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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3:29:51

시스터 크로네

약속의 네버랜드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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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ruby(그레이스 필드,ruby= GF,color=000,#fff)] [ruby(글로리 벨,ruby= GB,color=000,#fff)]
엠마 노먼 레이
길다 안나 라니온 코니
맘 이자벨라 시스터 크로네 레슬리
유고 루카스
[ruby(Λ,ruby=람다,color=000,#fff000,#fff)] 7214
보스 아담
그 외
윌리엄 미네르바 앤드류 피터 러트리
귀신
골디 폰드 그 외
레우위스 대공 무지카 송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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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네[1]
クローネ
Krone
파일:약네랜 크로네.jpg 파일:DjmzPu2VsAE_FGS.jpg
원작 애니메이션
나이 26살[2]
신장 175cm
생일 2019년 7월 15일
출신 그레이스 필드
상품번호 18684
좋아하는 음식 연어 샌드위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지타 나오/파일:미국 국기.svg 리베카 토머스
배우 와타나베 나오미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외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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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

2. 상세

이자벨라가 그레이스 필드의 도우미로 데려왔다. 그래서 이름 앞에 '맘'이 아닌 ' 시스터'가 붙었다.[3] 목에 상품번호가 새겨진 점을 생각해보면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겉으로는 그렇게는 안보이지만 그레이스 필드 출신답게 지능이 월등하고 교활하며, 큰 덩치답게 힘도 강하고 의외로 매우 날렵하기까지 하여 다른곳이였다면 마더의 역할을 쉽게 맡을 수 있는 나름대로 엄친딸이지만, 하필 몇 기수 전에[4] 현재의 풀 스코어 3인방 이전 역대급 천재로 알려진 이자벨라가 있었기에 허구한날 콩라인 취급이었다.[5]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작 5화, 애니 2화 끝자락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 6화에서 한 대사인 "드디어 '이쪽'에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미루어 볼 때 이곳에서 사육되었고, 이곳으로 돌아올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의 말로는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출신은 맞지만, 제 3 플랜트의 출신은 아니라고. 즉, 3 플랜트를 제외한 나머지 네 곳 중에 있는 플랜트 출신이다.

중대한 규칙 위반을 저지른 맘 이자벨라를 실각시키고 대신 제 3플랜트의 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왕 농원을 벗어날 수 없는 사육감이 된 거 사육감 중에서도 가장 편한 삶을 살 수 있는 맘이 되고 싶다고. 그러면서도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있다. 이자벨라의 약점을 캐내어 대모에게 보고하려 했으나 이자벨라는 대모와 한패였으며[6] 결국 대모에게 배신당해 제거당한다.[7]

하지만 죽기 전에 마지막 발악으로 남겨준 열쇠 거푸집과 펜[8] 덕분에 아이들이 탈출한 뒤 생존을 도모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죽기 직전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반드시 탈출하고 이런 썩어빠진 세상따윈 부숴버리라며 아이들의 무운을 빌어주고 최후를 맞이했다. 이를 볼 때 본인도 '농원' 출신으로 살아남아오면서 나름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해 환멸감 등을 품고 있었던 듯하다.[9]

크로네가 남긴 펜은 아이들 일행이 윌리엄 미네르바가 마련한 경로를 따라가는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되었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크로네가 어렸을 적에 외부와 연락하고 싶어서 열기구에 매달아 띄운 편지를 미네르바의 마지막 조력자 중 하나였던 스미가 발견했고, 스미가 크로네를 점찍어두었다가 맘 육성 시설에서 크로네의 근처에 펜을 떨어뜨려 줍도록 유도했다.

155화에서 얼굴만 등장했다. 죽은 뒤 여왕이 직접 먹은 모양이다.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크로네는 하우스에 있을 적 매일 테스트 만점을 받는 "풀스코어"였고, 비록 맘이 되지는 못 하였지만 맘 육성 과정을 살아남아 시스터나마 될 만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었기 때문.

이 외에도 사망 후에는 일러스트나 번외편 등지에서 개그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3.1. 외전

맘에게 발탁되어 시스터 육성 시설에 간 크로네는 그 곳에서 2년 전 먼저 플랜트를 나갔던 세실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반가워하는 것도 잠시 뿐, 시스터가 될 수 있는 것은 반에서 단 한 사람 뿐이었고, 이에 세실은 크로네에게 탈옥을 제의한다. 그랜마가 가지고 다니는 회중시계가 시스터들이 이식한 칩을 정지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 세실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연습용 자수를 뒤집어 보여준다. 자수의 뒷쪽에는 과거 탈옥을 꿈꿨던 수많은 예비 시스터들이 교묘하게 수놓아 온 본부의 겨냥도가 있었다.[10]

그러나 크로네와 세실이 탈옥을 감행하기 전, 한 발 먼저 한 견습생이 탈주하고, 그랜마는 감시영상을 통해 농원 밖으로 나간 시스터가 심장이 멎어 죽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세실은 그래도 자신들 둘이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거라며, 크로네를 시켜 그랜마의 회중시계를 빼돌리려 시도한다. 그러나 본편에서 밝혀졌듯 회중시계는 단순한 발신기였을 뿐이었고, 크로네는 세실에게 계획이 빗나갔다는 사실을 알리려 급히 달려간다. 하지만 세실은 이미 그랜마를 대동한 채 크로네가 회중시계를 훔쳤다고 고발한 뒤였다.

배신감에 몸부림치던 크로네는 결국 세실이 보여준 겨냥도를 들어 세실을 고발하고, 세실은 견습에서 낙제하여 그대로 출하당하게 된다. 그리고 크로네는 10년 후 이자벨라의 시스터가 될 때 까지 이 때의 분노를 원동력으로 삼게 된다.[11]

다만 이 사건의 실상은 크로네를 살리기 위한 세실의 연극이었다. 애초에 세실은 탈출이 불가능하며 회중시계외의 장치가 있음을 은연중에 파악하고 있었으며 크로네를 살리기 위해선 그녀에게 무언가 큰 공적을 세우게 만들어 크로네가 시스터나 맘이 되도록 만드는게 최선이었다. 이 '공적'이 바로 그랜마의 신임이 두터운 본인의 도주를 발견한 것. 이를 통해 외적으로는 공적을 세우게 만들어 그녀가 식용아로 납품되지 않게 만들고 내적으로는 크로네가 자신을 향한 복수심이나마 불태워서 계속 살아가길 바랬다.

아이러니하게도 세실은 가슴에 비다가 꽂히는 순간 마지막으로 진정 자유로워져 올려다볼 수 있는 하늘을 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신도 모르는 새 세실의 유지를 이어받았던 시스터 크로네 역시 하늘을 바라보며 또다른 희망을 아이들에게 맡기며 숨을 거두었다.

4. 기타

파일:실사크로네.jpg
실사 영화
"내가 이곳의 마마란다!"


[1] 이름 앞에 붙은 "시스터"는 그녀의 직책이다. 본명은 직책을 뺀 크로네. [2] 1권 기준 [3] 시스터는 누이(여자 자매)라는 뜻과 수녀라는 뜻이 동시에 담겨있다. [4] 크로네의 5년 전 [5] 이자벨레는 자체적인 스펙만으로도 전반적으로 크로네보다 높았는데, 실적또한 유례없을 정도로 뛰어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그랜마가 비호할 정도로 엄청난 위세를 자랑하고 있었다. [6] 작중 시점의 대모(그랜마)인 사라는 과거 이자벨라의 사육감이었다. 덤으로 탈출하려다 실패하고 출하 준비를 하던 이자벨라를 살려서 사육감으로 만든 것도 바로 그녀. [7] 주변에 귀신(아마도 농원 경비 담당)을 대기시켜둔 대모 덕에 귀신에게 살해당하였다. [8] 그레이스필드 에피소드에서는 단순히 외부 세계에 대한 동경을 상징하는 것처럼 그려졌지만, 탈출한 직후 밝혀지는 사실은 고성능 홀로그램으로 갖가지 정보들을 탑재한 정보 단말기로, 도서관에 모스 부호가 찍힌 책을 보낸 윌리엄 미네르바의 물건이다. [9] 이후 이자벨라의 회상에서도 비슷한 묘사가 나온걸 보면 맘이나 시스터도 귀신들의 세계에서 자신들이 살 방법이 이것밖에 없고 심지어 이를 귀신들이 교묘하게 심리적으로 이용하며 인간들끼리 경쟁을 붙였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지 실제로는 다들 평범한 인간의 감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10] 대대로 탈옥을 생각하던 시스터 견습들이 이어받으며 완성해온 물건이라고 한다. [11] 이자벨라를 떠올리며 너를 추월한 것처럼 그 여자도 넘어보이겠다고 다짐한다. [12] 외전에 보면, 시스터 크로네는 벗으면 근육이 굉장히 많다는 묘사가 있다.(벗으면 굉장!=근육이 엄청나요) 아이들과 부트 캠프를 가는 외전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지간한 보디빌더 뺨치는 엄청난 근육량을 볼 수 있다. [13] 스핀오프에 보면 어린 나이에도 사육감 몰래 열기구를 만들어 편지를 띄워보내기도 한다. [14] 가령 인공수정에 여러번 실패해 임신까지 몇 번 시도를 했다던가. 혹은 임신했으나 유산이 잦았다던가 등. 사실 여러 원인과 여러 형태의 유산 때문에 아이를 잃는 사례도 생각보다 흔하다. 보통은 태아가 이미 자리잡은 상태에서 태아가 죽는 경우만 떠올리지만 고사난자라 해서 아예 태아로 자랄 가망이 없는 수정란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안정기에 들어서도 아이가 사고나 병 같은 것도 없는데 예고 없이 유산되는 경우도 있다. [15] 귀신과 크로네가 마주했을 때 "잘먹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과 크로네가 죽임을 당할 때 "잘먹었습니다"라고 끝나는 연출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