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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2:36:11

신광렬

파일:신광렬(법조인)_1.jpg
이름 신광렬(申光烈)
본관 아주 신씨[1]
출생 1965년 10월 20일[2]
경상북도 봉화군
경력 제29회 사법시험 합격(1987)
제19기 사법연수원(1990)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2015.02~2016.02)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2016.02~2018.02)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2018.02~2021.02 )
학력 서울 보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 법학 / 학사)

1. 개요2. 생애3. 행적4. 논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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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사(사법시험 29회, 사법연수원 19기). 2016년 2월부터 2년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51부 형사수석부장판사를 맡았다.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관진, 임관빈(전 국방정책실장)을 연이어 구속적부심에서 석방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되었다가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감봉 징계를 받았고, 얼마 후 사표를 냈다.

2. 생애

1965년 10월 20일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에서 아버지 신병락(申炳洛, 1936. 8. 16 ~ 1979. 5. 4)과 어머니 광산 김씨 김용여(金容汝, 1937. 10. 25 ~ 2005. 12. 29)[3] 사이의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4]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3년부터 판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우병우와 고향이 같고 대학도 동기(84학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법시험 및 사법연수원 기수도 각각 29회, 19기로 같다.

3. 행적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활동한 적이 있는데, 당시 임병석 C&그룹 회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밤식빵 쥐 혼입 조작 사건을 일으킨 빵집 주인 등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이준호 쇼트트랙 코치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2010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재판부에 배정되었고, 8월 30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삭제한 간부 진경락 前 과장의 영장을 발부하고, 장모 씨는 영장 기각했다. # 12월 13일, ‘연평도 유언비어' 유포자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하였다. #

2012년 11월 25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거창 양민 학살사건 관련 국가배상소송에서 원고들 패소판결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일부 승소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

2015년 7월 13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회사가 직접 고용하지 않고 계약을 해지함으로써 사실상 해고했다면 그 기간 동안의 임금 상당액을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첫 판결을 하였다. #

8월 10일, 보직 변경을 요구하며 내부고발을 되풀이하고 회사 임원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한 직원을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하였다. #

8월 17일, 횡령 사고의 관리 책임을 추궁당하고 있던 이사가 자신의 인감이 날인된 백지를 회사에 제출했다면 이는 사직 여부에 관한 전권을 회사에 위임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하였다. #

11월 초, 통상임금 소송에서 각각 엇갈린 판단을 내놓아 잠깐 주목을 받았었다. #1 #2 당시 법조계에서는 재판부가 대법원의 신의칙과 관련된 판결 취지에 따르다보니 같은 성격의 소송에서 서로 다른 판단이 나오게 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11월 27일, KTX 여승무원 비정규직 사태와 관련하여 제기된 해고무효확인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들 패소판결을 선고한 바 있고 #, 동아투위 국가배상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들 일부승소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

2015년 11월 27일, '현대차 통상임금 소송' 2심에서 현대차 노조원 23명의 청구는 기각하였다. #

2015년 12월 11일, 1975년대 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에 항거하다가 해직된 동아일보 언론인 13명의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각 1000만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2016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으로 재직하면서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2016.5.18 기각)에서 보고서를 조작한 서울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2017.1. 20 기각)의 당사자인 김경숙 교수의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

2016년 4월 18일, 朴 대통령 명예훼손 무죄판결받은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의 정부를 상대로 형사보상 청구 사건을 맡았다.

6월 3일, 지만원이 재판부를 바꿔달라며 요청한 재판부 기피 신청을 기각하였다. #

8월 8일, 타인이 개통한 '대포폰' 사용만 해도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

2017년 10월 19일, 황기철 前해군총장에게 국가가 형사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2017년 11월 22일,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11월 11일에 구속된 김관진이 제기한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했고 # 24일에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 임관빈 역시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했다. #

2017년 11월 30일, 같은 사건으로 구속된 이종명 前국정원 3차장의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했다. # 응? 대신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이던 조OO은 적부심을 인용하였다.

이 외에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법문화강좌 수료식 등 재판이나 구속적부심 결정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1 #2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인사발령되었다. #

4. 논란

5. 관련 문서


[1] 북헌공파 28세 렬(烈) 항렬. [2] 아주신씨 인터넷족보에는 1월 11일생으로 등재되어 있다. [3] 김창수(金昌洙)의 딸이다. [4] 같은 해 졸업한 서울법대 출신들이 2016년 말 현재 한국 법조계를 주름잡고 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 [5] 실제로 구속적부심사에서 석방결정이 나올 확률은 아주 낮다. 구속이 적절하지 않다는 명분을 찾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석방 결정을 한다는 것은 구속영장을 청구한 영장전담판사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면서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엿먹이는(...)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번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전력도 있기에, 현재 수사중인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에 관해 판사에게 외압을 가하는 관계자가 있는게 아니냐는 여론도 있다. [6] 전국법과대학교수회가 입장조사 및 성명의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데 꾸준함은 분명하다. 이와 별개로 정계와 관련되는 것을 불편해하는 교수들이 많아서 소극적으로 활동하는데, 이를 두고 실체가 없다라고 지적하는 것은 분명 과한 문제 제기일 것이다. [7] 일반적으로 재판부 배당은 추첨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