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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세계 중 하나인 그란디스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 메이플 월드에 달팽이, 주황버섯, 슬라임, 예티, 핑크빈이 대표 몬스터로 있는 것처럼 스펙터는 그란디스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몬스터라 볼 수 있다.이들은 지성이 희박하며 파괴본능이 강하고 하이레프들의 휘하에 있으며, 제른 다르모어 세력의 간부들의 명령을 받고 활동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가지 모습들을 한 정체불명의 몬스터이다. 작중에서 보면 그냥 흉폭하고 잔인한 생물체로 취급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의식, 기억, 자아, 지능, 학습, 인격, 의지, 마음, 감정, 사고방식, 이성, 판단 능력 등을 갖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정체는 과거 어느 연구에서 탄생한 생명체였다. 당시에는 신을 증오하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이에 힘입어 기존까지 금기시되던 반인륜적인 온갖 실험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하나가 성유물의 강제적인 사용이었다. 어떤 의식을 치러서 그 제물이 되는 피실험체가 세상의 모든 진리인 심연의 근원을 보게 된다면, 그 대가로 육신, 영혼, 기억, 의식, 자아, 인격, 마음, 감정 등 모든 것을 빼앗기면서 스펙터가 되어버린다. 이렇게 태어난 괴이한 생명체, 스펙터는 영원히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다. 이들은 최종적으로 하나의 육체에 수많은 영혼을 담은 괴물을 창조하여 성유물을 사용하는 데 성공했다.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스펙터가 얼마나 많이 등장했는지를 생각하면 하이레프 측에서 얼마나 많은 종족들을 희생시켰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크는 영혼이 특수한 데다 의식이 방해받아 반만 스펙터가 된 채로 멈췄다. 한편 사도인 림보 준장은 자유자재로 스펙터에서 레프를 오갈 수 있는 듯하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 잊게 되는 근원의 지식을 얻으려 하고 있다. 기르모는 본래 천족이었으나 성유물인 성검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스펙터의 일종이 되었다.
게다가 카로테 스토리에서 이카르트가 이들과 교전을 벌였는데 스펙터를 두고 회복 속도가 괴물과도 같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펙터에 대해 더 조사를 할 필요가 있으니 당분간 에레브에 돌아오기 어렵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이들은 경이로운 재생회복력도 보유하고 있는 듯하다.
오디움 스토리에서는 상술된 인륜을 저버린 어느 연구가 바로 대적자 연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로서 카링이라는 인물이 완전히 타락해 연구를 진행한 장본인들도 영향받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와 같이 타락하는 현상을 오염이라 칭하게 됐다고 언급된다. 카링이 봉인당하고 풀려날 당시 눈 한 쪽의 색이 바뀐 것이나, 그리가 카링을 보고 아니마가 아니라 생각한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
실제로 카르시온 스토리에서 대적자가 가온과 힘을 합쳐 스펙터 상태의 림보와 교전을 벌였는데 무지막지한 재생회복력으로 둘 다 압도하며 엄청난 수준의 탱킹력을 보여주었다.[1]
2. 종류
- 스펙터 전투견
- 스펙터 방패병
- 스펙터 노역꾼
- 스펙터 조련사
- 게릴라 스펙터
- 스펙터 엔지니어
- 역사[2] 스펙터
- 스펙터 들개
- 변종 스펙터 들개
- 위험한 스펙터 들개
- 전사 스펙터
- 마법사 스펙터
- 사신 스펙터
- 마스터 스펙터
- 기르모
- 심연의 끄나풀
- 절망의 파수꾼
- 어둠이 파고든 괴조
- 심연의 파수꾼
- 절망의 사냥꾼
- 어둠이 스며든 흑표
- 심연의 사냥꾼
- 근원에 다다른 기사
- 근원에 다가간 사제
- 심연의 인도자
- 스펙터 A
- 스펙터 B
- 스펙터 C
- 스펙터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