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 シエル / C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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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타나카 리에 | ||||||||||||||||
"내게 있어 당신은 이미 제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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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미지송 freesia[1] |
100년간 봉인되어 있었던 전설의 레플리로이드, 제로를 각성시킨 인물로, 이 소녀에 의해서 록맨 제로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네오 아르카디아 출신의 우수한 미소녀 과학자로 유능한 과학자를 양산한다는 계획에 의해 유전자 조작을 받아서 태어났다. 레플리로이드와 사이버 엘프의 연구를 하고 있던 네오 아르카디아 소속의 소녀 과학자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록맨 제로 시작 당시의 나이는 겨우 14세. 그런데 작중에서는 박사보다는 히로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편이다. 일단 다른 박사들 이름에 붙은 'Dr.'가 공식적으로 시엘에게는 안 붙기도 하고.[2]
2. 성격
워낙에 금강석급의 멘탈인 제로 때문에 묻히긴 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상당히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다.레지스탕스의 리더답게 어른스럽고, 인간과 레플리로이드의 공존을 위해 끝없이 노력한다. 책임감 또한 강해서, 카피 엑스와 관련된 일을 모두 자기 책임으로 돌리고 떠맡으려고도 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제로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 카피 엑스 사망 후 1년 동안 제로가 행방불명이었는데도 제로의 생존을 확신하고 있었다. 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다음에도 제로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레지스탕스가 처해 있는 절망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모두를 이끌면서, 제로에 대한 신뢰를 한 번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초인적인 멘탈의 소유자임이 분명하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시엘(록맨 제로 시리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레지스탕스가 처한 열세상황을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 열세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 희망인 제로를 각성시켰다. 제로는 깨어나자마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적들의 부대를 궤멸시키고 사천왕을 쓰러뜨렸으며 죄없는 레플리로이드를 이레귤러라며 학살을 일삼았던 카피 엑스까지 끝장내버렸다.[3] 제로의 활약 뒤에는 항상 그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시엘이 있었는데, 실제로 제로는 작중에서 '계속해서 주저하지 않고 싸우는 이유는 시엘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나는 정의의 편 같은 것도 아닐 뿐더러... 내 자신을 영웅이라 칭한 기억도 없다.. 난 그저,
내가 믿고 있는 자를 위해 싸워왔을 뿐이다. ...나는, 망설이지 않아. 눈앞에 적이 나타난다면.. 베어버릴... 뿐이다![4]
암울한 시대에 사는 겨우 열네 살의 소녀가, 반군 조직의 리더를 담당해 모두를 격려하고, 제로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면서 전투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게다가 인간과 레플리로이드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연구한 끝에 시스테마 시엘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한 대단한 업적을 세웠다.우스갯소리로 제로 부려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제로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면서 부려 먹기만 하고, 하나도 도움을 준 게 없다는 것이 골자. 게임플레이에서 제일 쓸모있게 느껴지는 제로의 무기 서포트를 세르보가 담당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다. 물론 실제로는 오퍼레이터 및 서포터 역할을 하며 전투 상황을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각종 지원을 해주는 등 스토리상에선 최중요 인물이지만 이벤트를 스킵하면 게임하면서 시엘을 볼 일이 골렘한테 붙잡혀서 공격을 방해하거나 90초 동안 시엘을 지켜야하는 짜증나는 상황밖에 없다 보니 텍스트로만 나오는 시엘의 지원은 금새 잊혀지게 된다.
5. 제로와의 관계
제로를 처음 발견할 때부터 콩깍지 쓰인 거 아니냐고 반 놀림 삼아 말하기도 하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다. 만날 때부터 끝까지 제로에게 일편단심이다. 이미 1편에서 "레플리로이드 처리 시설들을 없애버린 후에 같이 도망쳐서 살자"는 말이나 카피 엑스와의 싸움 직전에는 "네오 아르카디아 따위 어떻든 상관없으니까 수틀리면 돌아오라"는 말을 한다.[5] 결국 4편에서 똑같은 말을 하며 제발 돌아오라고 부탁하지만 제로는 목숨을 바쳐 라그나로크를 막으며 그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하는 것을 확인한 시엘이 오열[6]하는 걸 보면 꽤나 좋아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7]6. 2차 창작에서의 위치
록맨 시리즈 내에 여캐들 중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진히로인 취급 캐릭터. 일단 상당히 예쁜 외모도 외모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여려 보여도 어떤 난관에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록맨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여캐를 포함에도 상당히 높은 비중에,[8] 제로와의 커플링 떡밥 등, 여러 가지 모에 요소 덕에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이 때문에 당연히 제로 시리즈 팬아트나 동인지로도 레비아탄과 더불어 자주 출연을 한다.물론, 이러한 순수 계열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동인계에서는 하라구로 설정이 추가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제로를 부려 먹고 제대로 일을 못 하면 속이 검은 면이 드러나는 게 주된 패턴.[9] 한국에서는 메탈아머라는 동인 작가가 이 설정을 최초로 차용하였다.
커플링으로는 당연히 제로. 서로 외모가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으며,[10] 강인한 정신력, 서로를 위하는 마음씨 등,[11] 그야말로 천생연분이 따로 없다. 제로와 엮일 때는, 시엘 쪽에서 제로를 짝사랑하고 이런 쪽으로는 둔감한 제로가 전혀 눈치 못 채는 고자(...) 엔딩이 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서로 맺어지는 엔딩도 적지 않다. 그 밖에, 자신을 짝사랑하는 엘피스라던가, 악연인 카피 엑스와도 엮이거나 심지어 오리지널 엑스와도 엮인다. 특히 오리지널 엑스와 엮일 때의 시엘은 유치원생 수준의 아동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 오리지널 엑스는 딸바보 아빠나 손녀바보 할아버지 포지션으로 많이 등장한다. GL 쪽으로는 알루에트, 프레리, 레비아탄이나 네쥬와도 엮인다. 같은 금발머리 캐릭터라는 점에서 간혹 롤이나 에이리아와도 엮이곤 한다.
리마스터드 트랙 록맨 제로 Physis에 수록된 Freesia는 시엘의 성우인 타나카 리에가 직접 부른 곡이다. 곡 자체의 슬픈 분위기에 제로를 향한 애잔한 마음 덕에 명곡이라 일컬어진다. 특히 해외 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리믹스나 편곡이 이뤄지기도 한다. 그리고 2020년에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 발매 기념으로 타나카 리에가 개인적으로 새로 부른 Freesia가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되었다.
7. 기타
- 기획 당시의 이름은 ' 롤'이라는 이름의 기계인간이었으며, 마법 같은 것을 쓰는 플레이어블이기까지 했으나 프로듀서의 판단으로 이름은 시엘로, 포지션도 지금의 NPC 조력자로 바뀌었으며 종족 역시 순수한 인간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기계인간 컨셉은 나중에 록맨 ZX에서 이루어진다.
- 록맨 제로 ~ 록맨 제로 4 동안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음[12]에도 불구하고 전혀 모습이 변하지 않았기에, 그녀도 레플리로이드가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 일단 인간은 맞지만, 초기 설정의 잔재로 유전자 조작을 받았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13]
- 저 머리에 쓴 바이저는 예전에 네오 아르카디아에서 사이버 엘프 연구를 할 때 사용하던 건데, 이 바이저를 착용하면 인간도 사이버 엘프를 보거나 만질 수 있다. 작중에서 잘 드러난 바가 없지만, 설정화에서 시엘이 바이저를 쓴 모습이 있으며, 록맨 제로 2에서는 초반에 시엘의 방에 들어가면 바이저를 쓴 채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시엘을 볼 수가 있다. 엘피스가 사라진 후로는 볼 수가 없다.
- 여러모로 록맨 X 시리즈의 케인 박사 포지션을 이어받은 듯한 캐릭터다. 소속된 조직의 과학자이자 정신적 지도자이며 조직 내 유일한 인간이라는 것, 봉인되어 있었던 주인공을 찾아내어 깨웠다는 것, 그리고 좋은 의도로 만들어낸 레플리로이드가 그릇된 길로 빠져 타락해버렸다는 것까지 똑같다.
- 코믹스에서는 원작에 없는 시알(Cial)이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네오 아르카디아의 지도자이자 사천왕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제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는지 pixiv에 일러스트가 몇 개 올라와 있다. # 록맨 제로 캐릭터들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프랑스어로 되어있는데 시알은 프랑스어에도 없는 단어이므로 이름에 알맞지 않다. 실제로 코믹스는 흑역사이다.
* 2009~2010년 즈음부터 시엘을 주인공으로 한 동인 게임 기획 프로젝트 RCL이 진행되었다. 기획의 주체는 T翼이며, 위의 일러스트는 메인 비주얼 담당자 중 한 명인 소코베 히요리의 작품. (원본)
초기에 기획된 스토리는 록맨 제로 4 이후의 이야기로, 코믹스에 쓰였던 쌍둥이 여동생 시알을 아치 에너미의 위치로 격상시켰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제로와 오메가의 잔해로 복구한 보디에 시엘의 유전자 정보를 구겨넣은 록맨 시엘. 작중에서 진짜 시엘은 이레귤러에게 살해당할 뻔하고 식물인간이 된 상태라고 한다.
다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선 2019년 7월에야 다시 재개한다고 했으나 내부에서 신뢰 관련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것과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리는 등 좋은 소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2년부터 게임이 아닌 소설로 노선을 바꾸면서 그제서야 프로젝트가 재시동되었다.
- 록맨 제로 전 시리즈가 한국에 전혀 수입되지 않아서 초기에는 게임 대사나 오디오 드라마는 팬에 의한 의역본으로만 알려졌었는데, 일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아마추어 번역본인 데다가 차분한 캐릭터인 시엘이 만난 지 얼마 안된 협력자인 제로에게 대뜸 반말을 쓰는 상황도 한국에서는 어색하다보니 역자에 따라 말투가 존대말로 번역되기도 하고, 아니면 원문 자막을 따르는 걸 중시해서 반말로 번역되기도 한다. 이쪽의 경우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번역이 없다. 시엘의 말투는 반말로도, 가벼운 존댓말로도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공식으로 번역된 게 없으면 어느 한쪽으로 고정할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록맨 X4의 아이리스와 비슷한 경우인데, 아이리스는 한 단체의 리더가 아니라서 그런지 존댓말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어 원문은 시엘처럼 반말의 사용률이 더 높은 모습을 보인다.[14][15] 록맨 X4는 북미판 PC만이 정식 발매되었고, 프로젝트 크로스 존도 아이리스가 등장하지 않는 2편만이 한글화 되었기에 공식으로 번역된 게 없는 것도 시엘과 동일하다.
- 일러스트랑 도트가 조금 차이가 난다.
8. 대사집
8.1. 록맨 제로
- "제로... 도와줘... 부탁이야... 도와줘..."
- "내게 있어 당신은 이미 제로야."[16]
-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성공하면... 모두를 데리고 먼 곳으로 갈 생각이야. 네오 아르카디아의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으로... 그곳에서, 모두와 평화롭게... 배고픔에 시달리는 일 없이...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갈 거야. 그렇게 되면... 제로도... 함께... 와줄 거지?"
- "나, 당신을 만난 걸 정말 감사하고 있어... 네가 없었다면... 지금쯤, 모두 어떻게 되었을지... 죽으면 안 돼... 네오 아르카디아 따윈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너만 살아있으면 되니까... 죽지 마..."
- "모든 일의 방아쇠는 내가 당긴 거야. 자취를 감춘 진짜 엑스를 대신해서 엑스의 카피를 만든 것은 나. 유적에서 제로를 깨운 것도 바로 나. 그리고... 제로는 우리 곁을 떠났지.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엑스와 싸우기 위해서... 모든 일에 방아쇠를 당겨버린 것은 바로 나.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나도 알 수 없어. 아니, 어쩌면... 그 누구도..."
- "그 날 이후로 네오 아르카디아로부터의 공격이 약해졌어. 지금 우리는 공격받은 기지를 버리고 끝없는 황야를 방황하고 있어. 그것은... 모든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는 여행... 지평선으로 가라앉은 태양을 찾기 위한 기나긴 길... 그렇지만 믿고 있어. 태양은 언젠가 다시 떠오른다는 것을... 그리고 제로... 너도 분명히 어디선가 같은 태양을 보고 있다는 것을..."
8.2. 록맨 제로 2
-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둬... 레지스탕스는 어디까지나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거란 걸 말이야."
- "제로, 이제 괜찮은 거야? 정말 다행이야. 모두 너에 대해 정말 많이 걱정했어. 제로를 찾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이렇게 우리를 찾아와줘서 고마워."[17]
- "제로, 내가 연구하고 있던 거 기억나? 에너지 크리스털 이후의 에너지 발전에 관한 연구 말이야. 세계를 단번에 변화시킬 수 있는... 네오 아르카디아는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무자비한 방향으로 행동을 시작했어. 우리는 네오 아르카디아에 맞서서 무고한 하위의 사람들을 지키기로 했어. 역사적으로 봐도 대다수의 거대한 전쟁은 에너지 부족 때문에 일어날 때가 많아. 내가 에너지 크리스털보다 나은 에너지를 만드는 데 성공하기만 한다면...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그런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8.3. 록맨 제로 3
- "제로... 우리들은...... 싸울 수밖에 없는 걸까...... 겨우,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해서... 드디어... 세계가 평화로워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또다시... 싸울 수밖에 없다니......"
- "제로...... 정말... 무사했구나... 더 이상... 이런...... 무모한 짓은... 하지 마. 부탁이야......"
- "............ 당신 들을... 신뢰할 수 없어...... 다크 엘프를 손에 넣기 위해 인간을 희생시키는... 그런... 당신들은... 믿을 수 없어! 시스테마 시엘(SYSTEM-A-CIEL)은 넘겨줄 수 없어. 이것은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과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거니까!"[18]
- "충분한 식량과 안락한 삶 속에서 살게 되면... 사람들은 나태해져... 더 이상 머리로 생각하려 하지 않아... 그래도... 그곳에 아직,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지도 몰라. Dr. 바일의 진정한 의도를 알고 있는, 그런 사람들을 찾아낸다면... 네오 아르카디아를 바꿔나갈 수 있을 거야."
- "제로에 대해... 엑스가 말해줬어... 당신이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지만... 당신의 몸이 비록... 카피일지라도... 당신의 마음이 진짜 자신의 것이라면 당신은, 제로... 제로 이외의...그 누구도 아니야..."
8.4. 록맨 제로 4
- "그곳으로 우리도 향하고 있어. 인간들이... 자신의 힘으로 바일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그들에게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고 싶어."
- "라그나로크를 멈추지 못 하면, 에리어 제로(AREA-ZERO)는 끝이야... 마지막 자연마저도 사라지게 될 거야. 실패해선 안 돼... 세상은 제로를 믿고 있어. 그리고... 반드시 살아 돌아와야 해. 알겠지?"
- "제로─────!!!"[19]
- "...괜찮아... 제로는... 제로는... 반드시 살아있을 거야... 우리를 위해... 반드시 돌아와 줄 거야!"
- "제로... 당신은 나를... 우리를 믿고 싸워줬어... 그러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제로에게 대답하지 않으면 안 돼... 지켜봐 줘... 제로... 모두들... 반드시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손을 맞잡을 수 있는... 평화로운 세계를 보여주겠어... 그러니까... 제로... 돌아와 줘... 나는... 당신을...... 제로를 믿어......!"[20]
9. 갤러리
록맨 제로 | 록맨 X 다이브 |
9.1. 다이브 베리에이션
파티 시엘 | 유리등의 시엘 | 비천장갑의 시엘 |
10. 관련 문서
[1]
2020년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 발매 기념으로 공개된 담당성우 타나카 리에의 셀프커버 버전.
[2]
시엘에게 박사 명칭을 붙이는 사람은 같은 박사인 Dr. 바일이나 네오 아르카디아 출신의 언론인인 몽테뉴('바일 사변' 저자) 뿐이다.
[3]
오늘날로 치면 각 부장관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경호실장은 자결했으며 국가원수까지 제거한 셈이다. 이전까지는 네오 아르카디아의 소규모 병력들도 제대로 맞서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4]
이전의 제로는 '이레귤러'라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처분했다. X 시리즈에서 행적하고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부분이다.
[5]
만약 시엘이 처음부터 제로를 그저 장기말로 취급했다면 저런 말을 할 이유가 없다. 좋아하는 사람을 사지로 내모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6]
드라마 CD에서 나오는 바일 2차전 전에 제로와 나누는 마지막 대화에서 내지르는 오열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7]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혼자서 저항군을 이끌고 승산 없는 싸움을 계속했으며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제로의 등장은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소중한 존재다.
[8]
높은 인지도를 가진
롤은 초중기 작품에서는 비중이 희미했고, 비슷한 인기를 누린
아이리스도 본편인
록맨 X4랑 외전 게임에 두세 편 나오는 게 전부다. ZX 시리즈에 나오는 여주인공인 엘과 애쉬에게는 좀 밀리지만, NPC와 플레이어블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시엘의 비중은 상당히 크다. 무엇보다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서는 단연 독보적인 비중을 자랑한다.
[9]
참고로, 제로 1편에서의 시엘의 방은 무슨 일인지, A급 이상의 랭크를 받지 못하면 아예 못 들어간다.
[10]
둘 다
금발인 데다가, 외모도 나이에 비해 좀 어리다. 근데 제로는 나이가 수백살이니 나이에 비해 좀 어린 수준이 아니다.
[11]
제로가 좀 티를 안 내서 그럴 뿐, 시엘을 은근히 생각하고 있다.
[12]
1에서 2로 넘어갈 때 1년, 2에서 3으로 넘어갈 때 2달 후, 3에서 4로는 게임 내에선 시간 언급이 없지만 사운드 트랙에서 최소 8개월(바일 즉위가 4월, 바일 사변이 12월)의 시간이 흐른 것으로 묘사된다. 시리즈를 합쳐도 2년 딱 되거나 못 되거나 그 정도의 예상.
[13]
사족으로 시리즈가 거듭되어 갈수록 외모가 전작보다 더 어려 보인다는 말도 있지만, 이것은 시리즈가 전개될수록 포트레이트의 퀄리티가 높아진 까닭이다.
[14]
아이리스가 죽을 때 말했던 유언은 일본어 원문을 따르자면 "부탁이야… 이제 레플리포스에는 손을 대지 말아줘. 함께… 레플리로이드만의 세계에서 살아요.(제로: 아이리스, 레플리로이드만의 세계는 환상일 뿐이야…!) 그렇겠지… 하지만, 믿고 싶었어. 레플리로이드만의 세계에서 당신과 함께…."로 원문에서도 존댓말을 쓰는 건 볼드체로 강조한 부분 뿐이다. 시엘의 말투가 이것과 유사하기에 존댓말로도 번역되는 것이다.
[15]
다만, 록맨 X 다이브에서는 확실하게 존댓말 캐릭터로 나오는 걸 보면 커넬과 제로가 아이리스에게 친밀한 존재라서 반말로 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면 전부 존댓말로 번역할 당위성이 생긴다.
[16]
기억이 결손된 탓에 자기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제로(심지어 시엘에게 내가 그 제로가 아니라면 어떻게 할거냐고 걱정할 정도였다.)에게 해준 말. 어떻게 보면 록제 시리즈의 제로를 움직이게 해준 말이다.
[17]
이 말을 들은 제로는 어리둥절한다. 왜냐하면 스스로 돌아온 게 아니라
하르퓨이아가 기절한 제로를 발견한 뒤 레지스탕스에게로 데려다준 것이기 때문.(...)
[18]
록맨 제로 3 시점에 시엘이 만든 신에너지를 넘기라는
카피 엑스의 말을 거절하며 한 대사. 결국, 카피 엑스는 레지스탕스를 완전히 이레귤러 취급하고 모조리 처분하겠다고 선포한다.
[19]
라그나로크 중심부에서 바일과의 2차 전투 직전 바일과 함께 동귀어진하려는 제로에게 제발 돌아오라는 다급한 시엘의 말에 제로는 "시엘, 날 믿어라!"라고 대답하는데 곧 바일과의 최종 전투가 시작되기에 이것이 시엘과 제로의 마지막 대화가 되었다. 록맨 제로 4 리마스터드 트랙, physis에 수록된 오디오 드라마 마지막 파트에서 제로를 부르는 시엘의 애절한 외침에 많은 팬의 심금을 울렸다.
[20]
록맨 제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