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9:00:49

시텐호지 중학교

1. 개요2. 신 테니스의 왕자3. 부원4. 그 외

1. 개요

테니스의 왕자에 등장하는 중학교. 모델이 된 학교는 오사카부의 시텐노지 중학교(四天王寺中学校). 실제로는 남녀공학이 아닌 여학교이며, 중고일관교이고 오사카 여학교 중 최고 명문이다. 마쓰카와 루이 요네타니 나나미가 이곳 출신.

오사카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으며, 관서 대회의 우승 학교이다. 슬로건은 「오로지 승리를 위하여!(勝ったモン勝ちや!)」. 응원은 「둥둥두두둥! 시텐호지!」로 통일 되어 있다.

주장은 전국구 레벨 선수인 시라이시 쿠라노스케, 부주장은 작중에서 꾸준히 언급되지만 존재감은 없는 코이시카와 켄지로. 고문은 꽃거지스런 비쥬얼의 와타나베 오사무다. 관서 특유의 리듬에 큐슈의 실력자를 더해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대회에서 승승장구했다.

전년도 전국 대회 베스트4. 준결승에서 릿카이에게 스트레이트로 졌지만 릿카이를 고전하게 했던 전국 시드의 강호교이다.[1] 올해의 전국대회에서는 후도미네를 스트레이트로 가볍게 이겼으나, 다음 시합의 준결승 시합 상대인 세이가쿠 전에서 패배했다.

유니폼은 황색과 녹색의 2색. 녹색 부분에 원작에서만 '절대로 꺾이지 않는 마음'을 의미하는 대나무 무늬가 있다. 또한 전원이 맞춘 리스트 밴드를 끼고 있다.

부의 분위기는 화목한 편. 선후배간에도 요비스테를 하는 등 부원간에 허물 없이 대한다. 원래대로라면 피라미드의 가장 낮은 계급이어야 할 1학년인 토야마 킨타로 3학년 부장을 그냥 "시라이시"라고 부르며, 심지어 2학년인 자이젠 히카루들을 가리켜 키모이라고 코멘트했다. 이렇게 쓰면 막장 같지만 화기애애하다.

이 학교 레귤러인 오시타리 켄야 효테이학원 중등부에 재학 중인 그 분의 사촌이다. 또 이시다 긴은 후도미네 중학교 선수인 이시다 테츠의 혈육[2]이다.

차기 주장 후보로는 2학년인 자이젠 히카루가 거론된다.

여담으로, 레귤러 멤버 8명 중 절반(5명)이 왼손잡이인 특이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3]

2. 신 테니스의 왕자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개최 되는 U-17 일본 대표 선발 합숙에는 토야마 킨타로, 시라이시 쿠라노스케, 치토세 센리, 오시타리 켄야, 콘지키 코하루, 이시다 긴 등 6명이 선발되었다. 자이젠 히카루도 선발되었는데 귀찮다는 이유로 사퇴했으나 후발대로 결국 합류했다.

탈락 타이브레이크 매치에서는 '치토세 VS 토야마', '시라이시 VS 오시타리', '콘지키 VS 이시다'가 맞붙었다. 그결과 치토세는 킨타로가 시합에 나타나지 않아 부전승으로 잔류하게 되었고 각각 시라이시와 긴이 이겨 잔류하게 된다. 한편 뒤늦게 도착한 히토우지 유우지 자이젠 히카루는 패전조에 합류. 코이시카와 겐지로는 컨디션 악화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3. 부원

4. 그 외

간사이라는 지역색을 살린 설정인지, 이 학교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개그에 목숨 건 듯한 경향이 있다. 멤버들 모두 하나씩 따로 놓고 보면 멀쩡한데 모아놓으면 유쾌하기 그지 없다. ova인 '나니와의 왕자님'에서 이런 모습이 잘 드러나는데, 첫등장부터 멤버들이 몸개그를 하면서 등장했다. 2차 창작에서는 이런 학풍이 더욱 강조되어, 시텐호지는 대부분 유쾌하게 그려지는 편.

이런 유쾌한 이미지는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서도 건재하다. 학교별 단체 넘버들은 각 학교의 학풍을 잘 살린 곡들인데, 여기서 묻어나는 것. 세이슌이 소년만화의 주인공의 정석, 효테이가 높은 프라이드, 릿카이가 제왕의 패기를 보여주는 반면 시텐호지는 곡들이 상당히 밝고 유쾌하다. 분위기는 달라도 힘차고 박력있는 안무를 선보이는 타교에 비하면 안무도 유쾌한 편. 시텐호지전은 분위기부터가 달라져서 적응 못하는 테니뮤 팬도 있는 듯. 물론 적응하면 드림라이브에서 호호호이 하며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작가가 테니프리 연재 초부터 에치젠 료마의 라이벌로 내정했던 토야마 킨타로가 소속된 학교이다. 일명 동쪽의 슈퍼 루키 서쪽의 명탐정슈퍼 루키. 그래서 이 학교 선수들이 베일에 싸여 있을 당시만 하더라도 전국대회편의 보스급 학교로 기대를 모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나온 건 시트콤 수준의 개그학교여서 당혹스러워 한 팬들도 많았다. 결국 작품의 최종 보스 자리는 릿카이대학 부속중학교가 꿰찼다.

사실 원작에서는 이 정도로 개그 학교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이러한 설정이 잡힌 것이다. 그렇다 해도 콘지키 코하루 히토우지 유우지의 개그 테니스는 원작에서도 건재했다.

레귤러 캐릭터들 하나하나의 개성이 뚜렷하고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그러나 잘 만든 캐릭터들과는 별개로, 세이슌vs시텐호지 전은 본작의 막장성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극단적인 평가까지 받는다. 천재라는 설정까지 있던 자이젠 히카루는 출전한 복식이 졸지에 단식 시합으로 변질되는 바람에 공기가 되었고, 시텐호지 중학교의 이시다 긴과 붙었던 카와무라 타카시는 최초로 테니스 하다 사망한 중학생으로 기록될 뻔 했다. 이전부터 테니스가 안드로메다로 갈 조짐이 보이긴 했지만, 시텐호지 전에서 작가가 제대로 파워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고 탈선한 열차처럼 막장의 끝을 향해 불사른 결과 본작은 회생불능에 이르게 된다.

테니스의 왕자에 등장하는 학교들 중 효테이학원 중등부 세이슌학원 중등부에 이어 세 번째로 항목이 만들어졌다. 최종보스이자 상당한 인기학교인 릿카이대학 부속중학교 보다도 먼저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 시텐호지를 파는 팬들은 시텐호지만 팔 정도로 팬덤에서 코어한 인기를 얻고 있다.


[1] 재작년도 전국 대회에서도 베스트4에 들었다. [2]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친형제인지 혹은 친척인지가 불명이기 때문이다. 이시다 긴은 이시다 테츠를 "남동생"으로 지칭하고 이름으로 부르지만, 정작 팬북에서 이시다 테츠의 가족구성 설정을 보면 형이 없다. [3] 타 학교는 없거나 많아야 한두명 정도이고, 실제 왼손잡이 비율을 생각하면 이게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