

새나라 헌신이라는 사이비 종교 교주,[78] 이전에 같은 짓으로 감옥에 다녀오고 이름만 바꿔서 종교를 운영 중이다.[79] 한주를 감옥으로 보낸 장본인이며 결국 청부살인을 한 한주에게 살해당한다. 덤으로 머리만 없어진 시신으로 발견된다. 한주의 행동대로라면 조석현의 머리는 외계인 사체로 위장될 가능성이 있다.

사실상 만악의 근원.

과거에 한주가 셰어하우스로 만든 아파트에 거주한 가출팸 우두머리임이 밝혀졌다.[80] 한주의 집을 뺏겠답시고 접근하기 위해 한주가 잠가놓은 방 문을 따서 들어가 그의 방을 살펴보고는 미신과 관련된 책이 많다는 점, 은영에게서 한주의 엄마가 신병 때문에 미쳐서 가출했다는 점을 이용해 흑마술로 엄마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꼬드겼다. 의식도 그럴 싸했고 심지어 RSD라는 마약까지 먹여 흑마술을 진짜인 것마냥 믿게 만든다.

은영이 창문을 열고 옷을 갈아입는데 택배기사가 자신의 몰카를 찍은 것 같다며 혼내줄 방법을 마련하다가 조석현이 택배기사를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게 해 기절시키고는 증거 확보 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했으나 증거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으며 깨어나면 본인들이 신고당할 처지에 놓여있었다. 그러자 그가 생각해낸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한주가 실종되어 버린 어머니를 찾는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것이였다. 흑마술을 빌미로 어머니를 만나게 해준다고 꼬드기고는 한주를 그날만 마약 대신 수면제를 먹여 기절시키고 그가 잠든 틈을 타 택배기사를 살해한다. 이후 자신이 목격한 것 마냥 한주가 택배기사와 싸우다가 아파트 위에서 밀쳐 죽였다며 거짓 증언까지 한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한주의 아파트까지 차지한다. 이후 4년 뒤 새나라 헌신이라는 종교를 설립한다.

한주가 교도소 다녀온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자 목이 따일 만 했다며 한주가 워낙 한 짓이 많음에도 소수지만 그를 동정하는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조석현이 하도 한 짓이 많아 고소고발도 많이 당해서 경찰도 피해 신도들 중 한 명일 거라며 범인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그의 머리는 외계인 사체로 위장된 것이 아니라 한주가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서 전시품 마냥 보관하고 있었다.

과거엔 그냥 탈색 머리를 한 가출팸 리더였으나 교주로 전향한 지금은 생긴 건 여지 없이 이 인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후 경찰이 앙천회 건물을 조사하는 장면에서 그의 머리 사체가 보관된 유리상자가 깨져 있고, 그의 머리가 사라져 있었다. 그런데 건물 안에서 그의 머리에 거미 다리가 달린 듯한 실루엣의 생물체가 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었다.

우주포도라고 불리던 데흘롭의 알이 깨어나서 조석현의 머리에 자신의 신경을 연결해 일체화 되어 조석현을 흉내내고 앙천회 건물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주가 데흘롭의 알과 조석현의 머리를 같은 곳에 두는 바람에 또다른 끔찍한 혼종이 생겨버린 것이다...

4.4. 한지희

한지희
파일:아도나이한지희.jpg
생몰년 1986년[81]~2019년
가족 동생(2001년생)
학력 화신 여자 고등학교 졸업
이전 거주지 한지동 학산 아파트 3동 903호
직업 재소자
소속 前앙천회
現현북 교도소(2016년~2019년)
혐의 살인
직책 앙천회 인도단
마우석의 언급으로 처음 등장한다. 마우석이 앙천회를 떠날 거라는 걸 눈치채고는 한주가 전과자였다는 과거를 알려줬다. 과거에 친구 은영을 죽이고 현북 교도소에 수감된 후 소식이 없었으나 유미건, 두일에게 접선을 요청한다. 그리고 한주가 교도소를 다녀온 계기, 모친을 죽이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조석현과 같은 가출팸 일원이며, 한주가 셰어하우스를 운영했던 아파트 세입자임이 밝혀진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택배기사 살인 사건의 공범이다.

2016년 8월 12일, 서울시 동작구 오현동에서 친구 서은영을 살해했다고 한다. 동기는 오랫동안 묵혀둔 오해가 쌓여서 죽인 거라고 했지만 실은 한주의 출소 이후 진실을 알게 된 한주가 자신을 죽일까봐 겁이 나서 친구 은영을 죽이고 교도소로 도망오게 된 것이었다.

미건을 만나고 얼마 뒤 두일이 한지희가 자살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한지희가 친구를 죽인 이유도 살고 싶어서였다. 미건은 당시 현북 교도소에 앙천회 수감자가 있었는데 그때 같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앙천회 신도 춘애가 한주의 사주를 받고 한지희를 자살로 위장시켜 죽였다.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동생이 있었으나 대학생이 되기도 전에 살해당한다. 하지만 한주가 학비 지원만큼은 약속했으니 그건 지키자고 한다. 덤으로 입학 선물을 미리 주기로 하는데 그건 바로 전과자가 되어버린 가족을 치워주기로 한 것이었다.

4.5. 서은영

한지희의 친구, 과거에 같은 가출팸 일원이였다. 덤으로 한주의 셰어하우스 세입자, 택배기사 살인 사건의 공범이다. 택배기사가 자신의 몰카를 찍은 것 같다며 택배기사를 조석현에게 고자질하자 조석현이 한주를 이용해 택배기사를 살해하고 누명까지 씌웠다. 덤으로 아파트를 차지할 계획까지. 하지만 이후 한주가 출소하자 겁이 났던 지희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녀를 죽인 혐의로 지희는 교도소로 도망쳐 한주에게서 일시적으로나마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4.6. 한주의 친모

현재 시점에선 생사가 불투명하며, 실종 상태다. 은영의 언급으로는 신내림을 거부해 신병으로 괴로워하다가 미쳐서 집을 나간 상태라고. 한주는 이 때문에 어머니를 그리워하거나 증오하는 줄 알았으나 돌아오지 않을 거면 죽으라고 했었다. 엄마를 죽이고 싶어한 이유는 상속을 받기 위해서였는데[82] 실종 상태에서 사망 처리하려면 5년은 걸려서 애태웠다고... 무연과 친분이 있던 맹인 무당의 말로는 한주의 친모는 죽은 지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5. 앙천회

{{{+1 앙천회(仰天會)[83]천이다(!) 작가가 우러를 앙에 하늘 천 자를 썼다고 한다.]}}}
파일:앙천회로고.jpg
설립 연도 2014년
설립자 김한주
원장 김무연
본부 금인역 4번 출구 도보 700m 앙천빌딩[84]
경기도 신설 예배당
운영 제도 등급제
신도 수 200~300명 추정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신흥 사이비 종교다.[85] 아도나이라는 외계인을 기다린다고 한다. 인삿말은 새끼 손가락만 올리며 '주라차'(churachia),[86]전반적인 모습은 개신교에서 따온 모습이 많아 교회를 연상시키는 예배당에서 집회를 갖는다. 이 때문에 할렐루야 대신 검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하날로야라고 한다. 찬송가는 없다. 가입비는 천만 원이라고 원장이 밝혔지만 간부들 반응을 보면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가입하면 파란색 반지를 준다.

유미건 같이 낮은 등급 신도가 이용 가능한 곳은 정보자료실[87], 기도실[88], 예배당이 있다.

그 외 장소는 원장실, 지하실, 열매의 방, 식당이 있다.[89]

해당 건물은 낡고 오래되어 경기도 부지에 새로 예배당을 지었다고 한다. 승선의 밤에 마지막으로 머무를 곳이라고 원장이 밝혔다. 미건과 앙천회가 마지막으로 대치할 최종 무대가 될 듯하다.

차원의 문이라는 한주가 만든 지하실의 공간이 있다.[90] 생김새는 여지없이 용광로, 다들 그 문에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을 정도다. 심지어 그곳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들은 병이 깨끗이 낫는다고도 믿고 있다. 방주로 가는 게이트라는 게 혜나의 설명이고 실제 이름은 샤흠, 차원의 문은 한주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신도들이 너무 어려운 단어라 차원의 문을 더 익숙하게 부르고 있다고.

원래는 레드 언노운 한국 지사로 신청했으나 레드 언노운 측에서 거절했다. 혜나가 알려준 사유는 방주의 유무를 구별하기 위함, 종말에 대비하는 종교 단체들은 전부 방주가 될 배의 이름이 된다며, 시에라가 이끄는 레드 언노운이 가장 큰 방주라고 한다. 그 때문에 지사를 확장해가면서 승선할 사람들을 데려올 수 있는 거지만 다른 종교 단체들은 예언자가 있어도 데려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포교 활동이 폐쇄적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건 앙천회도 마찬가지지만 앙천회는 다른 종교 단체와는 달리 차원의 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앙천회 고유의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형사가 일양동 교주 살인 사건으로 수색하러 오자 한주는 이곳이 기존에 교회가 쓰던 건물을 재활용해 쓰고 있으며, U.F.O. 연구 협회 비슷한 단체라고 거짓말한다. 이럼에도 홍보팀이 있다는 게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본래는 김무연이 소규모 기도회로 만든 단체였으나 혜나가 시에라 앤더슨을 알게 된 이후로는 종교 단체로 바꾸게 되었다.

승선의 밤 이후 이 앙천회에서 무려 총 신도 중 절반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146명의 신도들이 집단 자살 혹은 화재로 사망하게 되었다.[91] 평소에는 인지도가 없던 폐쇄적 신흥 종교 단체였지만 집단 자살 사건 이후 외신까지 주목하게 되었다.

사망한 신도들을 제외해도 법에 걸려 잡혀갈 신도들만 여러 명이다. 살인, 폭행, 동물 보호법 위반, 경찰 사칭, 시신 유기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게 작중에서 드러났다.

5.1. 간부

인도단, 추적단으로 나뉜다.

5.1.1. 추적단

배신자를 색출하고 골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 한주의 실체를 알고 있는데 이유는 바로 대부분이 한주의 동창, 혹은 감방 동기이기 때문이다. 차원의 문에 먼저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한주의 설명에 의하면 추적단은 강한 정신력을 가졌으며, 아도나이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도 있는 군단이라고 한다.
5.1.1.1. 최수영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는 마른 남성, 미건이 한주의 졸업앨범에 있던 학생들 번호로 연락해 제보를 받았던 동창 중 한 명이었다. 다른 학생들은 싸패라고 욕하는 반면 혼자 조용히 책 읽던 학생이었다고 감쌌다. 알고보니 그만 한주 편이여서 한주를 감싼 것이었으며, 한주는 미건이 기자라고 의심하는데 박차를 가하게 한다. 죽은 권효문을 대신해 추적단의 맏형이 된다. 차원의 문에 들어갔다가 살아나왔다고 한다.[92]

과거에 왕따를 당하던 그를 구해준 게 한주였다지만... 얼굴에 화상은 라이터로 가해자들이 지진 것이라고. 한주가 조만간 그들에게 복수를 해주기로 약속한 상태다.

하지만 승선의 밤 이후 한주가 공항으로 도망쳤을 때 최수영은 앙천회 건물 안에 숨어있었고,[93] 파랭이처럼 팔이 파랗게 변하고 있었다(!) 이후 신앙심이 없는 듯 싶더니 하날로야라는 말을 되뇌이며 한주한테 살려달라고 울면서 애원한다. 한주가 손절을 하자 배신감과 믿음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벌 떨고 있었다...

결국 수색에 들어간 황오연 반장이 못 버티고 자살한 그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벽에는...
주라차!
아도나이시여! 부디
나의 시신을 거둬주소서

라고 붉은 락카로 적힌 낙서를 발견한다...

승선의 밤 때 미건을 찾다가 미건을 발견하고는 데려가려다가 전기 충격기에 맞고 기절한다. 이후 깨어났지만 뚱과 열건이 샤흠으로 사망한 것을 목격하고 아도나이로부터 지구 멸망의 미래를 목격하자 뒤늦게 믿게 되었지만 면역이 없는 상태로 아도나이와 접촉한 탓에 피부가 파랗게 물들기 시작했다.[94] 데흘롭의 알을 먹으면 피부 괴사를 막을 수 있다는 말에 앙천회 건물 안에 있던 우주포도, 즉 데흘롭의 알을 찾으러 갔지만 그 알은 이미 깨어나서 조석현의 머리와 일체화 되어버려 사라졌다... 결국 알을 찾지도 못하고 최수영은 자살을 택했다...
5.1.1.2. 권효문
앙천회 홍보팀장. 전도사보다 나이가 한참 많아 보이는 중년 남성인데, 전직 교사로 일하면서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홀로 늦게까지 남아 기도하던 김연희를 성폭행하려고 하자 커터칼 맞고 쫄아서 튀는데 극적으로 원장과 전도사를 비롯한 신도들과 마주하게 되고 변태임이 까발려진다.

이 사건은 알고 보면 전도사의 설계였다는 것이 드러나며 전도사의 사이코패스설이 기정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김한주가 VIP 거래를 성사시켜 주면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고 하여 김한주가 알려준 곳으로 가서 거래를 하게 된다. 김한주는 권효문에게 거래 담당자가 VIP 레드인지 VIP 블루인지 말하면 속지 말고 VIP 블랙이라고 말하라고 일러주며 그러면 대우가 달라질 거라고 말한다. 권효문이 VIP 블랙이라고 말하자 거래 담당자는 같이 있는 남자에게 커피를 타와서 권효문에게 대접하고 권효문은 커피를 마시고 쓰러지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장기 밀매를 하는 곳이었고 권효문은 김한주의 계략에 죽고 만다. 사실 김한주는 이미 그 남자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었다. 김한주는 코드명을 알려주는데 김한주랑 거래하는 것에는 무조건 VIP가 붙고 VIP 블루는 약을 먹거나 기절한 상태의 상품(시체)을 말하고 VIP 레드는 죽어있는 상태의 상품을 뜻한다. 그리고 권효문을 죽음으로 몰고 간 VIP 블랙은 본인이 상품이라는 뜻이고 VIP 블랙을 보내줄 때마다 계약 기간이 1년씩 연장된다.

권효문 사망 이후 한주의 고등학교 동창 최수영이 권효문의 자리를 꿰차게 된다.
5.1.1.3.
삭발 머리에 덩치가 큰 남성이다. 한주는 이 사람을 뚱이라고 부르고 있다. 주 업무는 카메라나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를 다루며 영상편집, cctv 추적 같은 소소한 일을 하고 있다.

승선의 밤 때 한주가 챙겨두라던 샤흠이 없어지자 한주에게 보고한다. 전도사는 혜나를 의심했지만 이미 혜나는 블랙 핸드가 처리한 뒤였다. 그런데 바닥에 샤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이후 혜나가 블랙 핸드로부터 사망한 줄 알았으나 아도나이로부터 빙의해 샤흠으로 뚱을 여러 구멍을 내며 죽이게 된다. 이후 열건도 똑같이 죽었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사인 불명 시신 두 구가 바로 뚱과 열건이었던 것이었다.
5.1.1.4. 열건
앙천회 신도로, 앙천회에서 어두운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점퍼 모자와 모자를 푹 눌러 쓴 중년 남성이며 눈은 조금 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마우석을 쫓기게 만들었으며 유미건에게도 위험한 존재다. 안정원 신도에게 새나라 헌신에 잠입해 교주를 살해할 방법을 일러준다.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한주 편이다. 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에 전과가 무려 10건이나 있었던 모양이다. 한주 말로는 열건이 열한 건이 되면 같이 일 못 한다고... 어떠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우원그룹 자제 정은호가 사이비에 빠졌답시고 우원그룹을 협박한 미건네 회사 팀장을 불러내 폭행하며 입단속 시키고는 미건이 기자임을 알아내고 가족, 과거사까지 싸그리 다 불게 만든다.

미건의 집에 불을 질러서 증거를 인멸했다.

승선의 밤 때 한주의 명령으로 혜나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샤흠으로 뚱을 어떻게 죽였는지 목격하질 못해 덤볐다가 똑같이 사망하고 만다. 경찰이 은폐했던 시신 두 구가 바로 뚱과 열건이었던 것이다. 결국 얼굴도, 죄명도 나이도 전부 맥거핀으로 남은 캐릭터.

나이는 어떻게 봐도 중년이지만 새파랗게 어려보이는 앙천회 간부들도 하나같이 다 '열건이'라고 부른다.
5.1.1.5. 최영학
최영학
파일:아도나이최영학.jpg
생몰년 1968년 9월 21일~2019년(향년 52세)
가족 전처, 1남 1녀
거주지 고시원
직업 前중학교 교사
소속 앙천회
혐의 성추행[95]
앙천회 가입 날짜 2017년 3월 18일
앙천회 등급 실버
직책 앙천회 추적단

앙천회 신도. 전직 중학교 교사였으나 여학생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학교에서도 권고퇴직 조치를 당했다고 한다.

이후 앙천회에 가입해 1억 8천만 원이나 되는 큰 돈을 현금기탁했는데, 2억 5천을 대부업체에서 빌린 거라 한다. 이혼 후에는 집에서 쫒겨나 고시원 등을 전전하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폐암까지 얻게 된다. 전도사와 권효문의 대화 시점에서는 이미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

김한주 전도사의 권유에 따라 '차원의 문'을 통해 메시아를 모시고 오겠다 결심한다.

'차원의 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사람의 살을 녹이는 용액으로 가득 찬 탱크의 형태이다. '차원의 문'에 들어갔다가 기괴한 모습으로 살아난 사람이 등장한다.

하지만 차원의 문에 보내주겠다고 한 약속과는 달리 한주는 기도해주다가 의문점을 제기하는 최영학 신도에게 기도 안 끝났다며 욕설을 하고는 과거의 혐의를 드러내며 각목으로 두들겨 패고 차원의 문에 넣었고 결국 최영학 신도는 사망한다.
5.1.1.6. 정재수
파일:아도나이정재수.jpg
죽은 딸과 같이 차원의 문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암 환자였으나, 은색 여우 서은숙을 잡으려는 한주의 덫에 살해당하고 만다. 한주는 처음부터 정재수 신도가 아니라 서은숙을 차원의 문으로 보내려고 정재수 신도를 이용한 것.

죽기 직전에 우주 포도까지 먹었던 모양이다.[96]

딸 이름은 정소연이다. 딸이 먼저 죽어버리자 딸 유골함을 들고 와서는 차원의 문이 이미 화장시킨 딸도 살릴 수 있다고 믿어서 추적단에 지원하게 됐지만...

죽고 나서도 대우가 안 좋다. 그의 피와 피고름을 서은숙이 먹게 되었고 새로 만든 차원의 문에 자신의 분골함이 엎어져 버리는 등의 고인능욕을 당했다.

정재수 신도가 먹었던 우주포도는 데흘롭이라는 외계인의 알이었다. 파랭이라고 불리던 영민이가 걸린 매맴이라는 질병을 낫게 해주는 치료제이기도 하지만, 아무 이상도 없는 정재수 신도가 많이 먹어서 중독 증세로 온몸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5.1.1.7. 서은숙
서은숙
파일:은색여우서은숙.jpg
가명 은색 여우, S.F[97]
생몰년 1953년~2019년 (향년 67세)
출신지 인천 태생
주소 유원동
직업 프리랜서 기자, BJ
소속 前일선일보[98]
現앙천회[99]
직책 앙천회 추적단
폰기종 에이폰 8
평범한 앙천회 신도 같지만 사실 유미건과 같이 앙천회의 실체를 파헤치는 기자다. 닉네임은 은색 여우, 앙천회에 잠입해 집회에도 참석하며 앙천회의 실체를 퍼뜨리고 있었다. 하지만 다소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00]

사실상 미건이 앙천회 취재를 하게 만든 원인. 요즘 기자들은 기자 정신이 없다면서 앙천회 취재를 대신 해줄 기자를 찾아 기자들에게 사이비 종교에 빠진 아들을 찾는 엄마인 척 메일을 돌렸고 딱 한 사람, 미건이 그 메일을 받은 것이다. 치밀하게도 제보자 대역을 해줄 비슷한 나이의 대역 배우까지 고용해 미건과 접선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마우석의 아이디어였으며 그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악성 BJ 노릇을 하고 있었다.[101] 마우석은 점점 변질되어가는 서은숙을 손절하고 미건을 만나기로 한 것이었다.

엠바고 채팅창을 운영하면서 자기가 취재한 내용들을 팟캐스트에서 풀다가 유미건이 취재 능력이 더 뛰어난 게 아니냐고 하는 댓글을 보고 열등감을 느꼈다.

10번 기도실에 여긴 사이비라며 S.F라는 이니셜을[102] 적어놔서 결국 한주에게 들켰고 한주의 함정에 빠져 정재수 신도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에게 잡혀간 줄 알았으나... 유미건의 친구가 경찰 제복이 바뀌었다고 했었고 회색 제복을 입고 온 경찰들을 보고 유미건이 경찰이 아니라 앙천회가 끌고 간 것임을 간파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얼굴은 가려져 있고 팔은 묶인 채 감금당한 상태였다. 최수영은 유미건이 서은숙이 방송에서 특정했던 Y기자임을 알고 있으며, 그 Y기자가 이번 살인사건을 기사화 시킨다면 서은숙을 살려줄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유미건은 이미 자기가 외부인으로 특정될 위험 때문에 기사화를 하지 않기로 마음 먹은 상황, 서은숙은 이대로 가다간 죽을까봐 거짓말을 하다 걸려서 한주에게 거짓말을 하는 재주가 있으니 인도단에 넣어달라며 딜을 했고 한주는 인도단 대신 추적단에 넣었지만 결국 꼼짝없이 잡혀서는 우주 포도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돌을 억지로 섭취해버렸고 결국 피부에 온갖 발적이 생겨났다. 독자들은 운석이 아니냐며 방사능에 피폭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내고 있으며 서은숙은 죽을 거라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135화에서 혜나의 언급으로 이틀 전에 죽었다고 나왔다.

140화에서 한주가 유미건에게 몰래 영상 하나를 보여주는데 그 영상 속에서 죽었다고 언급된 서은숙이 나온다. 투명한 유리상자[103] 안에 흰옷만 입은 채로 서있었는데 뭔가에 세뇌된 듯한 눈빛이었으며 우주 포도로 인해 피부 상태가 엉망이 되었다.[104] 그리고 영상 말미에 서은숙의 머리가 터져서 사망한 게 드러났다. 이후 영상에선 차원의 문 실험 실패라고 뜬다. 영상 뿐이라 해당 영상이 합성인지 아닌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주의 잔혹성이라면 충분히 진짜이고도 남는다. 진짜라면 어떻게 머리만 터트려서 죽였느냐가 문제다.

유미건이 경신일보 동료들의 만행에 질려서 퇴사를 하고는 잘 나가는 회사를 박차고 나온 서은숙 신도가 자기와 비슷한 이유로 퇴사를 감행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나도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5.1.1.8. 김연희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에 다크서클이 짙은 여성 신도, 가정폭력을 피해 앙천회로 들어왔으며, 아빠와 오빠가 자길 찾기 전에 아도나이가 오게 해달라며 기도하는 열성 신도다. 자길 기도실에서 성폭행하려던 권효문에게 칼로 찔렀고 그 모습을 원장이 목격하는 바람에 지하실에 갇혀있다가 어디론가로 끌려가서는... 칼을 소지하고 다닌다는 점 때문에 한주가 이를 눈 여겨봤고 차원의 문을 들어가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한주의 사주를 받아 새나라 헌신이라는 사이비 종교에 안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잠입해 교주인 조석현을 직접 살해한다. 그리고는 머리를 잘라서 가지고 나왔다. 이로써 김연희는 명예 추적단에 들어가게 된다.

조석현 살해 후 한동안 차원의 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이 앙천회 건물까지 들이닥치자 린다가 멀리 떨어진 여인숙에 숨겨주고 있었다. 잔혹한 방식으로 사람을 살해했던 터라 죄책감이 심한 상태였지만 린다가 조석현이 김연희의 부친이나 오빠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라고 한다. 하지만 김연희는 더 이상 아도나이에게 끌려다니고 싶지 않다며, 주체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면서 한 첫 행동은 바로 자살이었다. 혜나가 가정폭력 속에 살던 불쌍한 신도라 어떻게든 승선의 밤 때 데리고 가고 싶어했으나 그렇게 김연희는 여인숙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한다.

5.1.2. 인도단

추적단과는 달리 직접 손에 피를 묻히지는 않으며, 린다 같이 앙천회 관련 스토리를 짜거나, 정은호같이 외계인 사체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 인도단은 쉽게 되지 않으며, 미건은 정말 운이 좋아서(?) 집회 참가 세 번 만에 인도단이 된 것이다. 그 활동비로 3,000만 원을 받게 된다.[스포일러4]

끔찍한 일이[106] 발생하면 오사비엣 선서라는 것을 시행한다. 아무 것도 보지 못했고, 아무 것도 듣지 못했다.라며 자기들끼리 입단속을 시키는 것이다.

이 인도단 중에는 블랙 핸드도 있었으며 이 때문에 집단 자살 사건 때 승선을 망설이던 사람들까지 붙잡아 사망자가 더 나오게 만들었다.
5.1.2.1. 린다
린다
파일:앙천회린다.jpg
생년월일 1986년생 이상 추정[107]
직업 소설가
소속 앙천회
직책 앙천회 인도단
앙천회 회원으로, 전도사의 장난질 문자 사진 속에 있던 여성. 그녀는 유미건에게 자신이 앙천회에서 스토리를 짜는 일을 맡고 있다고 소개하며 앙천회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김한주가 유미건에게 외계인의 사체를 보여주면서 군인이 발견했다고 한 이야기는 린다의 자작 스토리였다. 유미건에게 앙천회에서 벗어나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해 주는 유일하게 착한 간부(?)이다. [108]

유미건과 전도사가 가까워지자 이를 경계하며 유미건에게 "전도사와 무슨 사이냐"고 캐묻는데, 아마도 전도사에게 마음이 있는듯. 앙천회에서는 스토리를 쓰는 일을 하는 듯하며[109] 일반 회원이라기에는 알고 있는 정보의 양이 매우 위험한 것들 투성이인 점과, 실질적 우두머리인 전도사와 제법 가까운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앙천회의 간부 정도 되는 높은 위치의 직급으로 보인다.

주보에 해놓은 낙서와 화장실에 쓰여있는 필체로 은색 여우를 찾아낸다.

인도단만 참여한 오사비엣 선서 자리에 린다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린다는 인도단이다.

한지희라는 인도단 출신 신도가 한주의 과거를 알려줬다는 사실을 마우석이 알려주자 미건이 한지희와 린다가 같은 인물이 아니냐 추측했지만 린다는 한지희가 나가고 들어온 인물이라고 한다.

이후 유미건의 조사로, 논란 속에 잠적한 작가 린다와 같은 이름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앙천회의 린다가 전 작가 린다와 동일인물이라는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작가 린다의 정보와 앙천회 린다의 모습에서 많은 부분이 겹쳐 같은 사람이라는 의혹이 짙다. 앙천회에서 각종 스토리를 전담해 온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 유미건이 인도단 입단을 거절했을 때의 대비법도 린다가 구상해두었다.

주라차 티비에 올라온 서은숙 신도의 영상에서 나온 외계인 언어를 해석한 구독자에게 한주가 1억을 주겠다고 했는데 린다가 해서 1억을 타갔다.[110] 그냥 자기들끼리 돈을 주고 받은 셈...

차원의 문 2호기를 린다가 설계했다고 했지만 작가가 후기에 밝힌 바에 따르면 차원의 문이 노래방 기계라면, 린다는 그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노래방을 예쁘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애초에 신의 물건을 인간이 만든다는 점이 모순인 것이다. 린다는 그저 스토리를 그럴싸하게 만드는 역할이다.

혜나와 한주 사이에서 활동하는 이중 첩자임이 드러났다. 혜나 앞에서 본인이 한주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종말이 올 거라고 믿었던 걸 보면 한주에 대한 호감과 동시에 신앙심도 진짜였던 듯. 덤으로 미건을 계속 떠보고 한주에게서 미건을 감싼 이유도 미건이 꾼 지구가 불타는 꿈이 진짜였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조석현을 살해한 김연희가 차원의 문으로 들어갈 위기에 처하자 멀리 떨어진 여인숙에 숨겨주고 있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김연희를 달래주는데 이때 반응을 보면 전도사한테서 오만정이 다 떨어진 듯하다.

잠시 먹을 걸 사러 간 사이 김연희가 사라져 있어서 김연희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걸 기억해 여인숙 옥상으로 간다. 최선을 다해 자살을 말렸지만 김연희가 죽는 걸 막지는 못했다. 한주가 마우석을 쫓는 신도들까지 투입시켜서 김연희를 찾아 데려오라고 한 상태이고[111] 린다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까지 다 알고 있어서 한주가 김연희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면 린다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다. 김연희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였다. 하지만 구하지 못한 죄책감인지 나는 이제 죽었다는 의미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두일이 미건의 소식에 자책하며 오른 산에서 나타났다. 자기 쫓아온 거냐며 말했지만 두일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그 둘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마우석이었고, 세 사람 모두 혜나가 꿈에 나타나 해가 가장 높이 뜨는 시간에 지명한 산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소름 끼침을 느낀다. 이후 다른 사람들도 모였고 그들의 머리 위로 U.F.O가 나타났다...

한주와 한 짓도 많았지만 혜나의 스파이 노릇도 하고 한주를 변화시키려고 했던 노력이 있어서인지 최종적으로 생존하게 된다. 이후 혜나 덕분에 승선 후 지구를 탈출한다. 덤으로 세탄족에 의해 그토록 원하던 여성이 된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트렌스젠더라고 한다.[112] 화장실에서 유미건이 한주를 좋아하냐는 린다의 질문에 가지라고 하니 고맙다며 남자 목소리로 얘기했다. 그제서야 보이는 울대와 골격에 작가의 작화력에 감탄하는 독자들 반, 남자면 여자 화장실 들어오지 말라는 반응 반이었다. 아무래도 한주를 좋아하지만 경계하고 있는 듯 하다. 게다가 나이는 한주가 린다 누님이라고 부르는 걸로 봐선 86년생인 한주보다 위인 듯하다.

5.1.3. 불명

5.1.3.1. 정은호
정은호
파일:아도나이정은호.jpg
생년월일 1986년생[113]
가족 아버지 정우원
어머니
형제 자매들 중 삼남
가명 강승호
취미 피규어 도색, 특수분장
소속 우원그룹, 앙천회
직책 앙천회 시체 관리직
앙천회의 회원 중 하나인데, 유미건에게 앙천회를 제보한 사람의 아들과 똑같은 생김새다. 그런데 제보자의 아들은 '강승호'라 했는데 이 사람은 전도사의 설명으로는 정은호이며, 우원그룹의 막내아들이라 한다. 전혀 다른 신분이기에 유미건에게 혼란을 준다.

전도사와 말까지 놓는 사이인 걸로 보아 일반회원이 아니라 간부 중 하나인것으로 보이며, 하는 일은 동물의 사체를 외계인의 사체처럼 만드는 작업이다. [114]

알고보니 제보자의 아들이라고 보낸 사진은 정은호의 사진이었으며, 제보자라는 강승호의 엄마는 은색 여우인데다 직접 만난 제보자는 은색 여우가 고용한 대역이었다.

유미건의 팀장이 우원 그룹의 이미지 세탁 시도를 눈치채고는 우원 그룹 막내 아들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사진을 구해오라고 했다. 미건은 정은호의 사진을 취재 시간 벌려고 증명사진 비슷한 걸 앙천회 건물 사진에다가 대충 합성한 것이었고 팀장은 그 사진을 받아가 우원 그룹에 협박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우원 그룹 막내 아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는 설이 생겼으며 은호의 아버지가 막내 아들이 대마초, 뺑소니 사고 등의 갖가지 사고를 쳐서 골머리 썩고 있었는데 친아들이고 뭐고 살인청부업자 시켜서 죽여버리겠다는 엄포를 내렸다고. 와중에 정은호는 해명하는 대신 그냥 돈만 갖다주면 끝난다면서 그 돈은 자기 엄마가 내줄 거라고 답변한다.

정은호는 진짜 아도나이를 믿는 건 아니며 그냥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아 집을 나와 사는 것이고, 이곳에선 그저 취미 생활이랍시고 외계인 사체를 만드는 일을 했을 뿐이다.

결국 앙천회가 세상에 알려지자 김한주를 손절하고 좋은 빽을 사용해 최대한 자긴 억울하다는 의견을 피력 중이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김한주와는 대마초로 맺어진 인연이라고.

그가 사람 사체를 외계인 사체로 꾸몄다고 생각했으나 감식 결과 그가 꾸민 외계인 사체 중에 인간의 것은 한 구도 없었다.

빵빵한 집안 덕에 구속은 면했을지언정 인류 종말로부턴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5.2. 앙천회 평신도

평신도지만 한주의 명령으로 손에 피를 묻힌 사람들도 더러 있다... 최근에는 방화까지 시킨 듯하다. 승선의 밤 전에 기념으로 인터뷰를 시켰는데 앙천회에 들어온 이유가 식구들의 무시, 아내와의 사별 등 죄다 기구한 사연 뿐이다.

승선의 밤 전에 희망 넘치게 작별 인사 영상을 찍었는데 결국 이 이후 경기도 부지에 마련했던 신축 건물에서 120명이나 넘는 신도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 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 문서에 있는 평신도들 역시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

5.2.1. 이지숙

노년의 여성, 혜나를 맡는 일을 미건과 번갈아가면서 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는 자신이 사정이 생겨서 시간 좀 바꿔줄 수 있냐고 부탁하더니 미건의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른듯한 암시를 보여줬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열건이 한주의 사주를 받고 불을 지른 모양이다.

5.2.2. 홍린

조선족 여성으로, 혜나를 간병하던 간병인이다. 어머니가 아프다는 이유로 한 달간 중국에 가야 한다면서 간병인 자리가 비었는데 이 때문에 미건이 혜나와 처음으로 제대로 접촉하게 된다.

이 간병인 때문에 무연이 걷지도 못하던 혜나가 지하실까지 혼자서 걸어갔음을 알게 된다.

5.2.3. 춘애

한지희를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중년의 여성이다. 한지희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한주가 춘애를 시켜서 한지희를 죽이자고 했고 그것은 그대로 실현되었다.

5.2.4. 파랭이

파랭이
파일:아도나이파랭이.jpg
본명 영민
생년월일 2000년생 미만 추정[115]
가족 조부모님[사망]
부모님[사망]
삼촌[행방불명][119]
직업 무직
소속 앙천회
별명 파랭이[120]
특징 푸른 화상 자국
얼굴에 푸른 자국이 있는 소년이다. 유미건의 환영식 날 꽃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첫 등장한다. 한주는 이 소년의 자국을 이용해 저질스러운 장난을 했다. 심지어 미건이 혜나의 간병을 맡기로 한 첫날에 이 소년을 혜나로 위장시켜서 장난치기까지...

행적을 보면 앙천회 건물에서 지내고 있는 듯하며, 부모를 한주가 인질로 잡아둔 듯하다. 부모의 사지가 뒤틀려있다고 하는데 장애인지 아니면 한주의 짓인지는 불분명하며, 한주의 말로는 소년의 부모가 이미 차원의 문에 들어갔다고 한다.

무연은 소년이 한주가 최영학 신도를 죽인 것 같다고 하자 소년에게 부모를 다시 찾고 싶다면 자기에게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고 하자 소년이 한주가 최영학 신도를 죽인 게 맞다며 목격담을 털어놓고는 자신의 흉터도 차원의 문에 끌려들어갔다가 겨우 살아남고 이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121]

소년은 그동안 부모를 찾아주겠다는 조건으로 한주의 개 노릇을 하며 이것저것 다 해왔지만 원장과 혜나의 첩자 노릇을 해왔다고 의심을 샀으며, 지하실에 있던 외계인 사체를 훔치고[122], 지하실에 있던 케이스를 깨먹은 것[123], 차원의 문을 훔친 게 본인 아니냐며 의심을 사 한주의 부하들에게 두들겨 맞았다.

마우석이 같이 앙천회에 빠진 친구, 가족을 구하려고 움직였던 신도의 사연을 자기 사연으로 위장했었는데 그 과거에 의하면 그 신도의 누나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부모님과 같은 존재였는데 결혼 후 차린 가게가 잘 되지 않아 빚이 생겼고 자신이 군대를 다녀온 사이 가게가 없어지고 소년의 부모이자 신도의 누나와 매형이 앙천회에 빠져있었다는 것이다. 신도가 누나를 구하려고 가입해보니 누나와 매형은 없고 조카인 소년만 남겨져있었다는 것이다. 믿음은 없지만 생사불명인 부모를 다시 만나려고 앙천회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승선의 밤 때 몰래 도망치려다가 딱 걸려서 샤흠을 훔친 도둑으로 몰렸지만 아도나이에 빙의된 혜나로부터 구출된다.

최종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한주 때문에 차원의 문에 들어갔다가 정말로 아도나이와 접촉했다가 매맴이라는 질병에 걸려 피부가 파랗게 된 것이라고 한다. 혜나는 매맴에 걸린 영민이를 위해 데흘롭의 알을 구해왔으나 한주가 그것을 가로채고 우주포도라고 속이고 신도들을 죽이는데 이용한 것이었다. 아도나이와 한 배에 승선했으니 이제 매맴 치료는 물론이고 얼굴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아도나이에게 부모를 찾아달라고 요청해서 찾아봤지만 안타깝게도 부모는 돌아올 수 없게 된 듯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와는 다르게 매우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이후 미건 일행과 지구를 탈출한다. 덤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매우 대우가 안쓰러운 아이다. 부모도 잃고, 본인도 화상 흉터가 특이한 탓에 괜히 전도사의 장난감 마냥 대우받고 있고, 집도 없고, 그나마 있던 삼촌도 조카를 찾으려다가 죽은 듯하고, 이름도 없이 파랭이라고 불리는데다 잘해주는 사람들도 전부 동정심 때문에 잘해주는 것이었다.

5.2.5. 장은영

앙천회 신입 신도, 앙천회에서 믿음 지수가 낮아 경찰에 신고한 용의자 중 하나로 뽑혔다.[124] 하지만 점점 믿음 수치가 올라가던 터라 제외되었다.

5.2.6. 김석진

앙천회 신입 신도, 앙천회에서 믿음 지수가 낮아 경찰에 신고한 용의자 중 하나로 뽑혔다. 최근에 부모님께 탈퇴 요구를 받기도 했었지만 전도사 일행과는 별 원한도 없어서 제외되었다. 이후 나온 후보들이 미건과 미키, 한지희였는데 일양동 교주 사건 때문에 경찰이 수색 나온 거라면 조석현을 아는 한지희 밖에 후보가 없기 때문에 제대로 오해를 사고 말았고 결국 한지희가 자살로 위장당해 살해당하게 된다.

5.2.7. 서춘재

앙천회의 노인 신도, 미건이 혜나 호출을 대기하던 중 그 방에 노크했었고 미건이 나와보니 담요를 두르고는 온몸에 종기 같은 것이 난 채로 피를 흘리며 걷고 있었다. 덤으로 우주 포도가 잘못 된거라는 말까지 중얼거린다. 미건이 따라가보려다가 한주와 맞닥뜨렸고 한주가 서춘재 신도가 피 흘리는 건 괜찮다며 그는 외계인이라고 답변한다. 한주의 말로는 차원의 문으로 신도를 보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쪽에서 넘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바로 서춘재 신도라고 한다.

이곳에 온 이후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서 우주 포도를 처방해줘서 서춘재 신도의 말과는 달리 오히려 호전 되고 있다고 한다.[125]

혜나의 설명을 들어보면 차원의 문에서 나왔다는 한주의 설명은 거짓이며, 우주 포도라고 불리는 데흘롭의 알을 많이 먹어서 중독 증세로 몸에 이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된다.

6. 팔도 천신단

국내 최고의 무속인 협회로, 주소는 서울 마포구 ㅇㅇ동 주화로 323 혜승빌딩 501이다. 회사 이름은 (주)자연의 순리. 생각보다 초반에 언급이 되었는데, 미건이 앙천회 빌딩에 처음 들어와서 우편물을 확인하는데 그 우편물 중에 팔도 천신단에게서 온 부고가 있었다.

한 때 김무연이 무당 시절 속해있었던 곳으로, 변해버린 큰 할멈을 따라서 종말론자가 되어 버린 무연과 사이가 틀어져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

6.1. 큰 할멈

팔도 천신단의 최고참 무당이었다. 작중 시점에선 고인이며, 앙천회 원장 김무연이 이 사람의 오른팔이었다. 언제부턴가 신기가 떨어지고 주변 사람들 팔자가 보이지 않아 기도도 드려봤으나 언제부턴가 세상이 5~6년 안에 망할 거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맹인 무당 말에 의하면 무연을 버려놓은 게 이 사람이라고. 무연이 종말론자로 변한 건 큰 할멈의 영향인 듯하다.

6.2. 맹인 무당

무연과 같은 팔도 천신단 소속이었으며 그곳의 큰 할멈을 모시는 사람이었다.[126] 큰 할멈이 신기가 떨어지고 나선 그녀의 곁을 떠나 점집을 차렸다. 무연과도 무연이 이상해지고 나서 연락을 끊었다고. 두일이 점을 치러 온 사람으로 위장해서 무연의 과거를 물어보려다가 경찰이라는 걸 들키고는 무연의 과거를 알려준다.

7. 그 외

7.1. 제보자

제보자
파일:아도나이제보자.jpg
거주지 서울
직업 주부
아들 강승호

서울에 사는 평범한 주부로, 아도나이 첫 회에서 미건에게 아들이 이상한 종교에 빠진 것 같다며 미건에게 제보를 했다. 아들의 이름은 강승호, 성실히 직장다니던 착한 아들이 언제부턴가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더니 아들의 방을 청소하다가 앙천회라는 신흥 종교에 2억이나 되는 큰 돈을 바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미건의 메일로 제보를 했다. 하지만 이 제보자의 정체는 사실...

[스포일러]
||<-2><tablealign=right><tablewidth=430><table bordercolor=#000256><width=568><bgcolor=#000256> 안숙희[127] ||
파일:아도나이제보자.jpg
생년월일 1961년생
직업 대역 배우
소속 역할 대행 업체 헬프 넘버원

은색 여우 서은숙이 참된 기자를 찾는답시고 전국 기자들에게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는 실종된 아들이 있다고 메일을 돌린 것이며, 이 제보자는 은색 여우가 들통날까봐 고용한 대역 배우였다. 아들의 사진이랍시고 준 사진도 우원그룹 정우원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앙천회 간부인 정은호의 사진이었다.

7.2. 마우석 동료

마우석과 같은 목표를 갖고 들어온 신도였으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누나와 매형, 조카 밖에 가족이 없었다. 그런데 요식업을 운영하던 누나와 매형이 자신이 군대에 다녀온 사이 가게도 없애고 앙천회라는 종교에 빠져 행방불명 됐다는 것이다. 남은 가족인 조카를 찾으려고 마우석과 같이 앙천회에 잠입했으나 실패하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두 사람은 앙천회를 파헤치기 위해 제 3의 인물로 팟캐스트 기자들 중 한 명을 섭외하기로 했으나 이 동료는 그러기도 전에 열건에게 잡혀서 실종되어버린다... 하지만 정황상 실종이 아니라...

여담이지만 조카가 파랭이라는 추측이 있다.

7.3. 마우석 친구

마우석의 같은 대학 친구다. UFO 탐사 동아리 일원이었는데 화장실에서 외계인은 반드시 있다며 관심 있으면 연락하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고 마우석과 같이 그 스티커를 붙인 곳으로 갔다. 그곳은 하필 앙천회였다. 당시엔 그냥 소규모 기도회였던 지라 다른 외계인 관련 자료도 많았고 그냥 동아리실이 생겼다고 생각해 지냈지만 이 친구만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는지 마우석에게 이 사실을 언급해주려다가 실종되어버린다. 마우석은 차원의 문으로 들어갔을 거라고 추측한다.

7.4. 택배 기사

한주가 가해자로 처벌받았던 택배 기사 살인 사건의 피해자다. 사인은 아파트 9층에서 추락사, 충격에 의한 뇌출혈이라고 한다.

택배 기사의 사망 사건 전말은 이렇다.

은영이 옷 갈아입는데 창문 밖으로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마침 택배 기사 혼자있었고 불법 촬영을 한 게 아니냐며 따졌지만 택배 기사는 부정했다.[128] 은영은 석현에게 택배 기사를 혼내달라고 했고 석현은 택배 기사가 다시 오게끔 예약 방문을 시켜 집 안에 들여다 놓고는 수면제를 탄 물을 건네 기절시킨다. 기절시키고 나서 핸드폰을 몰래 뒤져 은영의 사진이 발견되면 이 사진을 빌미로 협박할 생각이었으나 막상 찾아보니 사진은 없었고 깨어나면 은영, 지희, 석현은 택배 기사에게 고소 당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택배 기사를 9층 난간에서 떨어뜨려 죽였고 한주까지 불러들여 흑마법을 한답시고 기절시켜 한주가 흑마법으로 미쳐 사람을 죽였다며 거짓 진술도 한다.

7.5. 황오연

남부서 강력 2반 형사다. 미건의 신고로 일양동 교주 살인 사건으로 앙천회 건물에 수사하러 혼자 들어왔다. 건물을 수색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수색 영장이 없어서 한주가 수색 영장없인 허락을 안 해준다고 했고 수색 영장을 받고 오면 기자도 붙고 더 시끄러워질 거라고 맞받아쳤다.

수색을 하면서 지하실에 차원의 문까지 발견했으나 그냥 방공호인 줄 알고 돌아갔다. 하지만 고참 형사라 그런지 협회라고 거짓말한 전도사와는 달리 종교단체라고 믿고 있었고 여차하면 일양동 교주 사건과 모방범죄가 일어날 수 있으니 신도들에게 원한 살 짓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182화에 간만에 등장해 앙천회 건물을 조사했고 지하실에서 아도나이에게 자기 시체를 거둬달라는 글을 남기고 자살한 최수영의 시신을 발견하며 시신을 거둬가는 건 경찰이라고 얘기했다...

수색하는 과정에서 앙천회가 집단 자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신도 신상들은 전부 파쇄 및 소각해 뒤처리를 한 뒤였으며, 외계인 사체로 위장된 인간의 사체는 한 구도 없음을 알아낸다...

8. 그 외 종교 단체

8.1. 레드 언노운

미국에 있는 종교 단체로, 1980년대에 설립되었다. 한주가 이곳을 모티브로 앙천회를 만든 것임이 드러났다.
-외계인 숭배
-지구멸망
-주라차
-알비노 예언자
-모티브가 된 종교[129]

절대 앙천회랑 같은 단체가 아니다. 같은 단체였으면 앙천회가 아니라 레드 언노운 한국 지사로 표기되었을 것이다.

외국 지사
- 한국 지사[130]
- 멕시코 지사
- 브라질 지사
- 우즈베키스탄 지사
- 몽골 지사(2013년 해체)[131]
- 영국 지사

처음엔 그저 평범한 외계인 동호 단체였으나 시에라를 영입하고 FBI도 주시할 만큼의 유명 종교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시에라의 예언 번복으로 잦은 회원 탈퇴와 관심 급감에 해체 수순을 밟는 듯싶더니 최근에 시에라가 다시 인터넷에 등장해 지구 멸망이 10년 안에 온다고 예언했다.

앙천회 승선의 밤 사건 이후 사건이 메스컴을 타자 뉴스 댓글에서 집단 실종 사태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레드 언노운 세계 여러 지사들과 다른 종말 대비 단체가 이미 승선을 한 것으로 보인다.

8.1.1. 시에라 앤더슨

시에라 앤더슨
파일:시에라앤더슨.jpg
생년월일 1978년생
출신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소속 레드 언노운
신체 190cm 이상
직책 레드 언노운 예언자
레드 언노운의 알비노 예언자. 알비노가 된 건 18세 무렵, 집 근처에서 놀다가 외계인과 조우한 후로 외계인과의 소통능력이 생겼다. 레드 언노운이 그녀를 영입했고 그녀의 알비노 외모, 190cm라는 거대한 키 때문에 다들 시에라를 믿고 레드 언노운에 가입을 했지만 1998년에 1999년 12월에 지구종말을 예언했던 것을[132] 번복하는 바람에 2000년도부터 신뢰도가 떨어져 단체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덤으로 시에라는 살해 협박을 받기까지. 이 때문인지 한동안 잠적했다가 2013년에 다시 등장해 지구가 10년 안에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레드 언노운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든지 오래라 다들 믿지 않는 추세였다.

불교 철학 인용과 승려 복장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그녀가 옥시덴탈리즘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했었다.

여러 모로 혜나와 겹치는 것이 많지만 혜나의 상태와 과거를 보면 아도나이가 실제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는 독자들도 있다.

혜나와 접촉했었다고 한다. 직접은 아니고 밤마다 꿈 속에서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예언 오류 이후로 더는 신도를 받지 않으며 종말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도 않을 것이고, 소수의 신도들만 데리고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앙천회 집단 자살 사건 이후 시에라 앤더슨의 레드 언노운이 다시금 주목 받기 시작했다. 집단 실종 사건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면서 그녀의 예언도 다시금 신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8.2. 아카쉬 만달리

종말에 대비하는 인도의 종교 단체다.

8.3. 몽드 엑스테리아

종말에 대비하는 프랑스의 종교 단체다.

8.4. 나베 에스파시알

종말에 대비하는 멕시코의 종교 단체다.

8.5. 괌럿

종말에 대비하는 태국의 종교 단체다. 앙천회와 같은 날에 승선했다.

9. 세탄족

파일:아도나이세탄족.jpg
말미에 미건 일행을 구원하러 온 외계인 종족이다. 원래 지구는 세탄족의 소유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류는 자유를 얻었고 시간이 흘러서 지구는 더 이상 세탄족의 소유가 아니게 되었다. 이후 주인이 바뀌게 될 상황에 처해지자 일부 세탄족은 인류를 구원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렇게 만들어지게 된 단체가 '완트칼 베레 코나스'[133]라는 단체였다. 이 단체가 시에라 앤더슨에게 예언을 주면서 지구 종말 대비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됐던 것이었다.

사실상 구원이라기보단 납치에 가깝다. 걷지 못한다는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인류를 사육하면서 자신들의 걷고 싶어하던 욕구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미건도 말미에 구원일까 납치일까 고민하는 점에서 이들은 완벽하게 인류를 불쌍히 여겨서 데려가는 것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걷고 싶어하던 중 다른 외계인들로부터 사피엔이라는 종족이 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걸을 수 있다며 소개시켜주었고 세탄족은 그렇게 지구에 사는 인류를 자신들의 것으로 삼게 된다.

의료 기술이 발달해서 손가락을 잃은 마우석을 치료해주고, 매맴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영민을 원래대로 고쳐줬으며, 여성이 되고 싶어하던 린다를 여성으로 바꿔준다.

9.1. 아도나이

세탄족의 일원으로, 사실상 혜나가 알비노가 되었던 그날부터 혜나와 한몸이었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134] 식물인간이 되었던 희진을 정말로 보호하고 있었으며, 희진을 다시 깨어나서 걷게 해주고 예언자로 삼았다.
또한 피부가 파랗게 변해버린 매맴이라는 병을 앓게 된 영민을 다시 치료시켜주기로 한다.

[1] 택배 기사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2005년에 20살이 됐다고 한 걸 보면 나이는 1986년생으로 미건과는 3살 차이다. [사망] [3] 사실 신내림을 거부하고 미쳐버려 집을 나간 뒤로 실종된 것이지만 맹인 무당이 한주의 엄마가 죽은 지 10년도 더 됐다며 말한 걸 보면 사망한 듯하다. 남편에 대한 언급이 없던 걸 보면 이혼하거나 사별한 듯하다. [스포일러] 실은 할머니다. [사망] [6] 대학 진학은 포기했다고 한다. [7] 주라차 TV 채널 운영자다. [8] 싸이코패스, 가지 없어서 고 싶은 놈의 줄임말이라는 등 한주의 동창 사이에선 의견이 분분하지만 같은 편인 최수영 빼고 그를 좋게 보는 인간은 한 명도 없다. [9] 우주 포도에 붙여져 있는 알갱이가 포도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최수영의 말로는 차원의 문에 가기 전에 먹어야 할 멀미약 같은 거라고. [10] 이 말은 그냥 유미건에게 기사 내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한 거나 다름 없다... [11] 사실 예전에 만들었지만 구속되었고 출소 후 이름만 바꿔서 새로 만들었다. [12] 주소는 한지동 학산 아파트 3동 [13] 목소리는 서은숙의 목소리가 아니다. [14] 내용: 매력적인 의심을 가진 배신자여, 종말을 믿지 않아도 좋답니다. 개밥을 줄테니 끝까지 개가 되어주시길 희망합니다. 한 마디로 미건이 개고 활동비가 개밥이었던 것이다. 미건의 정체를 알고도 갖고 놀았던 셈. 린다에겐 배신각을 재는 신도들이지, 유미건이 아니라고 발뺌했지만 린다는 대놓고 유미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5] 독립도 생각해봤으나 한주가 알고 있는 할머니, 즉 양어머니는 종말에 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이고 탐욕스러운 사람이라 독립 자금을 쉽게 마련해주지도 않을 사람인데다 신뢰도가 바닥을 친 상태라 따라올 신도들도 없어서 다 죽여버리기로 작정한 것이다. [16] 하지만 화재도 같이 언급되었는데 이는 제대로 된 설명이 아직 없다. [17] 한주가 유유히 출국 시도한 이유는 자기가 용의자라는 뉴스가 아직은 엠바고가 걸렸기 때문이다. [18]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한주가 정신감형을 받으려고 발악 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19] 우주 포도 대신 따로 준비한 독약으로 살해했다. [20] 뚱과 열건의 사망 사유 [21] 왼쪽이 희진이다. [22] 쌍둥이일 가능성도 있다. [사망] [24] 은색 여우가 어머니가 없다고 써놓은 것으로 보아 이혼한 듯하다. [25]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으며, 호흡기 없인 스스로 호흡하는 것도, 서 있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다. [26]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연도와 겹치는데 같은 날 사고를 당해 혼자 살아남은 듯하다. [27] 기껏 생각해낸 것도 최면술이었다. [28] 작가가 후기에 밝힌 바에 따르면 혜나가 보여준 환상이 진짜 희진이며, 이 꿈은 미건의 불안감이 만들어낸 꿈이라고 한다. [29] 작가가 밝힌 후기에 따르면 혜나가 희진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를 쇠락한 레드언노운 코리아의 새로운 예언자로 낙점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올 수 있게 해줬다. 앙천회 신도들이 갑작스럽게 많이 죽어서 자리가 생긴 것도 있었지만 레드언노운 코리아의 방주 역시 아직 남아있어서 더 많은 인원을 구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0] 한주가 수배령을 내렸을 당시에 가명이라고 쓰여있었다. 본명은 불명. [31] 다만 대학생 신분인데다 2014년에 설립된 앙천회 초기 간부였던 점을 감안하면 미건보다 어릴 수도 있다. [32] 열건이 형사까지 사칭해가며 마우석을 쫓자 도망쳐나왔다. [33] 마우석은 김포 시민이라고 나오지만 고시원 간판에 쓰인 전화번호가 02인데 02는 서울 국번이다. 도망치느라 서울까지 온 듯하다. [34] 포털 사이트 닉네임이다. [35] 앙천회를 탈퇴할 때 하나 내주고 왔다고 한다. [36] 미키+마우석=미키마우석(미키마우스)... [37] 린다가 미건에게 탈퇴한 골드 회원에 대해 언급했을 때 회원 정보를 보면 김포에서 살았던 듯하다. [38] 이 부분에서 앙천회가 얼마나 잔인한 집단인지를 알 수 있다. 잘린 마우석의 손가락은 한주가 외계인 사체로 위장시킨 듯하다. [39] 추측에 의하면 파랭이라고 불리는 소년의 삼촌인 듯하다. [40] 앙천회에 들어간 계기, 유미건을 섭외한 사람, 유미건을 지켜줄 방법 등 [41] 아이디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정의의 여신 디케의 칼, 이 때문에 앙천회 빌딩에 구독자 세 명이 찾아와 감금된 은색 여우를 풀어달라 시위한다. [42] 린다는 앙천회도 박살났고 김한주도 체포되었는데 왜 아직도 도망자처럼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냐고 물었지만 도망자 신세로 살다보니 옷도 별로 없고 마스크도 익숙해져버렸다고... [43] 178화가 돼서야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44] 작중 배경인 2019년을 기준으로 만 30세다. 미건과 동갑내기 친구다. [사망] [46] 원진영 기자가 미건에게 전달받은 바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한다. [47] 168cm인 미건과 173cm인 마우석, 두일과의 쓰리샷에서 제일 크게 나왔다. [48] 댓글에 의하면 전과 기록은 경찰조차 업무 외적으로는 함부로 조회할 수 없으며, 현실이라면 두일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49] 사실 극초반인 한강에서 치맥 사주면서 전기 충격기 선물해줬을 때부터 독자들끼리 미건을 짝사랑하는 게 아니냐며 말이 많았었다. [50] 여태 두일이라고만 불리다가 이 때 처음 성이 공개된다. [51] 몸 파는 기자는 초성만 써놨지만 미건에 대한 소문들로 미뤄봤을 때 추측이 가능하다. [52] 미건이 기자라는 점, 여동생이 차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등. [53] 미건에게 사과를 했다는 동료가 당시엔 실루엣으로만 나왔으나 후에 그 사람이 원진영임이 밝혀진다. [54] 사진은 53화 마지막 컷이자 현재 아도나이 썸네일이다. [55] 뉴스에서 20대 초반이라고 밝혀졌다. 작중 배경이 2019년임을 감안하면 2000년생~ 1996년생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사망] [57] 부모는 이미 사망한 듯하다. [사망] [59] 원래는 한주가 무연의 손자라 한주의 이모지만 미건과 두일은 유산 상속 문제 때문에 혜나의 신변이 위험해질까봐 한주 역시 양자로 입양했다고 추측했다. [60] 그도 그럴 것이 무연에겐 한주가 양아들이지만 피가 이어져 있는 친손자이기 때문이다. [61] 무당은 그 당시 눈이 멀어가고 있던 터라 알비노증이 선천적이었는지는 확인 불가였다. [62] 집안 형편도 좋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혜나를 불쌍히 여겨 돈을 모아서 굿판을 열여줬다고 한다. [63]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가정 폭력 속에서 힘들어하던 김연희 신도에게도 찾아갔었다고. 이 때문에 김연희 신도가 미건과 같은 말을 했었다. 주라차 tv에 나온 영상 스토리는 린다가 제작하는데 린다도 자기 상상력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신도들의 간증을 바탕으로 쓴다. [64] 한주와 적대 관계든 아니든 이유는 달라도 미건에게 말할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한주와 협력 관계라면 유미건을 흔들리게 하기 위해, 아니라면 한주로부터 동생을 보호하고 있다며 유미건을 안심시키기 위해. 전자든 후자든 유미건의 정체는 알고 있다는 게 확실하다. [65] 후자는 한주가 유미건의 정체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죽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둘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유미건을 눈속임하고 있는 거라 볼 수 있다. [66]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시신 두 구가 발견되었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이 두 사람의 시신이었다. [67] 한주 일행은 파랭이가 부쉈다고 추측했지만 혜나였던 것. [68] 세탄족이 인류 구원 프로젝트 실행 차원에서 납치한 것이었다고 한다. [69] 세탄족이 사육한 인류의 신체를 이용해 걷지 못하는 자신들의 욕구를 채웠지만 그 부작용으로 혜나같은 알비노가 생겨버려서 그 알비노들이 세탄족의 인간 사육의 증거가 되어버리자 젊은 세탄족들이 인류 학대라며 인류 신체 공유를 반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70] 155화에서 미건이 메모지에 70대로 추정된다고 적어놨다. [불명] [72] 사별인지 이혼인지 언급도 되지 않는다. [사망] [74] 사실 신내림을 거부하고 미쳐버려 집을 나간 뒤로 실종된 것이지만 맹인 무당이 한주의 엄마가 죽은 지 10년도 더 됐다며 말한 걸 보면 사망한 듯하다. [스포일러3] 실은 손자다. [복선] 미건과 처음 만났을 때 관상을 볼 줄 안다고 말했었다. [77] 사실은 한주가 실세지만 여동생과 할머니만 주목 받게 만들고 본인은 잠적해버렸다. [78]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소재는 경기도 고양시 일양동이라고. [79] 새나라 헌신 본부는 일양동에 있다고 한다. [80] 와중에 전과도 있고 교도소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81] 한주와 동갑이다. [82] 한주의 엄마가 사라진 이후로는 통장이고 뭐고 다 쓰지 못하게 돼서 아파트 셰어링으로 겨우 먹고 살았었다. [83] 양천이 아니라 [84] 뉴스에 나온 바로는 김무연이 소유주라고 한다. [85] 이 때문에 건물이 꽤 큰 편이지만 등급에 따라 갈 수 있는 곳도 제한되어 있다. 기부금이나 공헌도가 높으면 등급이 상승할 수 있다고. 등급은 골드, 실버가 있다. [86] 작가가 중간후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주라차를 할 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처럼 하면 된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탄족이 만든 단체 완트칼 베레 코나스식 인사법이며, '그들에게 자유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87] 도서관 같이 여러가지 외계인에 대한 자료를 모아놓은 곳이다. 휴게공간 같은 개념이라고. [88] 기도방마다 외계인의 사진을 붙여놨다. [89] 이 외에도 혜나의 간병인이 머무는 방, 김연희 신도가 숨어 지냈던 방 등이 있으며 한주의 말로는 다른 빈방도 많다고 한다. [90] 이 공간은 무연과 혜나도 못 들어가며 일반 평신도는 절대 못 들어간다. [91] 현장에서 엎어진 와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와인에 독을 탄 것으로 추정된다. [92] 사실은 해외에 나갔다가 온 것이다. 최영학 신도를 해외로 보낸 척하면서 차원의 문 속에 불태워 죽인 걸 생각하면 오묘한 부분이다. [93] 같이 움직이면 빨리 잡힐 걸 예상한 한주는 수영을 시키는 대로 하라며 버리고 혼자 미국으로 갈 참이었다. [94] 아도나이는 이 질병을 매맴이라고 칭했다. 파랭이라고 불리던 영민이가 이 질병에 걸린 것이었다. [95] 해당 혐의로 학교에서 잘림과 동시에 아내와도 이혼했다고 한다. 사실이냐 아니냐로 말이 많았지만 권효문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96] 독자들은 우주 포도를 운석이나 방사능 물질로 추측하고 있다. [97] silver fox [98] ?~1994년까지 재직했다. 마우석의 말로는 엘리트 기자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고. [99] 잠입 취재를 위해서 가입한 것이다. [100] 주보에 대놓고 최영학 신도를 제물이라고 적어놨고 화장실 벽에 은색여우라고 적기까지 했다. [101] 화장실 문에 여긴 사이비라고 적는 등의 행동도 했다. [102] silver fox [103] 한주가 새로 제작했다는 차원의 문이다. [104] 실은 우주포도가 가격이 올랐답시고 우주포도를 먹고 죽은 정재수의 피와 피고름을 먹인 것이다. [스포일러4] 돈의 출처는 바로 한주가 성추문을 일으킨 권효문 팀장을 장기밀매로 팔아넘겨 받은 돈을 입금한 것이다. [106] 정재수 신도 살인 사건 때 시행했었다. [107] 1986년생인 한주가 린다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혜나의 첩자라고 의심해 추궁할 때를 보면 그냥 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 [108] 작중 앙천회 내에서 린다가 어떤 자리를 맡았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전도사 유튜브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거나 앙천회 내부의 온갖 비밀을 꿰고 있는 걸 보면 적어도 회원 이상의 고위 간부인 점은 확실해보인다. [109] 유미건이 시청했던 전도사 유튜브 영상의 내용도, 전부 이 사람이 쓴 거였다. [110] 닉네임은 마포 배트맨 [111] 반항이 심하면 죽여도 좋다고 답변했다. [112] 이 점 때문에 악플에 시달려 2년 전부터 소설 연재를 중단하고 잠적했다. [113] 한주와 친구다. [114] 침팬지의 사체에 물감을 칠하고 있다. 저런 식으로 회원들에게는 외계인의 사체라 속이는 듯 하다. 진짜 막장이다 [115] 작중 배경이 2019년임을 감안하면 2000년생 미만으로 추정된다. 최종화에서 아도나이가 혜나와 친구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혜나와 동갑일 수도 있지만 동갑내기라는 의미에서 사용한 단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망] [사망] [행방불명] [119] 마우석의 동료로 추측된다. [120] 앙천회 간부 중 최수영이 파랭이라고 불렀다. [121] 전도사가 말한 차원의 문이 불꽃이 타오른다는 거대한 통이 맞다면 소년의 흉터는 희귀병이 아니라 화상이란 뜻이 된다. [122] 사실은 마우석이 두 개 들고 튄 것이다. [123] 미건이 숨어있었다가 깨고 도망친 것이다. [124] 경찰이 차원의 문에 대해 알고 있어서 한주가 내부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 후보를 셋으로 추린 것이다. 그 중 하나가 미건이다. [125] 한주의 설명으로는 우주 포도에 환각 물질이 있는데 수면 내시경 할 때 몽롱한 그 상태와 비슷한 거라고 한다. [126] 무연이 오른팔, 이 사람이 왼팔이었다. [127] 가명이라고 언급되었다. [128] 독자들은 택배 배송 완료 인증샷을 촬영하던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129] 시에라 앤더슨은 불교 승려들의 복장을 착용하고 불교 철학을 인용한 반면 앙천회는 성경부터 하날로야라는 단어, 예배 형식 등 기독교에서 따온 부분들이 많다. [130] 혜나는 예언자가 자기 하나 뿐만이 아니며, 앙천회라는 이름은 레드 언노운을 알기 전에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한국 지사는 예언자가 지병으로 사망한 이후로 쇠락했다고 한다. [131] 왜 해체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원인은 시에라 앤더슨의 예언 오류인 듯하다. [132] 이 지구종말 예언은 실제로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세기말 컨셉으로 컴백하는 아이돌도 많았으며, 한바탕 난리가 났었고 2012년에도 지구 멸망설이 돌았지만... 지금 2022년에 와서 보면... [133] 세탄족의 언어로 알 수 없는 붉은 영혼이라는 뜻이다. 혜나의 눈이 붉은 색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세탄족이 혜나에게 빙의를 하게 된 것이라는 증거로 추측될 수도 있다. [134] 미건의 독백과, 바뀐 썸네일에서 혜나 밑에 아도나이라고 적힌 것이 복선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