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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회장 | 고탐 아다니 |
분야 |
지주회사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아다니 재단 건설 ACC, 암부자 시멘트 방송·미디어 NDTV 에너지 아다니 토탈 가스, 아다니 그린 에너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 아다니 파워 인프라 아다니 항구•경제특구 공항운영 (아다니공항지주 Adani Airports Holdings) 뭄바이 국제공항, 망갈루루 국제공항, 아마다바드 국제공항, 러크나우 국제공항, 자이푸르 국제공항, 구와하티 국제공항, 티루바난타푸람 국제공항 |
아다니 그룹
Adani Gro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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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f2d7d> 기업 정보 | ||
<colcolor=#fff> 국가 |
[[인도| ]][[틀:국기| ]][[틀:국기| ]] (다국적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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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88년 7월 20일 | |
설립자 | 고탐 아다니 | |
회장 |
고탐 아다니 ( 1988년 7월 20일 ~ 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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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 | 23,000명 이상 | |
기업 유형 | 대기업 | |
시가총액 | ₹[1]22조 9300억[2],(2022년 9월 20일 기준), | |
매출액 | ₹2조 3,000억,(2021~2022), | |
$29B,(2021~2022), | ||
순이익 | ₹1,853억 4,000만,(2021~2022), | |
$2.3B,(2021~2022), | ||
사업분야 | 항만 관리, 전력, 광업, 재생 에너지, 공항 운영, 석유 및 가스, 식품 가공, 인프라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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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8년 설립된 인도의 다국적 기업이다. 소유주는 아다니 일가로 가문의 대표는 고탐 아다니이다.고탐 아다니는 구자라트 출신의 사업가로 아다니 그룹을 설립한뒤 94년 구자라트 주의 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2002년 나렌드라 모디가 구자라트 주지사의 자리에 오르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으며 사업영역을 넓히다가, 모디가 총리가 된 이후에는 타타, 릴라이언스 등의 재벌을 제치고 굵직굵직한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었다.
2. 역사
2022년 아부다비의 국영 투자지주사인 인터내셔널 홀딩 컴퍼니로부터 2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3. 사건사고 및 논란
3.1. 정부 비판 언론 적대적 인수 논란
印재벌 아다니, 유력매체 적대적 인수 추진…언론자유 침해 논란평소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가까운 사이인것으로 알려진 고탐 아다니 회장이 정부에 비판적인 유력 매체인 NDTV(뉴델리 텔레비전)에 대해 인수를 추진하여 일어난 논란이다. 이번 인수 추진 과정에서 NDTV 측의 동의를 받지 않아 사실상의 적대적 인수 추진이라며 야권에서 비판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라가트 싱 전 펀자브주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자유롭고 공정한 뉴스·정보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더 가디언 #, 워싱턴 포스트 #, 블룸버그 # 등 저명한 서방 언론 매체들의 광범위적인 비판에 직면하는 등 언론 자유 침해 논란을 키우고 있는 상태에서 결국 인수에 성공하였다.
3.2. 아다니 그룹 주가 폭락 사태
아다니 자산 6일 만에 64조원 증발…역사상 초유의 사태인도 최고 재벌그룹 주가 폭삭… 미국발 100쪽 보고서가 뭐기에
2023년 1월 24일, 미국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 리서치는 아다니 그룹이 주가 조작 및 회계 부정을 일삼고 있다는 내용의 100쪽 가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발표 직후 힌덴버그 리서치는 아다니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한 공매도 공격을 시작했다. 공매도 공격 직후 6거래일 동안 인도 증시에 상장된 주요 7개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이에 블룸버그는 아다니그룹의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 이상 증발하며 아다니의 재산 또한 약 520억 달러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주가 폭락 사태 와중에 아다니 그룹은 힌덴버그를 “공매도 차익을 노리는 사기 집단”이라고 비난하며, 폭로 이후 나흘 만에 413쪽짜리 반박 자료를 내는 등 역공을 펼쳤으나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문제는 이 시기가 아다니 그룹이 그룹 역사상 + 인도 금융 역사상 최대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조달하는 공시를 내기 직전에 터지는 바람에, 주가 폭락은 물론 유상증자 계획에 막대한 차질이 생긴 것.
엄밀히 말하면 두쪽의 말이 모두 맞다. 제3세계에서 발간되는 재무제표는 조작되는게 비일비재한건 사실인데 또 다른 한가지 팩터는 그 재무제표를 그대로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멍청이라는 이야기고 주가에는 이미 반영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다.
아다니 그룹은 주가가 곤두박질쳐서 일시적으로 자금경색이 일어났고 사업에 큰 차질을 빚었지만 아다니 그룹은 견고하게 반등했다. 왜냐하면 아다니 그룹은 미국에서 인도로 이주한 회사가 아니라 원래 인도의 회사니까 원래 제3세계 디스카운트가 먹혀있던 상태였고 정부여당과 모디 총리와의 유착과 부패가 문제라지만. 제3세계는 원래 그게 고발되었다고 유착과 부패가 해결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전히 아다니 그룹과 인도의 여당, 모디 총리와의 유대는 굳건하고 모디 총리는 정치적 타격을 전혀 입지않았다. 인프라 중심의 견고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아다니 그룹은 인도정부의 비호와 민족주의에 불타는 인도인들의 지지를 힘입어 주가를 금방 회복했고 사실 이건 공매도 리포트가 발간되었을때부터 충분히 예측되던 진행과정이다. 다만, 아다니 그룹은 원래 목표로 하던 유상증자의 자본 모집에 성공했음에도, 이 과정에서 일어난 도덕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분을 들어 유상증자를 취소하고 모집한 자본을 반환했다.
그럼 이 스캔들의 의미는 무엇이냐하면 '인도는 역시 제3세계의 부패 국가다' 라는걸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었고, 굳이 따지지면 말 그대로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었을 뿐이다. 이 당시 브릭스 파생상품을 가지고 있었다면 정말 막대한 손해를 보았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아다니 그룹 주식을 들고 있는 주주라면 신경쓸 이유도 없었다. 제3세계의 회계부정이 기정사실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내부고발이나 문건이 있으면 단기에는 주가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어차피 아무도 안믿는 재무제표였고 아다니 그룹의 인도내 장악력과 인도정부의 비호를 보고 형성된 주가였기에 뭐가 어찌되었건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목적의 전부였다. 힌덴버그 리서치 항목을 가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선한 내부고발자가 아니다. 막강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회사를 고발하며 공매도 포지션을 잡는걸로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기 때문에, 이런 펀드들의 주장에 일희일비할 이유가 없다. 또한 이들이 정의라고 생각할 이유도 없다. 뻔히 다 아는 사실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서 주가에 단기적인 충격을 주면 되는 회사였고, 그들은 그 업무를 수행해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그 뿐이다. 다만, 이전과 달리 아다니 그룹이 타타,릴라이언스등 여타 재벌들에 비해 이렇다할 캐시카우 없이 무리한 인프라 건설투자를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얼마든지 위기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 아다니 그룹이 해결하고 증명해야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