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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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엑스맨
사이클롭스와 함께 브라더후드의 뮤턴트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던 로그와 로건을 구해주면서 첫 등장한다.
자유의 여신상 전투 이전 엑스맨 본부에서 울버린과의 대화 때 그녀에게 "넌 자신이 옳은 선택을 한 것이 맞냐."고 묻는데, 스톰은 "내가 어느 쪽에서 싸워야하는지 안다."는 대답으로 받아친 건 이후 전투 때 개드립과 비교하면 명대사.
전투에서 토드에게 얻어맞고 엘리베이터에 처박혔다가, 각성해 "두꺼비가 벼락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모두가 맞았을 때 처럼 다 똑같이 되지."라는 드립을 치며 벼락으로 제대로 구워버린다.[1]
3. 엑스맨 2
순간이동 능력자인 커트 와그너를 번개 한방으로 손쉽게 제압, 생포하며 영화 후반부에선 프로페서 X를 환영으로 조종하던 제이슨도 추위로 제압, 인간들을 말살의 위기로부터 지켜낸다. 위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레브로 안으로의 순간이동을 망설이던 커트를 설득해낸 일도 포함하여 어찌보면 사실상 2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셈.
4. 엑스맨: 최후의 전쟁
자비에 교수에게는 진이 죽은 이후로 정신줄을 놓은(...) 스콧을 대신해 후계자로 지목되었으며 자비에 교수 사후 학교의 폐쇄 여부를 다른 뮤턴트들과 고민하다가 학교를 찾아온 뮤턴트인 엔젤을 보고는 자비에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를 유지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뒤를 이어 새 교장이 된다. 후반엔 브라더후드와의 전투에 엑스맨들과 함께 참전해 크게 활약한다.
액션이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달라졌는데, 전투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의도치 않게 아군을 공격할 것을 우려하는지 번개를 몸에 두르고 광속으로 회전하며 적들을 날려버리는 근접전 위주로 싸운다. 다만 칼리스토를 철장에 집어던진 후 번개로 지져서 쓰러뜨리는 등, 전작까지와 같은 능력을 보여 주기도 한다.
오리지널 삼부작의 영재학교 출신 뮤턴트들 중에서 가장 많은 활약을 하며, 찰스의 뒤를 이어 영재학교의 새 교장까지 된다. 사실 진, 사이클롭스, 스톰 등 1편부터 찰스의 수제자로 나온 삼인방 중에 둘이 죽고 혼자 남았으니,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
5.
엑스맨 탄생: 울버린
삭제 사유는 전작과의 맥락상 스톰이 원래 울버린과 만난 적이 1에서 처음이여야 하는데 여기서 등장하면 스토리가 어긋난다는 이유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울버린은 그 이후에 과거의 기억을 잃었고 스톰도 그 때 봤던 사람이 아직도 같은 모습이라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그저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참작의 여지는 있었을 것이다.
6.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세리브로를 통한 뮤턴트 검색망에 어린 모습이 출연한다.[4]
7. 더 울버린
8.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전 지구가 폐허가 된 현재 시점에 등장. 프로페서 X, 매그니토, 울버린과 같이 비행기를 타고 움직이고 있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코드네임답게 폭풍으로 센티널 수송선들을 망가뜨리고, 매그니토와의 연계공격으로 상당수의 센티널들을 제거하지만, 매그니토의 배가 센티널의 파편에 관통당한 것을 보고 동요해 빈틈을 보이고 그 사이 절벽에서 기어올라오던 센티넬의 칼날에 복부가 뚫리고 내던져지면서 가장 먼저 사망한다. 이때 스톰의 죽음을 느끼고 멘붕하는 찰스가 참 안쓰럽다.
과거의 미스틱이 트라스크 박사를 죽이지 않아 미래가 바뀌었고 스톰은 자비에 영재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었다. 명색이 엑스맨의 주연급 캐릭터이고 간만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본 작품에선 크게 비중이 없는데 이는 극중 전개가 대부분 과거에서 이루어졌다는 이유도 있지만 배우인 할리 베리가 촬영 당시 임신중이다 보니 액션신을 많이 찍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삭제된 장면 중에 엑스맨 멤버들이 과거로 가는 울버린을 배웅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울버린이 스톰과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다. 이 당시 만화 연재분에서 스톰과 울버린이 사귀고 있기는 했지만, 영화에서는 둘의 애정 관계가 전혀 다뤄지지 않았으므로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이 장면을 찍고 베리가 휴 잭맨이랑 키스했다고 좋아서 날뛰는 게 NG에 들어가있는 걸 보면... 본인이 요청했을 수도 있다.(...)[6][7]
9. 엑스맨: 아포칼립스
스포주의 - 19초를 보면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 지를 알 수 있다.
거주지에서 아포칼립스는 TV를 통해 언어와 지식을 습득하고, 세계를 정화하겠다며 스톰의 능력을 강화시켜준다.[9] 이 때 원래 검었던 머리가 하얗게 바뀐다. 그렇게 스톰은 기수가 되고, 나머지 기수들을 찾는 데에도 그를 따라다닌다. 사실 이전에 미스틱을 위대한 전사라며 영웅시하며 아포칼립스에게 사람을 막 죽이면 안 된다고 충고했었는데 그가 힘을 주자 잠깐 힘에 취했었던 듯. 근데 작 중 스톰이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해치려는 것도 엑스맨과 마주쳤을 때 뿐. 아무래도 엑스맨에 합류시킬 주연급 캐릭터인지라 이미지를 좀 신경쓴 듯 하다.
여담으로 네 기사를 다 모은 후 세계에 재앙을 일으킬 때, 스톰의 능력을 썼으면 더 효과적이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매그니토가 더 효과적인 게 맞다. 토네이도는 의외로 그 영향범위가 넓지 않다. 그런 토네이도만으로 나라를 멸망시키려면 수십개 정도가 아니라 수천, 수만개(...)를 소환해야 한다. 게다가 스톰의 경우 위에처럼 하면 6개 대륙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박살내야 한다. 근데 매그니토는 한 자리에서 전 세계의 건물들을 한꺼번에 다 박살낼 수 있다. 게다가 이러면 문명을 리셋해버린다는 아포칼립스의 목적에도 딱 맞아떨어진다.
이후 아포칼립스가 프로페서를 납치해 의식을 옮기려고 할 때, 나머지 기수들과 함께 피라미드 밖을 지키는 임무를 맡는다. 이 때 날아오는 자동차에 깔릴 뻔 하지만 사일록이 구해준다. 이후 사이클롭스와 능력대결을 펼친다. 그러다가 나이트크롤러가 프로페서를 구출하고 난 뒤 아포칼립스가 쓰러진 엔젤을 보고 쓸모 없는 것이라고 하는 걸 보고는 충격을 받은 듯 가만히 서 있는다. 이 시점에서 아포칼립스가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10] 비로소 알게된 것. 거기다 자신의 영웅과도 같은 미스틱이 아포칼립스와 맞서는 걸 보고 결국 마음을 바꿨는지, 이후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던 아포칼립스에게 벼락을 내리쳐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11] 이후 진 그레이와 사이클롭스, 매그니토가 피니시를 날려 아포칼립스를 끝장낸다.
그렇게 엑스맨에 합류하게 되어, 매그니토와 진이 학교를 재건할 때 그녀 역시 재건 현장을 지켜본다. 그리고 결말에서 엑스맨들이 센티널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작할 때도 함께한다.
영화 내내 발리는 것으로 어필한 엔젤이나, 어째 근접전 빼고는 시원치 못한[12] 사일록에 비하면 취급이 좋은 편이다. 대신 손목 날아갈 뻔한 걸 구해주고 강한 힘도 줬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역대급 통수를 쳤다고 까는 사람도 있다(...).
사실 본작에서 행보가 가장 설득력이 떨어지는 인물이다. 예를 들어 타 영화로 치면 어벤져스의 스칼렛 위치의 경우 원래 울트론을 계속 따르다가, 그의 파괴적인 계획을 알게되자 놀라게 되어 더 이상 따르지 않는다. 스톰도 비슷하게 아포칼립스의 파괴적인 계획에 놀라 떨어져나간 거면 납득할 수 있는 전개가 됐겠지만, 당장 그가 원래 그녀가 살던 카이로를 다 박살내고 있는데도 아무 반응도 안 보이고 계속 따르다가 나중에야 겨우 돌아선다.[13] 거기다 정작 미스틱이 영웅이 된 사건의 원인인 매그니토가 네 기사에 들어올 땐 아무 말도 없었다(...). 아무래도 감독판이 나와봐야 무슨 속내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삭제된 장면 해당 영상(2:17~2:51초 사이)에서는 아포칼립스한테 붙잡힌 찰스와 네 기사가 된 스톰 사이의 진지한 대화가 있어서 스톰의 변심에 어느 정도 개연성을 부여해줬다.
종합하자면 우선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사실상 찰스 다음으로 높은 위치의, 자비에 학교에 교감이나 다름없었던 그녀가 사실은 원래 아포칼립스 묵시룩 4기사 출신으로 악역이었지만 개과천선하고 전향했다는 설정을 시도한 것 자체는 좋았다. 그렇지만 그 과정이 그다지 매끄럽지 않게 되어 아쉽게 된 것.
10. 데드풀 2
콜로서스에 의해 자비에 스쿨로 온 데드풀이 "이번에도 예산이 없냐, 엑스맨 저택에 콜로서스와 네가소닉밖에 없냐, 그리고 백수 신세인 날개 달린 애라도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까던 도중 왜 다른 녀석들은 안 보이냐고 할 때 다른 리부트 시리즈 멤버들과 함께 한 방에 모여있는 모습으로 까메오 등장한다. 다른 엑스맨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하지만 비스트가 데드풀의 말을 듣다 못한 듯 슬그머니 문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출연 끝. 조용히 문을 닫고 사라진다.(...)
실제 데드풀 촬영장에 나온 것은 아니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 촬영 중 장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긴 머리를 하고 나오는 것으로 볼때 재촬영으로 바뀌기전 초기 촬영분이었던듯 하다.
11. 엑스맨: 다크 피닉스
초반부 인데버호를 구하는 미션에서는 우주 공간에서도 날씨 조작을 일으키는 위용을 보여준다. 이후 폭주한 진을 상대로도 거침없이 번개를 날리지만 진은 이를 가볍게 옆으로 흘려보내며 통하지 않는다.
중반부 머리카락을 채찍처럼 휘두르는 아리키를 상대로는 재빠르게 움직이는 그에게 번개를 거의 명중시키지 못하는 등 구 3편에서처럼 근접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후반부에서는 웬만한 공격에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외계인들을 상대로 번개 광역기를 시전하며 매그니토와 함께 최다 활약을 한다. 진작에 이런 광역기를 썼으면 아리키도 손쉽게 이겼을 수 있겠지만 그때는 도시 한복판이고 주변에 민간인이 있었던 만큼 단발성 공격만 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예전의 묵시록의 기수 동료였던 매그니토와 콤보 공격으로 남은 외계인들을 마무리하고[14] 최종 보스 부크를 상대로 하늘의 번개 구름에서 모든 번개를 끌어모아 아마도 스톰이 낼 수 있는 최강의 공격을 날리지만 피닉스 포스를 일부 흡수한 부크를 상대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전작에서 9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어리숙하고 불안했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사이클롭스에게 상황을 꿰뚫는 조언을 하며 교장 찰스에게도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등 한층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8년만 지나면 우리가 아는 엑스맨 1편의 스톰이 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하다. 캐붕이 심각하게 일어난 본작에서 그나마 캐붕 이야기를 피해갔다.
촬영 초기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엑스맨 1편에서 처럼 긴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재촬영을 하면서 바뀐건지 영화에서는 다시 짦은 머리로 나온다. #
[1]
이 대사는 영화에서 상당히 오글거리는 최악의 대사로 꼽힌다. 사실 이런
중2병 같은 대사가 나와버린 것은 사정이 있는데, 원래는 토드가 싸움을 할 때 마다 두꺼비와 관련된 말장난을 했었고, 따라서 스톰이 위에 나와있는 두꺼비 멘트를 치면서 토드를 마무리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토드의 두꺼비 말장난은 대본에서 전부 삭제되었고, 마지막 스톰의 말만 남아서 영화에 담긴 것이다.
[2]
공군의 추격을 받을 때 울버린이
엑스제트에는 무기가 안 달려 있냐고 물어보니까 스톰의 눈이 하얗게 변한다. 그녀 자체가 무기인 셈.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으니 하늘에선 당해낼 자가 없다.
[3]
스톰은 팀워크를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로건은 팀워크고 나발이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서 훈련을 종결시켜 버렸다.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다만 로건의 입장에서도 원래 스콧이 맡아야 하는 것을 진이 죽은 것을 상심하여 맡지 않아 대타로 나온 것이라 제대로 할 마음이 안 들기도 했다. 평소에 로건과 스콧이 친했다면 모르겠으나 별로 그렇지가 않고.
[4]
설정오류인지 흑발이어야할 머리색이 백발이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의 설정과 맞지 않는 모습이며 나이도 지나치게 많게 나온다. 오리지널 시리즈나 아포칼립스에서의 모습을 보면 당시 시점에선 잘 쳐줘야 갓난아기여야 한다. 애초에 이 시리즈가 쓸데없이 팬서비스용 떡밥 뿌려대느라 설정오류가 징그럽게 많다
[5]
이기기 위함이 아닌 버티기 위한 것이라는 뜻에서 센티널의 공포를 알게 해주는 대사다.
[6]
다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전에 작품에서 스톰이 울버린을 신경쓰는 모습이 약간씩 나오기에 그래서 그런걸 수도 있다.
[7]
이 두 배우의 진한 키스 연기가 처음은 아닌데 엑스맨 1편이 나온 그 다음해 영화 스워드피쉬에서 훨씬 야한 키스신을 연기했으며 휴 잭맨 앞에서 할리 베리는 손바닥만한 팬티만 입은 채로 가슴도 노출했다.
[8]
묘하게도 스톰이 도둑질을 하고 도망가기 전 시장에 놓인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곡은 플록 오브 시걸스가 부른 I ran의 아랍어 버전이었다.
[9]
도둑질 때 돌풍만 살짝 날리고 날아서는 도망치지도 못해 손목이 날아갈 위기였다. 허나 이 이후는 알다시피 날아다니고 번개를 쏘고...
[10]
가장 강한 자들만이 가치가 있으며, 이들이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것. 사실 엑스맨 일행과 마지막 결전을 벌이기 전까지는 "돌연변이 = 가장 강한 자들" 로 여기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 결전에서 미스틱 등을 "약한 것들" 이라고 하는 등 꼭 그렇지만도 않음을 드러낸다.
[11]
다른 이들은 그녀가 갑자기 도와주자 깜짝 놀란다.
[12]
이쪽은 능력이 원래 이것이긴 하다.
[13]
그래도 이 부분은 상술했던 것처럼 아포칼립스가 엔젤을 욕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면 개연성 문제는 없다. 물론 그 전(카이로 파괴)에는 왜 안 그랬냐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14]
스톰이 강풍으로 외계인들을 뒤의 기차 칸으로 전부 다 날려버리고 매그니토가 그 기차 칸을 종잇장 구기듯 찌그러뜨려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