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현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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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153><colcolor=#ffffff> 힐스보로 홉스 No.24 | ||
심종현 Jong Hyoun S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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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명 | 케빈 심 (Kevin Sim)[1] | |
출생 | 2002년 2월 7일 ([age(2002-02-07)]세) | |
대구광역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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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토리파인스 고등학교 - 샌디에이고 대학교 | |
신체 | 187cm | 95kg | |
포지션 | 유틸리티 ( 3루수, 2루수, 1루수, 좌익수, 우익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2023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8번, ARI) | |
소속팀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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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153><colcolor=#ffffff> 가족 | |
<colbgcolor=#003153><colcolor=#ffffff> 부모 | 아버지 심정수, 어머니 홍성순 | |
형제자매 | 이복 형 심종원, 동생 에릭 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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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야구선수.야구인 2세로서 2000년대 초반 이승엽과 함께 KBO 리그를 주름잡았던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차남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1.1. 고교 시절
고교 시절 매우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주니어 시즌인 2019년에 올-아메리칸 팀에 선정되었고 캘리포니아의 고교생들 중 최고의 3루수로 평가받았다. 2020 MLB 신인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자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폭 축소돼서 진행된 2020 MLB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선택받지 못했다. 대학 진학 의지가 강했다고 하는데, 아마 스카우터들 사이에서 대학에 진학한다는 소문이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2.1.2. 대학 시절
대학 첫 해인 2021년에는 29경기 .244/.326/.341 2홈런 16타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소포모어(2학년) 시즌에는 57경기 .292/.387/.527 12홈런 57타점의 호성적을 올리며 대학 리그 적응에 완료했다. 시즌 후 All-WCC(올-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 First Team에 선정되었다.MLB 파이프라인 기준으로 드래프트 유망주 200위안에 랭크 되었다. (191위) 파워와 송구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의 포텐셜을 가지는 선수로 평가되며 1루, 3루, 코너외야 등의 수비를 할 수 있는 우타 파워히팅 롤 플레이어로 평가한다. 다른 평가 사이트는 그를 유망주 179위에 코너 조 유형의 선수로 평가하기도 한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역시 탑 500 유망주 안에 포함시켰으며 팬그래프에서도 20-80 스케일상 35+점[2]을 주었다.
마지막 주니어(3학년) 시즌에서 38경기 0.298/0.401/0.624 13홈런(웨스트컨퍼런스 9위) 40타점을 기록하고 프로로 진출했다. 페이스 상으로는 20홈런까지도 가능했으나 부상 때문에 시즌아웃되는 바람에 13홈런에 그쳤다.
2.2. 프로 경력
2.2.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시절
2023년 MLB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되었다. 계약금은 42만1100달러(한화 약 5억4천만) 지명 라운드가 20라운드까지 있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특성상 5라운드라는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되었다.2.2.1.1. 2023 시즌 (R, A)
7월 26일, 루키 팀인 ACL 다이아몬드백스에 데뷔해 4경기에서 15타수 8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바로 로우 싱글A인 바이세일리아 로하이드로 승격되었다.8월 현재 싱글A에서도 출루율 .333 OPS .733 으로 상당히 좋다. 그러나 장타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는데 나무배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할 듯.
2.2.1.2. 2024 시즌 (A+)
2024년 3월 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전격적으로 호출되었다. 8회초 공격에서 제이스 피터슨 타석 때 대타로 나와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고 9회초 공격에서는 2루타를 날렸다.이영미 기자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 고교 시절 이후 오랜만에 한국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
한국말로 원활하게 대화가 통했던 고교 시절과 달리, 현재는 리스닝은 문제없이 가능하지만 말할 때 문장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1월부터 캠프에 있었다고 하며 올해는 하이싱글 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한다. 추가로 아버지랑 형과는 달리 본인은 삶은 달걀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케빈 심의 예상대로 하이싱글 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4월 한 달 동안의 기록은 74타수 12안타(2루타 2, 3루타 1) 타율 .162, 1홈런 6타점 3볼넷 4사구 28삼진 OPS .492로 저조했다. 낮은 타율도 타율이지만 볼삼비가 매우 좋지 않다. 5월 들어서는 80타수 20안타(2루타 9) 타율 .250 3타점 4볼넷 16삼진 1도루 OPS .649로 약간 회복세를 보였으나 6월에는 78타수 13안타(2루타 1) 타율 .194 3홈런 6타점 6볼넷 1사구 17삼진 OPS .530으로 주춤했다. 7월에는 54타수 12안타(2루타 2) 타율 .222 5타점 8볼넷 17삼진 1도루 OPS .576을 기록했으나 8월에는 46타수 8안타(2루타 1) 타율 .174 2홈런 8타점 4볼넷 15삼진 2도루를 기록하며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최종 기록은 356타수 71안타(2루타 16, 3루타 1) 타율 .199 8홈런 31타점 28볼넷 6사구 104삼진 5도루 OPS .586.
3. 플레이 스타일
대학 시절의 모습은 컨택 능력은 평균 이하지만 괜찮은 선구안과 준수한 장타력을 바탕으로 한 OPS 히터였다.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풀스윙이 트레이드 마크다.대학 시절 단 한번도 3할에 못 미치는 타율을 기록하는 바람에 컨택 능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지만, 심종현 같은 풀스윙어가 경험치를 먹어도 컨택이 발전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커리어 내내 컨택력 이슈는 따라다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심종현의 진가는 컨택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
심종현은 컨택만 부족할 뿐 다른 능력치에선 모두 평균 내지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여준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타구속도 1위를 찍은 그의 파워는 두말하면 입 아플 수준이고, 제일 의외의 면은 큰 풀스윙을 하면서도 선구안이 의외로 괜찮은 편이라는 것. 물론 아직 상위 레벨의 변화구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기는 하지만 대학 마지막 시즌에선 24볼넷 26삼진이라는 뛰어난 볼삼비를 남겼고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의외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다며 그의 선구안을 칭찬했다.
수비에서는 어깨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3루와 코너 외야에서 뛰어난 송구를 보여주지만 문제는 돌글러브 기질이 강해서(...) 3루수로 나설땐 타구를 놓치는 경우가 꽤 나온다. 때문에 미래에 빅리그에서는 1루와 코너외야로 전향할 가능성이 있으나 일단 현재는 마이너에서 3루수로 가장 많이 출장 중이다. 심지어 2루수로도 몇 번 나왔다.
덩치에 비해서 발도 꽤 느리지 않다. 물론 준족 축에는 당연히 못 들지만 거포 유형의 선수들 중에서는 빠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스피드다. 대학 마지막 시즌 때도 9도루를 기록했으며 선수 본인도 기회가 있으면 꽤 적극적으로 뛰는 편이다.
4. 국적 관련 오해
심종현은 태어날 때부터 단독 한국 국적이었고, 성인이 된 현재도 단독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본인의 인지도 부족 때문에 한국 팬들 대부분이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심하게는 아예 검머외 취급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을 정도다. 검머외 취급하지 않는 한국 팬들도 대부분 영어 이름인 케빈 심으로 부르는 게 보통이다.[4] 심종현이 언급된 커뮤니티 글에는 심종현의 국적이 어딘지를 묻는 댓글이 높은 확률로 하나씩은 있다.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로는 그의 영어 이름과 성장 배경 때문으로 보이는데, 심종현이 7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쭉 미국에서 생활 중이고 등록명도 '케빈(Kevin)'이라는 영어 이름을 사용한다는 점이 작용한 듯하다. 보통 한국인이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한 경우는 일찍이 미성년자 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고, 기자들이 심종현의 지명 소식을 처음 알릴 때도 영어이름인 '케빈 심'으로 보도했기에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 본인의 행동과 관계없이 한국 팬들에겐 검머외라는 이미지가 잡혀버렸다.
그러나 심종현은 미국에서 성장했을 뿐 엄연히 태어날 때부터 토종 한국인 가족으로부터 출생한 한국 국적자로, 이러한 요인들이 있다고는 해도 그가 검머외 취급을 당하는 건 옳은 처사는 아니다. 심종현 본인이 이러한 한국 인터넷 여론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불명이지만, 만약 본인이 이를 알게 된다면 충분히 억울할 만 하다.[5]
물론 심종현은 초등학교~대학교까지 학창 시절을 전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보냈고 한국인으로서 군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허나, 그는 아직까진 엄연한 한국 국적의 한국인이며 그의 성장 배경과 이름으로 유추해서 엄한 사람을 미국인이라고 모는 것도 옳은 처사는 절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상술했듯이 심종현 본인의 인지도가 아직 부족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이며, 마이너에서 순조롭게 성장해 훗날 빅리거로서 인지도를 쌓는다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군 문제는 선대 코리안리거인 최지만의 케이스처럼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도 있기에, 한국 국적을 유지하면서도 군복무를 선수 은퇴 후인 30대 후반까지 연기하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6] 최지만은 영주권 취득을 밝혔을 당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과거 약물 복용 적발 이력 및 잦은 언론플레이 때문에 시선이 그닥 곱지 않지만, 심종현은 한국에서 자랐다가 이주한 최지만과 달리 초등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성장한 케이스기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다고 비난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5. 연도별 성적
5.1. MiLB
- 한 연도에 동일 구단 산하 여러 레벨의 기록이 존재할 경우, Rk → A- → A → A+ → AA → AAA 순으로 서술.
역대 기록 | |||||||||||||||
<rowcolor=#e3d4ad>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수 | 타율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4사구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23 | ACL 다이아몬드백스(Rk) | 4 | 15 | .533 | 8 | 1 | 0 | 0 | 7 | 5 | 1 | 0 | .500 | .600 | 1.100 |
바이세일리아 로하이드(A) | 29 | 110 | .255 | 28 | 7 | 0 | 3 | 14 | 14 | 1 | 13 | .333 | .400 | .733 | |
2023 시즌 합계 | 33 | 125 | .288 | 36 | 8 | 0 | 3 | 21 | 19 | 2 | 13 | .353 | .424 | .777 | |
2024 | 힐스보로 홉스(A+) | 107 | 356 | .199 | 71 | 16 | 1 | 8 | 31 | 43 | 5 | 34 | .269 | .317 | .586 |
MiLB 통산 (2시즌) |
140 | 481 | .222 | 107 | 24 | 1 | 11 | 52 | 62 | 7 | 47 | .291 | .345 | .636 |
6. 여담
- 아버지 심정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복 형 심종원과 함께 한국 국적을 유지 중이며, 영주권이나 시민권도 없는 상태다. 반면 막내동생 에릭 심은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시민권이 부여되며, 미국 국적이다. #
- 아버지인 심정수의 심씨 로마자 표기가 Shim인 반면에 심종현의 심씨 로마자 표기는 Sim씨인데 이는 심정수가 2009년 미국이민 당시 여권 신청서를 작성할때 Shim을 적어야할것을 Sim으로 적는바람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이복형인 심종원과 동생인 에릭 심도 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 그의 출생에 대해 다소 특이한 부분은 있는데 바로 그가 대구 출생이라는 점이다. 심정수는 심종현이 태어난 2002년 당시 현대 유니콘스 소속 선수였고 현대는 수원 연고의 팀이었기에 심종현이 아무 관계없는 대구에서 태어난 건 궁금증이 드는 부분이긴 하다. 심정수가 대구 연고의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건 심종현의 출생 3년 후인 2005년이다.
- 형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어도 할 수 있다. 이영미와 심정수의 인터뷰 영상에서 막판에 잠깐 나와서 이영미의 질문에 한국말로 답변했고, 허구연과 형 심종원의 인터뷰 영상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마찬가지로 허구연의 질문에 한국말로 답했다. 발음이 형에 비해 다소 어눌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어로 의사소통은 확실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외국에서 줄곧 학교를 다녔기에 차후 KBO 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다른 해외파 선수들과는 달리 야구 규약 107조에 규정한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즉 KBO 진출을 원한다면 2년 유예기간 없이 바로 드래프트를 신청할 수 있다.
[1]
Kevin은 미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영어식 이름이지만, 심종현은 미국 시민권이 없는 단독 한국 국적자이므로 법적인 이름은 아니다. 따라서 MLB에서 사용하는 '케빈 심'이라는 이름은 자신의 영어식 이름을 활용한 등록명이다. 본명은 '현 최 콩거'이나 영어식 이름인 '행크'를 등록명에 활용한
행크 콩거와 유사한 케이스로, 차이점이라면 콩거는 이름에는 한국식 이름이 들어있는 한국계이나 미국 태생의 미국인이라는 점이다.
[2]
메이저리그에선 백업으로도 보기 힘든 점수.
[3]
발음 자체는 교포치고 좋은 편인데, 문장을 제대로 완성해서 말하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어눌하게 들린다.
[4]
다시 말해 심종현이라는 한국 본명을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다.
[5]
심정수의 가족들은 2009년에 미국에 갔고, 미국에서 태어난 막내동생을 제외하면 아무도 귀화를 하지 않았다. 심지어 제이크 심이라는 영어이름을 가지고 있는 그의 형
심종원은 아예 드래프트 지명에 실패하자 일찌감치 한국에 군입대를 하기도 했다.
[6]
물론 어디까지나 연기일 뿐, 완전한 군문제 해결은 아니다. 축구의
석현준 병역기피 사건으로 인해 섣불리 감행하기도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