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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4a1a1><colcolor=#fff,#000> 이름 |
스텔라 애들러 STELLA AD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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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연극 심볼.jpg 연극 | ||
| 입성날짜 | 2006년 8월 4일 | ||
| 위치 | 6777 Hollywood Blv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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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스텔라 애들러 Stella Ad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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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스텔라 애들러 Stella Adler |
| 출생 | 1901년 2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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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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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 1992년 12월 21일 (향년 9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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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틀:국기|]][[틀:국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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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 배우, 연기 교육자 |
| 영화 데뷔 | 1937년, ' Love on Toast'[1]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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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20세기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 미국의 배우이자 다수의 훌륭한 배우들을 배출해낸 스텔라 애들러 연기 스튜디오의 창립자 겸 연기 교육자이다.2. 생애
뉴욕의 유대계 연극 집안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애들러는 4살 때 가족 극단에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연극과 보드빌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았다. 연기 활동을 지속하던 애들러는 1923년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가 이끌던 모스크바 예술극단의 미국 순회 공연을 관람하게 되는데, 러시아 배우들의 섬세한 사실주의 연기는 애들러를 비롯한 20세기 미국 연극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1925년에 스타니슬랍스키의 제자들이[2] 설립한 미국 실험극장에 합류해 스타니슬랍스키의 시스템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1931년 애들러는 스타니슬랍스키의 영향을 받은 미국 배우들끼리 이론을 교류하고 훈련하던 뉴욕의 극단 '그룹 씨어터'의 창립 멤버가 된다. 그러나 그녀는 그 곳에서 훈련을 주도하던 리 스트라스버그와 스트라스버그가 스타니슬랍스키의 방법론을 다소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메소드 연기법에[3]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다. 애들러는 연기 도중에 배우 자신의 내적 경험을 불러오는 '정서적 기억'은 위험성이 따르는 불안정한 연기법이라 생각했고, 또한 본인은 그룹 씨어터에 들어오기 전부터 내적 경험을 끌어오지 않아도 충분히 배역의 정서를 연기할 수 있는 풍부한 경력의 단련된 배우였기 때문이다.
그룹 씨어터에서의 작업에 점점 불만과 혼란을 겪던 애들러는 여러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1934년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를 직접 만나 5주 동안 함께 무대공연을 준비하며 매일 서로의 연기론에 관한 담화를 펼쳤는데, 당시 스타니슬랍스키는 현역이었고 스텔라 애들러와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는 동등한 입장이었지, 사제관계가 아녔다. 1901년생인 애들러는 1934년 여름, 이미 자신만의 연기론을 정립한 33세의 전문가였다. 도리어 애들러는 스타니슬랍스키의 방식이 너무 경직되어 있다고 판단했고, # 뭣보다 애들러의 연기론에 핵심인 “the source of acting is imagination and the key to its problems is truth, truth in the circumstances of the play.”(연기의 원천은 상상력이며, 그 문제의 핵심은 진실, 즉 연극 상황 속의 진실)은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가 주장한 연기론에 핵심인 'что в процессе длительных репетиций актёр испытывает подлинные переживания'(긴 리허설 동안 배우가 진정한 경험을 경험한다)와 정반대다. 이는 1934년 담화 당시 스타니슬랍스키와 애들러 양쪽 모두 인정한 사실이다. 출처1 출처2 어쨌든 유럽에서 돌아온 애들러는 스타니슬랍스키의 후기 방법론을 구체화, 일정 부분 채택하게 된다. 다만 이후 스타니슬랍스키와 어떤 교류도 없었다. 스타니슬랍스키는 4년 뒤 모스크바에서 사망했다. 그녀는 다시 뉴욕 그룹 씨어터로 돌아와 새롭게 도표화한 이론을 바탕으로 그룹 씨어터에서 훈련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본인의 메소드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던 스트라스버그는 그녀의 이론을 무시하고 반박하며 두 사람은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었다.[4] 1937년 애들러는 결국 그룹 씨어터와 뉴욕을 떠나 할리우드로 가게 된다. 이후에는 영화에 출연하거나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예술 활동을 이어가다가 1949년에 스텔라 애들러 연기 스튜디오를 창립하게 된다.
3. 여담
- 말론 브란도와 로버트 드 니로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친 스승이다. 두 배우 이외에도 애들러가 창립한 스텔라 애들러 연기 스튜디오에서 하비 케이틀, 크리스토프 발츠, 베니시오 델 토로, 마크 러팔로, 멜라니 그리피스, 셀마 헤이엑,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마야 호크 등등의 걸출한 배우들이 배출되었다. # 한국 배우 중에는 유태오가 이곳을 나왔다.
- 유튜브에 젊은 시절의 마크 러팔로가 스텔라 애들러에게 혼나는 영상이 있다. 러팔로가 헐크의 분노를 연기할 때 이 경험을 떠올렸을 거란 댓글이 있는데, 아마 그랬다면 애들러가 혐오하던 스트라스버그의 '정서적 기억'을 쓰는 셈이라 또 혼났을 것이다.
- 리 스트라스버그와의 견해차가 정말 극심했다. 스트라스버그가 죽었을 때 연기 스튜디오의 제자들을 모아놓고 그의 죽음을 잠시 묵념하며 추모한 뒤, 스트라스버그가 미국 배우들에게 입힌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 얘기했다. 그녀는 스트라스버그의 주도 하에 훈련했던 경험을 역겨운 작업이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 생전에 민주당의 지지자였다. 1952년 미국 대선에서 애들레이 스티븐슨을 지지했다.
[1]
주연으로 데뷔했다.
[2]
리처드 볼레슬랍스키와 마리아 우스펜스카야. 두 사람은 모스크바 예술극단의 미국 순회 공연 이후로 미국에 정착했다.
[3]
'메소드 연기'는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어 대중들도 많이 들어봤을 단어지만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영향을 받은 연극인들의 제각기 다른 해석과 발전을 거쳐왔기에 현재는 단 한 가지의 연기법만을 이르는 말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소드 연기 항목을 참고.
[4]
스트라스버그가 '스타니슬랍스키의 시스템'을 의도적으로 오독한 것은 아니다. 이 무렵 스트라스버그는 자신의 '메소드 연기'와 스타니슬랍스키의 '시스템'을 분명히 구분 지었고, 자신만의 길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