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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11:29:31

수생곤충

1. 개요2. 분류
2.1. 유충 시절에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2.2. 성충 시절도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

1. 개요

Aquatic Insects

에서 사는 곤충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민물에서 사는 곤충을 뜻하며 물에 사는 곤충, 수서곤충이라고도 한다. 드물게 바다소금쟁이 등의 바다에서도 서식하는 개체도 있다지만 그나마도 물 위에 뜬 상태로 살아가는 정도지 바닷물은 이미 바다생활에 적응한 갑각류가 지배하고 있어서 바닷물 안에 사는 곤충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종류로는 노린재류나 딱정벌레류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식성도 초식, 육식, 잡식 곤충이 모두 있다. 생태계에서는 물고기 물거미 등의 먹이로서 기능을 한다.

다른 생물도 그렇지만 수생곤충들은 각종 개발로 인해서 서식지를 위협받는 정도가 큰 편이며, 수질 오염의 척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지표생물로 기능하는 종이 많다.

10년 전 곤충시장의 전성기가 끝나갈 때쯤 수서곤충도 반려곤충으로 띄어오르기 시작했으나[1], 3년도 안 가 망했다. 그 이유는 인기있는 모든 사슴벌레들이 대량번식과 공장식 번식에 성공하면서 사슴벌레의 분양가가 추락하며 입문하는 사람들이 늘며 그들에게 밀려 안그래도 애매했던 수서곤충 시장이 추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는데 위 문장에도 있지만 수서곤충 특성상 환경변화에 민감해 많은 종이 멸종위기종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가 많은 물방개 물장군이 멸종위기동물 신세가 되며[2] 곤충시장에서는 국검[한국]시장과 비슷한 경우가 됐다. 그래도 대부분이 육식종으로 화려한 사냥을 보여줘 찾아보면 수서곤충만 키우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2. 분류

2.1. 유충 시절에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

성충이 되기 전 알에서부터 시작해서 유충, 번데기 시절까지만 수중에서 생활하고 성충이 되면 물 밖에서 생활하는 곤충들이다.

잠자리, 하루살이, 모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생의 일부분만 물에서 생활한다고 하여 '반수서곤충(半水棲昆蟲)'이라고도 하며, 유충 시절에는 대부분 아가미 호흡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피부 호흡을 하는 유충들도 있다. 이들은 전부 연가시의 중간숙주이기 때문에 사마귀 베짱이, 딱정벌레 등의 육식성 곤충을 키울때 조심해서 먹여야 한다.

2.2. 성충 시절도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

알이나 유충 시절에도 물 속에서 생활하며, 성충이 된 이후에도 수중 생활을 하는 곤충들은 '진수서곤충(眞水棲昆蟲)'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딱정벌레목이나 노린재목이 해당되는데 유충은 아가미로 호흡했던 것과는 달리 성충이 되면 외부 공기를 통해서 호흡을 하게 된다. 또한 물장군과 소금쟁이를 제외한 수서노린재들은 대부분 취선이 퇴화한 경우가 많아 특이한 냄새를 풍기지 않는다.

[1] 물론 지금도 무너지는 곤충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사슴벌레나 곤충입문의 근본인 장수풍뎅이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적어도 사마귀와 비슷한 정도다. [2] 물론 물방개의 경우 근연종은 제외한다. [한국] 토종 거미로 고운땅거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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