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1.1. 우주의 여왕 쉬라
크림슨 황무지에서 사는 호드군의 일원이며 이름처럼 전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전갈모양의 탱크인 크롤러를 끌고 온다.
본명은 Lynda D' ream이며 성우는 린다 게리.
1.2. 우주의 전사 쉬라
성우는 조현정전갈손과 꼬리를 가진 공주. 평범한 여성 체격의 원작과 달리 벌크업을 하였으며[1] 호닥군의 우주선이 자신의 왕국에 떨어졌고, 룬스톤 블랙 가넷을 넘겨줬다고 한다. 전갈꼬리에선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독이 분비된다. 성격은 밝고 명랑하지만 의외로 단순무식한 모습을 보여준다.[2] 자기 왕국의 룬스톤과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라고 한다. 캣트라를 처음 봤을때부터 반했는지 그녀와 친해지려고 한다. 호닥이 오기 전부터 그녀의 왕국 사람들은 다른 왕국 사람들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캣트라가 호르드군 2인자가 되면서 그 부관 역할을 하고 있는데 멍청하고 무능해서 캣트라의 속을 썩인다. 대신 무력은 엄청나서, 쉬라와 싸워도 완력, 전투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다.
시즌 1에선 그래도 악역스러운 면모가 가끔씩 나왔는데[3] 이후에는 이런 점들이 사라지면서 미워할수 없는 악당 캐릭터가 된다. 사실 시즌 1때도 엔트랩타가 합류한뒤 자신들을 3인조라 부르며 그림을 그리는등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2에선 캣트라의 친구가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아도라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즌 3에선 진심으로 캣트라를 친구로 여기고 구할 수만 있다면 호르드군을 배신하거나 자살임무까지 따라나서거나, 캣트라가 행복해보이자 탈영하자고 종용하는 등 캣트라바라기로 나온다. 하지만 후반에 폭주하는 캣트라를 내심 두려워하거나 질려하는듯한 얼굴을 보여준다.
시즌 4에서는 자신의 부모님 사진이 나오고[4] 자신은 캣트라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했지만, 정작 캣트라는 좋은 친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떠나기로 한다. 이후 호드를 탈영하고 공주연합으로 전향한다.[5] 이때 한창 언쟁중이던 공주연합의 회의실까지 들어갔다가 공격당하는데, 실수로 퍼퓨마를 꼬리로 찌르기도 해서 결국엔 포로가 된다. 그러나 정작 포로가 되고 나선 브라이트문의 깔끔한 방으로 들어가고 자신을 잘 대해주는 모습에 감격한다.[6]
글리머의 계획에 따라 블랙가넷과 연결되며 공주로서의 마법능력에 각성하는데, 마법 없이 완력만으로도 쉬라와 호각이었던 스콜피아가 마법까지 손에 넣었으니 이론상으로 최강자가 될만하다. 마법 능력은 번개를 다루는, 또는 힘 자체를 투사하는 능력으로 보여진다.
시즌 4 막바지에 공주 연합과 함께 하고 있는 쉐도우위버를 보곤 "캣트라가 이래서 정신줄을 놨구나...." 하면서 캣트라의 폭주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캣트라 또한 스콜피아가 사라진 뒤에야 얼마나 소중한 친구였는지 깨닫는 모습을 보였기에 둘이 화해할 수도 있었지만, 스콜피아는 공주 연합 쪽으로 전향한 데 반해 캣트라는 스스로 호드 프라임의 부하가 되었기에 둘이 화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엔딩에서 캣트라가 주저하며 사과하려하자 껴안아주면서 금방 화해했다.
시즌 5에선 공주 연합의 일원으로서 활동한다. 각성한 번개 능력은 강력한 화력으로 도움이 되었으며, 중반의 스파이 에피소드에선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프라임의 함정에 빠지게 되자 동료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위해 혼자 싸우다가[7] 붙잡히게 된다. 이때 세뇌당했기 때문에 최종전까지 친구들을 위협하는 중간보스 포지션이 되었다.[8] 보우가 엔트랩타의 해킹 프로그램을 완전히 프라임의 서버에 풀어서 세뇌가 풀리게 되었고, 싸움이 끝난뒤에는 퍼퓨마, 프로스타와 다시 만나 기뻐한다.
시즌 5에서 주로 퍼퓨마와 가까운 모습을 보였으며, 과거 캣트라가 스콜피아를 괴롭혔던 탓에 퍼퓨마가 캣트라를 안좋게 보기도 했다. 이외에 돌개바람이나 다른 동료들과도 친밀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 기타
덩치있는 모습과 다르게 보우, 씨호크, 스위프트 윈드, 엔트랩타와 함께 이 작품내의 감초나 개그역할도 담당한다.또 인터뷰에 따르면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픽 노블에서는 불의 룬스톤을 찾으러 가는 와중에 자켓까지 차려입고 피크닉 준비를 해와서 캣트라의 어이를 나가게 했다. 한편으론 엔트랩타를 위해 조그마한 음식도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여준다. 이때 아도라와 싸울때 캣트라에겐 진짜 친구가 생겼다며 아도라를 동요시켰다. 결국 룬스톤을 얻지 못해 캣트라는 호닥에게 질책당하지만 스콜피아가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변호해주었고 나중엔 켓트라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된다.
[1]
덩치 + 헤어스타일 때문에
오버워치의
자리야를 연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주로 본인이 무식해서 "아 까먹고 있었네"는 식의 개그 요소로 쓰인다. 글리머를 구하기 위해서 공주연합이 잠입했을 때 씨호크가 자기를 검사관으로 둘러대자 한참을 생각한 후에 검사관이 온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다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한 뒤 씨호크를 데려간다.
[3]
예로 첫등장한 화에선 보우를 집어서 돌아가는 터빈 속으로 던져버렸다. 공주 무도회때도 독침으로 아도라의 친구들을 마비시켜 납치했다.
[4]
부모의 모습이 둘 다 여성스러워서 보우처럼 동성부부의 딸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5]
에밀리에게 회상하기로는 조상님이 호르드군을 받아들였다고 했는데, 옛 왕궁터는 폐허가 되고 여기저기 호르드군 마크가 덧칠해져 있었다. 호르드군이 진상을 숨겨오며 세뇌교육도 저질렀던 걸 보면 진실은 어떨지... 눈치없는 스콜피아조차도 이를 보고 놀라며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6]
퍼퓨마는 야채를 먹으라며 가져다주었고, 프로스타는 처음엔 간수 노릇하며 겁을 주었지만 금방 스콜피아의 집게발에 관심을 보여주었다.
[7]
이때 스콜피아의 등근육 작화가 세세해서 팬덤에선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8]
그나마 친구들을 볼때 세뇌를 조금씩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붙잡힌 퍼퓨마와 아도라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받고 일부러 빗맞춰서 도망가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