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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9:08:03

레우위스 대공

약속의 네버랜드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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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위스 대공 무지카 송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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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레우위스 대공
ウィス大公 | Archduke Leuvis
파일:레우위스 전신.jpg
본명 레우위스
レウウィス | Leuvis
이명 레우위스 대공
ウィス大公 | Archduke Leuvis
종족 귀신
나이 1,000세 이상
신장 320cm
소속 골디 폰드 (이전)
레그라발리마 왕가 ( 대공 / 이전)
가족 이름 불명의 아버지 (사망)
누나 레그라발리마
남동생 송쥬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000년 전3.2. 800년 전3.3. 골디 폰드편3.4. 이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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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 골디 폰드편의 최종 보스이다.

2. 상세

레그라발리마 여왕의 남동생이자 송쥬의 형으로 직책은 대공. 즉, 왕가의 일원이자 왕세자의 위치에 있는 국왕 후계자로 어마어마한 권력자다. 이는 최후반부에서 잘 드러나는데, 왕정체제가 무너진 상황에서 기존 왕가의 유일한 생존자인 자신의 행동과 말 몇마디로 1,000년 넘게 이어져 내려온 편견들을 부정시킨 것은 물론이요, 오섭정을 단순에 해체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권력욕이 거의 없어서, 골디 폰드에서 인간 사냥을 즐기면서 삶에 만족을 얻거나, 엔딩에서는 차세대 국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음에도 무지카와 송쥬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자신은 또다시 자취를 감춰버렸다.

누나인 레그라발리마보다 휠씬 늙어보이는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 동생인 송쥬가 인간을 먹지 않고도 젊은 외형을 유지한 것과는 다르게, 레우위스는 지속적으로 인육을 섭취했는데도 근육이 전부 빠져서 앙상한 몸이 되었으며, 머리카락이 모조리 빠짐과 동시에 주름살까지 많다. 어찌 보면 설정 오류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레우위스가 왕족답지 않게 전투를 좋아하는 전투광임을 생각해보면 외적인 이유로 상처를 많이 입어서 남매들에 비해 빨리 늙은 것일수도 있다.

굉장히 귀족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검은색의 정장같은 걸 입고 있다. 어깨에 있는 원숭이는 직접 키우는 애완동물로 이름은 파루스다. 레우위스가 엠마를 비롯한 인간의 기지에 감동했다고 말할 때 그의 몸짓을 따라기도 하고 엠마 일행이 숨어있던 집을 찾아 주인에게 소리를 질러 알리는 등 꽤나 영악하다.[1]

3. 작중 행적

3.1. 1,000년 전

파일:레우위스 700년 전.png
그래, 조금만 더. 더없이 소중한 전우들과 위대한 사명. 우리는 승리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시 떠올렸다. 승산 같은 것은. 괴물 앞에서는 한순간에 뒤집힌다는 것을.

왕가... 저 강함... 레우위스 대공이다.
- 율리우스 러트리
달이 아름답군. 그래. 남은 것은 너뿐이냐?
약속의 네버랜드 141화
왕족의 둘째로 태어났으며, 젊었을 때부터 싸움을 좋아하는 전투광이었다. 1,000년 전에는 단독으로 수십 명의 병사들을 쓸어버리는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이는데, 이때는 현재와는 다르게 근육이 많았고 긴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어깨 부분에만 걸치는 망토를 입고 있었다. 머리카락 유무는 불명이지만 800년 전의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가면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까지 귀신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어 온 러트리 군을 가볍게 전멸시키는 것으로 등장. 유일한 생존자인 율리우스 러트리가 더 이상 귀신과의 전쟁은 희망이 없다고 느끼게 되어 "인간 농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인육을 귀신에게 공급한다."는 조건을 대가로 귀신의 황제와 화평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1,000년 전에 벌어진 최초의 약속으로 귀신의 정점이 세계를 둘로 나누게 된 초석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은 가볍게 몸 좀 푼 것인데 작중 세계관이 완성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알게 모르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3.2. 800년 전

가면의 형태가 약간 다르며, 무엇보다 머리카락이 상당히 풍성했던 것으로 나온다. 함께 진짜 사냥을 즐겼던 바이욘이 12개의 농원을 책임지는 위치에 오르게 되면서, 더 이상 인간 사냥을 할 수 없게 되자 아쉽지는 않냐고 물어본다.

3.3. 골디 폰드편

나 말인가? 내 사냥감은 언제나 변함없다네. 죽을 각오로 덤벼드는 강한 인간. 다만 요즘은 통 본 적이 없군.
약속의 네버랜드 66화
하찮은 장난을... 젊은 것들이란. 어처피 세 마리 모두 사냥할 셈이면서. 사냥을 하려면 맹호를 잡아야지. 겁먹은 토끼를 잡는 것이 뭐가 즐거운가. 시시하다. 하나같이 잡는 보람이 없어. 아무 긴장감도 느껴지지 않아. 이 녀석도...

옛날엔 좋았지. 옛날에는... 사느냐 죽느냐를 놓고 겨루며. 스릴. 피가 끊고 근육이 춤추는 그 감각. 그래. 사냥은 서로 목숨을 걸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지? 지금은...
약속의 네버랜드 66화
직접적인 등장은 66화가 처음으로, 바이욘이 무슨 사냥감을 잡으실 것인지 물어보자 죽을 각오로 덤벼드는 인간이라고 대답하지만, 요즘에는 본 적이 없다며 인간 사냥에 참여한다. 이후 루체가 아이들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어처피 최후에는 전부 죽일 셈이면서 연약한 사냥감을 조롱하는 게 뭐가 재미있냐고 독백한다. 이때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1000년 전의 근육질까지는 아니더라도 탄탄한 몸에 여러 인간들을 학살한 전적이 드러난다.

그때, 엠마가 루체의 눈에 도끼를 던지자 코 앞에서 잡아낸다. 그리고 그녀가 귀신들의 약점을 알고 있고 이를 실행하는 모습과, 자신의 죽음조차 상관하지 않고 적을 살해한다는 생각으로 덤벼든 대담함에 감격하여, 오랜만에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기쁨에 가득 찬다. 그리고 지나가던 도중에 마주친 제이크와 모니카를 도끼로 무참히 살해한 뒤, 가장 어린 테오만을 살려두어 엠마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하게 만든다.
돌려주마. 너는 살려주겠다. 너희들은 죽이지 않으마.
내가 미우냐? 분하냐? 그렇다면 그 증오를 밑거름 삼아 나를 죽이러 와라. 그 빨간 머리 아이에게도 전해라. 내 이름은 레우위스. 이제 도망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너도 나를 죽이러 와라.
약속의 네버랜드 68화
76화에서는 GP의 특상품을 바이욘이 잡아두고 있었다는 사실에 흥분한 귀족들이 사냥에 나설때 함께 등장. 이후 1 : 1로 엠마와 마주친다. 77화에서는 엠마와 대화하다가 그녀의 정체를 진작에 알고있었다는 듯이 이야기하고, 루카스가 살아남아 반란군을 만든 뒤 물밑에서 세력을 키워가며 반란을 도모했다는 사실에 감개무량하다며 흥분한다. 그리고 과거처럼 게임을 하자는 엠마의 말에 웃으면서 좋다고 대답한다.

83화에서는 루카스와 했다는 게임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다름 아닌 레우위스 본인이 제안했다. 이유는 인간들에게 귀신을 이길 방법이 없고, 항상 사냥당하기만 하는 신세는 변하지 않으므로 진짜 싸움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렇게 귀신의 약점이 가면으로 보호되고 있는 눈임을 알려주고,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총기들까지 던져준 뒤, 심지어 가면까지 벗어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엠마의 게임 요청을 수락해주지만, 대신 10분이 지나도 동료들이 오지 않는다면 혼자서 자신을 상대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한다.

87화에서는 엠마가 서로 죽이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질문하자, 자신은 지금 너를 사냥해서 죽여버리고 싶으며 너희들에게 사냥당해도 기쁠 것이라 답하며,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위 건물들에 잠복하고 있던 반란군이 일제히 총을 난사하지만 몇 발을 제외한 모든 총알을 손으로 잡아버리는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그러던 중 유고의 사격에 가면이 맞아 산산조각나며 맨 얼굴이 드러난다.
이리 오렴 파루스, 어디에 있는 거니? 그래 아직 보이지 않아.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있어.
마치 젊은 혈기에 너무 퍼마셨다가 어리석게도 숙취를 맞이한 것 같아. 하지만 그것 또한 즐거워서 참을 수가 없군.
나는 지금 살아있어! 살아 있어, 살아 있어. 살아 있는 거야! 굉장해!!
약속의 네버랜드 89화
특수탄으로 가면은 깨지고 섬광탄으로 시각은 마비되고 현재진행형으로 온 몸이 총알로 벌집이 되는데 노화로 재생력마저 낮아져 금세 한계에 달해 죽기 직전에 몰렸음에도 특유의 감각으로 엠마의 배를 손톱으로 꿰뚫어버리고, 직후 시각을 회복하고 나머지 일행이 쏜 총탄도 가볍게 손가락으로 잡아내면서 엠마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죽이려 들었으나, 엠마의 작전을 알아들은 레이에 의해 포위되고 전탄사격으로 시선이 끌리는 중, 엠마가 벙커에서 쏜 섬광탄환에 2차로 시각이 마비되어 결국 사면초가인 상태에 몰려[2]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역시 인간은 좋아."라는 말을 남긴 뒤 벌집이 되다가 유고의 총탄에 눈을 맞아 사망한다.

3.4. 이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레우위스 171화.png
이런, 이런.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171화에서 송쥬와 무지카의 처형식 때 등장. 이전까지 추측은 많았으나 실제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3] 이들이 처형당하는 이유가 사혈이라는 더러운 피 때문이냐며 말하곤 그대로 송쥬를 베고 그 피를 잔에 담아 모두의 앞에서 본인이 직접 마신다.[4] 이후 피의 실효와 왕족, 오섭정들이 숨겨온 진실에 대해 말하고는 진짜 역적은 사혈의 일족이 아닌 그런 상류층에 가담한 끄나풀이라 선동한다.

이때까지 정치에서 완전히 등지고 있던 주제에[5] 왜 자신들을 돕냐는 송쥬, 무지카에게는 정치체계가 붕괴한 입장에서 그냥 싸돌아다니기도 그렇고 자신 입장에선 한낱 잡졸들이나 다름없는 떨거지 귀신들이 러트리가와 결탁해 다른 귀신들을 부려먹는다는 것도 아니꼬우며 무엇보다 심경의 변화도 약간 있다고 말한다. 레우위스가 불러온 충격으로 수도가 혼란에 빠진 탓에 중앙군은 피터 러트리를 신경쓸 상황도 아니게 되었다.

174~175화에서 굉장히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데 정작 누구보다도 인간 사냥을 즐겼고, 인육을 즐겼던 레우위스 대공이지만 사혈의 피를 통한 식인 문화에서의 해방을 주장했다.[6] 사혈을 마시고 식인 문화에서 벗어나는 것을 주장하면서 백성들이 인육을 포기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미 약속으로 인간과 귀신의 세계가 분리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사냥하지 않는 것을 약속했는데 지금처럼 인육을 먹는 상황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라는 레우위스 대공이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할 발언을 해서 백성들을 설득한다. 사냥을 즐기긴 했지만, 엠마 일행에게 패배하면서 인간을 인정하게 된 한편, 환멸스럽게도 약속을 맺어놓고서도 그것을 우회해서 깨고 있던 것을 한심하게 생각한 듯 하다. 다만 왕을 무지카에게 떠맡기고, 본인은 홀연히 방랑하고 있는 듯.

4. 기타


[1] 1,000년 전과 800년 전에는 키우지 않았다. [2] 여기서 레우위스의 패배는 한 가지 문제와 두 가지 오판때문이었는데, 일단 레우위스는 최전방에서 쌓아온 경험으로 엄청난 전투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신체능력은 둘째치고 회복력이 대공이란 위치에 반해 엄청나게 퇴화된 상태였다. 그런 단점이 있는 상태에서 첫째 오판은 엠마가 그런 중상을 입고도 다시 일어설 정도로 체력과 의지가 뛰어날거라고 생각을 못 했으며 둘째로 하필 자신에게 쏜게 일반 탄환이 아닌 섬광탄일지도 몰랐다. 아니 애초에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유고의 말에 따르면 레우위스는 자잘한 건 신경 안쓰는 성격이라서 십중팔구 그럴 것이라고 한다. 결국 엠마가 섬광탄환을 쏜 시점에서 섬광탄 방어를 위해 눈을 가림 - 주변 총알 못 막아 사망, 주변 탄알 방어 - 섬광탄에 시각이 마비되고 추가로 날라오는 다른 탄환에 벌집이 되어 사망.이라는 확실히 죽는 선택지 뿐이었다. [3] 본인도 핵이 꿰뚫린 시점에서 이미 죽을거라고만 생각했는지 '나도 내가 살아남을 줄은 몰랐다.'식으로 언급한다. 이 때 본인도 한번 죽고나서야 자신도 누이처럼 코어가 두개인 체질이었음을 알았다고 한다. 워낙 희귀한 체질인데다가 자신의 누이라는 선례가 같은 세대에 있었던 만큼 자신까지 그런 체질이었을줄은 생각도 못한 듯. 그래도 엠마 일행과 싸우면서 죽어가는 것에 대해 미련이 없었기 때문에 작중처럼 나라가 혼란스러워지지만 않았어도 평생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숨어살고자 했다. 사실 레우위스가 핵이 두 개 있다는 사실은 68화 마지막 페이지에서 레우위스의 눈이 두 개인 것에서 이미 떡밥을 날린 적이 있긴 하다. 다만 원래 귀신들은 눈이 많기 때문에 작가가 안배해둔 떡밥인지는 조금 애매하다. [4] 애초에 이것만 해도 엄청난 일인데, 이때까지 더럽다 한 피를 순혈왕족이자 대공인 레우위스가 마시는 순간 러트리 일파의 명분대로면 레우위스마저 더러운 역적이 된 꼴이기 때문. 여왕과 오섭정 통치시기이면 모를까 그들이 모조리 날라간 시점에서 유일한 상류층인 대공이 러트리 일파가 주장하는 명분과 정반대의 태도를 고수한 시점에서 이 명분은 사실상 퇴색된 것이다. 애초에 사혈을 저주받은 일족이라고 몰아붙인 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 효과가 풀린뒤에 러트리 일파에서 강행해서 밀어붙인 감이 있었기에 일반 귀신들도 병력이 무서우니 일단 따르지만 말단 병사나 일반 귀신들 중에선 이를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 레우위스가 사혈을 선대 여왕과 오섭정 모두 취했었다고 밝히는데 이대로면 러트리 일파가 따랐었던 여왕과 오섭정들 모두도 그 추악한 존재나 다를게 없게 된다. 이 하나의 행동으로 명분을 완전히 갈아엎은 셈. [5] 레우위스는 자기 나름의 신조 탓에 농장이라는 시스템과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사혈을 자기들만 공유하는 정치체제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암암리에 이를 말하고 다니기도 했던 듯. 다만 현재 왕족들과 귀신들의 신까지 가담한 시스템을 고작 대공 한명이 막는다는건 무리였고(애초에 그 오섭정 중 한명인 갈란 일가조차 집단린치로 추방되었었다.) 이 때문에 정치에서 등돌려 자신이 받아들인 농원과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지닌 귀족들을 모아 사냥놀이를 함으로서 욕구를 대리만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6] 단, 레우위스를 포함한 왕족은 이미 사혈을 마신 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