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50505><colcolor=#fff> 심성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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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심임섭 |
출생 | 1936년 |
일본 교토시 | |
사망 | 2021년 12월 4일 (향년 85세) |
대한민국 | |
직업 | 음악가, 작곡가, 아코디언 연주자 |
소속 | 더라임라이트뮤직컨설팅 |
악기 | 아코디언, 전자 오르간 |
활동 | 1948년~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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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아코디언 연주자, 작곡가.2. 생애
1936년, 일본 교토시에서 태어나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자라왔다. 경남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고등학교 1학년으로 재학 시절 부산광역시 광복동의 한 악기점에서 아코디언과 처음 만나 전문적으로 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고, 독학으로만 아코디언을 익혔다. 이후 악기점 사장의 추천으로 부산광역시 KBS의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반주자로 발탁되어 20대 초반의 나이에 육군 군예대에서 악장을 맡는 등 본격적인 연주자의 길을 걷게 됐다.이후 1965년 당시 지구레코드 사장의 권유로 서울로 진출해 녹음실 세션맨으로 활동하며 수 많은 음반에 참여했고, 당시 최고의 가수였던 배호에게 곡을 주는 등 작곡가로도 활약했다. 특히 색소폰 연주자 이봉조와 호흡을 맞춰 1969년에는 '경음악의 왕'이라는 음반을 출시해 당시 경음악 레코드 판매 기록을 새롭게 쓰는 대박을 터뜨렸고, 1970년에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연회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참석해 노래한 고복수의 '짝사랑' 반주를 맡기도 했다.
전두환, 노태우의 대통령 시절까지 각종 청와대 행사에서 전자 오르간 연주를 해 '대통령의 연주자'로 불렸고, 이후에도 녹음실을 떠나지 않고 조용필, 이미자, 나훈아, 패티 김을 비롯해 김건모, 신승훈 등의 내로라하는 가수들과의 작업을 이어나갔다. 우리나라 아코디언 연주자이자 작곡가, 전자 오르간 연주자로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 등록되어 있는 연주곡은 7000여 곡에 달하고 참여한 음반도 1000여 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 2000년대 활동
2000년대에 들어서도 '인어공주', '봄날은 간다', '효자동 이발사' 등 다수의 영화 OST에 주로 참여를 했고, 2009년에는 당시 대중가요계 사상 최고령 뮤지션의 정규 앨범으로 알려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발매 하여 당시 크게 화제가 됐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인 6월에는 한국 대중음악 최초로 생존한 연주자를 위한 헌정 공연이 열려 그 주인공이 됐다.그리고 또 같은 해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 특집으로 방영된 더 뮤지션 편과 EBS space 공감, MBC 놀러와 등에서 인상적인 연주를 여러 개를 남겼다. 이후 2015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가수 박기영과 무대를 꾸몄고, 2019년 MBC 놀면 뭐하니?의 '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특집에서는 하림과 함께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2021년 11월 4일에는 재즈 여왕 윤희정의 'The Autumn with 윤희정'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오르기도 했다.
2.2. 사망
허리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몸을 회복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어 2021년 12월 4일에 향년 85세로 사망하였다.빈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백련장 장례식장으로 발인날은 2021년 12월 9일,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평화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