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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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able align=center><table width=680><table bordercolor=#924c28,#924c28><table bgcolor=#ffffff,#2d2f34>
Case. 3 마법사의 방
The Wizard's Room | 魔法使いの部屋
||The Wizard's Room | 魔法使いの部屋
신비한 힘을 가진 도구 스테프. 유명한 스테프 수집가가 세로로 절단된 시체로 발견된다. |
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의 세 번째 에피소드.
2. 작중 배경
조건을 충족하면 초현상을 발생시키는 도구, 스테프. 이 지역에서 개인이 소지할 수 있는 스테프는 관리국의 검수를 거친 보위 등급 이하의 스테프에 한정된다. 보위 등급 이하라고 해도 관리국의 검수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되며, 콜트 등급 이상은 아예 소지 자체가 불법이다. 하지만 뒷거래로 관리국의 검수를 받지 않은 스테프를 수집,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렇게 비인가 스테프를 수집하던 한 자산가가 신체가 반으로 절단된 기묘한 형태의 시체로 발견되었다. 피해자가 수집하던 스테프를 해석해, 피해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3. 등장인물
3.1. 피터 밀러
피터 밀러
Peter Miller | ピーター·ミラ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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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유명한 스테프 수집가. 신체의 반이 소실되어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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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34세 |
성별 | 남성 |
직업 | 전 군인, 현 사업가 |
스킬 | 없음 |
위험 등급 | 없음 |
- 퇴역 군인 출신의 사업가[1]로 피해자. 신체가 반으로 절단된 채로 사망했다.
- 부를 축적해 비공인 스테프들을 수집하고 있었다. 군인으로서 규칙적인 생활을 해오다가 갑자기 큰 돈이 생겨버렸고, 평소에 돈 쓰는 방법을 몰랐던 피터는 사치품을 사들이는데 돈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들이 바로 여러 가지 수집품들.[2] 아내인 엘과의 관계는 상당히 좋았고, 주위 평판을 보아도 꽤 무난한 성격의 인물이었다.
- 이름의 유래는 로스트 룸의 주인공 조 밀러.
- [ 스포일러 행적 및 정보 펼치기 ]
- * 그가 사들인 스테프는 총 4개로, 열면 환영이 나오는 오르골, 그림자에 들어온 유기물을 불태우는 고무공, 뜯으면 사용자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말린 꽃, 그리고 밀실로 만들면 안에 존재했던/존재하는 물체들을 7시간 전에 있던 위치와 상태로 워프시키는 창고 그 자체였다. 이것이 수집품들에 들인 돈이 저택을 살 수 있는 금액인 5,000파운드나 쓰인 이유였다.
그리고 피터가 부인인 엘 밀러에게 창고에 들어오는 것을 적극 말렸던 이유, 창문을 닦은 엘에게 화냈던 이유 역시 창고 안이 너무 위험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것에 대해 소통이 부족했던 나머지 창고에 있던 피터와 창고 밖에 있던 엘은 크게 다투었고, 화가 났던 엘이 창고의 문을 닫아버린 것이었다. 이에 당황한 피터가 창고에서 나가려다가 문에 끼였고, 입고 있던 방화복의 에어백 기능으로 남아있던 공간마저 채우면서 창고 안은 밀실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 피터의 신체 절반은 7시간 전에 있던 침대 위로, 나머지 절반은 창고 앞으로 나뉘어지면서 그런 기묘한 형태의 시체가 된 것이었다. 레드핀즈는 밀러 부부가 서로를 너무 사랑했기에 실망하는 것이 두려워 스테프에 대해 좀 더 소통하지 못한 것이 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 한편 그의 스테프들은 과장이 증거품이랍시고 개인의 사무실에 장식해두었고, 이 스테프들은 Case 5에서 또 다시 사건에 연루된다.
3.2. 엘 밀러
엘 밀러
Elle Miller | エル·ミラ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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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아내. 성질이 급해서 사람의 말을 잘 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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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29세 |
성별 | 여성 |
직업 | 불명 |
스킬 | 불명 |
위험 등급 | 언암드 |
- 피해자인 피터 밀러의 배우자로 용의자.
- 스테퍼이지만, 시체를 반으로 나눌 만큼의 스킬은 없다고 한다. 위험 등급도 언암드로, 그렇기 때문에 엘의 스킬이 아닌, 피해자 수집품인 스테프에 좀 더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래서 작품 내에서는 엘의 스킬이 어떤 스킬인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3]
- 남편의 취미를 달갑게 여기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부부 사이는 좋았다. 남편이 죽는 순간을 눈 앞에서 목격한 최초 발견자이기도 하다. 수사관들이 조사를 위해 만났을 때는 의외로 굉장히 침착해보이듯이 큰 감정 동요를 보이지 않지만, 테나가 작성한 진술서에서 모든 진술에 이상 박동이 감지되면서 속으로는 매우 동요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겉으로는 침착해보이지만, 혼자 있을 때, 창고 앞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발언들이 횡설수설하는 등 사건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이름의 유래는 로스트 룸의 주인공 조 밀러.
- [ 스포일러 행적 및 정보 펼치기 ]
- * 사건 당일, 피해자인 남편과 크게 다툼을 벌였다. 피터가 창고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창고가 너무 더러워 보였기에 들어가지 않고, 창틀을 청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피터가 크게 고함을 치며 화를 냈던 것. 이에 엘도 화가 나서 평생 거기서 살라고 하며 창고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스테프 그 자체였던 창고의 트리거인 밀실 상태가 되고, 피터는 당황해 창고에서 나가려다가 문에 끼여버리고, 방화복의 에어백이 터지면서 반으로 갈라진 시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를 눈 앞에서 목격한 엘은 크게 당황했다. 엘은 스테프들의 스킬이 어떤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수사관들이 오기 전에 창고 앞에서 사건 당일에 있었던 상황을 재현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심 본인의 실수로 자신의 남편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진실 엔딩 루트에서 브리안은 사건의 진상을 꼭 밝혀달라고 애원하는 엘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여, 잔혹한 진실임에도 엘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려준다.
* Case 5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밀러 부부가 살던 집에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노트릭의 말에서 볼 수 있듯 이사를 간 듯하다. 신뢰 엔딩에서는 브리안의 도움으로 베네치아로 이사 갔다고 나오니 진실 엔딩에서도 비슷할 듯하다.
3.3. 윌리 몬테규
윌리 몬테규
Willy Montague | ウィリー·モンテギュ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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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친구인 스테프 수집가 이상한 말투를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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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42세 |
성별 | 남성 |
직업 | 소설가 |
스킬 | 없음 |
위험 등급 | 없음 |
- 피해자인 피터 밀러의 친구로 용의자.
- 친구와 마찬가지로 스테프 수집가. 다만 피터와는 달리 금전 사정이 좋지 않아 수집품의 수준이 떨어지는 편. 사건 현장에 남아있던 의문의 발자국의 주인이다. 엘의 진술에 의하면 자정에 갑자기 집에 찾아왔다고 한다. 사건에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엘에게 주소를 물어 그의 집을 찾아간다.
- 집에서 발견된 그는 지속시간 1.3초 투명 망토, 마이크처럼 소리를 크게 하는 모자처럼 쓸모없는 스테프를 수집하는 이상한 말투의 괴짜였다.[4] 총을 들이미는 테나에게 허세를 부리며 총을 쏘면 조사작성을 하는 게 귀찮지 않냐고 하는 등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 이름의 유래는 로스트 룸의 조연들 윌리와 몬테규.
- [ 스포일러 행적 및 정보 펼치기 ]
- * 사건 전날 그가 피해자의 집에 갔던 이유는 도둑질을 하기 위해서였다. 평소 자신의 볼품없는 수집품에 비해 피터는 영수증을 보여주며 비싼 수집품을 자랑했고, 질투가 난 나머지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수사관들이 찾아왔을 때까지도 피터가 죽은지 모르고 있었고, 그저 도난 사건의 조사로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뒤늦게 친구인 피터가 죽었다는 것을 안 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아까부터 하던 이상한 말투를 그만두고, 정중한 말투를 쓴다.
그가 훔친 스테프는 창고에 있던 노트였는데, 어째서인지 훔쳐서 금고에 보관했던 노트가 피터의 창고에 되돌아가 있었다. 이를 토대로 노트의 스킬이 순간이동이라고 짐작하게 된다. 스테프에 대한 단서가 오리무중인 그때, 몬테규는 비인가 스테프 상인인 쟈드 베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협조한다. 그 뒤 염치없는 말일 수도 있으나, 피터의 한을 풀어 달라며 수사관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브리안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몬테규에게도 자신의 죄에서 눈을 돌리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이후, 엘에게 찾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했고, 피터의 죽음에 유감을 표했다. 엘은 몬테규의 행동을 한심하게 여겼으나, 처벌은 하지 않고 넘어간다.
* Side 2에서 근황이 밝혀진다. 밀러 저택의 근처에서 자신의 스테프 수집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사건 이후, 심경의 변화가 생겨 스테프들을 보기도 싫어졌던지라 물건들을 팔고 있었던 것. 저택의 주인이 싫어하지 않냐는 노트릭의 질문에 현재 주인이 피터의 스테프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싫증을 느껴 집을 팔았기에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스테프를 판매한 돈을 모아서 자신이 저택을 사겠다는 목표를 밝힌다.
그 이유는 친구인 피터에게 도둑질을 했다는 것을 속죄하고 싶지만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엘도 런던을 떠났기 때문에, 자신이 나서지 않는다면 저택이 허물어질 것이므로, 나중에라도 엘이 돌아왔을 때, 피터가 살았었다는 흔적을 남겨두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가 판매한 스테프들은 하나같이 애매한 성능의 언암드 등급이라 실제 사갔던 구매자들에게서 항의가 들어오고, 몬테규는 은근히 스테프들의 성능을 과대포장하며 사기를 치고 있어 언제 신고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그가 이상한 옷차림에 이상한 말투로 저택 주변을 배회하느라 이상한 소문이 퍼져 저택의 집값은 내려가고 있었다. 본인은 그게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노트릭이 이를 지적하자 자신이 이상한 짓을 더 하면 집값이 더 내려가 자신이 집을 살 때 이득이지 않을까 하는 발상의 전환을 떠올린다.
이처럼, 조금 미숙하긴 하지만, 몬테규 본인은 자신의 행동을 나름 속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3.4. 쟈드 베링
쟈드 베링
Zad Vering | ジャド·ベリ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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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를 판매하는 상인 인성이 별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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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 23세 |
성별 | 여성 |
직업 | 불법 상인 |
스킬 | 문양형 경로해석 |
위험 등급 | 언암드 |
- 인증되지 않은 스테프들을 취급하는 상점의 주인으로 용의자.
- 스킬은 문양형 경로해석으로, 물건에 베링의 피를 떨어트리면 물체가 이동하는 경로가 표시되는 스킬이다. 베링은 선의 두께와 길이를 분석하여 물건의 이동 경로를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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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전 피터와 거래를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판매한 스테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수사관들이 베링의 상점에 방문하게 된다. 이때 만난 베링은 소심하고 어수룩한 언행과는 별개로 아무래도 범죄에 관련된 일을 하는지라 인성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거래했던 판매자들의 정보를 넘길 테니 형량을 줄여달라고 하기도 하는 등 의리라곤 없는 모습을 보인다. 피터에 대한 것을 물어보려고 할 때, 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자, 본인은 그런 사람 모른다면서 발뺌하는 등 오히려 너무 쓰레기라 웃긴 지경까지 이른다.
피터가 보관하고 있던 스테프를 사진으로 보여주어도 자신이 팔았던 때와 모습이 다르다고 하는데, 본인이 비인가 스테프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모습을 위장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진만으로는 정확히 어떤 스테프인지 알지 못한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베링을 현장에 직접 데려가서 조사를 시키기로 한다.
- 이름의 유래는 웨어하우스 13의 주인공 마이카 베링.
- [ 스포일러 행적 및 정보 펼치기 ]
- * 현장에 도착한 뒤, 창고를 보던 베링은 본인이 창고 안에 들어갈 테니 창고 문을 닫아달라고 부탁한다. 테나와 브리안은 반대하지만, 노트릭은 이를 허가하게 된다. 그러나, 문을 닫고 얼마 뒤, 베링은 도주해버렸다. 결국, 사건에 대한 단서를 모두 잃어버리면서 수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 신뢰 엔딩에서는 결국, 보관반 인원들에 의해 잡히게 되었다. 사건의 진상은 그대로 묻혀버렸고, 이 사건에서 유일하게 책임을 질 사람은 베링밖에 남지 않게 되어, 교도소로 끌려갔다고 언급된다.
- 진실 엔딩에서는 베링이 창고를 탈출할 수 있었던 방법이 밝혀진다. 창고 그 자체가 밀실을 만들면 7시간 전의 위치로 순간이동을 시키는 스테프였고, 이를 알고 있던 베링이 창고를 밀실로 만들어서 탈출했던 것이었다. 결국, 사건은 피터의 사고사로 마무리되었는데, 과장이 레드핀즈의 책임을 없던 일로 해달라는 노트릭의 부탁을 들어주어 베링에 대한 보고서를 모두 말소시켰다고 한다. 이를 들은 노트릭은 어이없어하며,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면서 베링에 대한 정보를 사물과에 넘겨주러 간다. 팬북에 따르면 진 엔딩에선 관리국의 눈을 피해 도주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 수사관들이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 도주하는 대담한 행각을 벌이고, 이전부터 증거가 잡히지 않기 위해 거래할 때 있었던 정보를 남기지 않았던 행위, 그리고 잡히자마자 사법 거래부터 시도하는 모습 등 소심해 보이는 외모와 말투랑은 달리, 범죄자답게 영악한 성격의 인물이다.
- 다만 의외로 거래할 때의 신뢰는 잘 지키는 편으로 스테프를 누군가에게 판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1개월간의 조사, 검증을 통해 스킬과 트리거를 알아낸다. 스킬이 불분명한 스테프는 무슨 일이 있어도 판매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로서 해야 할 도리는 지켰다고 생각하기에, 거래가 끝난 후에는 판매자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 그녀가 스테프 암상인이라는 이 일을 업으로 삼은 것은 꼭 가지고 싶은 스테프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설정집에서는 이후 그녀가 의외의 장면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는 떡밥을 뿌렸다. 이후 후속작으로 발표된 스테퍼 레트로의 키 비주얼에 그려짐으로써 등장이 예고되었다.
3.5. 판매자들
쟈드 베링에게 비인가 스테프를 판매한 판매자들로, 노트릭이 스테프의 정보를 얻기 위해 취조를 할 때 대면한다. 이 캐릭터들은 전원이 최고 후원자의 리퀘스트 캐릭터이다.<nop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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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건 진상
피해자의 이름은 피터 밀러. 퇴역군인 출신의 자산가로 비능력자이지만 비공인 스테프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시신의 최초 발견자인 아내 엘 밀러는 스테퍼지만 언암드 등급이기에 살인을 할 능력이 없었다. 피해자는 보호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창고 앞에서 반으로 갈라져 죽었고, 현장에는 누군지 모를 발자국이 남아 해당 인물을 주요 용의자로 잡고 수사하게 된다.스테프를 모아둔 창고를 조사하다가 피터와 엘 이외의 사람의 발자국이 발견되었고, 짐작가는 사람이 있냐고 엘에게 묻자 같은 스테프 수집가이자 피터의 친구였던 윌리 몬테규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몬테규의 집에 찾아갔고, 몬테규는 1.5초 정도 착용자를 투명하게 해주는 망토를 입고 침대 밑에 숨었으나 테나가 진동을 감지해서 들키고 만다. 그를 심문하다가 자신의 결백은 피터에게 물어보면 밝혀질 거라고 피터의 사망을 알면 말할 수 없는 말을 하자, 사실 그는 질투심에 피터의 스테프를 훔쳤다가 관리국이 이 때문에 찾아온 것으로 착각했던 것임이 드러난다. 피터의 죽음을 알게 된 몬테규는 슬퍼하면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는다. 피터가 초대해 그의 집에 가서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늘 문이 열려진 창고로 가서 노트 모양의 스테프를 슬쩍해 엘에겐 먼저 간다고 얘기한 뒤 집으로 돌아와 그의 금고 안에 넣어놨다. 금고에 노트를 넣다가 노트 사이에 끼워져 있던 말린 꽃이 잠시 떨어졌으나 이내 다시 넣어놨다고. 하지만 그의 말대로 금고를 열어보자 노트는 없었고 창고를 찍은 사진을 다시 보니 노트는 이미 수사반이 조사할 때도 창고에 있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몬테규는 확실히 거짓말을 하지 않은 상황. 그에게 스테프를 어디서 구입했냐고 질문하자 피터의 수첩에도 이름이 적혀 있었던 쟈드 베링의 이름과 가게를 댄다.
쟈드 베링의 가게에 찾아가자 베링은 먼저 온 손님과 거래를 하고 있었는데 수사반이 왔음을 알아채자 손님은 재빨리 나가고 베링은 겁에 떨면서 거래자들을 팔아 넘길 테니 봐달라고 한다. 이를 무시하고 피터 밀러에게 판 스테프에 대해 물어보지만 그는 나중에 수색될 것을 염려해 스테프의 본래 모습을 위장시키고 스테프의 스킬 또한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그림으로 메모를 해뒀으나 이마저도 까먹은 상태였다. 결국 하는 수 없이 그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현장에 데려가 스테프를 보게 하였으나, 창고로 들어가기 전 스테프 중에 그림자가 닿는 것이 트리거인 스테프가 있으니 문을 닫아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에 수사반은 반대하나 노트릭은 테나가 진동을 감지해 그를 감시할 수 있고 상황이 본인들 통제 하에 있으니 괜찮을 거라면서 허가한다. 하지만 문을 닫고 그가 탐색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다가 잠시 떨어져 있었던 레드핀즈가 와서 얼른 문을 열라며 다그치고, 문을 열었을 땐 이미 베링은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당 사건이 사물과로 넘어가게 생겨 과장은 전화로 본인의 커리어에 흠집이 났다며 레드핀즈를 갈구고 잘못하면 레드핀즈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 이에 노트릭은 본인의 실수 때문에 레드핀즈에게 피해가 가게 된 것에 자책하며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 신뢰 #===
증거품 목록 중 베링의 메모에 적혀있던 홀그레인 은행을 선택하면 신뢰 엔딩으로 이어진다. 베링이 무슨 방법을 썼는지는 알 수 없으나 관리국으로부터 도피하려면 자금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 홀그레인 은행으로 갔을 거라고 추리해낸다. 예상대로 보호관찰반을 대동해 홀그레인 은행에 가자 베링이 있었으며 그는 체포된다. 그리고 사건은 사물과로 인계되나 수배자였던 베링을 체포하는 데에 수사반의 공이 컸기에 베링을 중간에 놓쳤던 건에 대해선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사물과가 맡게 되는 사건은 스테프의 확보와 사회로부터의 격리를 우선시하여서 피해자의 가족인 엘 밀러에게조차 사건의 진상은 알려지지 않게 되며 결국 정확히 피터는 어떻게 죽었는지 밝혀지지 않게 되는 찜찜한 엔딩이다.
===# 진실 #===
증거품 목록 중 베링의 메모에 적혀있던 스테프를 판매한 사람들의 전화번호 목록을 선택하면 진실 엔딩으로 이어진다. 노트릭은 일단 테나와 레드핀즈에겐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그들을 베링을 쫓도록 하여 멀리 떨어뜨려 놓고, 브리안에게 베링 외에 스테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스테프를 판매한 판매자들을 만나기 위해 같이 베링의 가게로 돌아가자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브리안은 이번만큼은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며 레드핀즈와 합류하려고 한다. 그러나 엘 밀러에게 해당 사건은 사물과에게 넘어갈 것이며 비록 진상은 알려주지 않겠지만 범인은 마땅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하자, 엘은 본인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라 남편의 죽음의 진상이라고 애원한다. 이에 브리안은 하는 수 없이 노트릭의 말대로 베링의 가게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전화번호를 알아볼 수 없었던 마지막 스테프를 제외한 3개의 스테프를 판매한 3명의 판매자에게 연락해 취조를 진행한다.
판매자 A는 케이스 초반에 브리안을 찾아와 도움을 받았던 여자로, 음악과 어떤 남성의 환영을 보여주는 오르골 모양의 스테프를 판매했다. 창고에 있던 축음기 모양의 스테프가 바로 판매자 A가 판매한 스테프로, 오르골 상자 위에 축음기 튜브를 올려두는 형식으로 위장한 상태였다. 본인은 스테프 거래가 불법인지 몰랐는데, 이는 그녀가 이민 오기 전 살았던 곳엔 스테퍼가 별로 없다 보니 관련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판매자 B는 수사반이 처음 베링의 가게에 왔을 때 거래를 하고 있었던 여자이다. 그녀가 판매한 스테프는 노란 고무공으로, 스테프의 그림자를 밟으면 즉시 그림자에 있는 신체가 불타는 스킬을 가졌다. 본래 판매자 B가 일하던 백화점 창고에 있었던 물건인데, 그것을 갖고 놀던 생쥐가 상반신이 불타는 사고가 있어서 이를 위험하다고 판단한 점장이 그녀에게 처리하라고 시킨 건데 그녀는 버리는 대신 팔아버리기로 한 것. 하지만 이는 베링이 스테프 거래는 판매자에게 책임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서 그런 것이며, 이를 알게 된 그녀는 베링을 찾게 되면 바다에 담궈달라고 한다.
판매자 C는 안경을 쓴 남자로 스테프 거래가 불법임을 앎에도 전 여자친구에게 줄 선물을 살 돈을 마련하느라 급하게 팔았던 것이라고 한다.[5] 그가 판 스테프는 본래 그의 할아버지의 소유였으며 잎을 뜯어내면 몸이 둘로 나뉘는 스킬을 지녔다. 창고를 찍은 사진에는 그의 스테프로 추정되는 물건은 없었으나 몬테규가 진술했던 말린 꽃이 그의 스테프임이 밝혀진다.
그렇게 3명에게 스테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후, 불법 거래 혐의를 눈감아줄 것이라고 약속하며 돌려보낸다. 근데 그 중 판매자 C는 불안하니 자신들의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태워 줄 수 있냐고 애원하고, 노트릭은 수사가 끝나면 태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계속해서 고집을 부리고 이에 노트릭이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자, 갑자기 판매자 C는 돌변하여 칼을 든 채로 당장 메모지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당황한 노트릭이 당장 이곳에서 찢겠다고 하자 판매자 C는 반드시 태우거나 자신에게 넘기라고 몰아붙이고 이에 브리안은 얼른 노트릭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노트릭은 당연히 거절하지만 브리안은 도움이 안 되는 걸 아니까 그러는 거라고 재촉한다. 결국 노트릭이 밖으로 나가자 브리안은 스킬을 사용해 판매자 C의 한쪽 무릎이 불편하다는 것을 파악하여 그의 무릎을 쳐서 제압한다. 하지만 판매자 C가 일반인인 노트릭이 스테퍼인 브리안을 버리고 도망친 것이 아니냐고 비웃자 그는 어렸을 적에 스테퍼 훈련소에 들어간 계기[6]를 회상하며 차마 부정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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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황을 일단락한 후 다시 사건 현장으로 돌아가면서 취조 내용을 바탕으로 추리를 한다.
- 판매자 A의 스테프는 마지막으로 손을 댄 흔적이 일주일 전이라서 사건 당일에는 트리거가 발동될 수 없었다.
- 판매자 B의 스테프는 그림자에 닿으면 신체가 불타는 스킬을 지녔지만, 피해자의 몸은 반으로 나눠졌을 지언정 불탄 흔적은 아예 없었기에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될 수 없다.
- 판매자 C의 스테프는 잎을 찢으면 몸이 둘로 나뉘는 스킬을 가졌으며, 마침 피해자의 몸도 두 동강이 났기에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해당 스테프의 원래 주인인 판매자 C의 할아버지는 이 스킬을 직접 경험하고 말해준 것이기에 스테프를 사용하고도 멀쩡히 살아있었다는 뜻이고, 따라서 몸이 둘로 나뉜다는 건 두 갈래로 찢기는 것이 아닌 분신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렇게 소거법으로 스테프를 추려낸 결과, 4000파운드나 하는 한 가지 스테프가 남아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베링이 판매하는 스테프의 행적을 알아내고자 스킬을 써서 남기는 빨간 문양이 그려져 있던 문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기상천외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해도 문 하나에 4000파운드나 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다가 밀러 부부가 이사할 때 피터가 엘에게 귀한 스테프를 4개나 얻었다고 말한 것을 떠올린 뒤 4번째 스테프는 이사 온 저택의 창고였음을 추리해 낸다. 그리고 이 스테프의 스킬은 방이 밀실 상태가 되면 방 안에 있던/있는 물체를 7시간 전에 있던 위치로 보내는 것이다. 피터의 몸 반쪽이 저택 내 침실에 있었던 것도 엘이 다투고 난 뒤 문을 닫고 가려는 순간 당황한 피터가 이를 막으려다가 문에 몸이 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밀실 상태가 될 수 있었던 건 당시 그가 입고 있던 보호복은 충격을 받을 시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가졌기에 문의 충격을 받으면서 그나마 있던 피터의 몸과 문의 사이에 있는 공간도 메워버렸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몬테규가 훔쳤던 노트도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 것.
결국엔 전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엘이 남편의 죽음에 기여하였다는 비극적인 진실이 나오자 수사반은 이를 엘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하는데, 레드핀즈는 알리지 말라고 하나 브리안은 엘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스스로 레드핀즈의 말을 거절하고 엘에게 진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사실 엘 또한 사건의 진상을 짐작하고 있었음이 드러나는데 엘을 취조하러 가기 전 그녀가 창고 앞에서 소리치며 문을 닫았던 건 당시 상황을 재현하면서 진상을 확인해보려고 했던 것이다.
사건을 종결시킨 뒤 사무실로 돌아오자 과장이 사건 관련 서류를 직접 정리하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증거품으로 회수한 스테프인 말린 꽃을 이용해 분신을 만들어서 일을 시켰던 것. 이에 대해 노트릭과 브리안은 질책하지만 과장은 웃어넘긴다. 그리고 스테프 판매자들을 취조하러 가기 전 노트릭이 과장에게 전화하여 두 시간 내로 자신이 사건을 해결할 시 레드핀즈가 져야 할 책임을 없던 것으로 해달라는 약속을 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과장은 레드핀즈의 책임을 없애는 방법으로 아예 사건 수사에서 베링에 대한 기록을 말소해 버렸고, 노트릭은 과장의 트롤링을 급히 무마하러 간다.[8]
5. 여담
- 제목인 마법사의 방은 피해자를 죽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인 스테프 창고를 뜻한다.
- 브리안의 과거와 성격과 관련된 떡밥이 어느 정도 풀리는 Case이다. 다소 섬뜩했던 느낌을 준 테나의 경우와는 달리 훈훈하면서도 다소 깨는 느낌을 주는 연출이 특징이다.
- Case 1~5 중에서 노트릭이 가장 시간을 많이 할애한 사건이다. 사건 특성상 장소 이동이 다른 사건에 비해 많았고, 평소의 그답지 않게 조급하게 사건을 해결하려다가 실수도 많이 저질렀기 때문이다.
- 어느 루트로 클리어하든 유일하게 사고사로 처리되는 사건이다. 사건의 결과도 사실상 거의 비슷하다. 차이점은 단 두 개로, 베링이 잡히냐 마느냐와, 엘이 사건의 진상을 듣느냐 마느냐뿐이다. 또한 앞의 사건들의 분기점이 진 엔딩 직전에 있었던 것과 달리, 분기점이 중반부에 있어서, 분기점 이후부터 진 엔딩까지의 분량이 상당히 길다.
- 게임 출시 초기에는 시간과 관련된 초능력이라는 복잡성 때문에 4번째 스테프인 창고의 스킬을 오해하는 플레이어가 있기도 해서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보충 설명이 나오기도 했다. 창고의 스킬은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 아닌, 방 안과 방 안에 있었던 물체들의 상태를 7시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즉, 물체의 시간이 7시간 전으로 역행하는 것이 아니라, 물체의 위치와 형태를 7시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따라서 물체가 아닌 몬테규의 지문과 같은 흔적은 남아 있는 것. 당연히 시간이 되감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의 시체를 창고 안에 넣고 닫는다고 해서 피해자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작중 인물이 시간을 되돌린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7시간 전의 상태로 만든다고 말한 것은 이 때문이다.
- 보호복이 부풀어 밀실이 된 탓에 반갈죽이 되었단 부분에서, 뛰어들다 문에 끼었다는 작위성과 오로지 트릭의 발생을 위해 존재하는 보호복의 에어백 기능에 대한 개연성이 지적받아 가장 저평가받은 Case이기도 하다.[9] 물론, 이는 개인적인 주관에 불과하기 때문에, 창고 그 자체가 스테프였다는 반전을 고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피해자를 죽게 만든 4번째 스테프를 플레이어가 착각하게 만드는 미스리드의 구성이 상당히 정교하게 짜여있기 때문이다.[10]
5.1. 인기투표
<rowcolor=#000000,#000000> 순위 | 캐릭터 | 득표 수 |
1 | 쟈드 베링 | 391 (30.8%) |
2 | 엘 밀러 | 348 (27.5%) |
3 | 윌리 몬테규 | 233 (18.4%) |
4 | 판매자 A | 133 (10.5%) |
5 | 판매자 B | 122 (9.6%) |
6 | 판매자 C | 22 (1.7%) |
7 | 피터 밀러 | 19 (1.5%) |
총 투표수: 1268 |
- 8월 12일에 Case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되었다. 총 1603표 중, 62표(3.9%)를 받으면서 5위가 되었다.
[1]
게임 소개 웹페이지에는 '소설가'로 소개되지만 작중에선 관련된 언급 없이 단순한 자산가로만 다뤄진다. 아마 앞서 해보기 이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중 설정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 소설가라는 설정은 몬테규에게로 넘어갔다.
[2]
스테프를 수집하기 전에는 희귀한 돌을 수집했다고 한다.
[3]
설정집에 따르면 화단을 돌보는 데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이 피터 밀러의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4]
그가 가지고 있는 스테프는 전부 관리국의 인가를 받은 언암드 등급의 스테프라고 한다.
[5]
그런데 판매자 C가 위법까지 저질러 가며 선물을 건넨 그 여자친구는 당시
남자친구가 3명 더 있었다고 한다.
[6]
스테퍼 훈련소에 9살 아이들이 들어가게 되는 건 대개 부모가 사실상 아이들을 유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 브리안은 이를 알았기에 버려지기 전에 차라리 본인이 먼저 훈련소에 들어가겠다고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7]
이때 중장비로 인해 부서진 건물에 빛이 쏟아지며 동시에 울려퍼지는 성스러운 브금이 압권.
[8]
설정집에 의하면 진 엔딩 루트에서 베링은 결국 도주에 성공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무마하는데 실패한 셈.
[9]
실제로 5개의 Case 중 인기투표 결과 가장 적은 표를 받았다.
[10]
몸을 둘로 나누는 스킬의 '말린 꽃' → 베링의 메모를 통해 7시간 전과 연관 있어보이는 '회중시계' → 베링의 마크가 있는 '창고의 문' → '창고' 그 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