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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20:26:49

시애틀 시호크스/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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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시즌2. 1주차3. 2주차4. 3주차5. 4주차6. 5주차7. 6주차
7.1. 6주차 경기 총평
8. 7주차9. 그 이후

1. 비시즌

비시즌부터 러셀윌슨의 몸 상태가 중요해졌다. 그 이유는 백업 쿼터백 둘이 각각 범죄에 연루 돼 재판을 받기 때문이다.
백업 쿼터백을 담당했던 타바리스 잭슨은 아내에게 총기로 위협해 체포되었으며, 신인지명받은 보이킨은 패싸움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아야 한다.
게다가 이번시즌부터 다시 시호크스 팀으로 복귀하는 코너백 브랜든 브라우너가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비시즌 단체 훈련기간을 어겨서 벌금과 선수 지명권을 잃었다

2. 1주차

1주차에는 홈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를 상대했다. 전체적으로 서로 필드골을 나누면서 지루한 게임처럼 흘러갔지만 4쿼터에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마이애미 돌핀스가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역전해 지난시즌의 시호크스의 4쿼터 악몽이 떠오르는듯 했으나 갑자기 러셀 윌슨이 각성하더니 영원한 단짝 볼드윈이랑 타일러 로켓을 이용해 터치다운을 기록해 재역전하고 12:10으로 경기를 끝냈다. 러셀 윌슨은 이 날 3쿼터 공격때, 돌핀스의 엔다무콩 서에게 발목을 밟혀 부상을 입게 되었다. 1주차 경기부터 러셀 윌슨이 다쳐서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감독 피트캐롤의 인터뷰와 윌슨의 개인 sns를 통해서 다음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하여 시호크스 팬들의 걱정을 내려놓게 해주었다.

3. 2주차

2주차에는 원정에서 LA 램스랑 경기를 했는데, 시호크스가 늘 그렇듯 램스 상대로 부진하면서 3:9로 졌다. 마지막 4쿼터에서 지난주처럼 윌슨이 각성해서 역전극을 보이나 했으나, 결국엔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터치다운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노잼경기였는데, 이 경기에서 러셀 윌슨의 연속터치다운경기 기록이 깨졌다.팬들은 공격 코디네이터 짜르라고 난리였다

4. 3주차

3주차에는 홈에서 호구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윌슨가 볼드윈이 좋은 콤비네이션을 보이면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시작 1분만에 크리스틴 마이클이 38야드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하고 1쿼터에 볼드윈이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원핸드 캐치를 성공시키며 경기장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1쿼터가 끝나기 4분전에 다시 또 크리스틴 마이클이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경기 스코어를 14:0으로 벌렸다. 2쿼터에 그래햄의 실수로 공격권을 49ers에게 넘겨주고 49ers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가 14:3이 되었지만, 러셀 윌슨과 볼드윈이 또 플레이를 만들고 그래햄이 전의 실수를 만회하는 터치다운을 만들었다. 그리고 윌슨과 그래햄이 플레이를 만들고 시호크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4:3으로 전반전 종료. 3쿼터에서 오늘은 잠잠했던 타일러 라켓이 58야드 리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3쿼터에 49ers 라인베커 일라이 해럴드에게 Sack을 당하면서 러셀 윌슨의 왼쪽 무릎부상을 입었다. 다시 부상으로 퇴장하게 되면서 분위기가 묘해졌다. 윌슨은 부상을 치료하고 팀닥터에게 자기를 내보내달라고 계속 항의 했지만, 1주차에 오른쪽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2주차에 부진했기 때문인지 코치진은 경기에 뛰는걸 허락하지 않았고 그 뒤에 경기는 백업 쿼터백인 보이킨이 출전했다. 현지팬들은 경기 뛰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냥 닥치고 쉬라는 마음밖에 없었다. 그 뒤에 시호크스가 필드골을 2번 성공시키며 30:3으로 압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4쿼터에 보이킨은 볼드윈한테 패스하고 볼드윈이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자신의 데뷔전에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경기 스코어 37:3터치다운 기록하고 공달라는 보이킨이 귀여웠다. 그 뒤에는 샌프란시스코가 터치다운 2번을 기록하며 37:18로 경기가 끝났다.

전체적으로 시호크스는 지난주의 패배의 기운을 떨치고 공격이 터지면서 매우 기분좋은 대승을 이뤄냈다. 주목할 점은 볼드윈이 이번시즌에 1주차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할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지난시즌에 부상과 부진한 그래햄이 드디어 윌슨과 멋진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2주차에 부진했던 러닝백들이 오늘 경기에서는 폭발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줬고, 특히 크리스틴 마이클은 자신의 커리어 최초로 한 경기에 2개의 러싱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타일러 로켓은 1,2주차에 비해서 조용했지만 3쿼터에 58야드 리턴을 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1,2주차에 실수가 많았던 수비진들도 4쿼터에 긴장이 풀려서 내준 2개의 터치다운을 빼고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5. 4주차

4주차에는 뉴욕 제츠와의 경기를 치렀는데, 가장 큰 관심사는 러셀 윌슨의 부상이었다.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경기에서 다친 부위 때문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 윌슨의 전매특허인 러닝 플레이를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9야드 패스 전진과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10점차로 1승을 추가했다. 윌슨은 프로에 입단해서 지금까지 300야드 이상의 패스 전진을 5번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또 다시 300야드 이상을 던지며 제츠의 수비진을 헤집고 다녔다.

이 날 러셀 윌슨과 더불어 코너백 리처드 셔먼이 캐리 했다. 셔먼은 이날 제츠의 1번 리시버인 브랜든 마샬을 전담마킹했는데 전반전에 17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막지 못하고 점수를 허용했지만, 4쿼터에서만 2개의 패스를 가로채기하면서 제츠의 추격을 좌절시켰다.

그리고 이번주에 계약한 러닝백 C.J스필러가 첫 경기 출전을 하면서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지만, 아직 시호크스에게는 러닝백의 러싱공격이 숙제로 남아있다. 러닝백들이 이번 경기에서 총 26차례 러싱을 시도해 66야드 전진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6. 5주차

5주차에는 경기없이 휴식을 가졌다. 러셀 윌슨이 부상으로 시즌내내 고생하는 가운데 부상을 회복할수 있는 귀중한 휴식을 가졌다.

7. 6주차

6주차에는 애틀랜타 팰컨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시즌에 역대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팰컨스와 매 시즌 최소 탑3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시호크스의 대결이고 이번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팰컨스의 훌리오 존스와 리그 최고의 코너백 리처드 셔먼의 대결이 성사 됐기 때문이다. 많은 NFL팬들은 애틀랜타 팰컨스의 공격력이 진짜인지 아니면 그냥 양학을 했는지를 알아볼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될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반전에는 시호크스가 팰컨스를 압도했다. 리쳐드 셔먼이 훌리오 존스를 꽁꽁 묶어버리고, 시호크스가 평소에 잘 안쓰는 블리츠를 준비해서 팰컨스를 당황시켜서 팰컨스의 공격을 완전 무효화 시켰다. 심지어 팰컨스의 공격은 1쿼터 끝나기 1분전에 시호크스의 레드존에서 턴오버를 허용해서 시호크스의 터치다운을 허용했다. 그에 반해 시호크스의 공격은 폭발적이지 않지만, 천천히 야드를 따내고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터치다운 2개와 필드골 한개를 얻어냈다. 팰컨스도 필드골 한개를 성공해서 전반전 종료 스코어 17:3.[1]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팰컨스가 하프타임에 피드백을 확실히 했는지 후반전 시작하자 마자 훌리오 존스가 터치다운을 성공했고, 그 이후로 계속 멋진 캐치를 성공시키며 후반전의 시작을 팰컨스의 분위기로 가져왔다.[2] 그리고 또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17대17 동점이 됐다. 그뒤에 또다시 훌리오 존스과 팰컨스 공격진이 캐치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무자비하게 야드를 따내고 결국엔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점수 24대17. [3] [4][5]

그 이후에 시호크스는 공격을 이어나가면서 필드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시호크스의 키커가 실패하며 점수를 유지했다. 팰컨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지만 시호크스의 수비진은 이번에는 안정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다시 시호크스가 공격권을 얻으면서 러셀 윌슨과 그의 리시버 볼드윈, 라켓, 그래햄이 분전하면서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시호크스의 키커가 또 extra point에서 실축하며 동점이 되지 못했다. 스코어 24대 23. 경기시간이 6분 남은 가운데 팰컨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고 시호크스는 최소한 6분안에 공격권을 뺏고 40야드까지 진출해서 필드골 찬스를 얻은후 필드골을 성공해야만 역전을 할수 있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하지만 팰컨스의 첫번째 공격에 팰컨스의 쿼터백이 훌리오 존스에게 던졌고, 훌리오 존스가 잡는듯 하지만 오늘 경기내내 지긋지긋하게 싸운 리쳐드 셔먼이 태클을 하면서 공이 허공에 올라갔다. 그 공을 시호크스의 수비수 얼 토마스가 잡으면서 인터셉트가 되면서 시호크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경기종료 4분전 시호크스는 50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하게 되는데, 필드골을 시도하려면 10야드만 전진하면 됐다. 시호크스는 러셀 윌슨이 수비수 2명이 붙잡았는데도 넘어지지 않고 패스를 성공시키며 10야드를 성공적으로 전진시켰고, 이제 경기의 승패는 오늘 경기 2번이나 실축한 시호크스의 키커에거 넘어갔다. 경기 종료 2분전 시호크스의 키커는 필드골을 시도했고, 공은 폴사이에 통과하며 3점을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스코어 26:24. 하지만 팰컨스에게 공격권이 넘어갔고 팰컨스가 2분안에 40야드까지 도달하고 필드골을 성공시키면 다시 역전이 된다. 팰컨스의 쿼터백 마지막 공격에서 훌리오 존스을 믿고 멀리 던지는 결정을 했고, 훌리오 존스은 미친 스피드로 뛰면서 잡는가 했으나 시호크스의 수비수 리쳐드 셔먼과 얼 토마스의 콤비로 막아내면서 공격권이 시호크스에게 돌아오면서 경기가 끝난다.[6][7][8]
7.1. 6주차 경기 총평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과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팀의 싸움이였고, 이번년도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와 최고의 코너백의 대결이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고 경기 마지막까지 양팀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서 명경기의 탄생인듯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 심판의 오심이 터지면서 멋진경기에 오심이 경기를 끝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심판의 판정은 뒤에 두고 두 팀의 플레이를 종합해보자면, 시호크스는 휴식기에 팰컨스와의 경기준비를 잘하면서 전반전에 멋지게 팰컨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17대3의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팰컨스에게 계속 찬스를 주고 결국에는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서 재역전을 하며 강팀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따냈다. 팰컨스는 전반전에 너무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가 했지만, 후반전에 이번 시즌 보여줬던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나온 실수와 심판의 오심이 겹치면서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리쳐드 셔먼과 훌리오 존스의 대결은 전반전에는 리쳐드 셔먼의 완승이였고 후반전에는 훌리오 존스의 완승[9][10] 인듯 보였으나 훌리오 존스이 공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그게 턴오버가 되면서 역전을 허용했으니 완승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훌리오 존스는 마지막에 그 실수를 만회하려고 만약 잡았으면 그 시즌 최고의 캐치에 선정 될만한 원핸드 캐치를 거의 성공시켰지만 상대의 반칙과 심판의 오심에 저지 되었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8. 7주차

명경기와 병경기 그 사이 어딘가...

1972년 이후 처음으로 터치다운이 없는 경기였으며, 구단 역사상 첫 무승부 경기를 기록하였다.

상대적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 가 모든 면에서 앞 선 경기였다. 패싱야드, 러싱야드를 압살 했으나, 시호크스의 철통수비 덕에 필드골 한개만 얻었다.

반면 시호크스 오라인은 카디널스의 수비도 수비지만, 자신들의 패널티로 인해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다. 오라인이 카디널스 디라인을 도와주는 셈. 승리의 여신은 카디널스의 편을 들어 필드골 1개를 더 주려했으나, 시호크스 미들 라인베커 바비웨그너가 필드골 시도를 막아내었고, 결국 연장전으로 가게되었다.

두 팀은 연장전에서도 우왕좌왕하다가 서로 필드골 찬스를 얻었다. 카디널스의 키커 챈들러 캐탄자로가 24야드 필드골을 실축했고, 시호크스의 키커 스티븐 하우시카가 27야드 필드골을 실축하여,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게다가 시호크스의 필드골 찬스는 경기종료 7초를 남겨둔 상황이라 모두 시호크스의 승리를 확신했으나, 응 실축

경기 후 킥커에 대한 반응이 서로 엇갈려서 화제가 되었다. 시호크스 헤드코치 피트 캐롤은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 선수이다." Guy 라고 표현하여 동료,선수보다 더 가까움을 나타내어 킥커 하우시카를 감쌌고, 카디널스 헤드코치 브루스 아리안스는 "여기는 고등학교가 아니다. 너는 킥성공을 하기위해 돈을 받는다. " 라며, 캐탄자로에게 쓴소리를 했다. 틀림없이 맞는 말이다. [11]

7주차는 두 키커에게 정말 악몽같은 경기였을 것이다. 덕분에 시호크스 오라인의 답답한 플레이는 살짝 감춰진 셈.

9. 그 이후


시호크스 특유의 질식 수비를 보여주면서, 주전 쿼터백 카슨 파머가 지난 해에 비해 실력 저하를 보이고 O-라인이 뻥뻥 뚫리고 있는 애리조나 카디널스, 제대로 된 주전 쿼터백이 없어서 자멸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일찌감치 멀리 따돌리고 지구 선두 위치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0주차에는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슈퍼볼 XLIX의 재대결을 펼쳤는데, 패츠를 그들의 홈에서 격파하면서[12] 강팀의 면모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과시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워낙 잘 나가고 있어서 NFC 1번 시드는 힘들겠으나, 애틀랜타 팰컨스와 2번 시드를 놓고 경쟁하며 플레이오프 바이위크를 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3주차 캐롤라이나 팬서스와의 경기는 40-7로 대승을 거두지만, 수비의 핵심인 세이프티 얼 토마스가 팀메이트인 캠 챈슬러와 충돌하면서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시즌 아웃되는 참사가 일어난다. 부상이 어찌나 심각한지 그 직후 토마스는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한다고 밝혔을 정도. 얼 토마스는 시호크스 수비의 상징인 Legion of Boom의 가장 핵심 멤버, 그가 빠진 시호크스의 수비는 그 중추를 잃은 여파로, 시즌의 마지막 네 경기 중 두 경기에서는 30점 이상씩 실점하며 패배하는 졸전을 펼쳐[13], 최종 성적 10승 5패 1무가 되었다. 한편 플레이오프 바이위크를 놓고 경쟁하던 팰컨스는 마지막 네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을 11승 5패로 마무리, 13승 3패로 1번 시드를 얻은 카우보이스의 뒤를 이어 2번 시드와 바이위크를 차지하며 시호크스를 3번 시드로 밀어낸다.

플레이오프의 첫 상대는 NFC 북부지구 우승의 문턱까지 갔다가 막판에 그린베이 패커스에 역전당해 이를 놓치고 와일드카드로 참가하게 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정규시즌 동안 역전승을 자그마치 8번이나 거두었을 정도로 만만하게 볼 수는 없는 팀. 그러나 라이언스는 주전 쿼터백 매튜 스태퍼드가 14주차에 중지 손가락 탈골 부상을 입었음에도 출전을 강행했지만, 그 이후 경기를 모조리 지는 등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은 상태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보니 라이언스는 필드골 두 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시호크스의 수비력에 철저하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궤멸당한다. 그 결과 시호크스는 26-6으로 손쉬운 승리를 챙기며 디비전 라운드로 진출한다.

다음 상대는 자신들을 3번 시드로 밀어내고 대신 바이위크를 즐긴 애틀랜타 팰컨스. 경기 전 예상은 시호크스의 탄탄한(그러나 얼 토마스의 부재로 이빨이 빠진) 수비력과 시즌 MVP 쿼터백 맷 라이언이 이끄는 팰컨스의 강력한 공격력이 충돌하는, 그야발로 방패와 창이 대결하는 멋진 경기였다. 그런데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자 약한 것으로 평가되던 팰컨스의 수비진이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러셀 윌슨으로부터 인터셉션을 2개 빼앗고 세이프티로 2점을 얻어내는 모습까지도 보여주었다. 반면 시호크스는 결정적인 순간에 반칙들을 저질러서 자신들의 터치다운을 무효로 만들고, 앞의 세이프티를 만들도록 팰컨스에게 유리한 위치를 내주는 등 자멸하고 말았다. 결국 2쿼터에만 19점을 내주면서 시호크스는 20-36으로 대패하며 시즌을 마쳤다.

[1] 여담으로 애틀랜타 팰컨스의 헤드코치는 시애틀 시호크스가 우승했을 때 당시 최고의 수비력을 만든 수비 코디네이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전반전에서 자신이 만든 수비팀에 완전히 압도당했다. [2] 여기서 시호크스가 터치다운을 허용한후에 리쳐드 셔먼이 흥분한채 팀동료랑 말싸움을 하는게 화면에 잡혔다. [3] 다만 중계진들이 리플레이를 보면서 시호크스의 수비진을 분석했는데, 전반전과 다르게 계속 팰컨스의 리시버를 놓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리쳐드 셔먼의 실수가 있었다. 상대 리시버들이 엇갈려 뛰면서 마크맨이 바뀌었을 때 셔먼은 계속 바뀐 마크맨을 놓치고 있었고 그 덕분에 팰컨스는 쉽게 캐치를 성공시킬수 있었다. [4] 여기서 중계진들은 시호크스의 수비들의 팀워크가 무너졌다고 판단했다. 리쳐드 셔먼은 시호크스의 수비의 리더이고 수비진 과 많은 소통으로 끈끈한 수비력을 만들어내는 선수인데, 현재 그 끈끈한 수비가 무너졌고 이걸 모든걸 리쳐드 셔먼한테 책임을 지고 싶지는 않지만 팰컨스의 터치다운에 셔먼의 실수가 치명적이였다고 말했다. [5] 시호크스의 헤드 코치 피트 캐롤은 경기중 2번이나 수비진들에게 가서 지시를 내렸고 리쳐드 셔먼에게 앉아서 진정하라고 지시까지 내렸다 [6] 마지막 이 플레이는 사실 시호크스의 반칙이였는데, 심판진이 불지 않았고 경기는 이 판정에서 끝이났다. [7] 훌리오 존스이 공을 잡으려고 뛸때 뒤에서 리쳐드 셔먼이 훌리오 존스의 팔을 잡아 pass interference가 불렸어야 했다 [8] 참고로 이 경기에서 시호크스의 공격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심판은 반칙을 불지 않았다. 차이점은 시호크스의 공격때는 공이 살짝 멀어서 잡지 못할 확률이 높았고, 팰컨스의 공격때는 훌리오 존스이 원핸드 캐치를 거의 성공시킬뻔 했다. 그래서 많은 중립팬들은 시호크스가 심판을 매수했다면서 명경기를 망쳤다고 하고 있다 [9] 이 플레이들은 리쳐드 셔먼의 실수가 컸는데, 피트 캐롤이 진정하라고 지시 내린 이후로 팀과 좋은 협력 수비를 보여주고 인터셉션과 좋은 수비때 팀원들과 face bump를 하고 경기 마지막에 리쳐드 셔먼이 수비수들 모아서 같이 셀레브레이션하는걸 보면 후반전에 보여준 미스 플레이들은 커뮤니케이션 미스와 그로인해 집중력 저하였던거 같다. [10] 이 경기 이후 쿼터백 러셀 윌슨과 헤드 코치 피트 캐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첫번째 터치다운을 허용하고 터치다운을 허용했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했다고 한다. 팀원들과 불화는 없었다. [11] 시호크스의 키커 하우시카는 시애틀에서 포텐이 터진 리그 최상급 키커에 역대급 성공률을 가진 키커이기도 해서 이날 한경기만으로 나무라기엔 좀 그렇기도 했다. [12] 이후에 슈퍼볼 LI를 우승한 패츠로서는, 이 시즌에 브래디가 출전하고도 진 경기는 이것이 유일했다. [13] 그 이전까지 시즌 최대 실점 경기는 각각 25점을 실점한 뉴올리언스 세인츠 버펄로 빌스와의 경기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