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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20:47:40

써마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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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umaturgy

1. 개요2. 분류3. 술식4. 제식

1. 개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 TRPG 시스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뱀파이어들이 사용하는 디시플린 블러드 매직의 일종. 혈마법(血魔法)이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뱀파이어의 피에 담긴 마력을 사용하여 마법적인 일을 벌이는 능력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사용자는 트레미어 클랜이지만, 이들 외에도 아사마이트, 세타이트, 찌미쉬 클랜들이 이를 사용한다. 그러나 클랜 디시플린으로서 가지고 있는 것은 트레미어뿐이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2nd 판까지는 써마터지 능력이 몇가지 없었지만, 개정판(Revised) 이후 다른 클랜들의 주술(Sorcery)들이 이에 속하게 되고, 그 자체도 엄청나게 다양화되면서 그야말로 마법사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스피어/아레테 마법의 변화무쌍함은 따라갈 수 없고, 필요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미리 지정된 술식이나 제식 단계를 배워야 한다.

대신 메이지의 마법이 아니라 뱀파이어의 능력 취급이라 패러독스를 먹지 않는다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 작중에서 이 점으로 트레미어는 무려 트레디션 메이지들의 총공세를 상대로 비등한 싸움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많은 술식과 제식들이 개정판 서플리먼트인 피의 마법 : 서마터지의 비밀(Blood Magic : the Secret of Thaumaturgy)과 피의 희생 : 써마터지 컴패니언(Blood Sacrifice : Thaumaturgy Companion)에서 새로 소개되었고, 이들 중 다수가 V20에서는 코어 룰북에 올라갔다. V20은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 발매되었으니, 이 문서에서의 번역명은 이 정식 수입본을 따른다.

일단 익히고 나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디시플린들과 달리 써마터지는 사용할 때마다 정신을 집중하고 의지력을 통해 몸에 흐르는 생명혈(VItae)의 힘을 인위적으로 조작해야 한다. 집중이 부족하면 써마터지는 발동되지 않으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2. 분류

써마터지는 크게 술식(Path)과 제식(Ritual)으로 구분된다. 술식은 일반적인 디시플린처럼 1~5단계로 나뉘어지는 능력이며, 대개는 특별한 준비 없이 순간적인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제식은 상당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능력이며, 즉각적인 효과를 보인다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마법인 경우가 많다. 제식 중에는 5단계 이상도 꽤 존재한다.

술식은 자신의 1차 술식으로 삼을 술식을 정하고, 해당 술식은 써마터지 디시플린을 상승시킬 때에 자동적으로 올라간다. 2차적인 술식은 1차 술식보다 낮은 단계까지 밖에 올리지 못하며, 1차 술식을 5단계까지 올렸을 때에서야 비로소 2차 술식을 5단계까지 올릴 수 있다.[1]
제식의 경우 익히는 데에 경험치 소모는 없으나 스승이 필요하며, 1차 제식은 써마터지 레벨을 얻을 때에 하나 습득할 수 있다.

3. 술식

4. 제식

Ritual. 제식은 정해진 마법 효과를 내기 위한 정교하고 정형화된 지침들이다. 의식은 복잡성이 다양하며 성공적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준의 써마터지 지식을 필요로 한다. 제식은 종종 오더 오브 헤르메스의 마법과 비슷한 의식을 필요로 한다. 분필로 그린 원들, 대상의 머리카락, 명상, 고대의 힘 있는 말들을 외치기 등. 제식은 발동하는 데 몇 시간, 며칠, 심지어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지만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다. 제식의 위력은 술식보다 훨씬 강하다. 한 뱀파이어 클랜 전체에게 저주를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실제로 카마릴라가 결성될 당시, 1496년에 있었던 티레의 조약에서 트레미어 마법사들은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이 디아블러리 중독자인 아사마이트들에게 저주를 내려서 다른 흡혈귀의 피가 이들에게는 독이 되도록 만들었다.

제식은 딱히 유사한 것들로 모여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단계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독특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 종류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개정판에 소개된 모든 제식을 다 합하면 거의 500~600개에 달한다. 이를 다 소개할 수는 없으니, 특히 인상적이거나 대표적인 제식들만 추가하도록 하겠다. (이후 추가 예정)


[1] 즉 1차 술식으로 피의 술식을 찍고 써마터지를 2단계로 올리면 피의 술식을 2단계까지 사용 가능하고 다른 술식들을 1단계까지 올릴 수 있는 셈이다. [2] 힘(Strength), 민첩(Dexterity), 체력(Stamina) [3] 사바트 뱀파이어들이 만든 의식인 발두리(Vaulderie) 통해 맺는 약화판 피의 구속. 상대를 향한 강한 집착을 불러일으키는 피의 구속과 달리 빈쿨룸은 일반적인 호감을 느끼게 한다. [개정전] [개정후] [개정전] [개정후] [개정전] [개정후] [개정전] [개정후] [개정전] [개정후] [개정전] [개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