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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3:30:14

스토리타코

스토리타코
Storytaco
파일:storytaco.pn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기업명 스토리타코
설립 2018년
대표 김제일
업종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기업 분류 중소기업
매출액 60억원(2022년 기준)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1.1. 파트너쉽 퍼블리싱
2. 역사3. 특징4. Day7과의 비교5.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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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모바일 게임 제작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App Store에 게임을 배포하며, 여성향게임을 개발하는 제작사.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이 주력이다. 일러스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체 퍼블리싱 체계를 구축하여, 게임 개발은 물론 마케팅, 해외 퍼블리싱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터뷰[1]에 의하면 새 게임을 만든 뒤 그 팀은 바로 해체 후 또 새로운 게임을 만들러 가기 때문에 물량으로 승부하는 편.

설립 당시에는 ‘루시드림’이라는 스튜디오 중심으로 운영되다, 현재는 스튜디오 체계를 폐지하고 복수의 팀을 굴리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직 당시 루시드림 스튜디오 체제에 대한 인지도가 남아있는 편.

스토리타코 게임의 세 가지 목표는 ENJOY, REFRESH, FANTASY이다.[2]

1.1. 파트너쉽 퍼블리싱

파트너쉽 퍼블리싱 시스템은 협력사에서 기획 및 원안 등을 제공하면 스토리타코에서 개발 및 마케팅, CS,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식으로 협업해 게임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2022년 캐릭터회사 워니프레임과 협업하여 ‘ 루나소나타’를, 버프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 러브 페로몬’을 출시하는 등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루나소나타’처럼 파트너쉽 프로그램으로 출시한 게임을 보면, 플레이 스타일은 스토리타코의 기존 게임과 유사하면서도 일러스트 스타일은 스토리타코와 다른 개성을 가진 걸 볼 수 있다.

초기 스토리타코가 웹소설 ‘ 남자지옥’을 게임화했던 것처럼, 웹소설, 웹툰 등의 쉬운 게임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 방식이다.

2. 역사

2017년 8월 출시된 ‘ 학생회 그놈들’로 시작. 2018년 2월 스토리타코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출시 게임 수가 20개를 넘어가는 등, 여성층 타겟 게임 회사로서 활발한 게임 출시를 이어가는 회사.

출범 초기부터 여성향에서는 꽤 돋보이는 성취를 내는 편. 2018년 출시한 ‘ 남자지옥’은 제목이 강렬하다 GTR2018 컨퍼런스 Top10에 들어가기도 했고, 국내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일찌감치 타겟팅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덕분에 2019년 출시한 ‘미스틱 코드’와 ‘퀸즈 넘버’부터는 처음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출시하는 등, 대부분의 게임을 글로벌향으로 출시하는 중.

2022년에는 최초로 시뮬레이션 RPG 장르에 도전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는 회사다.

3. 특징

주력은 여성향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주로 여성이 주인공이고, 복수의 ‘공략 캐릭터’들이 있으며, 인터랙티브 선택지를 통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이다. 주로 큰 메인 스토리가 있고, 여기에 공략 캐릭터들의 서브 스토리가 함께 진행되는 방식.

매 게임마다 특별한 설정을 부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초기 히트작 ‘위험한 그놈들’을 시작으로 초창기에는 좀비 아포칼립스물을 주 라인업으로 삼았지만, 그 후 라인업들은 모두 장르가 다르다. 미스틱 코드는 어반 판타지 요원물, 퀸즈 넘버는 아메리칸 드림풍 느와르물, 메이데이 메모리는 사이버펑크 탐정물, 블러드 키스는 뱀파이어-인외존재물, 킬링 키스는 BL 느와르물이다. 2023년 신작인 ‘위험한 재배’는 인간형 식물이 공략 캐릭터들이고, ‘금지된 숲의 밤’은 수인물이면서 펜리르, 레비아탄 등 신화 속 괴물들의 설정을 차용하였다.

이런 꾸준한 시도로, 사이버펑크 2077이 화제가 됐을 때 공개되었던 사이버펑크물인 메이데이 메모리는 스토리타코 텀블벅 최초로 203%라는 달성률을 찍으며 대성공했다!!! 주요 라인업인 위험한~ 시리즈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을 찍으며 스토리타코가 가지고 갔던 장르다양성의 타이틀이 빛을 보는 중.

팬들 취향을 노린 회사인 만큼 헤테로뿐만 아니라 백합, 비엘 팬덤에도 관심을 보인다. 느와르풍의 BL물인 킬링키스(killing kiss)가 출시되기도 했으며, 이터널 애프터라이프, 헤븐리스에서는 여성도 공략할 수 있다. ‘위험한 재배’, ‘금지된 숲의 밤’ 모두 여성 캐릭터가 공략 가능 캐릭터로 등장하는 등.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타코의 최근 게임은 전부 오토메 게임이 아니다.[3]

여주인공들이 아예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주체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남주인공들과 붙어먹거나 오해하게 만드는 동성 라이벌 캐릭터가 전무하다. 있더라도, 그들은 대결이라기보단 그냥 빌런이나 조연 등의 역할만 수행하고 빠진다. 템빨이 센 쪽을 옹호해주는 시나리오에 답답이를 느끼던 팬덤들에겐 희소식.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높다. 셀체-커뮤체 풍의 동인녀 취향을 노린 듯한 화풍. 다만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스탠딩에 비해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꽤 보인다. 데이세븐은 적어도 스탠딩과 어울리게 일러스트 퀄리티가 정말 잘 뽑힐 때가 많은 것과는 대조적. 실망스러운 퀄리티의 CG들이 초기작인 그놈들 시리즈와 남자지옥쪽의 화풍인 걸 보면 초기작에서부터 이어져 온 레거시 팀을 중심으로 여러 제작 팀이 결성된 구조인 듯.

룩딸 시스템이 거의 없다. 여러 가지 옷을 구매해 매력도, 호감도를 올리는 시스템이 아니라 스토리 진행 중에 특정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옷을 입힐 순 있으나 메인화면의 캐릭터는 LD가 아니라 SD라 꾸미는 맛도 없으며[4], 데이세븐의 작품들처럼 옷을 많이 산다고 호감도가 누적으로 높아지진 않아서[5] 옷 아이템들이 특이한 강점을 못 가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LD로 그려지는 몇몇 작품에선 아예 여주인공의 옷입히기 시스템 자체가 없는 경우도 보인다.

그러나 ‘금지된 숲의 밤’이나 ‘러브 라이어’ 등은 여주인공 대신 공략 캐릭터가 메인화면에 LD로 뜨고, 이 공략 캐릭터의 코스튬을 갈아입힐 수 있게 되었다(!). ‘위험한 재배’는 옷갈아입히기는 없지만 일러스트 카드를 통해 다양한 코스튬을 찾아볼 수 있는 식.

4. Day7과의 비교

초기에는 같은 여성향 게임사인 Day7과 많이 비교됐다. 하지만 데이세븐이 2022년 초 이후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이 없고 주요 게임 업데이트도 2022년 9월 이후 끊겨버려서, 현재는 비교하기가 좀 애매해진 편.

첫 게임인 ‘학생회 그놈들’은 당시 잘 나가던 Day7의 일찍때 시리즈를 벤치마킹한 듯한 시리즈인데, 초기에는 너무 돈 노린 티가 난다, 저예산으로 유저 돈 뽑아 먹으려고 한다는 등의 악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데이세븐은 퀄리티 좋은 일러스트에 비해 스토리에 대해 그닥 좋은 평을 못 받고 있는 반면에, 스토리타코는 그래도 스토리에 대해서 나름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6] Day7이 저예산 남성향 게임에서 성별만 바꿔서 ‘어쩌다 보니 n명의 남자가 나한테 달라붙게 됐습니다’ 같은 스토리가 주류라면, 스토리타코는 공략캐 대다수가 뒷설정, 스토리와 연관된 반전을 지닌 게 특징이다. 이게 메인 스토리의 반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공략캐가 사실 빌런이었습니다 같은 상황 연출도 들어가면서 설정 파는 재미는 더 괜찮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요즘에는 스타터팩을 제공하거나 스토리 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팩을 제공하는 등, 무과금이나 저과금 유저를 위한 장치도 보이는 편. 대부분의 게임이 시간만 충분히 들이면 무과금으로도 모든 엔딩 보기까지 가능하다. 그 시간이 많이 오래 걸리는 게 문제지 가끔 켜서 젬 좀 받아가며 플레이하면 되니까

5. 작품 목록


[1] https://ppss.kr/archives/258223 [2] 공식 홈페이지의 말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3] 오토메가 아닌 여성향 게임으로 표기해야 옳지만 게임의 제목 옆에 오토메라고 기입하거나 오토메로 홍보하는 등, 남성 공략 캐릭터를 넣고 백합 게임이라고 홍보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행동을 하고 있다. [4] 이 때문에 옷을 갈아입혀도 스탠딩 일러에서는 옷이 바뀌지 않아서 데이세븐처럼 스탠딩 일러에서도 옷이 바뀐 채로 나왔으면 좋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5] 그나마 데이세븐작인 워너비챌린지는 그래도 옷을 많이 산다고 호감도를 오르는 시스템은 없고 주로 선택지로 호감도가 오른다. [6] 사실 데이세븐도 주체적인 여주인공을 설정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7] 스토리타코 최초로 여성 공략캐도 포함되어 있는 오토메물이다. [8] 카카오페이지에서 15세와 19세완전판으로 웹툰이 나왔다... [9] 스토리타코 최초의 BL물이다. [10] 스토리타코 최초의 미연시가 아닌 스토리게임이다. [11] iOS/AOS 모두 런칭된 날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