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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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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 Stellar Blade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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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조역
3.1. 콜로니3.2. 자이온3.3. 기타

1. 개요

스텔라 블레이드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페이지.

2. 주역

3. 조역

3.1. 콜로니

이 인물의 해킹코드가 담긴 메모리 스틱을 입수하는 것이 진엔딩 루트의 진입 방법이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릴리와의 호감도를 최대치로 달성하면 궤도 엘레베이터로 출발하기 전 릴리가 꼭 가져오고 싶은 물건이 있다하며 에이도스9으로 데려가달라는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에이도스9으로 이동 후 맵의 마지막에서 릴리의 비밀 아틀리에로 진입하게 된다. 여기서 릴리가 동면중인 이베리스와 조우 및 작별인사를 하고 기억과 해킹 알고리즘이 담겨진 메모리 스틱을 얻게 되고 최종전에서 프로비던스가 폭주할 때 이 해킹 코드를 작동시켜 탈출, 생존하게 되어 진엔딩 루트로 진입한다.

이베리스를 만나지 못한채 최종전에 진입하게 되면 프로비던스의 통제권을 잃은 릴리가 "이베리스의 해킹 코드만 있었다면...!" 라는 대사로 메모리스틱을 가져오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프로비던스의 자가방어 시스템에 의해 감전사한 후 노멀엔딩으로 진입하게 된다.

동면 상태로 등장하여 작중 대사 한 줄 없지만 마더스피어의 대 최종병기를 해킹하여 짧지만 강렬하게 방주에서 제일가는 해커라는 이명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궤도 엘리베이터의 알파 네이티브 데모고르곤을 처치한 후 이브가 지구로 추락, 프로비던스가 발진할 때 릴리의 아틀리에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 출력되는데, 이후 벌어질 최종전에서 이베리스와의 만남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소소한 복선으로 추정}}}

3.2. 자이온

그러나 이브는 카야의 눈빛에서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음을 파악하고 도와줄 일이라도 있냐며 물어본다. 그러자 처음에는 없다며 말을 얼버부리는데, 결국 사실을 털어놓는다. 전에 황무지의 고물 평원에서 작업을 하던 중에 네이티브를 만나 도망치다가 바이크랑 트렁크를 잃어버린 것. 이에 이브는 마침 황무지에 갈 일도 있고하니 찾아봐주겠다며 '스캐빈저의 하소연'이라는 퀘스트가 시작된다. 이후 퀘스트를 완료하면 트렁크는 무사히 가져다주지만 바이크는 손상이 심각해서 포기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데, 카야는 트렁크가 자신의 언니가 사용하던 물건이라 더 소중하니 상관없다고 답한다.
아름다운 외모에 선한 심성+작품 내 몇 안되는 로리 속성 덕분인지 은근히 팬덤이 있는 캐릭터다.
과거에는 이 펍에도 사람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텅 비었고 엔야도 생명을 겨우 유지한 채로 노래를 언제까지 부를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는데, 이브가 우리 동료 중에는 강하부대 소속의 엔지니어링 서포트가 있다며 도와준다고 말하자 꼭 부탁한다며 전과는 다른 태도를 보인다. 이후 퀘스트 '당신을 봅니다'를 시작하면 릴리에게 이브가 부탁할 일이 생겼다며 말을 걸고, 큰 손상을 입은 사람이 생겼다며 너가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물어본다. 그러나 릴리는 자이온에서 강하부대의 이미지가 좋지 않음을 우려하는데, 이브는 오히려 그렇기에 우리의 임무가 위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득한다. 다행히 설득된 릴리가 시도는 해보겠지만 완전 회복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릴리가 엔야를 데려오라고 말하면 수가 걱정되는 모습으로 동석하고, 완전히 회복시키지는 못했지만 많이 호전되자 감사를 표한다.[7] 그러나 어느 순간에 갑자기 실종되는데, 자이온 안에서는 엔야의 다리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기에 혼자서 황무지로 나갔다는 사실이 카야에 의해 드러난다. 이후, '엔야의 걱정' 퀘스트를 진행하면 한 컨네이너 안에서 오른팔에 부상을 당한 채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발견된다. 엔야의 다리를 고칠 부품은 손에 넣었지만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서 고립되었는데, 다행히 이브의 도움으로 자이온에 돌아간다. 팝에서 엔야와 조우한 수는 걷지 않아도 너만 있으면 된다는 그녀의 진심을 확인하고 사과하며 퀘스트가 마무리된다.
이후, 이브의 도움으로 황무지에서 돌아온 수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자신이 걸어봤자 혼자서 걷는다면 아무 의미 없다며 서러움을 표출한다. 그러나 수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보다는 엔야의 다리를 만들어줘 스스로 걷게 해주는 것이 소원이었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자 화를 풀고 포옹을 한다. 퀘스트가 마무리되면 두 다리를 이식받아 서있는 모습으로 이브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러다 엔야가 펍에서 부르는 노래를 오래전에 들은 적이 있었던 디거의 정보를 입수한 이브는 이를 토대로 대사막 내 오페라 하우스를 조사해 본 결과, 과거 '기계 부인'이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가수였으며, 펍에서 자주 부르던 곡의 곡명이 '운명을 넘어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8]
엔야의 수의 퀘스트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모든 서브 퀘스트 중에서 최고의 완성도를 지녔다고 평가된다. 둘의 달달한 로멘스도 한 몫하지만 황폐화되고 인류가 거의 절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도 희망과 사랑은 피어난다는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훌륭하게 묘사했기 때문. 덤으로 인간의 모습을 거의 잃은 사이보그라도 여전히 감정을 지녔으며,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게임의 주제의식과도 맞물린다.
인내심이 많고 지식이 풍부하며(특히 낚시) 유머러스한 면도 있는 인간적인 인물로, 오션메이드 복장을 얻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클라이드와 만나야 한다.[13] 그렇게 25종에 달하는 어류를 모두 낚는 데 성공한다면 클라이드에게 말을 걸어 복장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이브가 그런 취향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두 동강내버리겠다는 말이 다소 무섭게 느껴진다(...).[14] 이후, 정체불명의 네이티브가 자이온을 습격한 뒤 찾아가 보면 스스로가 소통을 단절하고 살아간 것에 후회하며 자이온 복구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
오르칼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파수대를 능가하며, 모든 레보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때문에 이브가 아무리 천사라고 해도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들여보낼 수 없다며 전투가 시작되는데, 보스보다는 난이도가 쉽지만 웬만한 엘리트 몹 수준의 패턴을 보여주니 방심하지는 말자. 승리하게 되면 당신과 같은 전사와 대련하여 영광이었다는 말과 함께 이브를 들여보내준다.

3.3. 기타

작중의 대부분의 진실이 밝혀지는 후반부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가진 상식과 작중 캐릭터들이 가진 상식의 괴리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보기에는 외관을 인간처럼 꾸며놓았을 뿐인 안내로봇일 뿐이지만, 이브와 릴리는 그런 아리사를 너무나 당연하다는 태도로 인간으로 부르고 인간으로 대한다. 이를 통해 마더 스피어가 인류의 정의를 의도적으로 뒤틀어놓고 콜로니의 '인간'들에게 주입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


[1] 트레일러와 달리 게임 본편에서는 "그건 모독이에요! 신성모독!"이라고 대사의 어순이 조금 바뀌어서 나왔다. [2] 파이널 판타지 XVI에서 미드 역을 연기한 성우. [3] 트레일러에만 등장하는 대사로, 게임 본편에서는 이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4] 언니 이름은 카라인데 아직도 자이온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카야 본인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지만, 오랜 시간 동안 황무지에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5] 파수대의 역할은 오르칼 호위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이상한 일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자이온의 보안 유지도 파수대의 임무다. [6] 이브의 정체를 알고 나서는 앞에서 대놓고 안락한 콜로니에서 아무것도 모르며 살던 놈들이라며 거부 반응을 나타낸다. 사실 파수대 대부분이 강하부대원들과 마더 스피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수 또한 그 중 일부인 듯. 이에 이브가 악의는 없었다며 사과하자 이야기를 이어간다. [7] 하반신은 그대로지만 정신이 돌아왔고 말을 멀쩡히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말만 호전이지 정신적인 면에서는 완치가 되었다고 봐도 된다. [8] 그래서인지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가면, 희미하게 '운명을 넘어서'가 들려오며, 내부로 들어가면 아예 BGM이 '운명을 넘어서'로 바뀐다. 아예 대놓고 힌트를 주는 셈. [9] 이브를 천사님이라 부르며 존대한다. [10] 최근에는 파수대의 장례식을 위한 와인을 준비해놨는데, 가끔씩 몰래 마시다보니 전부 다 마셔버려서 장례식에 사용할 술이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때문에 만이 이 사실을 알면 자신을 죽여버릴거라며 와인 3병을 찾아와달라는 퀘스트가 시작된다. [11] 가게 이름인 그웬은 죽은 딸의 이름이라고 한다. [12] 머리만 보는 게 아니라 몸 전체를 훑는 묘사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데, 특히 이때 몸매가 부각되는 의상을 착용하고 있으면 어색함이 배가 된다. 또한 머리카락이 풍성한 이브에 비해 카심은 대머리라 진짜로 단조롭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13] 미끼나 낚시데이터를 제공한다. [14] 물론 이건 장난이나 한탄에 가깝고, 같이 낚시를 하면서 친해졌음을 표현하는 장치에 가깝다. [15] 좀 더 스펙이 높은 타워 수리용 드론조차도 언어팩 레벨이 낮아 구사하는 언어 수준이 1차원적인 것을 생각하면 D1G-g2r는 확실히 이질적이다. [16] 물론 작중 이름은 송재경이 아니라 "리암"이다. [17] 모델링을 그대로 활용하지는 않고, 기다란 뒷머리가 제거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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