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모습 | 아바타 '슈피겔' |
新川 恭二 / Kyouji Shinkawa
1. 개요
쿄지: 들었어, 그저께 얘기. 대활약이었다면서?
시노: ……그런 거 아냐. 우리 스쿼드론은 여섯 명 중에 넷이나 당했다니까. 잠복해서 덮치고 그 결과면, 아무래도 이겼다고는 못 하지.
시노: ……그런 거 아냐. 우리 스쿼드론은 여섯 명 중에 넷이나 당했다니까. 잠복해서 덮치고 그 결과면, 아무래도 이겼다고는 못 하지.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3부 팬텀 불릿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 조니 용 보시.[1]
3부의 여주인공 아사다 시노의 유일한 친구라고 봐도 무방한 소년으로, 큰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를 둔 부잣집 도련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최상위권이라고 한다.
건 게일 온라인(약칭 GGO)을 즐기고 있으며, 게임 내에선 슈피겔(シュピーゲル / Spiegel)이란[2] 닉네임의 어질리티 특화형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 시노에게 GGO를 추천한 것도 그라고 하는데, 정작 게임 내에선 함께 행동하는 일은 없는 듯. GGO 개발사에서 주최하는 공식 PvP 대회인 Bullet of Bullets(약칭 BoB) 제2회에 출전해 본선 진출을 기록한 적도 있는 상당한 수준의 고수로,[3] 제3회 대회는 캐릭터 능력치가 예상했던 것보다 나빠서 출전을 포기하고 친구 시논(아사다 시노의 캐릭터 닉네임)을 응원한다.
2. 작중 행적
원작 | 애니메이션 |
시노가 불량배 일행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을 때 경찰이 있다며 뻥을 쳐서 그녀를 구해 주었다. 이 때 시노의 회상으로는, 자신이 총기에 관한 서적을 보고 있을 때 '총 좋아해요?' 따위의 말로 자연스럽게 접근, 그대로 친구가 되었다는 것 같다.
그 후 제3회 BoB 예선 대기실에서 슈피겔의 모습으로 시논을 응원하러 왔다가 키리토와 만나게 되었다. 별 일은 없었는데 시논이 "속지 마. 저 녀석 남자야"라고 말하자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좀 당황한다. 다만 키리토는 그가 시논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걸 눈치채서 시논이 도발하자, 장난으로 데이트라면 거절할 수 없다는 농담을 했다.
예선전 종료 후 키리토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 시논에게 "평소의 아사다 답지 않다" 며 난데없이 고백 멘트를 날렸지만 차였다(...). 문제는 당사자는 이 녀석에게 연애감정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친구 이상으로 생각도 안 하는데, "대회 끝날 때 까지 기다려 줄래?" 정도로 수락 비슷한 말을 해 버리는 바람에 오해를 하게 된다.
결국 본선에서 공동 우승을 한 시노를 축하해 주려 그녀의 오피스텔 방의 초인종을 누르고 케이크를 사왔다며 들어와선, 키리토와 동굴 안에 숨어 있을 때 그의 무릎 위에서 울고 있었던 게 키리토가 협박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둥[4] 엄청난 오해를 시작하는데...
3. 정체
쿄지: 저… 아사다!
시논: 왜?
쿄지: 아사다가 나한테 말했었지. 기다려 달라고.
시논: 신카와?
쿄지: 말했었지? 기다리면 언젠가 내 것이 돼주겠다고.
시논: 어?
쿄지: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
시논: 왜… 왜 그러는데, 갑자기?
쿄지: 내가 쭉 함께 있어 줄게. 그런 놈한테 의지 안 해도 내가 쭉 평생 널 지켜줄 테니까.
시논: 왜?
쿄지: 아사다가 나한테 말했었지. 기다려 달라고.
시논: 신카와?
쿄지: 말했었지? 기다리면 언젠가 내 것이 돼주겠다고.
시논: 어?
쿄지: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
시논: 왜… 왜 그러는데, 갑자기?
쿄지: 내가 쭉 함께 있어 줄게. 그런 놈한테 의지 안 해도 내가 쭉 평생 널 지켜줄 테니까.
실은 3부 스토리의 메인빌런 중 한명이다. 시노의 방 안으로 들어온 뒤 갑자기 그녀를 끌어안고 또 다시 고백을 한다. 시노는 이 때 무슨 짓을 벌일 거라고 잠깐 추측해서 당황했는데 쿄지는 더 놀라운 일을 하려고 했다. 주사기를 꺼내더니 약물을 주사해서 시노를 죽이려 했던 것.
필사적으로 버티려는 시노가 이것 저것 말을 걸어 일일이 대답하게 만들었고[5] 이에 시노는 그가 '또 다른 데스 건'임을 깨닫고 놀란다.[6]
소드 아트 온라인의 챕터별 최종 보스 | |||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원작 / 애니메이션 챕터별 최종 보스 | ||
1부 아인크라드 |
2부 페어리 댄스 |
3부 팬텀 불릿 |
|
히스클리프 ( 카야바 아키히코 ) |
요정왕 오베론 ( 스고우 노부유키 ) |
데스 건 ( 신 카와 일당 ) |
|
극장판 오디널 스케일 |
4-1부 앨리시제이션 인계편 |
4-2부 앨리시제이션 언더월드 전쟁편 |
|
An Incarnation of the Radius· 시게무라 테츠히로 |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퀴넬라 ) |
새틀라이저 ( 가브리엘 밀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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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유니탈 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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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콘솔 게임 본편의 최종 보스 | ||
IM /HF 아인크라드 본편 |
LS 로스트 송 본편 |
HR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본편 |
할로우 스트레아 | 세븐 | 티아 |
AW x SAO 천년의 황혼 본편 |
FB 페이탈 불릿 본편 |
AL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본편 |
페르소나 바벨 | 이츠키 |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퀴넬라 ) |
LR 라스트 리콜렉션 본편 |
||
가브리엘 밀러 |
콘솔 게임 외전의 최종 보스 | ||
HF 할로우 에리어 편 |
LS 로스트 송 외전 |
HR 심연의 무녀 편 |
할로우 키리토 |
Lost Song (소실된 야상곡) |
Clockwork Guardian (시간수호자) |
AW x SAO 네비게이션 픽시 편 |
FB 에너미 아파시스 편 |
FB 설원의 가희 편 |
Pixie of Light (빛의 픽시) |
리에블 |
프리징 메나스 (얼어붙는 위협) |
}}} ||
GGO에서 데스 건으로서 상위 플레이어인 '젝시드'와 '싱거운명란젓'을 쏘는 퍼포먼스를 한 건 쿄지였다. 원래 3회 BoB 대회에 출전할 데스 건은 쿄지가 조종해야 했으나[7], '사랑하는 아사다를 다른 남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는 생각에 목표물 3명 중 시논만은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고 했다. 이 때문에 3회 BoB 대회에 출전한 데스 건은 쇼이치가 맡게 되었는데, 쿄지가 다른 두 명까지 죽이는데엔 무리가 있었던지라 쇼이치는 SAO 시절 자신의 파트너였던 카나모토 아츠시를 또 다른 실행 대원으로 끌어들였다. 그래서 쿄지는 시노만을 노릴 수 있었다. 다만 처음부터 시노와 대화하다가 죽일 생각이었는지, 시노의 집 안에 들어가 쇼이치의 신호를 기다렸으나 도리어 쇼이치가 키리토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시논이 최소 준우승은 할 수 있는 상황[8]이 된지라 축하해준다면서 만난 뒤에 죽이는 걸로 방법을 바꾼 건지는 알 수 없다.
둘은 계속 대치했는데, 시노의 트라우마를 일부 극복하면서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버티던 중 쿄지가 정신분열증 증상을 보이며 시노를 덮치려고 할 때[9] 쿄지를 의심하고 쳐들어온 키리가야 카즈토가 현관문에서 난입해 무릎빵을 맞는다. 하지만 이성을 잃고 카즈토를 엎어 날리고 카즈토의 뺨에 주먹을 날리는 등 의외로 리얼 파이트에 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제압한다. 결국 카즈토에게 극약을 주사하지만 카즈토가 급하게 뛰어오느라 실수로 못 떼고 온 심전도 측정 장치의 전극 하나에 바늘이 명중해 카즈토는 멀쩡했다. 당황하다가 상황 파악하고 어이없어하는 둘은 덤. 여담으로 이 전극은 4부 웹연재본에 나온 거에 따르면 시논이 목걸이로 만들어 다닌다고 한다.
쿄지가 카즈토에게 주사를 꽂는 사이 시노가 탁자 위에 있던 컴퍼넌트를 집어 오버 스윙으로 머리통을 맞혀 피니시[10], 경찰에 연행된다. 애니판에선 과하다 여긴 듯 그냥 컴퍼넌트를 들어서 내리친 것으로 나온다. 연행되어 범행에 대해 술술 분 형과는 달리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재판 기간 동안 한사코 침묵을 지켰으며 정신감정을 행한 전문가에게도 거의 입을 열지 않았지만, 사건으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에야 드문드문 카운슬러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노의 언급에 따르면 6개월은 GGO에서 미접속 & 정액 미납 캐릭터를 일괄적으로 삭제하는 기준 기간인데, 체포된 상태에서 게임을 하는 건 불가능하니 이 기간이 도래해 세상의 중심으로 여겼던 슈피겔 캐릭터가 삭제되자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참 씁쓸한 얘기.
결국 2026년 5월 의료소년원에 수감되었다. 정신 상태를 봐서는 심신장애 등으로 낮은 형량을 받았거나 아예 무죄 선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재범 방지를 위해 의료소년원에 수감되어 있는 셈. 다만 파장이 워낙 크다보니 나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거나 나올 수 있다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4부 엘리제이션에서는 시논과 키리토가 대화 중에 이름을 언급했다.
3.1. 범행 동기
3부의 메인배경이자 핵심소재이기도 한 게임 건 게일 온라인 그 자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먼저 사건의 발단은 사총에게 가장 먼저 살해당한 플레이어 '젝시드'가 큰 영향을 줬다. GGO 내에서 초고수 네임드 플레이어로 유명했던 잭시드는 당연히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고, 그의 스텟 분배나 아이템 셋팅 등은 캐릭터 육성의 교과서로 통할 수 밖에 없었다. 어느 날 젝시드는 "어질리티(민첩) 특화형 캐릭터가 최강이 될 것이다."라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하였고, 쿄지도 이를 따라 자신의 캐릭터 '슈피겔'을 어질리티 특화형으로 스텟을 분배했다.
그런데 어질리티 특화형 캐릭터는 초반엔 상당히 고효율을 냈지만, 갈수록 여러가지 단점의 부각되며 점점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영 안좋은 육성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GGO에서 새롭게 나오는 총기류는[11] 기본 명중률이 높아 민첩에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커버가 되는 데다 장비하기 위한 요구 근력치도 높아 민첩 특화형 캐릭터로 육성시 좋은 무기를 먹어도 착용도 못하고 인벤토리 한구석에서 썩히고 있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했기 때문. 결국 근력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육성법이 득세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질 특화 타입은 제대로된 사냥이나 PK가 어려운 쓰레기 육성법으로 취급되며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총 사건 첫 발생날 당일, 젝시드는 온라인 공개방송에서 여태까지 자신이 퍼트렸던 어질리티 최강론을 부수고 "앞으로는 스트렝스&바이탈(힘&체력) 타입이 최고가 될 것" 이라고 선언한다. 이말은 즉슨, 젝시드가 이전부터 밀어온 어질리티 최강론은 다른 플레이어들을 낚아서 자신이 큰이득을 보기위한 고도의 낚시였던 셈이다(...)[12] 단, 본편 시점에서 어질형 캐릭터가 아주 시궁창은 아니었다. 외전작 주인공인 렌도 극어질 타입이지만 굉장히 강한 플레이어로 나오고, '야미카제'란 플레이어는 극 어질리티 특성을 바탕으로 한 재빠른 무빙샷으로 상위 랭킹에 꾸준히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제3회 BoB 본선에서도 최후의 4인이 되었기 때문. 다만, GGO에서 무기빨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미카제 같이 모자른 부분을 뛰어난 컨트롤과 캐릭터 이해도로 커버하는 건 명백한 한계가 있고 작중에서 야미카제도 이점을 언급한다.
일반인들 입장에선 "게임이 이래저래 연구되는 과정에서 스텟 찍는 법은 당연히 계속 바뀌는 거잖아? 그런데 이렇게 심각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어?" 정도로 끝나겠지만, 게임 덕후들에게는 이야기가 다르다. 특히 GGO는 앞서 언급된 총기빨과 그 총기를 다룰 때 필요한 스텟이 중심이 되는 게임이다.[13] 키리토는 게임 폐인답게 어느 날 친구가 팔을 밀쳐 스텟 1점을 잘못 찍는 바람에 서로 대판 PK가 났다는 일도 들었다고 말했는데, GGO에선 게임머니를 현실의 돈으로 환전하는 걸 장려하고 관련 시스템까지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게임보다 스텟에 목숨을 걸 기세로 집착하는 게 딱히 이상할 부분이 아니다.
여하튼 하드코어 플레이어인 쿄지 입장에선 선망의 대상인 젝시드의 이론만 믿고 캐릭터를 육성했는데, 계속해서 손해만 보다가 뒤통수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위에 언급된 대로 GGO는 현질을 장려하는 유료게임 + 현금을 게임속 화폐로 / 게임 속 화폐를 현금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그 폐해가 훨씬 큰 편이었다. 쿄지는 학교를 그만둔 이후 가상공간에서 원격수업을 받는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GGO에 매달렸다. 현실따윈 아무래도 상관없다.라고 할 정도로 GGO에 인생의 전부를 걸 생각을 했는데, 그의 캐릭터 슈피겔은 갈수록 승률이 낮아져서 사총 사건 시점에는 GGO의 정액요금도 못 벌 지경에 처하고 만다.
그래서 잭시드를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한 천하의 죽일놈으로 판단하고 첫 타겟으로 삼은 것이며, 그의 분노는 결국 젝시드를 넘어서 자신과 같은 어질리티 특화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 중 GGO에서 잘 나가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분노로 전이되었다. 어느 날 젝시드에 대한 불만을 형에게 이야기했는데, 쇼이치는 마침 몰래 기록해두던 플레이어의 실제 주소 리스트에 젝시드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곤 이 사실을 쿄지에게 말해줬고, 둘은 같이 데스 건 계획을 구상했다. 그리고 젝시드를 죽이고 싱거운명란젓도 죽인다. 마침 젝시드는 혼자서 으슥한 곳에 사는 아싸라서 죽이기 쉬웠고, 두번째 타겟인 싱거운명란젓도 그런 점을 고려해서 목표로 잡았다.
이후 젝시드를 말살하고, 싱거운명란젓도 죽였으나 사람들은 데스 건의 존재를 믿기는 커녕 오히려 조롱하면서 유언비어로 치부했고, 빡친 신카와 형제는 과감하게 BOB대회에서 3명을 죽여 데스 건의 공포를 유저들에게 각인시키기로 결심한다. 그 3명이 시논, 페일라이더, 가레트이었던 것. 여기서 쿄지는 직접 시논을 죽이고 싶었기에 형인 쇼이치가 1명을 더 끌어들이는데 그게 SAO시절 동료인 카나모토 아츠시였다.
쇼이치의 진술에 따르면 처음엔 화풀이성 장난에 가까웠지만, 가택 칩입 방법 같은 현실적인 부분까지 생각해보다가[14] 점점 진짜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선을 넘은 것. 그야말로 미친놈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터무니없는 동기인 셈.
3.2. 망집? 정신분열?
이 녀석의 정신 상태는 매우 불안정한데, 작중엔 '망집이라고밖엔 표현할 수 없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놈의 시논에 대한 집착이 어땠는지 중요한 것만 나열해 보면,- 5권에서 모니터에 비춰진 시논을 만지며 하악거리던 게 이놈이다.
- 사총의 살해 신호를 ' 54식 헤이싱'[18]으로 정한 것도 시노 때문이었다.
- 학교에서 시노의 이야기가 퍼졌을 때, 그녀를 동경하게 되었기에 시노에게 접근했다. 쿄지 왈, "진짜 핸드건으로 악당을 사살한 여자아이라니. 그런 사람은 전국을 다 뒤져도 아사다밖에 없을 거야!" 그리고 학교 밖에서 시노를 지켜보고 있다가 그녀가 위험해지면 구해주러 왔다.
- 위에서 말했듯 '다른 남자가 시노를 건드리게 놔둘 순 없다'라는 이유로 자신이 행동대원이 되어 시노를 살해하려 했다.
- 시노가 키리토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후에 카즈토가 시노를 구하러 왔을 때 "나의 아사다에게 접근하지 마아아아아앗!!" 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극약을 카즈토에게 주사하려 했다.
망집 외에도 이 녀석의 불안정한 정신은 극후반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애초에 이런 정신나간 계획에 동참한 것 자체가 정신상태가 불안하다는 걸 증명한다.
- 시노를 죽여 함께 새로운 세계로 가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 이 말에서 추측해 보건대 시노를 죽인 후엔 자신도 자살할 예정이었던 것 같다.
- 시노의 "이 총[19]에서 총알이 나가 널 죽일 거야" 라는 터무니없는 페이크에 넘어가 뒷걸음질친다.
-
카즈토에게 무릎빵 맞기 전에 "아사다, 아사다, 아사다, 아사다....!" 라고 말하며
좀비화한다.
입에 거품을 물고 침을 흘리면서 이빨을 내밀고 시노를 물려고 한다...
애니판에서 보면 솔직히 조금 웃기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아삭아삭
...진짜 답이 안나오는 놈.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쉽게 나아지진 않을 것 같다.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이런 사건들을 벌이기 전에 이미 정신병이 심한 상태였다면 법적, 윤리적으로 책임을 지울 수 없고 오히려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아마도 처음엔 비교적 멀쩡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사이코인 형의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이해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고, 점점 그에 동화되다가 여러가지 스트레스와 시노와의 만남
4. 그의 사정
형 신카와 쇼이치의 진술에 따르면 장남인 자신이 아버지의 병원을 물려받는 게 맞지만, 몸이 허약했던 관계로 오래전부터 눈 밖에 나버린터라 차남이자 동생인 쿄지가 차기 병원장으로 낙점되었다고 한다.형제의 아버지는 쿄지만 챙겨주는 모양새가 된 상황이니 쇼이치가 불만을 품고 쿄지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는데, 의외로 신카와 형제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 쇼이치 본인이 아버지의 결정에 어떠한 불만을 품지 않은데다 MMORPG에 광적인 수준으로 빠져 지냈기 때문에 아예 신경을 쓰지 않은 듯. 게다가 게임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생 쿄지가 상당한 동경과 관심어린 눈으로 봤기에 옆에서 편하게 구경하라는 식으로 편하게 대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간에 다양한 게임을 섭렵 중이던 쇼이치는 당대 최고의 주목을 받는 신작 게임 SAO을 시작했다가 그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는데, 살인 길드 『래핑 코핀』의 간부 중 한명인 붉은 눈의 자자(XaXa)라는 이름으로 악명을 떨쳤다. 그는 래핑 코핀 토벌전 때 키리토에게 패배해서 흑철궁에 감금되었고, 무사히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었다. 쿄지는 당연히 죽음의 게임에서 살아남은 쇼이치를 영웅으로 생각했고, 쇼이치는 재활치료가 끝난 뒤에 SAO에서 자신이 한 일들을 무용담처럼 알려줬다. 이즈음 쿄지는 성적 저하 및 상급생의 공갈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형 쇼이치의 SAO 시절 활약을 들으며 해방감 등을 느꼈다.
이후 쿄지는 형에게 GGO를 함께 플레이하자고 권했고, 형제는 함께 심도있게 즐기기 시작했는데 쿄지는 사실상 현실에서의 자신을 포기하고 GGO의 자신의 아바타 슈피겔을 키우는데 열을 올렸다.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 준비를 하게 되면서 여분의 시간이 생기자 더욱더 GGO에 파고들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성적은 자연히 더 내려간 듯. 그가 시노에게 보여준 우수했던 모의고사 성적도 모두 위조된 것이었다. 본인 입으로 "웃기지? 석차 퍼센티지에서 이런 숫자도 나올 수 있다니."라고 말할 만큼 형편없었던 모양.
그렇게 슈피겔 캐릭터로 제법 돈도 벌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던 쿄지는 위에 언급된 '젝시드'의 엉터리 스텟 최강론에 낚여 점차 손해를 보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분노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쇼이치에게 넋두리를 했다가 젝시드의 정보를 들은 걸 계기로 둘이서 사총 계획을 구상했다. 키쿠오카 세이지로에게서 쇼이치의 이러한 진술을 들은 시노는, 쿄지가 생각하는 현실은 이미 GGO의 자신으로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말 무서운 것은, 학교폭력의 가해자인 부 선배들보다도 게임에서 잘못된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는) 스탯 분배 공략을 설파한 생판 모르는 남인 잭시드를 몇 곱절로 증오했다는 점이다. 시노도 이것을 언급했는데, 얼마나 가상을 현실로 생각했는가를 잘 보여 준다. 사람 죽일 각오로도 현실의 복수는 할 생각도 안하고 가상의 복수에 매달리는 것을 보면 참...어떻게 보면 게임의 부정적인 가능성을 지적해 준 에피소드일지도? 전체적으로 주인공 키리토가 가상의 세계에 매달리는 모습을 (물론 선은 넘지 않았지만) 보여주는 전개 속에서 보면 뭔가 의미심장할지도 모른다.
5. 게임판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이 늘 그랬듯이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 등장. 닉네임은 리히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시논과 친했었지만 자기 입으로 직접 시논의 과거를 폭로하면서 결국 사실상 자기 손으로 관계를 끝장냈다. 이후로도 자기가 뭘했는지 자각도 못하는지 시논에게 집착하지만 이내 시논이 신카와의 망상에 대해 선을 긋자 물러선다. 시논의 언급에 따르면 게임을 접기로 한 듯 하지만 이내 묘사를 보면 시논의 말과 키리토의 조언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모습이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신카와 쿄이치가 쿄지의 아타바를 사용하여 키리토에게 경고를 날린 후 사라진다. 즉, 쿄지의 스토리 자체가 후속작인 페이탈 불릿의 떡밥용 스토리.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에서도 등장. 여기서의 닉네임은 원작처럼 슈피겔이며 게임원작 때처럼 또 젝시드한테 낚였다(...).
SA:O 때의 일이 있어서인지 시논은 슈피겔만 보면 불편해하는데, 멀리서 시논과 슈피겔이 대면하는 모습을 구경하던 레이마저 놀랐을 정도. 사실 그 일이 있고도 공부에 전념하겠다는 녀석이 다시 어슬렁 어슬렁 게임에 돌아오고는 여전히 망상에 빠져있으니 시논이 면전에 대고 욕을 박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 주인공 일행에게도 접근하면서 키리토는 실은 남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는 음험한 녀석이라고 까거나[22] 주인공에게도 시논에게 접근하지 마라는 헛소리를 하면서 이상한 분위기를 조장한다.
주인공에게도 데스건은 너같이 운만 좋은 녀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며 경고하는 등, 주인공과 대적하는 분위기를 풍겼으나 결국 원작 스토리처럼 키리토와 대결하고 후반부에서는 광기에 미쳐서 시노를 습격하지만 경찰과 함께 뛰어온 카즈토에게 주사바늘을 갖다대지도 못하고 제압당한다.
6. 평가
팬텀 불릿 편의 공범중 한명이자 메인 악역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악역으로서의 포스는 거의 없는 편이다. 처음엔 시논의 유일한 친구로서 등장해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가 정체가 드러나며 반전을 꾀한 부분은 신선했으나, 위에서 언급된 어이없는 동기와 뒷사정 + 키리토에 대한 열폭과 시논에 대한 집착 위주로만 보여줬기 때문. 처음부터 욕받이로 만든 비하 캐릭터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퇴장한 셈이다.이러한 악랄함과는 별개로 빌런으로서의 완성도는 좋지 못한데 지능형 악역으로서의 면모를 잘 살린 것도 아니며, 강한 전투력으로 포스를 보여준 것도 아닌 데다가, 시논을 강간하려는 등 여러모로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평가가 좋을 리가 없다.
작중 내내 이렇다 할 카리스마는 없고 결국에는 2부의 스고우를 답습했을 뿐이라 결국 작가의 자기 복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이 신카와 쿄지는 비중이 없다. 게다가 주요 빌런에 반전형이기까지 하면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비중을 할애해 밑밥을 미리 깔아야 했지만, 작중에서 이 녀석이 등장하는 분량은 후반부 일부 파트에 한정될 정도로 너무 분량이 적었다. 작가가 이야기를 쓰는 기초조차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캐릭터.
7. 기타
-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의 주인공인 코히루이마키 카렌으로 인해 쿄지만 불쌍하게 되었다. 카렌도 렌이라는 어질리티 타입의 캐릭터의 아바타를 쓰지만 망한 슈피겔이랑 달리 렌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공포의 존재로 불리며 이름을 떨쳤다.[23][24]
[1]
목소리톤은
노진구와 유사하다.
[2]
독일어로
거울이란 뜻이다.
[3]
수 백명의 플레이어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전을 치뤄 본선 진출이 가능한 건 딱 30명 밖에 안된다. 즉, 본선 진출을 확정한 순간부터 GGO 플레이어 전체를 통틀어 상위에 속한다는 의미나 마찬가지.
[4]
시논과 키리토가 동굴로 숨었을 때 본선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이 절반 정도만 살아 있었기 때문에 중계 카메라가 전투를 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있는 곳까지 촬영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저 때 시논은 트라우마 때문에 패닉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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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신카와의 상태가 몹시 불안정했기에 가능한 것으로 평소의 상태였거나 상대가 시노에게 집착하는 신카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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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시즌2 1쿨 오프닝에서는 쿄지가 나오는 장면 이후 바로 데스 건의 모습이 나오면서 아예 대놓고 스포일러를 한다. 정확히는 그네를 타고있던 시노에게 쿄지가 손을 건내고 그 손을 건내는 씬이 불타 사라지는 연출과 함께 데스건이 나타난다. 참고로 2기 3화 마지막 부분에서 NICKONICKO LIVE에 입장할 때 ID가 Kyoji인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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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쇼이치와 쿄지의 마음가짐이나 능력의 차이를 생각해봤을 때 쿄지 본인이 출전했다면 그만한 포스는 보여주지 못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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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치가 패배한 후 BoB 본선 대회에서 살아 있는 플레이어는 키리토와 시논, 둘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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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애니판에서는 성우의 극상의 약빤듯한 미친 연기력이 발휘한다. 아사다상 아사다상 아사다상 그 연기는 훗날 성우가
미츠보시 타이요를 연기할 때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다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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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에 의하면 이 컴퍼넌트, 최소 3kg이다. 풀 스윙인데다 머리에 맞았으니까 두부에 심각한 손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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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총기 + 기존부터 존재했으나 난이도 높은 몬스터가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터라 보유자가 극히 적은 레어급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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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개인, 혹은 소수의 집단이 이득을 보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흘려 대다수의 다른 유저들을 낚았다는 점에서 연관성이 높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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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회피율까지 어질리티 스텟으로 결정된다. 사격은 플레이어의 재량도 영향을 받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총기를 난사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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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의외로 간단했다. 이 시기 병원에서는 응급상황을 위해 모든 가옥의 전자키를 열 수 있는 일종의 마스터키를 상비하고 있었는데, 집이 병원을 하다 보니 이것만 훔쳐내면 타겟의 집에 침입하는 것은 매우 간단히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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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2017년)이야 게임들이 코어 유저 중심으로 가서,
메이플스토리2처럼 정해진 수로 자동 분배하거나 1990년대 ~ 2000년대 초중반에 만들어진 MMORPG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클래식 게임들처럼 스탯 초기화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카와하라 작가가 웹연재를 하던 당시에는 스탯 초기화 따위는 없었다. 당장
마비노기의
잡캐는, 현재는 코어 유저의 상징이지만 2000년대 궁수노기였던 시절에는 스킬 잘못 올려서 놀림받는 대상이었고, 스탯 하나 올리려고
나무열매 한 트럭을 먹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빅뱅 이전
메이플스토리는 (사고 예방을 위해) 스탯 올리는 법이 가이드북에 대놓고 나와있는데다, 스탯 1개를 다시 올리기 위해 3000원이 넘는 현금을 투자해야 했다. 2000년대
디아블로 2에서는 스탯 또는 스킬을 잘못 올렸다가 다시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는 사연이 종종 나왔고,
리니지의 축캐와 저주캐는 (이 글의 서술 의도와는 다르지만) 스탯이 범위 내에서 랜덤 분배되었기 때문에 생긴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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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했듯 극 어질리티 타입에도 프로급 유저는 분명히 있다.(앞에 예를 든
렌이 대표적) 심지어 작 극초반에도 나오듯 이 게임에는 몬스터 사냥도 가능하다. 정해진 AI로만 움직이는데다 실탄이 필요없는 광학총으로도 사냥이 가능한... 그런데도 학교도 그만두고 시간을 들여서 정액권 값도 못 버는 정도면 그냥 게임에 재능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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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데스건에게 살해당한 유저인 '페일 라이더'만 해도 극도의 어질 타입임에도 오히려 장비 중량을 최소화해 민첩성을 극도로 높인 아크로바틱 스킬로 BoB 본선에서도 이름이 꽤 알려진 유저를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ALO에서 관전중이던 키리토의 동료들도 우승 후보라고 여겼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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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가 강도에게서 뺏은 뒤 쏴 죽이는 데 사용한 총이다. TT-33이 올바른 모델명이 아니냐 하겠지만 항목을 보면 알겠듯이 토카레프 TT-33의 중국제 카피, 노린코 54식이 일본으로 넘어갔는데 손잡이의 별 모양을 따 黑星이라고 읽은 것이 헤이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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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 BoB 상품으로 받은 모델건 '프로키온 SL'. 당연히 실탄은 안 나간다. 쿄지도 처음엔 그거 모델건이라면서 안 낚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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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중에서 건진 유일한 캐릭터는
노치자와 에이지인데, 에이지 자체가 키리토가 만일 사치가 남긴 메시지를 듣지 못했다면을 전제로 만든 사정있는 악역이기에 악역 패널티를 딛고 메모리 디프래그와 페이탈 불릿에 출전할 수 있게 되고 남캐 통산 3번째로 곁잠 전용 CG를 받을 수 있었다. 반면 얼마 없는 미중년으로 기대할 만했던 히스클리프, 해골가면 간지에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잘 만들어진 악역 중 하나인 데스 건, 콘솔판에서 남캐 통산 2번째로 곁잠 전용 CG를 받은 이츠키 모두 악역 패널티를 거하게 받고 상품화 및 타 SAO 게임판에서의 찬조출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츠키는 악역이 아니었다면 메모리 디프레그에서 최소 1회 이상 뽑기 라인업에 들어갈 미남형 캐릭터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여캐인 것과 선이었다가 타락한 것이라 참작의 여지가 있어 드문드문 나오지만, 옷 입혀놓으니 더 미려해져서 기존 정체성(...)이던 전라의 모습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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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참고로 직접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어질리티는 굉장히 중요한 스탯이다. 현재 만렙 플레이어들은 인트와 덱스가 가장 중요한 스탯으로 여기고 그 둘 스탯을 최대치까지 찍는걸 권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파시스npc에너미타입은 몰라도 실제 유저와의 대인전을 고려한 스탯분배 방식은 아니며, 그 와중에 인덱타입도 힘이랑 바이탈은 정말 딱 필요한 만큼만 찍고 럭이나 어질 중에 나머지에 몰빵하는데, 여기서 럭을 고르는건 특정 무기군에서 크리티컬 확률이 높은 일부 빌드에서나 애용하지 보통은 힘을 올리지 않아 무게를 맞추기 어려운 마당에 어질을 등한시할 일은 없다. 그래서 300렙 기준 어질은 만땅인 255에 근접하게 찍힌다. 애니메이션에서 초고수로 나오는 야미카제는 고인물 메타를 알고 있는지 300렙 야미카제를 보면 인어질덱 위주로 찍는다. 팬텀불릿 시점에서 유저들이 스킬프리즈탄의 존재를 모른다고 가정했을 때(페이탈불릿 주인공이 얻는 시점을 보면 팬텀불릿 이후이다.)인트의 중요성을 알게 해줄 법한 스킬은 전자스턴 탄 정도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보면 sterben은 전자스턴탄의 효용성을 알고 있는지 잘만 쓰고 다닌다. 우주장갑판에스톡에 어새신까지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나중에 힘도 어느정도 찍은 것 같은데 힘을 딱 필요한 만큼 찍었다고 가정하면 어질이랑 인트를 잘 찍어준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를 덱스에 몰빵해주면 인권캐가 나오기 때문에, 데스건은 망캐가 아니다. 하나 더 언급하자면 소드 유저도 힘을 많이 찍지 않는다. 덱스랑 럭이 데미지가 더 잘 나오기 때문. 심지어 건소드 때문에 최대치 255의 절반내림인 127을 넘기는 소드는 없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어질은 더더욱 중요하다. 덱스를 위해 힘을 최대한 적게 찍으면서도 이속을 위해 무게는 맞춰야 해서 덱스를 찍고 남은 스탯 중 힘이랑 어질 중 고르는 것인데 힘은 부가요소가 없으니 어질이 높게 찍힐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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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에서는 실제로 시논이 키리토 일행보다 신카와를 먼저 만나긴 했으니 본인 기준으로는 낚아채갔다고 해도 무리는 없으나 게임판에서는 키리토 일행이 신카와보다 먼저 만나서 그 관계를 망치려고 조장하고 있다. 즉, 게임판에서의 이 대사는 적반하장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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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점은 정면전이 아니라 보호색을 이용한 매복PK로 유명해진 것이지 순수한 실력으로 유명해진 것은 아니었다. 이후 실력으로 유명해진 것은 SJ에 나간 이후며 여기서도 주된 전술은 매복이나 보호색을 이용한 기습이다. 추가적으로 렌의 아바타 크기가 작다는 것도 한몫했다. 가뜩이나 작아서 피격판정도 적은데 거기서 고속으로 움직이니 맞출래야 맞추기 어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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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굳이 렌까지 갈 것도 없이 극 어질타입인 야미카제가 템빨만 제외하면 젝시드도 누르는 일본 서버 최강자였으며 키리토도 따지고보면 SAO와 ALO에서는 중검을 쓴다고 스트렝스-어질타입의 캐릭터로 키웠지만 GGO에선 애초에 총을 안써서 스트렝스 스텟이 거의 무관하기에 사실상 어질타입의 플레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