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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3:07:30

코카서스 브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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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브리안
Caucasus Bryan | コーカサス·ブリアン
파일: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코카서스 브리안 스탠딩.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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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코카서스 브리안 관리정보.png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26세
성별 남성
직업 관리국 마나사건 전담반 수사관
스킬 경과성 흔적시야
위험 등급 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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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의 등장인물. 이름은 코카서스( 캅카스의 영어식 발음) 산맥에서 따왔다. 단안경을 끼고 다닌다.

테나와 정반대의 매우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이며, 이러한 성격이 능력과 결부되어 현장조사관으로서는 최고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의외로 추리력 자체는 테나보다 약간 나은 정도에 불과하기에 지금까지의 사건 진행 상황과 의문점을 정리하여 노트릭과 레드핀즈에게 전달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에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테나나 과장의 부탁 정도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부탁은 무조건 다 들어준다.

2. 능력

스테퍼로서의 능력은 사물의 접촉 흔적과 그 흔적이 발생한 시간을 알아내는 것. 사정거리는 1mm 미만[1], 사물의 접촉 흔적과 그 흔적이 발생한 시간을 색채로 구분해낼 수 있으며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수사할 때는 다른 수사관들도 볼 수 있도록 보기 쉽게 정리하여 흔적 사진이라는 문서에 기록한다. 다만 흔적이 지워지는 경우에는 능력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수사 외에도 칼을 들고 자신을 해치려는 상대가 왼쪽 무릎을 어루만진 흔적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는 무릎이 약점이라는 것을 간파하여 그곳을 공격하여 손쉽게 제압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3.1. 스테퍼 케이스

3.1.1. 본편

3.1.1.1. Case 1. 백스테이지
노트릭이 들어온 마나사건 전담반의 수사관으로 현장 조사 담당. 테나와는 정반대로 침착하고 정중한 성격이다. 신원 확인이 안 된 노트릭에게 무례에 대해 양해를 받고, 마실 것을 대접해 준다. 그러나, 의외로 추리력 자체는 테나보다 조금 나은 수준으로 특출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스킬은 현장 조사에 특화되어 있어 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건 조사 중, 용의자들을 위해, 담요와 마실 것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는 등, 굉장히 잘 대해준다. 이에 테나는 관리국 사람 중 유독 브리안이 특이한 것이라고 말한다. 앞서 말한대로 추리력이 특출나지는 않아서 테나와 함께 엉뚱한 추리를 하다가 노트릭에게 반론당하기도 한다.

사건을 해결 한 뒤에는, 테나와 함께 노트릭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케이크를 사온다. 사온 케이크가 생일용 케이크였기에, 테나는 노트릭에게 진짜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보는데, 노트릭은 자신이 고아 출신이라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전담반 일원들은 어색하게 침묵하게 되고, 테나는 분위기를 띄운답시고 노트릭의 얼굴에 케이크를 박아버린다(...). 그리고, 브리안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축하송을 부르다가 테나에게 그만하라는 말을 듣는다.
3.1.1.2. Case 2. 펫샵
크리처 관리시설 우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나머지 인원들에게 증원 요청을 한다. 우즈의 청소 시스템 특성상 바닥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브리안의 스킬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자신의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다는 점에 크게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로도, 조사 도중 계속 자신이 크게 쓸모가 없는 모습에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레드핀즈는 그런 브리안에게 따로 어떠한 일을 지시하고, 브리안은 영문을 모르겠지만 반장이 시키는 일이니 해보겠다고 하며 어디론가 향한다. 레드핀즈가 브리안에게 시켰던 일은 배수구를 조사시키는 것이었다. 용의자인 부사장 나인 벡에게 용의가 돌아가고 그의 스킬 사정거리 내에서 범행을 일으킬 수 있는 장소가 배수구였는데, 브리안이 배수구에서 벡의 손자국을 발견해내면서 혐의를 확정시킨다.

정의 엔딩에서는 나인 벡이 그대로, 범인으로 잡혀가고, 나머지 수사반 인원들은 사무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브리안은 여전히 배수구를 빠져 나오던 중이었다. 이를 뒤늦게 알아차린 수사반 인원들은 이 일을 무사히 무마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브리안이 갈아 입을 옷과 약품들을 챙기고 왔다고 합리화하고, 돌아간다.

진실 엔딩에서는 나인 벡이 행하는 크리처 실험에 테나가 분노해 나인 벡을 죽일 기세로 추궁하자, 본인 앞에서 폭력을 쓰지 않기로 했던 약속을 상기시키면서 테나가 진정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지하실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밝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사무실로 돌아와 심적으로 힘든 건 알지만 조사서 작성을 노트릭에게 부탁한다. 노트릭이 자리를 비운 사이 테나가 돌아오고, 테나의 또 다른 이면에 노트릭이 놀랐다고 짐작하며, 테나에게 잘 말해주라고 타이른다.
3.1.1.3. Case 3. 마법사의 방
Case 3의 주요 인물. 여느 때처럼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오던 브리안은 노트릭에게 자신의 스킬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자신을 데려간 판단력을 칭찬한다. 스포크를 통해 이야기를 듣던 테나는 노트릭이 마나 현상에 대한 지식이 심히 부족한 것을 지적하는데 이런 것은 의무 교육으로 알려주는 것 아니었냐고 묻는다. 노트릭 본인은 의무 교육을 못 받았다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테나는 급하게 스포크의 무전을 끊고 일을 하러 간다. 이를 들은 브리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수준까지 성장한 노트릭의 역량을 또 한 번 칭찬하며, 마나현상에 대한 것만 충분히 인지한다면 혼자서도 마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사무실에 도착하자 브리안의 손님이 와 있었다. 그 손님은 스테퍼 이민자로, 스테퍼가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류를 브리안이 손수 발급해주겠다고 나선 것이었다. 원래는 브리안이 하는 일이 아니었지만, 오지랖이 워낙 많았던지라 직접 나선 것. 이를 보던 노트릭은 브리안의 관한 친절에 의구심을 품는다. 그리고, 브리안의 남이 시키는 것은 대부분 다 하는 성격이 생각 이상으로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브리한도 유일하게 테나의 부탁은 들어주지 않는데, 이는 둘이 헤어질 때, 테나의 부탁은 들어주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헤어질 때라는 말에 신경이 쓰인 노트릭이 좀 더 물어보자, 둘이 예전에 사귀었다가 헤어진 사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때, 레드핀즈가 새로운 사건 현장 사진을 들고 오면서 새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 사건은 스테프들이 얽힌 사건이었다.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노트릭은 브리안에게 둘이 사귀었던 이야기를 궁금해한다. 브리안은 노트릭이 그러한 주제에 관심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하며, 사건을 해결하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하던 중 브리안 특유의 진지한 성격 때문에 가벼운 농담도 허투루 지나가지 않고 주의깊게 듣는 모습이 나온다. 스킬을 통해 현장에 의문의 발자국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피해자의 부인의 증언을 통해 그 발자국의 주인이 피해자의 친구인 몬테규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몬테규를 심문하여, 암상인 쟈드 베링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를 현장으로 데려와 스테프에 대한 조사를 맡게 한다. 베링이 자신이 창고에 들어가면 문을 닫아달라고 부탁하는데, 테나와 브리안은 반대하지만, 노트릭은 테나의 진동 감지 스킬을 통해 문 너머를 감시하면 괜찮을 거라며 부탁을 허락한다. 그러나, 창고 문을 닫히고 얼마 안 있어 베링이 도주해버린다. 결국, 사건을 이대로 마무리하고, 레드핀즈는 과장에게 이를 보고하는데, 과장이 크게 화를 내며 레드핀즈에게 책임을 묻고, 사물과에 사건을 인계하라고 명한다. 노트릭은 자신의 잘못으로 레드핀즈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며,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말한다.

노트릭은 일단 테나와 레드핀즈에겐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그들을 베링을 쫓도록 하여 멀리 떨어뜨려 놓고, 브리안에게 베링 외에 스테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스테프를 판매한 판매자들을 만나기 위해 같이 베링의 가게로 돌아가자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브리안은 이번만큼은 부탁을 들어줄 수 없다며 레드핀즈와 합류하려고 한다. 그러나 엘 밀러에게 해당 사건은 사물과에게 넘어갈 것이며 비록 진상은 알려주지 않겠지만 범인은 마땅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하자, 엘은 본인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라 남편의 죽음의 진상이라고 애원한다. 이에 브리안은 하는 수 없이 노트릭의 말대로 베링의 가게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전화번호를 알아볼 수 없었던 마지막 스테프를 제외한 3개의 스테프를 판매한 3명의 판매자에게 연락해 취조를 진행한다.

그렇게 3명에게 스테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후, 불법 거래 혐의를 눈감아줄 것이라고 약속하며 돌려보낸다. 근데 그 중 판매자 C는 불안하니 자신들의 전화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태워 줄 수 있냐고 애원하고, 노트릭은 수사가 끝나면 태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남자는 계속해서 고집을 부리고 이에 노트릭이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자, 갑자기 판매자 C는 돌변하여 칼을 든 채로 당장 메모지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당황한 노트릭이 당장 이곳에서 찢겠다고 하자 판매자 C는 반드시 태우거나 자신에게 넘기라고 몰아붙이고 이에 브리안은 얼른 노트릭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노트릭은 당연히 거절하지만 브리안은 도움이 안 되는 걸 아니까 그러는 거라고 재촉한다. 결국 노트릭이 밖으로 나가자 브리안은 스킬을 사용해 판매자 C의 한쪽 무릎이 불편하다는 것을 파악하여 그의 무릎을 쳐서 제압한다. 하지만 판매자 C가 일반인인 노트릭이 스테퍼인 브리안을 버리고 도망친 것이 아니냐고 비웃자 그는 어렸을 적에 스테퍼 훈련소에 들어간 계기를 회상한다. 스테퍼 훈련소에 9살 아이들이 들어가게 되는 건 대개 부모가 사실상 아이들을 유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 브리안은 이를 알았기에 버려지기 전에 차라리 본인이 먼저 훈련소에 들어가겠다고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브리안은 본인이 남을 전혀 신뢰하지 못하던 사람이었기에 반대로 본인은 세상에 그 누구라도 신뢰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강박이 있었다.
<nopad> 파일: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Case 3 CG.jpg
그러나 사실 노트릭은 도망친 것이 아니고 가게 밖에 있던 중장비를 운전해 가게 벽을 부숴 브리안을 구하러 왔으며, 남자가 당황한 사이에 도망치라고 소리친다. 브리안은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당황해하다 작전을 설명하는 노트릭에게 이미 제압했음을 알리고 곧이어 만일을 대비해 노트릭이 연락한 테나와 레드핀즈도 가게에 도착한다. 레드핀즈는 본인 몰래 수사를 한 것에 대해 추궁하고 테나는 브리안이 거절을 못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라 생각해 노트릭에게 분노하나 브리안이 노트릭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중장비로 가게 벽을 부수는 기행을 저질렀다고 밝히자 다시 태도가 돌변하여 평소처럼 해맑게 대한다. 레드핀즈는 브리안을 이용해먹었다고 자책하는 노트릭에게 수사 과정에서 동료를 도구로 생각하는 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며 나중에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판매자들을 통해, 스테프에 대해 대강 알게되고, 4000파운드나 하는 한 가지 스테프가 남아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베링이 판매하는 스테프의 행적을 알아내고자 스킬을 써서 남기는 빨간 문양이 그려져 있던 문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기상천외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해도 문 하나에 4000파운드나 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다가 밀러 부부가 이사할 때 피터가 엘에게 귀한 스테프를 4개나 얻었다고 말한 것을 떠올린 뒤 4번째 스테프는 이사 온 저택의 창고였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이 스테프의 스킬은 방이 밀실 상태가 되면 방 안에 있는 물체를 7시간 전에 있던 위치로 보내는 것이다. 피터의 몸 반쪽이 저택 내 침실에 있었던 것도 엘이 다투고 난 뒤 문을 닫고 가려는 순간 당황한 피터가 이를 막으려다가 문에 몸이 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밀실 상태가 될 수 있었던 건 당시 그가 입고 있던 보호복은 충격을 받을 시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가졌기에 문의 충격을 받으면서 그나마 있던 피터의 몸과 문의 사이에 있는 공간도 메워버렸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몬테규가 훔쳤던 노트도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 것.

결국엔 전혀 의도하진 않았지만 엘이 남편의 죽음에 기여하였다는 비극적인 진실이 나오자 수사반은 이를 엘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하는데, 레드핀즈는 알리지 말라고 하나 브리안은 레드핀즈의 말을 거절하고 엘에게 진실을 말해준다. 다만, 이는 본인이 남을 돕겠다는 욕심이 아닌, 남에게 도움을 받는 일이 도움받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힘이 되는 일인지 노트릭을 통해 깨달았다는 뜻에서 나온 결론이었다. 노트릭은 창고 앞에서 엘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사실 엘 또한 사건의 진상을 짐작하고 있었음이 드러나는데 엘을 취조하러 가기 전 그녀가 창고 앞에서 소리치며 문을 닫았던 건 당시 상황을 재현하면서 진상을 확인해보려고 했던 것이다.

이후, 사무실에서 과장이 사건 관련 서류를 직접 정리하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노트릭은 브리안에게 테나와 헤어지게 된 경위를 묻는다. 2년 전 헤어질 당시, 테나는 브리안에게 언제까지 그러한 친절을 유지할 거냐고 물어본다. 브리안은 되도록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답하고, 이에 테나는 브리안에게서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유일하게 브리안이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자처한다. 브리안은 당황하지만, 이내 그 부탁을 수락하고, 반대로 자신의 앞에서는 폭력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서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고 하며, 그러한 관계가 된다면 연인으로는 있을 수 없게 되지만, 진정한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해준다.

그러던 중, 과장이 사무실로 들어 온다. 아까 서류를 작성하던 과장은 알고 보니 증거품으로 회수한 스테프인 말린 꽃을 이용해 분신을 만들어서 일을 시켰던 것이었다. 이에 대해 노트릭과 브리안은 질책하지만 과장은 웃어넘긴다. 그리고 스테프 판매자들을 취조하러 가기 전 노트릭이 과장에게 전화하여 두 시간 내로 자신이 사건을 해결할 시 레드핀즈가 져야 할 책임을 없던 것으로 해달라는 약속을 했고, 과장이 이를 들어주어 베링에 대한 정보를 말소시켰던 것이다. 이에 노트릭은 과장의 행동에 어이없어하고,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사물과에 베링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기 위해 찾아간다. 이를 본 과장은 부탁을 들어줬는데도 저런다면서 젊은 것들은 글러먹었다고 한탄한다. 그러면서 과장은 브리안에게는 요즘 지하에 자주 들락거리는 것 같다며 은근히 떠보는 모습을 보인다.

노트릭을 보며, 브리안은 노트릭이 이해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웃음을 짓는다. 그러면서, 자신은 노트릭에게 숨기고 있는 것이있고 이에 대해서 말해줄 일은 전혀 없을 것이며 이것이 노트릭이 런던에 온 근본적인 이유라는 독백을 한다.
3.1.1.4. Case 4. 겨우살이
관리국 지하에서 오펜하이머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부국장 헤르만 몬드는 마나사건 전담반을 지하로 불러 수사를 시킨다. 지하에 대한 악명을 알고 있던 브리안과 테나는 지하로 가지 않기 위해 저항하다가 지하 감시관의 테이저건을 맡고 기절하여 지하로 끌려가게 된다.

결국, 지하에 오고 나서는 전담반의 존치를 위해서라도 사건을 조사하기로 한다. 브리안의 스킬을 통해,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데, 피해자인 루드거의 방이 유독 깨끗하고,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사를 하는 동안 테나와 브리안은 최근 들어 노트릭이 추리에 할애하는 시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전에는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는 자료를 보고 생각을 도출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는다며, 테나는 노트릭의 추리를 이해하는 것도 버거워 하고, 브리안은 그런 노트릭을 보며 역시 그 사람이 원하는 인물 답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결론적으로, 사건이 더그의 인과성 물체생성으로 인해, 피해자가 만들어진 사건이라는 것을 밝히게 되고, 관리관은 이 사실을 밝혀낸 전담반을 칭찬한다. 노트릭은 더그가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데, 관리관은 일주일간 관찰한 후 제거한다고 답한다. 무고한 어린아이를 죽이는 것이냐고 테나가 분노하자 관리관은 테나의 과거와 그로 인한 성향을 조목조목 따지며 자신 또한 자신이 하는 일이 윤리적으로 옳지 못함을 아나 만약 기차가 다가오는 선로 위에 세계와 더그가 묶여 있고 레버를 당겨 선로를 변경할 수 있다면 자신은 불확실한 선을 선택할 바에 확실한 생존을 위해 더그 쪽으로 돌릴 거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힌다. 이에 브리안도 아무 말 하지 못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뒤, 테나는 노트릭이 잔혹한 진실을 파헤친 것에 힘들어 하며, 차라리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려고 하자, 그런 생각 하지말라며 노트릭을 진정시킨다. 브리안은 노트릭에게 노아라는 기밀 정보를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노트릭에게 감시가 붙을 거라며 행동을 조심할 것을 충고한다. 충고를 들은 노트릭이 떠나자, 브리안은 노트릭 덕분에 자신들이 살 수 있던 것이라며 감사를 표한다.
3.1.1.5. Case 5. 너머
과장이 살해당하고, 브리안은 과장실에서 가장 처음으로 현장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가 된다. 진술에 따르면, 20:10에 수사과장과 면담을 하였고 다음날 피해자를 최초 발견하였다. 과장은 앞선 테나의 총기 발사로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아서, 브리안에게 서서 들으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던 브리안은 과장의 쓸데없는 자기자랑에 질려 과장을 무시하고 과장실을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과장이라도 무례한 행동이었던 지라, 다음날 사과를 위해 찾아갔다가 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아무래도 피해자를 가장 마지막으로 목격한데다, 최초 발견자인지라 용의자들 중 가장 의심을 받는다.

[ 스포일러 ]
2년전, 당시 작전과장이었던 버나드 메단과 모종의 사안에 대한 미팅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존 메단의 자살 사건을 버나드 메단과 테나가 조작하여 메단이 혐의를 뒤집어 썼다는 사실을 브리안과 레드핀즈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테나는 이에 대해 혼자만 들킨 것을 모르고 스스로 배신자라 자책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nopad> 파일: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Case 5 CG 3.jpg
과장의 살인이 레드핀즈가 저지른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스포크를 통한 레드핀즈의 진실을 듣고, 침울해하는 노트릭을 테나와 함께 위로해준다.

그리고 다음날, 브리안은 노트릭을 누군가에게 데려가면서 테트라포드 프로젝트를 언급하는데, 노트릭은 그 언급과 예전 브리안의 언행만으로 그가 프로젝트의 관계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브리안은 비인도적인 실험이 벌어지는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자신이 거기 들어가면 적어도 피해자의 처우에 개입할 수 있기에 진상을 알면서도 전담반에게 숨기고 있었던 것을 밝히고, 자신의 진짜 상관인 헤르만 몬드 관리관에게 안내한다. 노트릭은 관리관에게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노트릭과 관리관의 빠른 대화 진행에 브리안은 정신 없어한다. 그리고, 노트릭이 더그에 대한 관리수칙을 작성하고, 관리관이 10일의 유예를 내리는 것을 보고, 노트릭은 역시 보통이 아니라며 감탄한다. 마지막 조건으로, 전담반 해체 취소를 요청하나,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거절당한다. 대신 관리관의 직속 수사반이 만들어지고, 모두가 그곳에 편입되면서 해체는 사실상 없던 일이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반장은 노트릭이, 새로운 과장은 메단이 되면서 새로운 전담반이 탄생하게 된다.

3.1.2. 사이드

3.1.2.1. Side 1. 재시작
브리안과 테나가 전담반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사귀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서 이동을 하게 된 테나가 사무실로 들어가면서 일부러 과장되게 밝은 톤으로 인사하는데 사무실에 있던 레드핀즈와 존은 매우 당황해한다. 알고 보니 존은 신입이 온다는 소리도 못 들었고 레드핀즈도 과장으로부터 20분 전에야 들었다고. 그러다가 브리안도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브리안은 테나를 알아보고 서로 훈련소 동기였던 것을 밝한다. 이에 레드핀즈가 친한 사이였냐고 묻자 친했다고 하는 브리안과는 달리 테나는 별로 안 친했다고 말하려다가 브리안의 눈치를 보고 친했다고 말을 바꾼다. 레드핀즈는 지금 바쁘니, 테나에게 간단히 묻고 싶은 것을 물어보라고 말한다.

브리안과 인사를 나누던 테나는 그를 '코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이에 브리안은 테나가 훈련소 시절부터 남들을 애칭으로 부르던 것을 기억해내고, 교관마저 애칭으로 불러 반 전체가 뒤집혀 단체 기합을 받았던 추억을 떠올린다. 브리안은 그 외에도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했지만, 테나는 그때 시절의 기억이 별로라 그다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한다. 모두와 인사를 마친 뒤, 레드핀즈는 테나를 당장 현장에 투입시킨다. 그리고, 존은 브리안에게 테나와 함께 수사를 하라고 제안하고, 둘은 파트너가 된다.

현장은 이전에 의적 사건이 있었던 도로 근처였다.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브리안은 현장을 조사하던 중 투명한 식칼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범인이 물체를 투명화시킬 수 있는 스테퍼라고 짐작하고, 수사과장에게 관리정보를 요청한다. 원래라면 1시간 정도만에 관리 정보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과장의 게으름 때문에 4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관리정보를 통해 용의자가 피해자의 직장 동료인 요리사임을 알게 된다. 요리사의 집에 도착한 후, 테나는 보관반에 있었던 당시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혼자서 다짜고짜 집에 쳐들어가 요리사에게 총을 들이대며 위협한다. 요리사는 기겁하며 자백하고, 자신이 잡혀들어가면 어머니가 남겨준 선인장이 버려질 것을 우려하여 브리안에게 선인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브리안이 그 부탁을 들어주자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한다. 이를 보던 테나는 살인자가 겨우 그런 걸로 눈물을 흘리는 것에 의아해한다.

차를 타고 돌아오던 길에, 브리안의 친절함을 본 테나는 동기들이 했던 착한 애라는 말이 결코 칭찬의 의미가 아니었다는 것을 떠올린다. 브리안은 테나가 자신이 살인자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테나는 솔직하게 그런 놈들에게 감사를 들으면 역겨울 것 같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브리안은 그런 테나의 말에 그것이 정상일지도 모른다며 이해하고는, 그럼에도 자신은 그게 기쁘다고 말한다. 이는 자신이 범죄자의 동기를 추측하는 수사관이라는 일을 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을 좀 더 인간적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게 윤리적으로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세상에 단 한 명이라도 그런 사람들의 편이 되어주어도 되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그러면서 테나가 예전에 수많은 범죄자들을 죽여왔다는 사실을 화제로 꺼낸다. 테나는 자신과 범죄자 놈들을 같은 취급하는 것이냐며 화를 낸다. 브리안은 테나를 비판할 생각은 없었다고 사과하고 세상에는 테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한다. 테나는 얼마 전까지 그런 줄 알았지만 이제는 자신이 옳은 건지 잘 모르겠다며, 이전에 있었던 의적 사건을 브리안에게 말해준다.

그 도둑은 돈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언론은 그런 도둑을 찬양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나, 테나는 그런 건 어차피 위선적인 행동일 뿐이며, 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그런 스테퍼 범죄자의 행동이 스테퍼들에 대한 시선을 더 안 좋게 만들 뿐이고, 그 때문에 그 도둑도 다른 범죄자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범죄자 덕분에 목숨을 구원받고, 자신의 신념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만약 그 범죄자가 살아있었다면 일단 체포는 했겠지만, 지나가듯이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었을 텐데, 지금은 그 사람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다. 자신은 범죄자들에게 총을 쏘는 것을 망설인 적이 없었고, 그때도 망설이지 않고 쏴버렸는데 운 좋게 총알이 빗나가 자신이 살 수 있었다는 사실에 그냥 운 좋았다며, 앞으로 변해도 되는 게 맞는지 혼란을 느낀다. 이를 들은 브리안은 그렇다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조언하고, 테나에게 운이 좋았다고 말해준다. 이에 테나는 브리안의 윤리관이 박살 난 것 같다며 웃어 넘기고, 어떻게 해야 범죄자가 사람이 보이게 되는지 조언을 구한다. 브리안은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답하고, 테나는 취조를 할 때, 상대가 자신을 속이려고 하면 어떻게 할지 궁리하다가 자신의 스킬을 활용하는 방법을 떠올리게 된다. 이에 테나는 브리안의 조언 덕분에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하고, 브리안에게 무엇이든 부탁하면 들어주느냐고 물어본다. 브리안이 긍정하자, 테나는 장난스레 나랑 사귀어 줄 수 있냐고 하고, 브리안은 망설임 없이 받아들인다. 정말로 받아주자 테나는 당황해 한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테나는 의적 사건의 도둑 파리스 레토가 사실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일을 겪고, 심경의 변화를 느껴, 브리안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전담반에 도착한 테나는 Case 3의 회상에서 밝혀진 것처럼 브리안에게 이별을 고한다. 애초에 처음부터 본인의 농담으로 시작한 연애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못된 관계라는 것이었으니,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이었다. 그리고, 이 뒤로도 브리안이 자신을 필요로 해준다면 다시 재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테나는 브리안과 헤어졌다는 것을 프리아모스에게 전하면서도 후련해한다. 이에 프리아모스는 장난스레 자신이 브리안에게 고백하려 하는데, 테나는 이에 깜짝 놀란다. 헤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브리안을 좋아하던 테나는 브리안이 진짜 다른 사람과 사귀면 어쩔지 불안해한다. 프리아모스는 아무리 부탁을 들어주는 성격이라도 그런 것까지 막 받아주겠냐며 안심시키지만, 테나는 자신도 장난스레 고백했다가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말하며 여전히 불안해한다. 이에 프리아모스는 브리안이 얼굴도 잘생겼고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서 훈련소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으나 누가 고백해도 칼같이 거절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알고 보니, 테나가 농담 삼아서 했던 고백을 브리안 특유의 부탁을 들어주는 성격 때문에 받아준 것처럼 보였으나, 스테퍼 훈련소 시절부터 브리안은 테나를 좋아했던 것이다. 브리안은 스테퍼 훈련소 시절 자신의 의지로 훈련소에 입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부모님의 결정을 기다렸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후회하고 있었고, 다른 아이들이 서로 어울릴 때도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테나가 브리안을 걷어차면서 브리안만 침울한 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다 똑같다고 말하며, 다시 재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적응하라고 말한다. 브리안은 자신은 부모님에게 버려진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훈련소에 왔다고 말하고, 이에 테나는 오히려 브리안이 운이 좋은 거라고 말해준다. 이러한 테나의 말은 침울해 있던 브리안에게 힘이 되었다. 그리고, 브리안은 이때부터 테나를 좋아했던 것이다.
3.1.2.2. Side 2. 준비
사이드 스토리 2의 화자로 등장하여 주인공인 노트릭을 브리안의 시점으로 나타낸다.[2] 노트릭을 데리고 다니며 그간 해결했던 사건 관련자[3]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노트릭이 밝혀낸 진실이 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안심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노트릭은 브리안이 선택적으로 몇 명만 보여주는 식으로 눈속임을 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사실 브리안은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의 헬프콜도 많이 받았었다고 한다.

이후 노트릭이 지하에 갔다 오는 동안 다른 전담반 인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노트릭이 튀김이나 인도 요리가 아닌 메뉴를 먹고 싶다고 하자 그 요청을 들어준다. 버나드도 빡쳤다.

이후 관리관에게서 특별 지령을 받아 홀로 새로운 다윗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테나가 차를 태워 주는데, 이때 다윗을 빨리 찾고 복귀해 달라는 테나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으로 보아 그새 테나와의 관계도 진전이 있던 듯하다.

3.2. 스테퍼 레트로

티저 포스터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새로운 다윗을 찾기 위해 떠난 브리안의 이야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에는 Case 3의 용의자였던 쟈드 베링과 새로운 주인공으로 보이는 여성이 함께 있다.

4. 다른 인물과의 관계

4.1. 테나 헤르베누스

스테퍼 훈련소 동기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사이. 연인 시절에 테나가 붙였던 애칭은 '코크'.

상술했듯 테나는 스테퍼 훈련소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브리안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에 브리안은 오래전부터 테나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테나가 농담조로 고백을 했을 때 곧바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테나는 고백이 받아들여진 것도 브리안 특유의 남이 부탁하는 건 뭐든지 다 들어주는 성격 때문이며, 자신은 브리안의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사귄 지 1년 만에 브리안의 유일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자신이 부탁하는 것은 절대 들어주지 말라는 요구를 하고 이렇게 하면 연인으로 지내는 것은 힘들겠다는, 사실상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후일담에서 테나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때 다시 관계의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 흔적'시야'라는 스킬명에서 알 수 있듯, 공간에 사용하는 능력이 아닌, 시각을 강화하는 능력이다. 즉 사정거리 1mm는 스킬로 볼 수 있는 흔적의 거리가 아니라 이 스킬을 자신의 눈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 일단 스킬을 사용하면 방 전체의 흔적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2] 브리안이 등장하지 않는 장면에서는 노트릭이 화자로 전환된다. [3] 챕터 1의 프레드릭 버논과 오즈 에스턴, 챕터 2의 리자 모코, 챕터 3의 윌리 몬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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