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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7 10:24:11

신부전

신부전증에서 넘어옴
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N17 - N19
진료과 내과,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관련증상 다발성 장기 부전
관련질병 고혈압
Kidney Failure, Renal Failure
1. 개요2. 급성 신부전
2.1. 전체적인 증상 및 진단2.2. 종류 및 원인
2.2.1. 신전성 질소혈증(prerenal azotemia)2.2.2. 내인성 급성 신손상(intrinsic AKI)2.2.3. 신후성 급성 신손상(postrenal AKI)
2.3. 급성 신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3. 만성 콩팥병4. 그 외

1. 개요

腎不全 (腎:콩팥 신)

신장( 콩팥)이 기능을 상실한 경우를 일컫는다.

2. 급성 신부전

급성 신부전은 신우신염, 신장염 등 세균성 감염증이나, 외부 약물 섭취, 독극물에 의한 신장피해, 혈액량 부족(극심한 탈수), 저혈압, 신전성 저혈압 등의 이유로 일어나곤 한다. 급성 신부전은 상당히 위험하지만, 병원에서 처치를 잘 할 경우 고비만 넘기고 나면 만성 신부전으로 가는 일은 대단히 드물다.

다만,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서 급성 신부전이 동반될 경우 굉장히 위험하다. 복막투석(2008)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급성 신부전은 콩팥의 기능이 빠르게 저하되고 혈중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수치가 증가하는것을 뜻한다. 특히 크레아티닌이 기저치의 50%이상 증가하거나, 순수한 수치(absolute)가 0.5 mg/dL에서 1.0 mg/dL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급성 신손상을 의심할수 있다. 하지만 급성 신손상의 초기엔 GFR의 수치가 떨어져도 크레아틴의 수치가 정상일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급성 신부전은 RIFLE 기준에 따라 정의하게 된다.
혈액투석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급성신부전의 치명률이 무려 90%에 달했으나, 최근 투석이 도입되면서 치명률이 40%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우 위험하며, 응급실에서도 급성신부전은 심근경색, 뇌졸중 바로 다음단계의 위험군으로 보고있다.

다만 투석과 같은 고비를 넘긴다면 80% 이상의 급성 신부전 환자에게서 완치율을 보인다. 하지만 급성 신손상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혹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예후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난다.

급성 신부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감염(infection)이며, 그 외 심폐기관과 관련된 합병증, 그외에도 다발성 장기부전이 있다.

2.1. 전체적인 증상 및 진단

환자에게서 핍뇨(oliguria) 및 무뇨(anuria)가 보이게 된다. 하지만 심각한 급성 신손상의 경우, 요배설량의 변화가 보이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 이를 nonoliguric AKI라고 한다.

급성 신손상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체중 증가와 부종(edema)이 보여지게 되는데, 이는 신장을 통한 나트륨의 배출이 신손상에 의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외, 급성 신손상의 특징적인 증상은 고질소혈증(azotemia)인데, 이는 혈액요소질소(BUN)와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수치 증가를 의미한다. 주의할 점은, 신손상 외 다른 원인으로 인해 고질소혈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점이다.
급성 신손상이 의심될 경우 우선적으로 신손상의 기간을 알아내고 아래 서술된, 종류를 찾아내야 한다. 그 외 소변검사(urinalysis)를 통해 FENa, osmolality, urine Na+ 등의 수치를 검사하고 신장 초음파검사(renal ultrasound)를 통해 폐색의 유무를 찾게 된다.

2.2. 종류 및 원인

급성 신손상은 병리학적 원인에 따라 신전성(prerenal), 신내성(intrinsic renal) 및 신후성(postrenal)로 나뉘게 된다.

2.2.1. 신전성 질소혈증(prerenal azotemia)

급성 신손상의 가장 흔한 종류로, 가역성의 질병이다. 아래 서술된 원인들로 인해 신장으로 흐르는 신혈류량(renal blood flow)이 감소하게 되면서 GFR의 수치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BUN, Cr 및 요독(urea)의 신체배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급성 신손상이 발병하게 된다. 하지만 신장의 유조직(parenchyma)은 손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줄어든 GFR에 대응해 나트륨과 물의 재흡수를 최대한 늘리게 된다. 제 시간 내에 신혈류량을 정상적으로 복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이 기간이 길어질 경우 신장에 허혈(ischemia)이 발생하게 되면서 급성세뇨관괴사(acute tubular necrosis)가 발병하게 된다.

신전성 신손상은 저혈량증(hypovolemia)이나 심박출량의 저하(low cardiac output) 및 전신적인 혈관확장(systemic vasodilation)을 일으키는 원인들로 인해 발병하게 된다. 흔한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신전성 신손상은 대부분 혈장의 저하와 관련된 증상이 보이게 된다. 마른 점막층(dry mucous membrane), 저혈압, 빈맥(tachycardia), 피부 긴장도의 저하(decreased turgor), 핍뇨 및 무뇨(oliguria/anuria)등이 보이게 된다.

신전성 신손상으로 인한 진단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전성 신손상은 신손상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수염(NS)을 투여해 혈장과 혈압을 관리하기도 하나, 부종(edema) 및 복수(ascities)가 보여지는 환자에게선 식수염을 투여할 수 없다.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스완-간즈 카테터(Swan-Ganz catheter)를 이용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치료하게 된다.

2.2.2. 내인성 급성 신손상(intrinsic AKI)

신내성 신손상은 신장의 조직 손상으로 인해 사구체여과(glomerular filtration)와 세뇨관기능(tubular function)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면서 신손상이 발생한 경우이다. 이로 인해 신장은 소변을 제대로 농축시키지 못하게 된다.

신내성 신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신내성 신손상은 그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전체적으로 부종(edema)이 발견되게 된다. 급성세뇨관괴사(ATN)의 경우엔 신전증으로 인한 핍뇨기를 거쳐, 괴사가 진행되면서 이뇨기(diuretic phase)를 거치게 된다.

신내성 신손상으로 인한 진단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대부분 지지요법(supportive)을 통해 이루어진다. 만일 환자가 핍뇨의 증상을 보일 경우 이뇨제(diuretics)를 이용해 소변을 늘려 전해질의 수치를 맞추기도 한다.

2.2.3. 신후성 급성 신손상(postrenal AKI)

신후성 신손상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요로(urinary tract)가 폐색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요로의 폐색으로 인해 신세뇨관의 압력(tubular pressure)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GFR이 저하하면서 신손상이 나타나게 된다. 급성 신손상의 원인 중 가장 드문 종류인데, 이는 양측 모두의 요로에 폐색이 일어날때에 신손상이 발병하기 때문이다. 초기엔 신장에 손상이 보이지 않으나, 치료하지 않을 경우 급성세뇨관괴사(acute tubular necrosis)으로 이어지게 된다.

신후성 신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신후성 신손상은 신체검사 시 방광(bladder)의 팽창이 촉진된다. 그 외 초음파검사를 통해 폐색 및 수신증(hydronephrosis)를 검사하고, 요로 카테터를 삽입해 방광 내 다량의 소변을 검사하게 된다.

2.3. 급성 신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가장 흔한 합병증 혈장의 증가(ECF volume expansion)로 인한 폐부종(pulmonary edema)이다. 이 경우 이뇨제(diuretics)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신진대사적인 합병증은 다음과 같다.
감염은 신손상의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이다. 요독증(uremia)으로 인해 면역계의 전반적인 저하로 인해 감염이 쉽게 나타나게 된다. 주로 폐렴(pneumonia), 요로감염증(UTI) 및 패혈증(sepsis)이 발병하게 된다.

3. 만성 콩팥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만성 콩팥병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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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1950년 란셋lancet에 발표된 의학연구위원회 보고서는 환자가 저염 라이스 다이어트를 하던 중 요독증(혈액 내 요소 수치가 증가해서 일어나는 중독 증세)로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이미 고혈압으로 손상된 신장이 소금을 재흡수할 수 없어 혈액 내의 소금수준이 위험하게 낮아지고, 신부전이 있는 사람이 소금을 줄이면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소 코르티솔 과다 분비(Local cortisol excess)는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만성 신부전, 본태성 고혈압을 가진 사람 등에게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이 최적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정상 또는 평균적인 나트륨 섭취를 따르더라도 체내의 적정 나트륨의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
본질적으로 저염 식이 지침 (하루에 나트륨 2,300mg 미만섭취)을 따른 결과로 신부전증, 순환허탈(circulatory colapse)로 이어지고, 소금을 낭비하는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만성 신장 질환에서 특히 고나트륨혈증과 비교했을 때 매우 흔하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나트륨을 제한하는 것은 반드시 좋은 생각은 아니며, 건강상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소금을 더 많이 섭취함으로써 이득을 볼 수 있다.

고양이들도 신부전을 앓는데 실제로 노묘들의 주된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사람의 경우 신장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에서 AIM 단백질이 나와 노폐물과 결합하게 되고 결국 노폐물은 제거되는데, 고양이의 경우 유전적으로 AIM 단백질이 없어 노폐물 제거가 안된다고 한다. 결국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고 신장이 망가지게 되는 것. 현재 일본의 IAM 연구소에서 AIM 단백질을 이용한 고양이 신부전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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