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포 비아 시랼 자하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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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04658><colcolor=#ffffff> 해외 이름 |
Lo Po Bia Shilial Jahad ロ · ポ · ビア · シーリャル · ザハード 罗 · 波 · 比亚 · 西亚尔 · 吉黑德 |
종족 성별 | 인간(자하드의 공주) 여성 |
포지션 | 낚시꾼, 부리미 |
등장 | 2부 지옥열차 -네임 헌트 경기장- 202화[1] |
성우 |
권다예 테라카와 치하루 제니 요코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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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 등장 장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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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탑의 위대한 왕 자하드에게 선택되어, 그의 피를 받들어 입양된 수양딸 자하드의 공주 중 하나. 위대한 10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 출신으로, 가주인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의 딸이다. 다만, 혈통상 친부가 트로이메라이인지 갯뱀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특이하게도 리랼과 함께 쌍둥이 공주로, 양쪽 모두 자하드의 공주다. 시랼 쪽이 언니.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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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랼&리랼 자하드 |
시랼은 적색 위주에 포니테일이고, 눈매가 약간 네모지며 동공이 표시되지 않아 리랼에 비해 조금 흐릿한 인상. 성격 차이를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인 듯. 그리고 어려보이는 얼굴과 달리 체형을 보면 못해도 10대 후반~20대 초반쯤에 신체 나이가 멈춘 듯.
3부 둥지에선 10가주인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가 자신의 가문 여아들의 외모가 빼어나다고 하면서 그중에서도 자하드의 공주 제도에 선발된 시랼&리랼 자하드를 언급하며 밤과 혼인 시키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달리 말하자면 리랼과 시랼의 외모가 가문의 선별인원에 한해서 빼어난 외모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겠다.[6]
작중 묘사상 리랼은 어머니인 로라와 판박이인 반면 시랼은 갯뱀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분은 아직 확실치 않으며, 둘 모두 트로이메라이가 생물학적 아버지일 수도 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시랼은 동생보다는 좀 더 격식을 차리는 반면 리랼은 송곳니 캐릭터 속성처럼 까불거리고 호전적인 편. 그런데 성격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는 양쪽 다 존댓말 캐릭터라는 의외의 속성도 갖고 있다.[7]
둘의 성격 차이는 엔도르시 자하드에 대한 태도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리랼은 엔도르시를 마냥 싫어하는 반면, 시랼은 엔도르시라는 인물 자체를 싫어하기보다는 자하드의 공주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해서 실망스럽다고 언급한다.[8] 하츠랑 싸울 때도 시랼은 정말 엔도르시를 생각한다면 아낙과 비올레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게 옳지 않겠냐고 권유하기도 한다. 물론 하츠는 차라리 싸우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하지만, 시랼의 발언은 적어도 자하드 왕가의 관점에선 옳은 발언이기에 리랼보다는 최소한의 융통성은 있는 모양이다. 3부에서 리랼이 상황이나 생각없이 일을 저지르는 탓에 시랼의 개념적이고 융통성 있는 모습이 더 부각된다.
3부 선연재분에서도 끝까지 밤과 결혼하기 싫다며 억지 부리는 리랼의 빰을 때리고는, 어째서 밤과 혼인을 맺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9]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어리광은 그만 부리라고 다그치기까지 했다. 시랼이 리랼보다 상황 판단이 빠르며, 냉정하고 계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둘 다 장난끼가 기본으로 깔려있고 복흑적인 소악마 캐릭터다.
2.3. 실력
2부에서의 표면적인 평가는 D급 3강 중 최강으로 불리지만 실질적으론 동급 선별인원의 틀을 넘어선 먼치킨의 실력자다.[10]
2부에선 둘 다 본인들의 포지션인 부리미의 능력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놀아주듯이 근접전으로만 싸웠는데, 리랼은 엔도르시 자하드를 가지고 놀았으며, 시랼은 검술에 재능이 없었음에도 검술 기교마저 하츠와 동등했다. 또한 이 자매들은 사실 네임헌트 당시에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기에 본 실력에 대해선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지만, 3부의 리랼을 보면 이 자매는 동급 선별인원의 틀은 확실히 벗어난 실력인 것으로 보인다.[11]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이들의 존재는 이미 1부에서 언급이 되어있었다. 로 포 비아 렌이 엔도르시를 제거하려고 할 때 자기 가문 공주들의 경쟁자를 줄여줄 수 있겠다고 말한 것이 복선.
아낙의 일로 엔도르시에게 접근해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면 로 포 비아 렌의 목숨도 내놓고 앞으로 로 포 비아 가문에서는 아낙에게 간섭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영 미심쩍은 제안이라 당사자인 아낙은 거절하자고 했으나 엔도르시는 그 제안을 승낙했다.
아니나 다를까 카이저의 이름을 가져오라는 제안 자체가 골칫거리 선별인원을 처리하기 위한 함정이었고, 엔도르시는 카이저에게 패배해 자기 본명을 빼앗겨 버린다. 이후 네임헌트 정거장에 들어온 인물들을 듣고 있던 카이저의 뒤에 나타나 밤 일행의 조합에 흥미를 느낀다. 엔도르시에게 일거리를 던져 함정을 파놓고 카이저가 알아서 처리하길 기대하고 빠져있는 게 아니라 아예 카이저 뒤에서 시종일관 지켜보고 있으며, 뉴스 앵커 내지 게임 해설자마냥 독자들에게 자신들이 보는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무언가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대로 풀릴 때 개입하려 들거나, 거기서 캐낼 수 있는 이득을 직접 캐내고자 하는 듯하다.
문제는 엔도르시 팀에는 아낙과 베스파는 지금 다른 데로 출장 가있기 때문에 결국은 엔도르시 혼자서 쌍둥이들을 다 잡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게 최소 엔도르시하고 동급이거나 더욱 강자로 보이니까.[12]
일단 상황을 파악한 란 팀이나 아낙한테서 지원을 와야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란 팀은 밤 팀의 스페어 팀인데 시간 안에 10걸의 이름을 얻지 못하면 이수 팀은 비올레의 이름을 얻기 위해 밤 팀과 싸울 속셈이라 과연 도와줄지는 미지수.
2부 212화에서 어디까지나 방관자로 있던 이 쌍둥이 자매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먼저 리랼 자하드가 엔도르시 자하드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13] 리랼 자하드는 능글맞게 웃으며 슬레이어 후보와 아는 사이라니 정말 놀랍다며 가문의 아버님에게 어서 알려주고 싶다고 하자, 엔도르시는 굉장히 당황하며 황급히 얼버무린다.
하지만 리랼은 그런 엔도르시의 입을 열게 만들고 싶다며 공격하는데, 이때 엔도르시가 만일 슬레이어 후보를 쓰러뜨린다면 설령 카이저에게 이름을 빼앗겼다고 하더라도, 그 공이 인정되어 자하드가는 엔도르시의 공주 자격을 확실하게 인정해 줄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일이 이렇게 재미있게 되었으니 자신들도 움직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쌍둥이 자매가 움직이기 시작한 진짜 목적은, 엔도르시를 쓰러뜨리고 이번 제전에 자신들이 대신 참가하여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죽이기 위해서였던 것.
사실 쌍둥이 자매는 이번 일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방관자로 있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나타나고, 엔도르시와 그가 아는 사이인 것 같은 것을 확인한 카이저가 엔도르시와 슬레이어 후보를 싸우게 만드는 함정을 꾸미자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게 되어서 움직인 것이다. 엔도르시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쓰러뜨린다면 당연히 그 공이 인정될 것이고, 카이저에게 이름을 빼앗긴 것과는 상관 없이 자하드가는 엔도르시를 절대로 버리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자신들이 꾸민 계획은 대실패가 되는 것.[14]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자신들이 진짜 움직인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이번 제전에 참가하여 자신들이 비올레와 싸우고 싶기 때문. 즉, 궁극적으로는 엔도르시를 미리 쓰러뜨리고 자신들이 대신 제전에 참가하여 '슬레이어 후보를 죽인 자하드의 공주' 타이틀을 획득할 작정인 것이다.[15]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위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엔도르시도 공주 자리를 잃게 될 테니 일석이조인 셈. 엔도르시와 슬레이어 후보가 아는 사이인 듯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그것만으로도 엔도르시를 압박하기에는 충분하지만,[16] 이 타이틀이 정말로 탐나서 일이 정말로 재미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슬레이어 후보를 죽인 자하드의 공주는 엔도르시 자하드가 아닌 바로 나, 로 포 비아 리랼 자하드가 될 것이다.'라고 엔도르시에게 선포한다.
213화에서 리랼이 엔도르시를 계속 밀어붙이면서 집요하게 엔도르시와 밤의 관계를 캐묻지만, 엔도르시는 더 이상 말려들지 않고 공격에만 맞대응한다.[17]
이에 리랼은 자신이 엔도르시를 잡아 어쩌고 싶은 생각은 없고, 설령 자신이 원하는 걸 얻지 못하더라도 엔도르시의 동료를 노예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리랼은 엔도르시에게 싸움을 걸어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지 못하게 한 거고, 그 사이 시랼이 흩어진 엔도르시의 동료들을 찾아가 이름을 빼앗은 다음 비올레와의 관계도 알아내고 그 후 제전에 나서서 비올레까지 잡을 생각인 것.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하츠와 라우뢰의 앞에 시랼이 나타난다. 그리고 곧바로 전투 개시.
214화에서 시랼[18]과 엔도르시의 근본적인 트러블 원인이 나왔는데, 바로 엔도르시의 주변 사람 때문이라는 것. 원래 슬레이어 후보랑 자하드의 공주는 절대 친해져서는 안 될 적인데, 자하드의 공주인 엔도르시와 쥬 비올레 그레이스는 절대 친하게 지내선 안 되는 사이인 것을 문제 삼고 있는 것. 게다가 아낙 자하드하고도 같이 탑을 올라가고 있으니, 쌍둥이 공주한테는 엔도르시가 도저히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 것이다.
이후 싸움에선 생각 외로 엔도르시가 쌍둥이 공주한테 아주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일단 페이스는 쌍둥이 공주 쪽에 있으나, 엔도르시는 리랼이 약간 더 우세를 점하면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까지 승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불리해지면 봉봉으로 도망쳐버리면 되고, 하츠는 시랼의 공격에 검이 부러지려 하자 다른 검을 꺼냈다. 그리고 만에 하나 라우뢰가 가세하여 서포팅에 돌입할 경우 이 승부는 말 그대로 알 수 없게 되었다.
비올레가 카이저를 꺾고, 게다가 그녀를 해방시켜주자 카이저는 결국 쌍둥이 공주를 배신하고 가문에서 나올 결심을 하게 된다. 이 소식을 카이저에게서 직접 들은 쌍둥이 공주는 결국 계획을 포기, 십이수가 충고했던 대로 그대로 제전에서 이탈한다. 다만 나가면서 이수가 했던 추리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데, 쌍둥이 공주가 함께하기로 한 언니는 다름 아닌 쿤 마스체니 자하드이다. 다시 말해 선별인원도 아닌, 하이 랭커 공주인 것이다. 이에 십이수는 말이 안 된다며 경악하지만, 쌍둥이 공주 쪽에서는 자신들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며 그저 웃을 뿐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쿤 마리아 자하드[19]와도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동시에, 떠나기 전에 하츠에게 그 시동무기 하나만 가지고 또다시 까분다면 그땐 죽는다며, 적색삼안을 보여주면서 경고했다.[20]
제전 일이 무사히 끝난 후, 이수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해 쿤에게 사과, 그리고 감사한다. 이에 쿤은 FUG 녀석들의 손을 빌리게 되어 놈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며 착잡해 하긴 했지만, 결국 카이저를 해방시켜 주게 되기도 했으니 괜찮다고 말해준다.
이수는 한참 고민하다가, 우리 쪽 일이니 알려주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알려줘야겠다며 쌍둥이 공주에 대해서 알게 된 모든 사실들을 쿤에게 말해준다. 쿤은 마스체니 자하드에 대해서는 약간 놀라기는 했지만 그 이상의 반응은 보여주지 않았는데, 마리아의 이름까지 나오자 크게 놀라면서 그 속을 알 수 없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제전이 완벽하게 해결됐는데도 쿤은 계속해서 풀어지지 않은 표정을 보여준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부 127화에서 리랼이 재등장하고, 128화에서 시랼은 통화로만 등장한다. 리랼은 어째서 시랼을 빼고 자신만 부른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으며, 시랼의 위로에도 가문에 무슨 일이 생긴 것 아니냐며 불안해한다.
151화에서 시랼도 밤의 신부 후보로서 모함의 호텔에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테스트가 진행 중인 호텔에서 재등장한다. 로라를 마구잡이로 찾아 다니던 갯뱀에게 자신이 갯뱀의 딸임을 밝힌다.[21] 정황상 리랼과 시랼은 아버지가 다른 이중중복수정 이란성 쌍둥이[22]인 것으로 보이며, 시랼의 눈색이 갯뱀과 같은 붉은색이고 리랼과는 달리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는 것을 볼 때 리랼의 아버지는 트로이메라이,[23] 시랼은 갯뱀으로 추측된다.[24] 그러나 아버지가 신해어라서 그런지, 시랼은 어머니인 로라로부터 차별을 받아온 모양.[25][26] 그 후 밤에게 청혼을 한다.[27][28][29]
하지만 밤은 청혼을 거절했고[30] 리랼은 결혼을 반대한다면서 밤을 죽이자는 철없는 소리를 해대며 난리법석을 피우자 그만하라며 빰을 때린다. 그 직후 바로 쿤과 라크가 나타나서 가주에게 승부를 걸어 도망칠 것을 제안하자 원래대로라면 밤을 철저히 이용해서 탑을 빠르게 올라가 랭커가 되려고 했으나, 직접 만나자마자 밤이 이성에 크게 관심이 없는 남자라는 걸 단번에 파악하며 결국 혼인을 맺지 못할 게 뻔하니 그 끝에는 언제든지 토사구팽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신세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밤과 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31]
4. 평가
5. 기타
- 엔도르시의 발언에 따르면 이 쌍둥이들도 결국은 경쟁자라고 한다. 다만 함께 다니는 이유는 경쟁 관계 이전에는 친자매 사이라 우선은 협력해서 다른 경쟁자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실 자하드의 공주의 목적은 자하드와 혼인하기 위해 그 자격을 입증하려 13월의 무기를 모으는 거지만 정작 자하드 본인은 결혼 생각이 없어서 자격을 충족시킬 것 같은 공주가 나오면 직접 손을 써서 제거해버리니 이 자매의 앞날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 얼굴은 어린 편이지만 키나 몸매가 거의 성인 여성의 체형인 걸로 봐서 외관 연령은 10대 후반~20대 초반쯤에 멈췄을 가능성이 높다.
- 시랼의 경우엔 입술 채색이 된 버전이 먼저 나왔고, 리랼은 입술 채색이 안 된 버전으로 주로 나오는데, 리랼도 간혹 입술 채색이 된 적이 있긴 하다.
- 이름이 발음하기 힘든지라 신의 탑 갤러리 등지에서는 리랼과 시랼을 통틀어 쌍랼이라고 부른다.
-
신의 탑 공식 애니메이션 1기 7화에선 리랼과 함께 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등장했다.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6.2. 둘러보기
D급 선별인원 3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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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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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201화에서 처음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십이수가 이야기하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2]
1기에선 엔도르시 자하드가 자하드의 공주에 대해 설명할 당시 옆모습으로 짧게 나마 등장했다.
[3]
일란성은 세포 자체가 분열된 일종의 자연 클론이라 외향부터 성별, 유전자까지 100% 닮았다. 창작물에서 나오는 "쌍둥이라 구분이 안 간다"는 건 보통 이 일란성 쌍둥이. 반면 이 둘은 외모가 확실하게 다르므로(모르는 사람이 보면 거의 남남 수준이다.) 이란성 쌍둥이에 가깝다.
[4]
다만 설정 변경은 있었던 듯. 원래는
엔도르시 자하드,
화련처럼 우유빛에 가까운 서양계 백인틱한 피부색으로 묘사되었는데 이후엔 리랼의 앞머리가 일반 시스루 뱅에서 갈매기 오대오로 바뀌며 동양계 황인종에 가까운, 황색이 약간 가미된 옅은 살구빛 피부로 변했다.
[5]
길이는 짧은 편이다.
[6]
다만, 밤이 아직 선별인원임을 감안해서
하이 랭커가 아닌
선별인원의 신분인 그 둘을 언급한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7]
심지어
엔도르시 자하드에게까지도 천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존댓말은 쓴다.
[8]
엔도르시가 자하드의 공주다운 모습을 보인다면 인정 못할 것도 없지만 자하드가의 치부인
아낙 자하드와 함께 다닌다든가, 생각없이 도발에 걸려 일을 크게 만든다든가, 자하드의 공주의 신분임에도
FUG의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친분이 있다든가 등, 정말 자하드의 공주가 맞긴 한 것이냐며 믿지 못하겠다고 까댄다.
[9]
우선, 밤은 시랼과 리랼이 속한
로 포 비아 가문의 가주가 후계자로 낙점 지은 자로서, 자신들이 싫다고 함부로 할 수가 있는 존재가 아닌데다가 이대로 혼인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가는 문자 그대로 몰살될 수도 있다는 것.
[10]
자하드의 공주는 기본적으로 선별인원도 아니었던 시절에도 신체 스펙만큼은 하위 랭커와 비교되는데, 이 자매들은 10가문 혈통의 직계 출신의 공주이기에 당연할지 모른다.
[11]
애당초 랭커에게도 통하는 펜릴을 소유한
카이저만 해도 이 자매보다 약하다고 묘사된 만큼, 동급의 선별인원 정도로는 저 자매를 도저히 상대할 수 없었다. 다만 탑에서의 전투는 신수 능력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일반 랭커들 또한 신체 능력은 위대한 가문 출신이나 자하드의 공주와 큰 차이가 없을지언정 신수 능력, 경험, 테크닉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는 만큼 리랼 또한 선별인원 클래스 그 자체를 초월하는 강함이라 하기에는 좀 어렵다.
[12]
10가문 출신 자하드의 공주인 만큼 육체 자체는 자매가 더 유리하다. 다만 싸움이 육체만 가지도 되는 것이 아니고, 엔도르시에게는 작가 공인 상성이 좋은 봉봉이 있다.
[13]
이에 엔도르시는 굉장히 당황하는데, 쌍둥이 자매가 45층에 있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
[14]
원한지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공주라 그런지 비올레와 엔도르시가 붙으면 당연히 엔도르시가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15]
사족으로 카이저가 공지한 제전의 대결은 슬레이어 후보와 자하드 가의 공주 간 대결이라고만 적혀있고 이름이 없다.
[16]
설령 엔도르시가 쌍둥이 자매가 염려한 대로 비올레를 죽여서 자하드가에 확실하게 인정 받는다고 하더라도, 자하드의 공주끼리 경쟁하는 데 있어서 10가문 중 하나라도 엔도르시에게 의심을 가진다는 것은 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견제가 된다. 물론 엔도르시가 비올레와 붙어서 확실하게 쓰러뜨린 후, 그런 건 사실무근이라고 한다면 엔도르시의 발언 말고는 확실한 증거도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질 수는 있다. 쌍둥이는 이것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듯하다.
[17]
더군다나 엔도르시 자신은 여차하면 봉봉으로 도망치면 그만이었다.
[18]
시랼이 하는 말로 보아 리랼은 그냥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19]
1부에서 쿤이 자신의 친누나 대신 자하드의 공주로 올렸다는 그 공주 맞다. 심지어 작가가 마리아는
쿤이 집착을 느끼는 상대라고 공인한 바 있다.
[20]
작중 시랼이 하츠와 싸웠을 때는 말 그대로 적당히 상대해줬던 것이며, 애초에 본인이 자신의 입으로 검에 재능이 없어서 진작에 손 뗐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그 정도의 실력이었던 것.
[21]
정작 갯뱀과 밤이 대화할 때 갯뱀은 로라의 딸은 리랼만 있는 줄 알았다.
[22]
한 여성이 비슷한 시기에 두 남성과 관계를 가졌을 경우, 드물게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가 수정될 수가 있다. 로라가 이미 임신 상태에서 갯뱀과 관계를 가졌다면, 태어난 건 시랼이 먼저지만 실질적으로 수정된 건 리랼이 먼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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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것은 리랼도 가주의 후손과 가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즉, 리랼은
쿤 마스체니 자하드처럼 좋은 혈통인데 그런 것치고는 평범하게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갯뱀은 로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듣고 리랼의 힘이 될 자신의 일부를 계속 떼어서 보내줬다. 그리고 얼마 뒤, 로라가 더 이상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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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시랼이 제가 당신의 딸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말하며, 갯뱀을 강하게 부정하는 리랼과는 달리 그를 아버지라 부른다. 그러나 시랼 본인도 갯뱀을 향해 아버지라는 말을 한 뒤에 짜증나게도, 라는 말을 덧붙였으므로 자신의 출생을 마음에 들어하는 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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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뱀도 로라가 자신에게 찾아왔던 게 사랑이었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어서 그랬던 건지 알 수 없었다고 회상한다. 회상씬에서 로라가 갯뱀 보고 리랼을 자하드의 공주로 만들지 않으면 자신의 가족들이 위험해진다고 말했으며,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던 갯뱀과 로라를 내려다보고 있는 트로이메라이의 모습이 나왔으므로, 로라가 트로이메라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갯뱀에게로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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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로라가 갯뱀과 관계를 맺은 이유가 자신이 먼저 임신한 리랼에게로 갯뱀의 힘을 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로라가 원한 것처럼 리랼이 힘을 받은 게 아니라, 갯뱀의 아이가 생겨버려서 그 아이가 갯뱀의 힘을 대신 받아간 상황이었다. 로라 입장에선 시랼 자체가 원하지 않은 결과물이었고, 추가로 자기가 힘을 주려 했던 딸에게 가야 했을 힘을 가로채서 태어난 존재로 느껴졌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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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시랼의 계산적인 면모가 드러나는데, 자신과 리랼이 밤의 신부 후보로 선발된 것부터 갯뱀의 등장까지 가주의 의도가 있을 거라고 추측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부분까지 찾아낸다. 그리고 시랼은 이 혼인 경쟁을 위한 대회는 애초에 비선별인원인 밤을 로 포 비아를 포함한 모든 위대한 가문 중 어느 한 곳이라도 종속시키기 위한 시험이었고, 가주님(트로이메라이)께서는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 공주들에게 시련을 내려준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밤에게 밝혔다. 동생인 리랼이 가주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파악할 생각조차 안 하는 태도와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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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 대회의 운영은 로 포 비아 가문이 담당하니까 로 포 비아 가문에게 유리했기 때문에 사실상 탑의 정상까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초호화 프리패스였다. 일단 이 혼인 경쟁에서 이기면 100위권 이내의 최상위 하이 랭커 급의 전투력과 외모, 성품까지 갖춘 비선별인원인 밤을 남편으로 맞이해서 사실상 자신들의 권력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이 혼인이 밤에게는 거부권이 없어서 사실상 가주의 큰 선물이나 다름없었는데, 리랼은 이것을 깨닫지 못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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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대회는 트로이메라이가 무려 탑의 왕인 자하드에게 허락을 받고 개최한 중요한 자리라서, 자하드의 공주의 규칙에 얽매일 필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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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면모와는 별개로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강한 편인지, 자신을 거절한 밤의 모습에 너
고자이거나 혹은 여성이냐고 묻는다(...). 저런 말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게, 자하드의 공주 선발 기준 중 하나가 수려한 미모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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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네임헌트 시점에서는 세상 물정 모르는 애송이 혹은 사냥감으로 생각했지만 사실상 적이나 다름없는 자신과 동생까지 배려해서 가주에게 도전하려는 패기와 하이 랭커인 홀란을 순식간에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