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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숲의 비밀 (2014) Over the Garden Wall |
1. 개요
미국 카툰 네트워크에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에 카툰 네트워크에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방영되었다.
이상한 바다의 플랩잭과 어드벤처 타임 제작에 참여했던 패트릭 맥헤일이 총제작을 맡았다. 장르는 다크 판타지다.
2015년 SICAF 장편 애니메이션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측에서 국내 정서상 맞지 않아 더빙 및 방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는 루머가 한동안 돌다가 2015년 10월 26일에 '숨겨진 숲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연출은 김정규였다.[1] 국내 더빙판을 보면 대사가 빠져있는 장면들이 은근 많다.
한국에서는 매년 할로윈이나 가을에 2시간 연속으로 재방송해주었으나,[2] 2020년 이후로는 본사 지침으로 인해 재방송이 되지 않는다. #
2019년 1월부터 라프텔, 네이버 시리즈, 왓챠 등 또는 IPTV에서 VOD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으나, 2020년 10월 20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넷플릭스에서도 1화부터 10화까지 다 서비스해주고 있었지만[3], 2020년 4월 15일에 서비스 종료되었다.
2. 특징
작화 등에서 고전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처음과 중반부에는 전형적인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풍기지만, 마지막에 분위기를 급전하는 식이다. 물론 8화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배경은 19~20세기의 미국 풍이다. 이 시대 특유의 분위기나 노래를 좋아한다면 감상해보아도 좋다.
3. 등장인물
- 워트 (Wirt)
그렉의 형[4]으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고등학생. 동생인 그렉과는 달리 부정적인 성격의 현실주의자로 어느 날 동생인 그렉과 함께 Unknown(무명)이라는 숲으로 흘러들어오게 되고, 집으로 향해 돌아가는것이 워트의 목표. 남들과는 다른 의견을 단호하게 내세우며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다보니[5] 그로인해 사건 사고가 터지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그런 일들을 동생 탓으로 돌리며 구박하기도 한다.
완전히 길을 잃어 이델우드가 되기 직전까지 갔으나, 그렉이 구름여왕에게 소원을 빌어 대신 비스트에게로 가자 멘붕하여 동생을 미친듯이 찾아다니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
그렉의 영혼을 랜턴에 넣어주겠다는 비스트의 거래를 받아들이려는 찰나, 말의 모순점을 발견, 그리고 약간의 시험을 통해 랜턴안에 든 것은 다름아닌 비스트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등불을 나무꾼에게 건네고[9] 비아트리스와 짧은 작별을 마치고는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2차창작에서는 비스트 워트(Beast Wirt)[10] 라고 비스트와의 거래를 승낙하고, 동생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믿는 랜턴을 들고 언노운을 배회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중력폭포의 비퍼[11]와 어탐의 아이스 핀과 엮인다. 조합명은 Bad end friends.[12]
- 그렉 (Greg)
워트의 남동생으로 본작의 또다른
워트와 그렉이 잠들었을때 그의 순수한 소원[15]을 들은 별들이 그를 구름도시로 안내해주는데, 거기서 구름도시의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북풍이 해방되어 난리났을때 북풍을 다시 잡아들여 구름도시를 위기에서 구한다. 구름여왕이 그 보답으로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자 집으로 보내달라고 빌었지만, 워트는 완전히 길을 잃어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그렉뿐이라는 말을 듣고 이델우드가 되기직전의 워트대신 자기자신이 비스트에게로 가겠다는 소원을 빌고 워트의 곁을 떠난다.
- 비아트리스 (Beatrice)[16]
말하는 암컷 동부파랑지빠귀.[17] 형제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가시덩굴에 걸린 걸 그렉이 구해주게 되고, 은혜를 갚기위해 부탁 하나를 들어줘야만 하기때문에 두 형제와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삶은 재미있는게 아니야"라고 하는 등 시니컬한 성격으로 워트를 까서 워트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점차 서로를 인정하고 친해진다.
5화에서 사실 인간이었는데 저주로 인해 새가 되었다고 밝혀진다. 파랑새에게 돌을 던져 저주를 받았다고. 그 저주를 풀기 위해 애들레이드를 찾아가는 중이며 워트와 그렉을 데려다 주는 것은 겸사겸사 하는 일이라고. 자기 뿐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파랑새가 되었다. 여담으로 시대상 당연하긴 하지만 가족 인원수가 본인을 포함해 13명이나 되는 대가족이다. 이후 워트가 나머지 가족들과도 만나는데, 나무 구멍 속 둥지에서 살고 있는 중.
6화에서 사실 애들레이드와 모종의 거래를 맺고 워트와 그렉을 그녀에게 팔아 넘기려고 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목초지의 애들레이드는 전혀 좋은 사람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숲을 지배하는 야수의 부하였다. 골골대는 자신을 부양할 하인이 필요해서 비아트리스에게 워트와 그렉 형제를 데려오게 한 것. 그 대가로 비아트리스는 다시 인간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가위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차츰 형제와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면서 죄책감이 든 비아트리스는 워트를 설득하여 애들레이드를 찾아가지 않도록 말을 돌리는 한편, 몰래 애들레이드를 찾아가 자신을 인간으로 되돌려주고 하인으로 부리는 대안적 거래를 맺으려고 했다. 그러나 몰래 사라진 그녀를 수상쩍게 여겨 쫓아온 형제에게 거래 장면이 발각되고 애들레이드는 형제를 붙잡아 하인으로 마개조하려고 하나 비아트리스의 기지로 상황을 모면한다. 하지만 비아트리스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한 워트는 그렉을 데리고 사라지고 비아트리스는 슬퍼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로도 계속 형제를 찾아다니고 있었으며, 야수에게 붙들린 그렉을 발견하여 워트를 인도하는 등 굵직한 활약을 한다.[18] 에델우드가 될 뻔한 그렉을 구한 후에는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잘못[19]을 성토하려고 하지만 애들레이드의 집에서 슬쩍해온 가위를 워트가 넘겨주자 감격하여 '이 멋진 자연의 실수 같으니!(...)'라고 외치며 그를 껴안는다.
마지막에는 인간으로 돌아갔는데, 그것과는 상관 없이 가족이 새가 된 게 자기 잘못이라는 점은 확실히 털어 놓은 듯. 두고두고 가족이 그걸로 놀려 먹고 있다.[20] 여담으로 새 모습일 땐 일행 중 가장 작지만 원래 모습에선 키가 워트보다도 훨씬 더 크다. 워트가 고등학생인 것을 감안하면 그녀의 나이는 20대 즈음으로 추정. 가족 중에서 장녀이기도 하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름의 유래는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여인 베아트리체. 또한 여담으로 1화에서 나왔던 늑대 괴물의 정체는 비아트리스 가족이 기르던 강아지. 주인 가족이 새가 되면서 행방불명되자 일시적으로 광폭해졌던 것.
- 그렉의 애완 개구리[21]
1화부터 형제와 함께 다니며 오프닝과 엔딩을 부른다.
6화에서는 형제앞에서 노래를 하여 그렉을 놀라게 했다.
휘스커의 종을 삼켰었는데, 마지막 화에서 돌아오고나서도 배속에 아직 존재하는것 같다(...)[22]
- 나무꾼 (Woodsman)
1화에 첫 등장하며, 언제나 등불을 들고 다닌다. 나무꾼은 다른 호칭이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다. 길을 잃고 헤메는 형제를 자신의 방앗간으로 데려와 길을 가르쳐 주었다. 거기에서 이델우드라는 독특한 종류의 나무를 베어 기름을 짜내고 있었다.[23]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숲의 지배자인 비스트와 거래를 맺고 에델우드에서 짜낸 기름으로 등불을 계속 밝히는 중이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비스트가 딸의 영혼을 등불 안에 넣어주었기 때문이다. 등불이 타오르는 한, 딸의 영혼은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고. 그러나 등불을 연명시키는 에델우드의 정체가 숲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사람들이 나무로 변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커다란 충격에 빠져 비스트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형제에게 비스트의 존재를 알려준 것도 형제가 에델우드로 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형제와 마주칠 때마다 형제에게 비스트를 경계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라며 경고를 해준다.
10화에서 그렉이 에델우드로 변해갈 때 그렉을 구해주려고 했다. 비스트가 딸의 영혼을 유지하기 위해 에델우드가 필요하지 않나며 회유를 시도하자 자신은 에델우드의 정체를 몰랐다고 절규하며 나무 줄기에 얽힌 그렉을 풀어주려 한다.[24] 그러나 비스트가 계속 딸을 들먹이며 그를 자극하자 분노를 참지 못해 도끼를 들고 비스트에게 덤비나 결국 제압당한다.
그러나 워트에 의해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등불 안에 딸의 영혼 같은 건 없었다. 오히려 들어 있는 것은 바로 비스트 본인의 영혼. 비스트는 숲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상대로 거짓된 계약을 제시하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 왔던 것이다.[25] 궁지에 몰린 비스트는 다시는 딸을 볼 수 없을 거라 협박하며 나무꾼을 구슬리려 하나 나무꾼은 그대로 등불을 꺼버린다. 그리고 찢어지는 비스트의 비명이 울려 퍼진다.
모든 게 끝난 후에는 집으로 홀로 돌아간 듯 하다. 그런데 집에서 그의 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스트가 나무꾼을 이용해 먹기 위해 속였을 뿐, 애초에 딸을 잃지 않았던 모양. 딸의 반응을 보아 딸도 하염없이 기다리며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새뮤얼 레미/ 위훈.
내 숲에 들어온 이상 항복할 수 밖에 없을거다
진정한 어둠의 세계를 볼 각오는 되었나?!
끔찍한 형상의 괴물이다. 여유롭지만 음험하고 사악한 성격을 가졌으며 언변에 뛰어나다. 길을 잃은뒤 희망을 잃거나 아픈 아이들을 에델우드로 만들어 버린다.[28] 사실상 숲의 지배자인 것으로 보인다. 트랄랄랄라하는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
나무꾼과 계약을 맺고 딸의 영혼을 등불에 넣어준 후, 등불 속에서 영혼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연료로 에델우드를 모으게 했다. 그러나 에델우드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가르쳐주지 않은채 나무꾼을 속였고, 때문에 진실을 알게 된 나무꾼은 비스트에게 저항하며 주인공 형제를 도우려고 한다.
그러나 사실 등불 속에 들어있는 영혼은 나무꾼의 딸이 아닌 비스트 본인의 것이었다. 비스트는 타인을 이용하여 숲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을 자기 생명 연장으로 도구로 사용해 왔던 것. 그동안 타인의 절망과 슬픔을 힘으로 삼아 심리적인 공격을 가하는 위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정작 실체는 별 것이 없는 듯 하다. 스스로 에델우드를 수집하지도 못하고, 가끔씩 등불이 꺼질 위기 상황에 도래할 때마다 겁을 먹고 '난 널 돕고 싶을 뿐이다'라며 씨도 안먹힐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급급해하는 모습을 보면 애잔하기까지.[29]
결국 진실을 깨달은 나무꾼이 망설임 없이 등불을 꺼버림으로서 완전히 소멸한 듯 하다.
- 애들레이드 (Adelaide)
숲 속의 여인이라는 애들레이드.
6화에 등장하며 비아트리스가 데려다주고자 했었다.
병약 속성(?!)을 지닌 마녀로 비스트의 수하.
비아트리스가 창문으로 환기시켜
뜨개질의 대가로, 집 곳곳에 둘러친 실타래를 잡아당겨 위트와 그렉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 프레드 (Fred)
4화에 등장해 5화에서 헤어지는 말하는 말이다.
나중에 찻잎배달원으로 취직한다.
- 로나 (Lorna)
7화에 등장하며 허름한 집에서 휘스퍼라는 고모와 같이 살고있다. 비를 피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온 형제를 보고 화들짝 놀라 고모가 돌아오기 전에 서둘러 숨으라고 한다. 이후 집으로 들어온 휘스퍼 고모가 수상한 냄새가 난다며 다른 사람을 집에 들였냐고 그녀를 추궁하지만 어찌저찌 상황을 모면하고 고모가 잠들자 형제를 나오게 한다. 휘스퍼 고모가 다른 사람을 만나지도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끊임없이 일을 시키며 부려먹고, 심지어 수상한 종을 이용해 그녀에게 최면을 걸기까지 하는 모습을 본 워트는 로나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제안하고 잠시 고민하던 로나는 그것도 괜찮겠다며 얼굴을 붉힌다.[31]
그러나 잠에서 깨어난 휘스퍼 고모에게 현장을 들키고 휘스퍼가 당장 자기 옆으로 오라는 명령을 하자 이를 거부한 채[32] 형제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숨어 문을 잠가 버린다. 그를 보고 크게 당황한 휘스퍼가 뒤따라와 문을 열려고 하지만 열리지 않고 그녀가 서둘러 형제에게 뭐라고 외친다.
어서 나와라, 얘들아! 로나가 너흴 잡아 먹을게야!
난데없는 발언에 워트가 벙쪄 있을 때 바로 뒤에서 기괴하게 변모한 로나가 그들을 잡아 먹겠다고 덤벼든다. 사실 로나는 사악한 영에게 빙의당한 소녀였던 것. 휘스퍼가 로나를 외부와 접촉하지 못하게 하고 이상한 종으로 그녀를 부린 것도 악령이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일부러 한 행동이었던 것이다.[33]
도망치다가 늪에 빠져 꼼짝없이 잡아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그렉의 개구리가 휘스퍼의 종을 삼켜 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그 종
후반부에 형제의 도움을 받은뒤 자신을 떠날거라며 우는 휘스퍼 고모를 안아주며 가족이라고 한다.
- 위스퍼 (Whisper)
7화에 등장하며 허름한 집에서 로나와 살고있다. 기괴한 외모에 거대한 체구를 지닌 노파로 팀 커리의 낮은 목소리까지 합쳐져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로나에게 집에 누군가 온 적이 있냐고 묻고, 로나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그럼 오늘 산 채로 먹힐 생명은 전혀 없는 게냐?'라고 묻는다. 끝까지 로나가 형제의 존재를 부정하자 이상한 종을 울려 자신의 명령을 들을 것을 종용하는데, 종소리를 들은 로나가 최면에 걸려 거북이가 가득 찬 바구니 안을 보라고 하자 '너희는 이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끝장난 거다, 얘들아'라고 말하며 바구니 속을 들여다 보지만, 자신이 맡은 냄새가 거북이의 숙성 냄새인 것으로 착각하고 형제를 발견하지 못한 채 넘어간다.
바구니에서 거북이를 꺼내 산채로 먹어치우지를 않나, 로나에게 그동안 잡아먹혔던 이들의 뼈를 분류해 놓으라고 명하는 등 식인 행위를 했었다는 징조를 강하게 흘린다. 이후 로나에게 집 청소를 시키고 윗층으로 올라가 잠을 청한다.
그러나 그렉과 그렉의 개구리가 일으킨 소란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 그녀가 형제를 발견, 로나에게 당장 자기 옆으로 오라고 명령하지만 로나가 거부하고 로나에게 최면을 걸 종마저 어디 갔는지 잃어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로나와 형제가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숨는 것을 보고만 있는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식인 행위를 했던 것은 휘스퍼가 아닌 로나였다. 로나는 사악한 악령에게 씌인 상태였고, 휘스퍼는 그 악령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종으로 악령을 굴복시키며 옆에 두고 지켜보는 중이었던 것.
사실 잘 살펴 보면 이를 유추해낼 부분이 많이 있다. 끊임없이 휘스퍼가 식인 행위에 대해 언급하기는 하지만, 정작 그 행위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일절 말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정말로 사람들을 산채로 잡아먹은 게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것이다. 다만 분위기 상 당연히 휘스퍼가 식인 행위를 한 괴물일 거라고 믿게 되는 것.[34]
이후 형제의 기지로 악령에게서 벗어난 로나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악령으로부터 벗어났으니 더 이상 자신의 보살핌은 필요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로나는 휘스퍼 고모는 자신의 가족이고 절대 떠나지 않을 거라고 그녀를 꼭 안아준다. 모든 사태가 종결된 후, 형제에게 감사의 뜻으로 경고를 해주는데 목초지에 사는 자신의 자매 애들레이드를 조심하라고 한다. 이미 6화에서 애들레이드의 실체를 알게 된 워트는 그 말을 듣고 표정이 한층 어두워진다. 비아트리스의 배신을 다시 곱씹게 되어서 그런 듯.
- 이녹 (Enoch)
2화에 등장하며 커다란 호박얼굴이 특징이다.
마을에 허가없이 들어 온 대가로 형제에게 몇 시간의 노동을 선고한다.
- 퀸시 엔디코트 (Quincy Endicott)
5화에 등장하며 부자들이 살법한 커다란 맨션에 살며 돈에 대한 집착이 큰 듯 보인다.
차(tea)에 관련된 사업을 하며 자신의 맨션에 귀신이 나온다며 자신이 미쳤다고 말한다.
진실은 집이 너무 넓어서 마가레트의 집과 연결되어 그녀를 유령으로 착각한 것.
마지막에는 서로 사귀게 된듯 하다.
뱀발로, 9화 과거 회상 장면중, 워트와 그렉이 숨었던 묘비에 퀸시의 이름이 적혀있다. Unknown의 주민들이 공동묘지에 묻힌 사람들이 아니냐는 가설의 증거 중 하나...
- 마가레트 그레이 (Margueritte Grey)
5화에 등장하며 프랑스 로코코 스타일의 커다란 맨션에 살고 퀸시와 같은 동백꽃 차 사업을 한다.
둘은 사실 사업 경쟁자였으며, 그도 퀸시를 유령으로 착각했다.(둘이 대면한 순간 동시에 기절한다.)
- 랭트리 선생님 (Miss Langtree)
3화에 등장하며 숲 속 학교의 선생님이다.
작은 건물에서 동물들에게 글이나 식사법 등을 가르치며, 그들을 사람처럼 대우한다.
워트와 그렉이 그의 학교에 도착하자 자연스럽게 늦었으니 들어오라고 말하는 등, 그것이 익숙한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미 브라운이란 남자를 몹시 그리워하며, 알파펫을 가르치는 노래를 그를 대상으로 부르고[35], 식당 피아노 위에 그의 사진을 걸어두었다.
- 올드맨 랭트리 (Old Man Langtree)
3화에 등장하며 랭트리의 아빠.
처음 등장시에는 아이들의 악기를 압수하며 억압하는 악역으로 나왔지만, 실상은 운영자금이 필요해 악기를 팔려한 것.
그의 한탄을 들어보면, 동물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청춘을 바친듯 하다.
다행히 동물 아이들의 자선공연으로 자금압박에서 벗어난 듯.
- 지미 브라운 (Jimmy Brown)
3화에 등장하며 랭트리 선생님이 말한 자길 떠난 남자.
사실 그녀에게 결혼반지를 선물하기 위해 고릴라 인형옷을 입고서 서커스에서 알바뛰었지만, 옷을 벗을 수가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려해도 다들 도망가 버려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했던 것.
최종화에서 서커스에서 랭트리 선생님과 데이트를 한다.
4. 줄거리
그렉이 잡은 개구리의 이름에 대해서 토론하던 워트, 그렉 두 형제가 미지의 숲(Unknown)에서 길을 잃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둘은 나무꾼과 만나서 처음으로 비스트에 대해서 듣게 되고, 나무꾼의 이상한 행동과 말에 의심하다가 늑대 괴물에게 습격받는 등의 소동이 있은 후 나무꾼에게 비스트를 조심해야하고 어서 이 미지의 숲을 벗어나야한다고 경고해주고 헤어지게 된다. 워트와 그렉은 말하는 파랑새 비아트리스를 만나게 되고 비아트리스는 목초지에 사는 애들레이드라면 집으로 가는 길을 알 것이라면서 그들을 안내해준다. 그리고 애들레이드의 집 근처에 다다르기 시작하자 비아트리스는 왠지 가기를 싫어하는 눈치였고, 밤중에 그녀가 떠나는 것을 보고 워트와 그렉이 그 뒤를 따라간다.
비아트리스는 사실 그녀가 저지른 실수로 인해 자신과 가족들이 파랑새가 되었으며, 애들레이드[36] 에게 워트와 그렉을 데려와서 애들레이드의 하인으로 쓰는 것으로 파랑새의 저주를 풀 가위를 받기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워트와 그렉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정이 들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애들레이드를 설득해 자신을 되돌리면 그녀의 하인이 되기로 말하지만 그걸 말하던 도중에 워트와 그렉이 들어오게 되고, 애들레이드는 그들을 붙잡아 하인으로 마개조를 하려고 한다. 비아트리스는 둘을 구하기 위해서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들어오게 하여 그녀를 쓰러트리지만 이미 워트와 그렉은 도망치고 없었다. 워트는 믿었던 비아트리스에게 속았다는 것과 계속 미지의 숲을 헤매는 것,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게 되어 이것이 다 그렉이 쓸데없는 짓을 해서라며 그렉에게 화를 내게되고 나무꾼이 경고하던 비스트의 먹이감이 될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그렉은 꿈 속 구름도시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구름도시의 여왕이 그렉의 소원을 한가지 들어주겠다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려고 하지만, 워트는 이미 비스트에게 붙잡혀 길을 잃었기에 그렉 혼자서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렉은 또 자신이 쓸데없이 시시덕대고 돌아다녀 그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 자신이 비스트에게 가겠다는 소원을 빌어 워트 대신 비스트에게로 간다. 워트는 뒤늦게 그렉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렉을 찾아다니다가 얼음물에 빠지게 되고 정신을 잃게 되고, 둘이 어떻게 미지의 숲으로 오게 되었는지 밝혀진다.
워트와 그렉은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의 주민이었다.[37] 워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인 사라에게 자신이 직접 녹음한 클라리넷 연주와 시낭송이 들어있는 테이프를 전해주려고 하지만 본인의 성격이 매우 부정적이고 겁이나서 전해주는것을 망설이고 있었고, 그렉은 워트를 도와주려는 의도였지만 워트가 바라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일이 굉장히 꼬이게 된다. 워트는 그렉으로 인해서 테이프가 사라에게 전해지고 그것이 자기가 싫어하는 제이슨 펀더버커[38]와 다른 애들이 들으면서 비웃을 것이라며 그렉에게 짜증을 냈다.[39] 결국 한숨을 쉬면서 집으로 돌아가려하는데 둘이 있던 곳은 기차가 오는 선로였고 둘은 기차를 피하다 강에 빠져버린다.[40] 과거회상이 끝나고 워트는 파랑새들로 가득찬 나무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렉과 비아트리스를 찾기 위해서 눈보라가 치는 숲을 헤멘다. 그리고 우연히 비아트리스를 다시 만나게 되고, 비아트리스는 숲속에서 그렉을 보았다며 그렉이 있는 곳으로 함께 동행한다.
한편 그렉은 비스트의 부탁으로 오랫동안 추운 숲 속에 있어서 점점 이델나무로 변하기 시작하고 비스트는 나무꾼에게 그렉으로 랜턴의 불을 피울것을 강요한다. 그리고 나무꾼은 비스트의 제안을 강하게 거절하는데, 그 이유는 나무꾼과 비스트는 모종의 거래로 나무꾼의 딸의 영혼을 랜턴에 가두고, 딸의 영혼이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이델나무의 기름을 써야한다. 하지만 이델나무는 비스트가 나무로 바꾼 길 잃은 아이들이었다. 나무꾼은 뒤늦게야 이 사실을 알았고, 이 때 워트와 그렉이 이델나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동안 경고해왔던 것이었으나 이미 그렉은 나무로 변하기 시작하고, 나무꾼은 그렉을 풀어주려 하나 비스트의
나무꾼이 비스트를 쫓아간 동안 워트와 비아트리스는 그렉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 때문에 그렉이 이델나무가 된 것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후 비스트에 의해 쓰러진 나무꾼과 비스트가 나타나고, 비스트는 랜턴을 돌려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워트에게 그렉은 이 숲을 빠져나가기에는 너무 약해졌으며, 곧 자신의 숲의 일부가 될 것이라 말하며 동생을 살리고 싶다면 자신과 거래를 하자고 한다. 거래 조건은 나무꾼처럼 숲을 헤매며 랜턴에 이델우드의 기름을 넣는 임무를 하라는 것이었다. 워트는 이 거래를 받아들이는 것 처럼 보이나, 순간 이상함을 느끼고 거절한다. 비스트가 이상할 정도로 랜턴에 집착하고 돕는답시고 랜턴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것 때문에 랜턴 안에는 비스트의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스트는 어떻게든 워트가 랜턴을 쓰게 하려고 협박하지만 워트는 오히려 비스트를 역으로 협박하여 랜턴을 끄려는 시도를 하여 랜턴 안에 비스트의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시하게 한다.[41] 워트는 나무꾼에게 랜턴을 돌려주고, 그렉을 뒤덮은 이델나무를 제거하여 업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워트는 비아트리스에게 같이 가자고 말하자 비아트리스는 자신도 자기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하고,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저주받은것을 말하겠다고 하자 워트는 비아트리스의 저주를 풀 가위를 건네준다.[42] [43] 나무꾼은 랜턴 안에 자신의 딸의 영혼이 애초에 없었으며 그동안 자신이 의미없는 일을 했다는 사실에 허탈해한다.
비스트는 다시 나무꾼을 꼬드겨 그렉이 있던 나무를 베어내라고 하지만 나무꾼은 그의 말을 거절하고 랜턴의 불을 꺼버린다.[44]
그리고 비아트리스와 헤어진 워트가 눈을 뜬 곳은 현실에서 기차를 피하다 빠졌던 강물 속이였고, 재빨리 그렉과 개구리를 구해서 물가에서 나온다. 때마침 그 곳에 있던 사람들[45] 에게 발견되어서 병원에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멀쩡한 그렉과 개구리를 보고 안심하고, 사라와의 관계도 어느 정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끝나고 그 동안 워트와 그렉이 만난 인물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5. 코믹북 줄거리
출판사는 BOOM! Studios, 작가는 패트릭 맥헤일이 맡았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오지 못한 뒷 얘기를 다루고 있다. 코믹북의 뒤에 애니메이션이나 작중 나왔던 노래의 악보가 실려져 있다.
Over the garden wall special #1
워트, 그렉, 비아트리스가 아델레이드를 찾기 위해 떠나다 모자를 뒤집어 만든 듯한 배를 탄 병사들을 만난다. 그런데 그들이 전쟁[46]으로 인해 맛이 가버려[47] 그렉만 장단에 잘 맞춰주다 군에 입군하겠다며 그렉이 멋대로 배에 타버린다.... 워트와 비아트리스는 이 기회에 배를 얻어 타 쉽게 갈 생각으로 거절하지 않는다. 그런데 워트가 배의 조종대를 맡게 되면서 비아트리스가 알려준 데로 달의 움직이는 방향대로 뱃머리를 돌리는 바람에[48] 결국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그 동안 그렉은 적군 놀이를 하다가 추방당하고 워트와 비아트리스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추방당해 결국 원래 자리에서 다시 아델레이드의 집을 찾아 떠나게 된다.
Over the garden Wall #01
3화와 4화 사이의 일을 담고 있다. 워트의 실수로 두 자매의 꽃밭이 망가져, 덩치 큰 거인인 무서운 아빠에게 이르겠다는 자매를 입막음 하기 위해 자매의 집안일을 대신 해 준다. 그런데 두 자매가 지시어를 모호하게 말하는 식으로[49] 빠져날 구멍을 만들어 놓고 워트가 살림살이를 망치게 한다. 마지막에 그 이유가 드러나는데, 둘은 집안일을 하기 싫은데 명분이 없어 워트를 이용해 놀 구실을 만들어 냈던 것. 게다가 그들이 무섭다고 했던 거인 아빠는 집에서 나오지도 못하는 겁쟁이였다. 결국 거인은 워트가 살림살이를 망쳤다며 엉엉 울고, 거인의 눈물로 홍수가 나버려 워트와 그렉은 물을 피해 달아나게 되는데, 그것이 4화에 나오는 마차의 지푸라기 속이었다! 여기서 4화의 마차 주인이 비스트가 따라오고 있다고 중얼거린 이유가 나오는데, 워트와 그렉이 말하는 속삭이며 말하는 소리를 듣고는 그것을 비스트라고 생각해 겁먹었던 것.
Over the garden Wall #02
4화와 5화 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4화에 나오는 말하는 말 프레드의 과거를 담고 있다. 프레드는 과거에는 정직한 프레드로 불릴 정도로 착한 말하는 말이었으며
6. 여담
"클라렌스는 엉뚱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워트와 그렉의 고향이 클라렌스가 사는 도시와 같다.스토리가 단테의 신곡, 그중에서도 특히 지옥편과의 연관이 상당히 깊다. 작중 상당한 비중을 가진 새의 이름이 비아트리스(Beatrice), 즉 베아트리체라든가, 전체적인 스토리와 그 상징성, 무명 숲의 진실 등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 심지어 잠깐 지나가서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월트와 그레그가 할로윈날 밤 지나쳤던 공동묘지의 비석에 쓰인 이름 중 하나가 무명 숲 주민 중 한 명이다. 일각에서는 워트와 그레그가 무명 숲에서 만난 모든 주민들이 그 묘지에 묻혀 있는 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을 정도. 이 가설을 따라가면 왜 무명 숲 사람들이 다 옛날 사람들이었는지 설명이 되고 워트와 그렉은 호수에 빠져서 잠깐 사후세계에 갔다가 살아 돌아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마지막에 무명 숲에서 가져온 종이 개구리 뱃속에 있던 게 이 가설의 흠이다.
그러나 워트와 그렉이 그 숲에서 겪었던 일들이 꿈이나 환상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요소로도 볼 수 있다.
챕터 5 Mad Love에서 워트와 사람모습의 베아트리체가 뮤직 박스에 맞추어 춤추는 무도회장면을 넣을 예정이였으나 시간관계상 빠졌다고한다.
[1]
몇몇 노래를 자막 처리하고, 나레이션이 상당히 부실한 것만 빼면 캐릭터 더빙 자체는 꽤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
[2]
그러나
2020년에는 가을이나 할로윈도 아닌
7월에 재방송을 해주었다.
[3]
넷플릭스에는 영어판이든 더빙판이든 원본 그대로 등록되어있지 않고 음성 피치가 높아진 상태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원본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보기 조금 어색할 수도 있다.
[4]
사실 이부형제 사이(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르다). 작중에서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이 사실을 자주 강조한다. 자신의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 하지만 애니메이션 마지막 부분에 '우리 개구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가족으로 인정하게 되는 모습이 보인다. 워트의 새아버지인 그렉의 아버지는 워트에게 학교 악단에 들어가보라고 제안했다고 언급되는 등 의붓아들과 나름 잘 지내고 싶어한다는 암시가 있다.
[5]
사실 고집이 세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모도 보인다. 애초에 비아트리스에게서 남들이 하라는 데로 하는 아이(Pushover)호구라는 말을 듣는 장면도 있고,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쓸데없는 데 고집이 세다는 말이 더 맞는 듯하다.
[6]
상처받은 영혼, 죽어버린 사랑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unknown에 오기 전 줄거리를 참조.
[7]
말을 탈 줄도 모르는데 베아트리체를 위해 말을 탄다.
[8]
그리고 이 클라리넷은 워트의 트라우마의 일면 중 하나이다.
[9]
건네주면서 "이건 아저씨가 해결해야할 문제같네요."라고 말한다.
[10]
녹용처럼 이델우드로 된 뿔이 돋아나 있고, 눈이 무지개빛 눈동자에 시종일관 딱딱하게 굳은 무표정. 나무를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1]
디퍼에게 빙의한 빌.
[12]
미국 쪽 미디어믹스 캐릭터들 중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을 맞이한 WHAT IF 캐릭터들의 조합. 위 세 명 말고도
릭 앤 모티의 '사악한
모티',
언더테일의 '
몰살 엔딩
주인공'도 심심찮게 엮인다.
[13]
어드벤쳐 타임의 티파니 성우다.
[14]
주전자를 쓰고다닌 이유가 후에 밝혀지는데, 나름 코끼리랍시고 분장한거였다.
[15]
어떻게해야하나요? 별님. 가르쳐주세요
[16]
더빙판 이름은 베아트리체.
[17]
극 중 ‘Bluebird’로 불려서 번역하는 이들이 착각하지만, 실제
파랑새의 영어 이름은 ‘Dollarbird’이다.
[18]
앞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가 심한 상황에서 형제를 찾기 위해 계속 방황하고 있었다. 그녀를 발견한 워트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그렉이 안전해지기 전까지는 돌아갈 수 없다'라고 말하는 등 완전히 형제의 편으로 돌아섰다.
[19]
순전히 자신 때문에 온가족이 파랑새가 된 것이다.
[20]
파랑새일 때의 습관 때문에 음식을 여전히 흙이라고 부르며 '흙 먹어라'라고 말하는 엄마에게 흙이라고 부르지 좀 말라고 하자, 엄마가 웃으며 '부르면 어쩔 건데? 또 우릴 새로 만들어 놓으려고?'라고 응수한다.
[21]
이름은 매화마다 바뀐다.
[22]
그렉이 흔들 때 배 안이 빛난다...
[23]
차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름을 짜내는 이유는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집을 찾아가려는 형제에게 방향과 함께 비스트라는 존재를 알려주었다.
[24]
딸도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25]
나무꾼이 쓰러진 후 워트에게 동일한 계약(그렉의 영혼을 등불에 넣어줄 테니 숲을 떠돌며 에델우드를 모아라)을 제시한 것을 봤을때, 비스트의 거짓에 놀아난 건 비단 나무꾼만이 아닐 것이다.
[26]
더빙판에선 '괴물'로 번역되었다.
[27]
상단의 이미지는 랜턴 빛에 스치듯 드러난 비스트의 참모습. 그러나 작중 대부분은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실루엣으로만 나타나는데
그 모습이 어째.....
[28]
작품의 후반부에서, 그렉에게 은 실타래와 황금 빗을 가져오라고 하거나, 도자기 잔에 태양을 담으라고 요구하는 것을 보면, 불가능한 과제를 내어준 뒤 희생양이 좌절하는 순간을 노리는 듯. 그렉은 특유의 상상력과 천진난만함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체력이 고갈되어 몸에서 에델우드가 자라나게 되었다.
[29]
등불 속 영혼의 진짜 정체를 알아낸 워트에게 분노하여 '진정한 어둠을 볼 준비가 되었냐'며 그를 압박하려 하지만, 어둠을 자세히 들여다 본 워트가 오히려 여유로운 웃음과 함께 '그러는 너는 준비가 되었냐'라고 되물으며 등불을 끄는 시늉을 하자 완전히 패닉하여 밑바닥까지 스스로 까발려 버렸다.
[30]
신선한 공기를 쐬게되면 재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집안도 철저하게 밀페된 밀실.
[31]
이 때 워트와 로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른다.
[32]
로나가 말을 듣지 않자 다시 종을 울려 그녀에게 최면을 걸려 했지만 어딘가에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당황한다.
[33]
사실 복선이 있다. 종을 울려 일을 시킨 휘스퍼가 어딘가 안타까워 하는 표정으로 '널 사랑해서 하는 행동인 거 알지, 얘야?' 라고 말하는데, 언뜻 보기에는 사탕발림 같지만 진심이었던 것.
[34]
그렉도 이를 알고 '우와, 지금까지는 저 할머니가 사람들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로나였네'라고 말한다.
[35]
비아트리스 왈:쌓인게 정말 많은가 봐!(...)
[36]
아델레이드는 좋은 사람이 아닌 비스트의 부하인 마녀였다.
[37]
둘의 복장은 사실 할로윈 코스튬이였던것. 워트는 산타모의 솜 부분을 자르고 연주복 망토부분을 합쳐서 만든 코스튬이고, 그렉은 전혀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코끼리 분장이였다.
[38]
제작자 패트릭 맥헤일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 속의 모습처럼 생겼다
[39]
물론 그렉이 형인 워트를 도와준답시고 한 행동이 여러가지로 꼬이게 한 것도 있지만 남의 눈을 과하게 신경쓰고 변명하며 정작 사라가 같이가자며 제안했지만 끼지 않고서 사라와 같이 있는 제이슨 펀더버커를 보면서 찌질하게 화를 내는 워트도 어느 정도 잘못이 있다.
[40]
이 이후 이 둘은 미지의 숲으로 오게 되므로, 아마도 미지의 숲(Unknown)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준하는 곳인 듯하다.
[41]
이 때 당황해서 어둠을 거둬들이는 비스트를 보며 픽 웃는 워트는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워트가 어느 정도 성장한 것을 보여준다.
[42]
비아트리스가 너무 감격스러워서 워트에게 한 말은 오, 이런 자연이 낳은 멋진 실수 같으니!!
[43]
비아트리스가 놀라는 것으로 보아 애들레이드가 죽었을 때 가위가 사라졌으며 워트는 비아트리스가 자신을 속인 것 때문에 화가나서 가져갔다고 고백한다.
[44]
나무꾼이 불을 끄려하자 네 딸을 다시 보지 못할것이며 텅 빈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냐면서 협박하지만 이미 모든걸 안 나무꾼에겐 통하지 않았다.
[45]
영상을 멈추고 자세히보면 제이슨 펀더버커와 사라외 친구들 이 그곳을 돌아다니다 발견한것으로 추정 (어떻게 담을 넘어온지는 의문이지만 딱 보고 워트라는걸 알아차렸다는것과 병원에 워트와 그렉의 부모님이 아닌 친구들이 있는걸 보면....
[46]
나중에 워트가 적군이라고 하며 입은 옷이 빨간 색이고 병사들의 색은 파란 것으로 보아 미국 독립 전쟁 때의 사람들인 듯.
[47]
소를 보고 적군이라고 한다던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적군의 공격이라고 한다던가
[48]
동쪽으로 가다가 서쪽으로 뱃머리를 서서히 바꿔버린다.
[49]
예를 들면 빨래를 개키고 '그것' 좀 불태워 달라고 말해서 빨래를 불태웠더니 그것은 빨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낙엽을 말했던 것. 워트도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 정말 이것(빨래)을 태우냐고 몇 차례고 물어봤지만 너무 단호하게 대답하고 정말 빨래를 태워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서 태워줬더니 니놈이 우리 빨래를 태웠다며 집안일을 대신 해줘도 역으로 화내고 이를 빌미로 일을 더 시킨다.
[50]
그런데 프레드는 원래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이 있다. 3화에 나오는 옷을 입고 아무 말 못하는 동물들과 다르게, 말할수 있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동물은(비아트리스, 프레드) 무언가 죄를 짓고(비아트리스의 경우 파랑새에게 돌을 던졌다) 동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래서인지 코믹북에서 프레드가 비아트리스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죄 운운하고 비아트리스를 범죄자 취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작중에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며, 그저 신빙성 있는 이론 중 하나일 뿐이다. 그래도 이 이론을 적용하면 프레드가 왜 말 울음소리를 따로 연습해야 했는지 추측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