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D는 상대의 한 쪽 다리를 잡아서 고정시킨 채 스피닝 힐 킥을 시전하는 윈드밀 킥을 쓰기도 했다.
회전해 발뒤꿈치로 상대방을 가격하는 킥 기술이다. 시각효과가 매우 좋은 반면 시전자는 공중제비를 돌고, 피폭자는 접수 타이밍 조절이 어려워 난이도가 어느 정도 있는 타격기이다. 동작이 뒤돌아서 차기에 그냥 차는 것 보단 느리기에 경기 초반부에는 상대의 체력 상태가 괜찮아서 쉽게 피하지만, 후반부에는 서있기도 힘들어서 이때 적중될때가 있다.
태권도의 뒤돌려차기, 카포에라의 알마다 꽁 말뗄루(Armada com martelo) 등과 비슷하다.
일본에서는 플라잉 닐 킥(フライングニールキック)으로도 부른다. 자신의 몸통을 내던지며 하는 것이 가라데의 몸통돌려차기와 매우 흡사하다.
정형돈이 WM7에서 사용했을 때는 회전이 낮아지며 발의 타점도 낮아져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는데, 정준하가 잘 받아주어 별일없이 끝났다. 흔히 프로레슬링에서 보이는 묵직한 모습보다는 약간 태권도 스타일로 했는데 아무래도 1년 간 속성으로 배우는 여러 기술 중 하나인지라 그대로 쓰기엔 안전하게 날리기 어려워서 정확하지 않더라도 슬쩍 비껴가게 차도록 연습한 것 같다. 그리고 본인도 무게를 온전히 싣고 때린 후 그대로 떨어지기 보다는 가볍게 치고 그대로 낙법을 쳐서 덜 아프게 넘어졌다.
대전액션게임에서는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마스토리우스,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아벨, 철권의 브라이언 퓨리, DOA의 히토미, 로스트사가의 프로레슬러가 사용한다.
타일러 브리즈가 뷰티 샷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애덤 코플랜드가 2007년 백래쉬에서 페이탈 포 웨이 경기 중 숀 마이클스를 상대로 시전하기도 했다.
행주(리듬파워)가 이 기술을 사용한 적이 있다
써머 래는 점프하지 않고 선 자세에서 한바퀴 돌며 안면을 가격하는 형태로 사용하는데, 약간 어정쩡하지만 본인의 다리 길이 덕분에 시각적인 임팩트는 훌륭하다. 조금 더 안정적인 자세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스피닝 힐 킥을 시전한 뒤 넘어지지 않고 서있게 되면 테리 보가드의 크랙 슛, 블루 마리의 스핀 폴과 모션이 동일하다.
철권 시리즈의 카자마 진도 몸 돌려 회전 차기(RK~LK)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며 프로레슬러인 킹도 사용한다. 기술 영상(Spinning Flare Kick)을 보자. 이 기술은 영화 짝패에서도 정태수(정두홍 扮)가 최종 전투에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